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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이집트
2018/04/18   어디서 흑인이 나와? [19]
2012/12/18   람세스 3세, 암살당했다? [17]
2012/06/20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 사망. [8]
2012/04/03   이집트 책 좀 뒤적이다가 알게 된 사실. [25]
2012/03/27   하룬 알 라시드가 정말 대피라미드를 털었을까? [18]
2009/12/08   이건 좀 이해할 수 없는 뉴스인데? 이집트 밑에 누가 있어? [34]
어디서 흑인이 나와?

“그 죽음은 웃음거리였다”…英서 '18세 소녀 집단구타'에 이집트 분노(조선일보, 입력 : 2018.03.16 16:32)



영국에서 또 백인들이 텃세질하느라 무슬림 이민자를 죽였구나 하고 읽는데.....얼씨구? 이런 문장이 나오네요?


"마리암을 폭행한 여성들은 ‘검은 장미’라고 불리는 10대 아프리카계 영국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흑인들이 아랍인한테 인종범죄를? 미친 거 아냐?

기가 막혀 하던 참에 문득 의심이 들었습니다. 어째 요즘 조선일보가 외신 보도에서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왜곡"이 잦았단 말이죠. 텔레그래프에서 사건 보도를 찾아봤습니다.


Diplomatic row with Egypt over student who died after girl gang attack (텔레그래프, 15 March 2018 • 1:58pm)

자, 블랙 로즈 운운한 부분을 찾아보죠.

(전략) He(마리암의 삼촌) said his niece had been walking down the street when a group of girls shouted at her, calling her “black rose”. (후략)

..............범인들이 뭐라고요?

그리고 이집트는 저 사건을 보고 화가 나면 자기네 나라에서 콥트파 기독교도들이 겪는 상황을 보고 느끼는 것도 좀 있으면 좋겠다.
by 슈타인호프 | 2018/04/18 12:17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19)
람세스 3세, 암살당했다?
이집트 람세스 3세 사망 원인은 목 부분 자상(연합뉴스)

컴퓨터 단층 촬영(CT) 사진으로 보면 람세스 3세 미라는 기관지와 주요 동맥이 베어졌고 7㎝ 너비의 상처가 척추 가까이까지 깊숙하게 나 있다. 징크와 이집트, 이탈리아, 독일 출신 전문가들은 수 년간 미라를 감정한 결과 붕대에 가려져있던 목 부분 상처를 발견했다.

어떤 역사 기록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람세스 3세의 사망 원인...이제까지는 람세스 3세의 미라에 상처가 없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현대기술의 발달은 확실히 대단합니다. 저런 것도 밝혀지니 말이죠.

역사를 구성하는 블록 하나가 또 발견된 것이 기쁠 뿐입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2/12/18 18:47 | 세계고대(~476) | 트랙백 | 덧글(17)
이집트 무바라크 전 대통령 사망.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 임상적으로 사망"(연합뉴스)

기사 내용은 없고 현재는 헤드라인뿐입니다. 후속보도는 다른 분들이 포스팅하시지 않을지.
by 슈타인호프 | 2012/06/20 06:33 | 외국뉴스 | 트랙백 | 덧글(8)
이집트 책 좀 뒤적이다가 알게 된 사실.

요즘 흥미가 좀 동해서 이집트 관련 교양도서들을 이것저것 좀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르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죠. 특히 깼던 것이 왕들의 계곡에 있는 20왕조 파라오들의 무덤은 입구가 드러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유? 그건 관리를 확실하게 하려고 그랬다는군요. 입구를 숨겨도 어차피 털린다면, 차라리 내놓고 경비를 확실히 하는 편이 낫다는 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 그래봐야 종막은 결국....

..........이 아니고! 제가 놀란 건 그 다음 페이지의 내용이었습니다.

그건 바로 20왕조의 무덤들이 관광지가 되었다는 거였어요. 그것도, 지금으로부터 2600년도 더 전에 말입니다. 헤로도토스가 갔을 때 이미 옛 파라오의 무덤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관광지였다는 거죠.(역사 안 읽었다는 자폭 인증인가!;;;)

읽고 처음에는 헐....했는데 이게 읽다 보니 헐이 아닌 겁니다. 우리도 50년 전, 100년 전 만들어진 유적지를 관광하러 가잖아요. 그런데 헤로도토스 시대 이집트인들에게 20왕조 무덤은 이미 근 700년 전 유적인 거니, 관광 거리가 안 될 수가 없겠다 싶더군요. 그렇게 생각하니 금방 납득이 갔습니다.

