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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이스라엘
2013/02/13   이거 완전 현대판 철가면일세. [15]
2012/02/02   이거슨 무슨 재방인고(2) [3]
2011/02/01   어떤 썰렁한 언어유희 [34]
2010/12/02   과연 이스라엘은 "혼자 힘으로" 자주국방을 이루고 있는가? [48]
2010/08/12   역사 관련 뉴스 몇 가지 - 부제 : 이 죽일 놈의 영어식 읽기.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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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현대판 철가면일세.
이름·죄목 없이 죽은 '재소자X' 이스라엘 정부는 왜 그를 가뒀나(한국일보)

보통 감금을 하더라도 이름, 죄목 정도는 최소한 교도관들은 알고 있는 법일텐데 말입니다.

교도관도 이름과 죄목을 모르다가 죽은 죄수라니, 정말 철가면이군요. 역시 이스라엘.
by 슈타인호프 | 2013/02/13 22:44 | 외국뉴스 | 트랙백 | 덧글(15)
이거슨 무슨 재방인고(2)

이스라엘 군인, 女어린이에 총 겨눈 사진 논란(조선일보)

간단하게 말해 이스라엘 군인이 팔레스타인 소녀의 가슴을 밟고 총을 겨눈 사진이 마구 돌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만...일단 군복이라든가 총이라든가에서 제기되는 의혹(이스라엘군 제식품이 아님. 모든 장비가)은 논외로 하고, 검색을 잠깐 돌려 보니 재미있는 게 하나 나오더라고요?

“Israeli culture is an inhuman culture”

저 블로그의 맨 위에 조선일보가 인용 보도한 문제의 그 사진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 포스팅은...

2009년 5월 30일에 작성된 겁니다(...)

근 3년 전에 이미 웹에 떠돌고 있던 사진이 이제 와서 화제가 되고 있다니 웃기는 일이죠.

한편에서는 저 사진이 2009년 12월에 바레인에서 있었던 거리 축제에서 촬영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블로그 주소로 보면 이쪽 블로거는 유대인인 듯.

Fake photo of soldier stepping on girl goes viral (UPDATED)

그런데 여기 주장은 제가 위에 링크한 블로그에서 "5월 30일"에 이미 논란의 그 사진을 포스팅한 것과 모순됩니다. 이 경우 답은 두 가지겠지요.

1. 두 번째 블로거가 날짜를 착각.
2. "공연"이 2회 이상 있었음.

어느 쪽일까...?
by 슈타인호프 | 2012/02/02 23:47 | 외국뉴스 | 트랙백 | 덧글(3)
어떤 썰렁한 언어유희
"우리에겐 더 이상 양초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기 있으니까요."


(사진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Ernest_Bevin_HU_81497.jpg)

- 영국의 외무장관 어니스트 베빈(Ernest Bevin). 1947년 2월 14일, 팔레스타인 문제를 유엔에 넘기기로 했음을 알리기 위해 초대한 유대인 지도자들을 자기 집무실에서 맞이하면서 -








* "이스라엘 사람"은 영어로 "Israelite"라고 표기함(Israelian이 아님!!!).
** 당시 베빈의 집무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양초가 켜져 있었다.


출전 : 한마음신서 vol.14 - 세계현대사(2), 폴 존슨, 한마음사, 1993
by 슈타인호프 | 2011/02/01 10:36 | 세계현대(~20XX) | 트랙백 | 덧글(34)
과연 이스라엘은 "혼자 힘으로" 자주국방을 이루고 있는가?
[戰線 지켜야 平和 지킨다] 이스라엘은 "눈에는 눈"(조선일보)

이스라엘은 이런 전쟁을 자체적으로 치러낸다. 외국군대가 없는 대신 국내총생산(GDP)의 10%를 국방비로 쓴다. 반면 우리는 국방비를 GDP의 2.7%까지 낮췄다. 미군의 도움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이러다 보니 이스라엘 같은 단독 작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위 기사는 적의 위협이 눈에 띄기만 하면 선제공격으로 박살내 버리는 이스라엘의 태도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것을 모두 "자기 힘으로" 치러내는 데 대해 호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기 힘이라는 부분에 좀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서 말이죠.

