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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승리
2013/03/18   소련의 대일전 승리에 대한 어떤 관점. [6]
소련의 대일전 승리에 대한 어떤 관점.
"여기서 빠져 있는 사실은 이거다. ‘소련군이 일본군을 격파하고 승리한’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니까 실제 소련군의 전력과 ‘일본군 격파와 승리’는 아무 연관관계가 없다는 얘기다."


저 문장을 쓴 분은 여기 이글루스에 역사 밸리에서 비난도 받지만 안 받아도 될 오해도 참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그닥 변호할 의도는 없지만 비판하는 입장의 이용자들이 화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방향 정리만 간단하게 하려고 한다.

위 문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소련군은 일본군을 격파하고 승리한 것이 아니다.
2. 실제 소련군의 전력과 '일본군 격파와 승리'는 아무 연관관계가 없다.




먼저 결론만 보면, 2는 1 없이도 분명히 성립할 수 있다. 당시 일본은 줄이은 전투의 패전에 이어 미국의 <기아 작전>과 연이은 대공습, 항공모함 공습과 함포 사격, 여기에 원자탄까지 얻어맞고 완전히 그로기가 된 상태였다. 당시 아직 군복을 걸치고 있는 일본군의 숫자가 750만이 넘는다고 해 봐야 이 상태로 더 싸울 수는 없는 노릇.

여기서 소련이 일본의 뒤통수를 칠 때, 단순히 "우리도 일본에게 승리했다"는 명분만을 내세우려 한다면 굳이 일본군 전투력을 박살내는 압도적인 대승리가 필요하지는 않다. 이탈리아가 프랑스에게 대해 "승전국"이라며 강화조약을 맺었듯이 슬슬 간만 봐도 충분하다. 1없이도 2가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 이탈리아가 받은 것과 같은 취급을 받지 않으려면 정말로 그 승리에 군사적 성과가 필요하다. 1 없는 2는 실질적으로 큰 성과를 인정받기가 힘든 것이다. 다만 장개석 정권의 경우 1 없이 2를 이루긴 했는데 워낙 일본에게 쥐어터진 게 많은 데다가 일본군 병력을 흡수하는 스펀지 기능을 했기도 해서 공을 좀 인정받았다. 하지만 소련은 장개석처럼 일본에게 얻어터지면서 쌓아올린 공헌치도 없기 때문에 1 없이는 큰 발언권을 확보하기가 힘들다.

문제는 위 문장을 작성하신 분께서 1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왜, 어째서 부인하는지는 나도 모르니 묻지 마시라. 굳이 장문 포스팅을 안 하고 매일 토막토막 잘라서, 그것도 한 주제도 아니고 여러 주제를 번갈아 기재하시는 걸 보면 근거는 없지만 이런 느낌이 든다. 만약 저분이 소설가가 되셨으면 "다작 동시연재"에 "절단신공"을 자유롭게 구사하시며 독자의 애를 태우는 작가 역할을 충분히 시전하셨을 것 같다는...역사가보다 그쪽이 훨씬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으셨을까 싶다.







현재 역사 밸리에서
by 슈타인호프 | 2013/03/18 10:30 | 세계현대(~20XX)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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