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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지구온난화
2019/12/01   몽골 전기가 값싸니까 들여오자고? [11]
2018/02/13   투발루가 넓어졌다고 합니다! [10]
몽골 전기가 값싸니까 들여오자고?

슈퍼 그리드(Super Grid)를 통해 다가가는, 한·중·일의 에너지전환은?(클라이밋 타임즈)


혹시 뭔가 쓸모 있는 이야기가 있을까 하고 눌러봤다가 눈만 버렸습니다. 뭔가 쓸모 있는 자료는 하나도 없고, 희망 섞인 근거 없는 주장밖에 없더군요. 한국과 일본의 에너지 비중에서 "화석연료가 OECD 평균보다 많아서 문제다"라고 하면서,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전혀 묘사를 안 하면 어쩌라고?

정치적인 문제야 애초에 논외로 한다고 전제했으니 괜찮아요. 그런데 제 수준에서도 반박할 수 있을 정도로 꿈꾸는 수준의 헛소리만 가득입니다. 단적인 예가 아래 대목입니다.

마지막으로 낮은 전기 요금과 경제 활성화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체계를 통해 전력 생산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큰 비용이 소요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기 무역의 활성화로 비용이 낮은 지역의 저렴한 전기를 수입해 전기 요금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 몽골 지역 전기료보다 2~4배 정도 비싸며 한국, 중국, 일본 등과 몽골, 시베리아 지역의 전기료는 최대 20배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반면 전기료가 싸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서는 에너지 수출로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여기서 말하는 "몽골의 값싼 전기"는 거의 전적으로 화력발전을 통해 생산됩니다.

이에 관한 KEMCO 자료를 보죠.

72 몽골 에너지 현황 및 정책 - 한국에너지공단

여기서 보면 2012년 기준으로 몽골의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에서 66.5%가 석탄, 29.7%가 석유이고 나머지는 바이오매스입니다. 전력원은 76%가 석탄과 중유를 사용한 화력발전이고, 나머지는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수입합니다.

저분들 주장대로라면 송전 손실을 감수하고 몽골에 더 많은 화력발전소를 지어 한국으로 송전하라는 말인가요?

분명 몽골 전기요금은 싸겠지요. 하지만 그 원인은 수입할 필요가 없는 자국산 석탄으로 화력발전을 하기 때문이니 친환경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저분들 주장대로 "몽골 전기를 한국에 수출"하게 되면 한국에서 필요한 석탄보다 더 많은 양의 석탄을 태워 화력발전을 하게 될 텐데, 그게 참 환경에 좋기도 하겠습니다.



(추가: 2019.12.02.10:05)
2018년 자료를 확인해 봤습니다. 전력 생산 중 석탄발전의 비율이 88%로 2012년보다 더 늘었습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9/12/01 15:38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11)
투발루가 넓어졌다고 합니다!
'수몰 위기' 투발루, 오히려 면적 늘었네(조선일보)

기사 내용을 요약하면, 그동안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져 바다에 잠기고 있다던 투발루가 실은 그동안 더 넓어졌다는 이야기.

이유 : 파도에 퇴적물이 쓸려와 쌓임.
by 슈타인호프 | 2018/02/13 07:10 | 외국뉴스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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