위키피디아(영) :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관계

이 항목에 소개된 것만 보아도 미국은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원조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2007년 이전 과거의 것은 차치하고 생각하더라도, 최근에는 2008년에 25억 5천만 달러를 원조한 것을 시작으로 매녁 1억 5천만 달러씩 원조액을 늘이고 있습니다. 이에 의하면 2017년까지 10년간 매년 평균 30억 달러의 군사원조가 미국으로부터 이스라엘에 전해집니다. 소국인 이스라엘이 더 이상의 국방비 부담을 감당하기 곤란하기 때문이죠.

예, 한국군은 미군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미국의 돈을 받아 자국군 강화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자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도 완전히 자기 힘으로 국방을 유지하고 전쟁을 치를 수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국방예산에 대한 며칠 전 뉴스(아주경제)를 보면 이스라엘의 2009년 국방비는 15조 8천억원 정도인데, 이는 달러로 137억 달러를 좀 넙습니다(오늘 환율로). 대충 140억으로 치면 미국의 원조 30억은 전체 국방비의 18% 정도 됩니다. 게다가 미국의 원조는 주로 기존 장비의 유지보다는 최신무기 구입에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게 과연 없어도 되는 돈일까요. 이런 원조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GDP 대비 군사비의 비중만 거론하면서 이스라엘은 "우리와는 달리 자주국방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은 좀 모순되지 않을까요?
물론 기름값을 부모님께 탄 용돈으로 충당하더라도 자식이 자기 차를 가지고 있는 것이 부모님 차를 빌려서 타는 것보다는 "자율성"이 높을 겁니다. 하지만 제 시각에서는 그걸 완전히 독립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좀 그렇군요.

게다가 조선일보 기자가 밝힌 "이스라엘의 국방비는 GDP의 10%"라는 주장도 사실인지 좀 의문이네요. 바로 며칠 전에 나온 세계 국방비 사용 통계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국방비는 GDP의 6.9%입니다. 조선일보 기자가 참고한 10%라는 수치가 과거에 달성된 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기사를 작성할 때는 가능한 최신 수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by 슈타인호프 | 2010/12/02 13:41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48)
역사 관련 뉴스 몇 가지 - 부제 : 이 죽일 놈의 영어식 읽기.
짬난 김에 잠깐 뉴스를 훑으니 어째 오늘따라 역사에 대한 뉴스가 많은 듯해서 모아봤습니다.

1. 초중고 `독도수업' 만든다…교과서도 서술 확대(연합뉴스)

계기수업 증가, 교과서 보충, 다 좋은데 말입니다. 그럼 뭐해요?

있는 국사도 다 안 가르치는데 'ㅅ'



2. 일본이 한국에서도 세균무기 실험을 했다는군요.

일제, 부산서 세균무기 비밀 실험(연합뉴스)
위험천만 실험대상된 부산 한우(연합뉴스)


