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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내전
2014/07/18   이건 정말 포스팅하지 않을 수 없군;; [22]
2009/06/26   한국전쟁이 내전이라는 한 분의 주장에 대해서. [33]
2009/05/26   교과서 오류 시리즈 외전 - 어떤 대안교과서 : 이게 국제여단이라고? [32]
2009/02/24   한국전쟁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92]
이건 정말 포스팅하지 않을 수 없군;;
격추된 '말'여객기 탑승객 298명 중 108명은 국제회의 참석하러 가던 세계 최고 에이즈 연구 전문가들(조선일보)

헤드라인에서 보시는 대로입니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주 일요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국제에이즈학회(IAS)에 참석하려던 학자와 전문가 100여 명이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비숍 장관에 따르면 피격된 말레이시아 항공 탑승객 중에는 국제에이즈학회 회장을 역임한 네덜란드의 인간면역결핍유전자(HIV) 연구자 욥 랑게 박사, 유엔의 HIV(인간면역결핍유전자) 방지 프로그램 책임자인 레이첼 베질리 박사,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인 글렌 토마스 박사 등이 포함돼 있다. 세계적인 에이즈 전문가들이 국제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사고 비행기를 탔다가 몰살을 당하게 된 것이다.


기사 일부만 본문에서 발췌했습니다. 이건 정말 세계 의학계에 있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손실이로군요;;;;


(23:23)

현직 의사인 지인분의 귀띔이 있었습니다.

일단 지금 전 세계 에이즈 연구자의 숫자는 100명 정도는 극소수로 보아야 할 만큼 매우 많고, 돌아가신 분들도 이제 슬슬 현업에서 은퇴하실 분들이셔서 일반인들이 보고 생각하는 것만큼 돌이킬 수 없는 손실...까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무 일도 아닌 것은 아니지만요.

일단 이 포스팅 보는 분들께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4/07/18 23:07 | 외국뉴스 | 트랙백 | 덧글(22)
한국전쟁이 내전이라는 한 분의 주장에 대해서.
한국전쟁. 내전일까.에서 달린 리플 하나에 이의가 있어 트랙백.

Commented by 我行行 at 2009/06/25 19:35
["한 국가를 구성하는 구성원, 즉 다른 국가의 구성원을 제외한 사람들이 벌이는 전쟁"을 100% 내전이라고 생각]

외국군인들이 분명히 참전한 Guerra Civil Española 혹은 España Civil War는 스페인 내전이라 하고 American Civil War는 남북전쟁이라 규정하는 것 부터 잘못입니다.
Civil War는 내전입니다.
경인공란 혹은 김일성의 난 역시 Korean War가 아니라 Korean Civil War입니다.
Korean Conflictsms로는 의미가 분명치 않습니다.



에스파냐 내전 당시, 프랑코의 내셔널리스트군은 독일 콘도르 군단이나 이탈리아 파견군 사령관의 지휘를 받지 않았습니다. 공화정부군 쪽으로 참가한 국제여단의 의용병들 역시 공화정부군의 지휘권 따위 쥐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외국 군인으로서 참가한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나 극소수였고, 이들은 모두 남북 양군에 정식으로 입대하여 싸웠습니다. 타군 군적을 유지하고 남북전쟁에 참전하여 남북군의 지휘권을 행사한 사례가 있다면 주장을 내세우신 我行行님이 입증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혹 이 이야기가 스페인 내전에만 해당될 뿐 남북전쟁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라면 제 오독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by 슈타인호프 | 2009/06/26 00:32 | 한국현대(~20XX) | 트랙백 | 핑백(1) | 덧글(33)
한국전쟁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영어권 : 한국전쟁(Korean War), 혹은 한국분쟁(Korean Conflict)
일본 : 조선전쟁(朝鮮戰爭)
중국 : 항미원조전쟁(抗美援朝戰爭)
북한 : 조국해방전쟁(祖國解放戰爭)

한국전쟁, 또는 6.25에 대한 여러 명칭들. 일본이나 서구권에서는 전쟁이 갖는 정치적 의미 같은 것에 대해서는 일단 제쳐두고 싸움이 일어난 "장소"를 중시하여 명칭을 붙였다고 볼 수 있겠지요. 우리야 싫어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한반도 자체를 조선반도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으니, 일단 그 점은 눈감도록 하고요.

이에 반해 중국, 북한과 같은 공산권에서는 전쟁의 정치적 의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조선(북한)을 도와 미국에 대항했다는 의미를 갖는 중국측의 명칭이나, "미제 식민지"인 남한을 해방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북한측의 명칭 모두 강한 정치적 의미를 갖습니다. 그럼 "우리"는, 제3자의 시선이 아니라 그 체험자로서 직접 바라보는 우리는 그 전쟁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저는 한국전쟁을 내전으로 보지 않습니다. 굳이 비견할 대상을 찾는다면 베트남 전쟁이나 독일의 30년 전쟁에는 비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남북전쟁이나 에스파냐 내전과도 다릅니다. 미국이나 에스파냐에서는 분명히 존재하는 "단일정부"가 분열되면서 싸움이 시작되었지만 한국에서는 경우가 약간 다르거든요. 한반도에서 북한은 애초에 별도의 정권을 수립했고, 대한민국은 실제적인 통치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명분상으로야 우리가 정통정권...이라지만 그건 저쪽에서도 하는 이야기고, 제3자가 보면 똑같은 소리가 되죠.

지금이 유교체제도 아닌데 김일성의 난이라고 할 수도 없고, 1950년이 경인년이니 경인북란이나 경인지란이라고 할 수도 없고, 38선에서만 끝난 게 아니니 38동란도 아닙니다. 차라리 공산식으로 우리도 조국수호전쟁이라고 할까요?

명칭에 따른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일단 중립적인 의미로 한국전쟁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 앞에서 몇 번 거론된 베트남 전쟁 같은 경우에도 별다른 이칭 없이 그냥 쓰고 있거든요. 위키를 참고하면,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어로는 Chiến tranh Việt Nam(찌엔짜인 비엣남), 한자로는 戰爭越南입니다. 영어로야 다 아시듯이 Vietnam War지요.

그런데 베트남에서 부르는 공식 명칭은 또 그게 아닌 듯 합니다. 영문위키를 보면 대미전쟁(American War)이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베트남어 위키에 접속만 하면 자꾸 익스가 다운되니 확인하기가 좀 곤란하네요.

뭐 어쨌건...일단 한국전쟁이라는 호칭을 일단 지지한다는 건 밝혀두고, 6.25라는 호칭도 "중립적인 의미에서" 못 쓸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그전부터 남북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해도 본격적인 전쟁은 아니었으니까요. 또한 그날 아침 북한의 공격으로 전쟁이 일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그 사실을 적시한다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by 슈타인호프 | 2009/02/24 20:46 | 한국현대(~20XX) | 트랙백(1) | 핑백(2) | 덧글(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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