그나저나 요샌 영 포스팅이 뜸하네요. 빙틀러 이야기라도 얼른 한 편 써야 할텐데......
by 슈타인호프 | 2012/04/03 22:33 | 세계고대(~476) | 트랙백 | 덧글(25)
하룬 알 라시드가 정말 대피라미드를 털었을까?

확실한 역사책에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만, 미스테리 서적이나 괴담류에는 흔하게 나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 관광용 출입구로 쓰고 있는 입구를 만든, 칼리프 알 마문의 부친인 바그다드의 칼리프 "아룬 알 라시드"가 대피라미드를 불과 식초로 깨고 들어가 금화로 가득찬 방을 발견했다는 이야기죠. 안습이게도 그 금화의 양은 알 라시드가 그때까지 구멍을 뚫는데 쓴 비용과 거의 같았다고 합니다만...

잠깐 생각이 나서 구글링을 해 보고 웃기는 사실 하나를 알았습니다. 웹에서 검색을 해 보니 "아룬 알 라시드"로는 저 문서가 줄줄이 뜹니다만 "하룬 알 라시드"로는 하나도 안 뜬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달은 거죠. 아시다시피 알 마문의 아버지는 "하룬"이지 "아룬"이 아니거든요. 그렇다는 것은, 저것은 분명히 어느 하나의 출처에서 비롯된 이야기라는 소리겠지요.

어쨌거나 읽고 보니...이건 어처구니없는 소리라는 걸 문득 깨달았습니다. 하룬 알 라시드건 아룬 알 라시드건, 피라미드에서 쿠푸가 숨긴 금화를 발견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왜냐고요?


쿠푸 시대 이집트에는 금화가 없었습니다-_-



만약 황금상이나 장신구를 발견했다면 그거야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금화라니, 말이 안 되는 일이죠.

그 생각이 들고 보니 다음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하룬 알 라시드가 이집트에 가서 피라미드를 자기 눈으로 본 적이 있기는 할까요??? 이거야 모르니 원.
by 슈타인호프 | 2012/03/27 23:56 | 세계고대(~476) | 트랙백 | 핑백(1) | 덧글(18)
이건 좀 이해할 수 없는 뉴스인데? 이집트 밑에 누가 있어?
[월드 인사이드] "고갈되는 물을 사수하라" 피 부르는 갈등

이집트가 세계 최장 나일강 상류에 댐을 건설해 강물을 차단하려 하자 유역국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집트는 이렇게 생겼죠.



나일강이 세계에서 제일 긴 강인지야 뭐 보기에 따라 그럴 수 있다고 치고, 이집트가 댐을 건설하는 데 있어서 "강물이 차단"되는 것 때문에 반발할 유역국들이 도대체 누구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에티오피아? 수단? 우간다?

만약에 이집트가 건설한 댐이 자기 영토를 수몰시키기 때문에 차드수단이 반발한다면 모르지만 그 외에는 반발할 나라 자체가 없습니다. 강물이 차단되는 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하류로 갈 물을 위에서 가로채기 때문인데, 나일강은 이집트에서 끝이란 말이죠. 이집트 영토를 남북으로 가로지른 나일강은 곧바로 지중해로 흘러들어가며, 이집트가 물을 가두든 말든 항의할 나라 따위는 없습니다. 이집트 내에서 지역간 갈등이라면 유발할 수도 있겠죠. 시리아가 요르단 강 물을 가두는 거나 터키가 유프라테스 강 물을 가두는 것과는 성격이 전혀 달라요.

이 기사는 도저히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가네요. 이집트가 나일강 문제로 다른 나라들과 갈등을 겪고 있기는 한 건가요? 아니면 뭔가 다른 문제로 겪는 갈등을 나일강으로 잘못 포장한 건가? 하여간,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뉴스이므로 늘 쓰던 태그는 사용.
by 슈타인호프 | 2009/12/08 01:18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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