위의 두 기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출판된 ’육군 노보리토(登戶)연구소의 진실’이라는 책에 1944년 5월 부산에서 세균 무기 성능을 실험한 적이 있다고 나온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연구소 근처 우사에서 성능시험을 하고, 이제 실전 테스트로 "조선국 부산부 사하면 암남동 조선총독부 가축위생연구소(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전신) 서쪽에 있는 낙동강 하구의 커다란 삼각주의 일부(감천지구)"에서 야외 실험 테스트를 한 차례 했다는군요. 실험 방법은 소들을 3열로 매어 놓고 폭발물을 터뜨려 분말로 만든 "독"을 덮어씌우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기사 제목을 보고 탄저균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우역(牛疫.rinderpest)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독을 분리해 동결 건조한 분말 형태의 세균 무기였다고 합니다. 풍선폭탄에 달아서 미국으로 보낼 생각이었고, 실제 보냈는데 아무 효과도 없었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인 모양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일본이 풍선폭탄으로 세균을 날려보내지 않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알려지지 않았을 뿐인 건지 아니면 이 책의 주장에 문제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이런 실험을 섬에서 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영국에서도 탄저균 실험을 하느라 스코틀랜드 인근의 섬 하나를 완전히 오염시켜버린 적이 있었죠. 1945년까지 행해진 실험 결과, 이 섬의 토양에서 탄저균이 사라지는데 걸린 시간은 46년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실험을 부산과 같은 대도시 인근 섬에서 했다는 건 좀 의외네요. 어쩌면 제가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당시의 감천이 훨씬 외떨어진 곳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자체가 아닌 독 성분만 분리해서 날려본내면 그게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나요? 바이러스건 박테리아건, 조직 자체가 살아있어야 번식하면서 생명체를 감염시킬텐데 독 성분만 추출해서 실험한다는 건 별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래서(감염력이 약해지니까) 부산 가까운 곳에서 실험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이해가 좀 안 가는 방향의 연구로군요. 그냥 바이러스 자체를 분말로 만든 것을 기자가 독만 추출한 것으로 잘못 옮긴 걸까요?

어쨌거나 이 기사를 보고 "일본놈들이 한우를 멸종시키려고" 이런 실험을 했다는 식의 반응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역이 실제 소 종류의 동물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병이고 현재도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1931년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고는 해도 당시 한반도에는 이미 우역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가끔 대유행도 했고 말이죠-_-;;

물론 실험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된다거나 해서 안 유행하던 게 또 유행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걸 뭐 의도적인 한우말살행위 따위로 포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1944년에 우역이 돌아서 한우가 떼죽음을 당한다거나 하면 당장 일본 자신도 곤란해지니 말이죠. 당시 일본은 가죽과 고기, 그리고 농사용 수요 때문에 한국에서 많은 양의 소를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역이 돌면 당장 이게 끊기게 되죠.


3. 예상했던 사태랄까...대만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 정부에 대해 "한국을 식민지화한데 대해 최근 사과한 것처럼" 대만 출신 위안부들에게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대만에서는 식민지화에 대한 사과 요구는 안 나오는군요. 우리보다 15년 더 식민지였는데 그런 게 안 나오는 걸 보면, 역시 대만은 친일 성향이 강한 나라인 듯. 혹시 15년 전 1995년에 일본이 대만에 대해 뭔가 사과를 했다면 혹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부터 부제와 관련 있는 기사.


4. 이스라엘에서 2200년 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금화가 발굴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연합뉴스)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번역 문제.

도날드 아리엘 고유물청 주화담당 국장은 금화가 이라크를 중심으로 기원전 321년에 세워진 셀루시드 왕조시대의 것으로 당시 경쟁관계에 있던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가 주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레우코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라는 역사 용어는 어디로 가고 영어 따다 셀루시드에 프톨레미 운운이랍니까. 나 참.

그리고 사진도 없기에 구글에서 찾아봤습니다.


(사진출처 : http://msnbcmedia4.msn.com/j/MSNBC/Components/Photo/_new/100811-ancient-coin-hmed-10a.grid-6x2.jpg)



5. 구형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액이 등장할 것 같다는군요.

"차 한 대가 40억?"…구형 부가티, 역대 최고 경매가 책정(스포츠서울)

원래 자동차 덕후는 100년 전부터 있던 거고, 저런 명품 자동차가 수십억씩 간다는 건 그렇게 놀랍지도 않은 기사입니다. 하지만 제가 왜 이 기사를 부제에 딸린 것으로 넣었느냐.

해당 차량은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에 참가했던 레이싱용 부가티. 그만큼 희소성이 더하다. 또 실용성도 있다. 차체가 완벽하게 보존돼 있는 것은 물론 엔진 및 내부 기능도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이상 코멘트 끝.

by 슈타인호프 | 2010/08/12 12:57 | 역사 : 통사(?~?) | 트랙백 | 핑백(1) | 덧글(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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