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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오늘도기자를까자
2018/01/12   노르망디에 해병이 있었다굽쇼? [11]
2018/01/06   이 태그는 사라지지 않을 거야 아주. [6]
2017/12/29   사람 이름 좀 제대로 읽으슈. [4]
2017/12/02   영국에 왕자의 난을 일으킬 작정인가? [16]
2017/11/29   '관통'? [7]
2016/10/02   시베리아에 사자가 산다고? [24]
노르망디에 해병이 있었다굽쇼?
45년 만에 다시 '날개' 단 해병대..그들은 왜 절박했나(중앙일보)

2차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를 보면 해병들이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에 닿기도 전에 독일군이 쏟아붓는 총과 포탄에 엄청난 희생을 치른다. 독일군 벙커에서 날아오는 기관총에 스무살 남짓한 해병들이 마구 쓰러진다.


해병? 해병? 해벼어엉?

노르망디에 간 미 육군 장병들이 기가 차서 웃습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8/01/12 09:03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11)
이 태그는 사라지지 않을 거야 아주.
[세계의 분쟁지역] 미얀마 북부 카친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원 분쟁'(한국일보)

이곳을 포함, 미얀마 북부에는 옥(玉)과 금광석, 암버(화석이 박힌 보석류), 티크나무, 목재 등 자원이 풍부하다.

amber는 "화석이 박힌 보석"이 아닙니다. "보석이 된 화석"이죠. 이건 호박(琥珀)이거든요 ㅋㅋㅋ

호박에는 곤충이나 도마뱀 따위가 들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호박 자체가 나무 수액이 화석화된 겁니다. 속에 벌레가 안 들어 있어도 그거 자체가 화석이란 말이죠.




기사 본문에서는 멀쩡하게 박격포라고 쓰더니 사진 캡션에서는 갑자기 웬 로켓?

사진 제대로 들여다보기만 해도 저 병사가 들고 있는 건 박격포고 옆에 포탄이 놓여 있는 거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밀덕이 아니라서 박격포 기종이나 이런 건 모르겠습니다만.
by 슈타인호프 | 2018/01/06 07:04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6)
사람 이름 좀 제대로 읽으슈.
미겔 사노, '성추행 혐의'로 사진 작가로부터 피소
(앱스플 뉴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사노가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 베스티 비엔에게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비엔에 따르면 사노는 2015년 10월 사인회에서 그녀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고 보도했다.

갑자기 확인하고 싶어져서 외신을 찾아보니...피해자 이름은 Betsy Bissen이었음. 한글로 표기하자면 벳시 비센 정도. 이게 어딜 봐서 베스티 비엔이여?
by 슈타인호프 | 2017/12/29 08:36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4)
영국에 왕자의 난을 일으킬 작정인가?

해리왕자 약혼녀 메건 마클, 프린세스가 될 수 없는 이유(중앙일보)

(전략)
‘케이트’라는 애칭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서린 미들턴은 2011년 윌리엄 왕세손과 결혼함과 동시에 ‘윌리엄 오브 웨일즈 왕자비전하(Her Royal Highness, Princess William of Wales)'가 됐다.
(중략)
이런 상황에 비추어 메건 마클의 정식 칭호는 ‘해리 오브 웨일즈 왕자비전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략)



모르면 물어나 봐라. 중앙일보 국제부는 수준이 이 따위밖에 안 되나?

그와 별개로 이혼녀에 흑인 혼혈에 영화배우 출신 왕자비라니, 영국 왕실도 참 많이 변해가는구나 싶다.
by 슈타인호프 | 2017/12/02 10:15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16)
'관통'?
목을 관통한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수달(ytn)

저런 건 관통이라고 안 합니다.



이런 걸 관통이라고 하죠.

저런 건 그냥 목에 걸렸다고 하는 게 맞지 말입니다.

ytn 기사가 참고했다는 BBC의 원판 기사를 보면 헤드라인부터 Stricken otter spotted with plastic tie around its neck이라고 명백하게 적어 놓고 있지 말입니다.

언제부터 tie around관통하다라는 뜻이 되었을까요...?

기자들 국어 공부 좀 합시다?
by 슈타인호프 | 2017/11/29 18:25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7)
시베리아에 사자가 산다고?
독일 온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우리탈출한 사자의 안타까운 결말(조선일보)

1878년 처음 문을 연 라이프치히 동물원은 세계 최대 실내 열대우림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사자 2000여 마리를 사육해왔으며, 이 가운데 250마리가 희귀한 시베리아 종(種)이다.


...............이 문장이 이상하지 않으신 분?

유사 이래, 사자는 시베리아에 산 적이 없습니다. 고대에야 뭐 살았을 수도 있겠지만, 1878년 문을 연 동물원이 사육할 수 있을 만큼 근래에 살지는 않았죠. 시베리아에 산 건 호랑이지 말입니다.

자, 이 황당한 소리의 근원은 무엇일가요? 외신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기사 몇 개를 훑어 보니, 조선일보 보도가 언급한 "2000마리, 250마리, 시베리아"의 원 출처가 어디인지 알 것 같습니다.

Leipzig zoo shot Motshegetsi the lion dead, bosses admit(인디펜던트)

Leipzig zoo has successfully bred over 2,000 lions in the past, and 250 rare Siberian tigers.

시베리아 호랑이를 250마리 사육했다는 원 기사가 무슨 영문인지 시베리아 종 사자로 바뀐 참으로 황당한 이야기였습니다.


추가 : 독일 온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우리탈출한 사자의 안타까운 결말(뉴시스)

뉴시스 기사랑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네요. 조선일보 기사는 뉴시스 기사를 그대로 갖다 전재한 기사였습니다.
아니, 이럴 거면 자기네 기자 이름은 뭐 하러 넣은 거야?
by 슈타인호프 | 2016/10/02 15:27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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