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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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jiinny
명군 1부 전자책이 나옵니다!
편당연재 말고 권으로 묶인 전자책이 내일부터 발매가 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전체 11권, 발매처는 리디북스입니다.

회차연재와는 다르게 권 단위로 나갔을 때의 반응이 어떨지 기대도 됩니다만, 책으로 처음 접하는 분들께 1부 결말이 불러올 후폭풍도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제가 저지른 사고니 결국 감수할 수밖엔 없지만 말이죠.

부디 욕 덜 먹기를 기원해주세요 ㅠㅠ

by 슈타인호프 | 2018/06/18 09:33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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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8/06/18 09:34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18 09:44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서산돼지 at 2018/06/18 10:43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써주세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18 11:12
고맙습니다. 부족한 점 앞으로 열심히 고쳐나가겠습니다.
Commented by KittyHawk at 2018/06/18 12:56
언제나 영광이 함께 하기를...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0:58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8/06/18 13:05
경축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0:59
그간 도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자유로운 at 2018/06/18 16:35
좋은 결과 나오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0:59
고맙습니다! 두근거리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정호찬 at 2018/06/18 19:53
축하드립니다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0:59
자 이제 정씨세가의 활약을...!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18/06/18 20:07
많이 파세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0:59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제비갈매기 at 2018/06/19 00:03
많이 파세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0:59
감사합니다 과연 결과가 어떨지
Commented by 아빠늑대 at 2018/06/19 11:45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1:00
일단 어제 하루 팔고 대체역사 주간판매순위 4위에 오르긴 했는데...그 뒤가 어떻게 이어질지가 걱정이죠
Commented by minci at 2018/06/20 00:47
어디..그럼 리디로...(주섬주섬)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6/20 11:01
감사합니다!!!ㅠㅠ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7/24 16:32
명군에 대해서

1. 연해주 한카 호수에 대한 말이 없군요. 어업, 수원지, 교통 등에서 중요할텐데요.

2. '몽골' 이라고 부르네요. 소설 속에선 당시 쓰이던 단어를 쓰니까, '몽고' 가 되어야 할텐데요.

3. 차차가 노부나가를 '숙부' 라고 부르네요. '백부'가 맞을 겁니다.

4. 연해주에도 해군이 필요할까요? 연해주-홋카이도-도호쿠 경로로 여진 강도떼 떨굴 생각 하는데요. 거꾸로 일본에서 연해주에 쳐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5. '수분하' 는 어떤 강인가요? 지도를 한참 봐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7/24 16:48
6. 미국이 멕시코 땅 1/2 빼앗을 때, 인구가 2000만 쯤이었습니다. 멕시코 털기 전에도 지금 넓이의 1/2쯤은 되었으니, 인구압 따위는 없었겠고요. 그런데도 당시 멕시코 땅인 텍사스,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등으로 사람들이 몰려갔습니다. 좁은 땅에 바글거리던 조선은 함경도 4군 6진에 가라고 떠밀어도 안 갔는데, 미국은 널널한 땅에 살면서도 멕시코까지 불법 이민으로 나갔습니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잘은 모르지만, 금광 덕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군에서도 발해주인지 연해주인지에 금광이 나왔지요. 이걸 노리고 몰려가는 사람이 많으려나요? 또한, 팔도에서 가난하던 사람이 북쪽에 가서 배불리 먹고 산다는, 신세 고친 이야기를 널리 퍼뜨면 어떨까 합니다. 소작으로 지주에게 뜯기며 굶던 사람이, 북쪽에선 날마다 배불리 먹고도 남아돈다는 정도면 될 겁니다.

7. 감자, 고구마, 옥수수, 땅콩 등의 도입은 인구압을 낮춰서 북방 개척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북쪽에서 키울 작물이 늘어나서, 살기 좋아지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7/27 21:25
7. 구한말 낚여서 멕시코로 이민간 사람들이 있네요. 부여주 이민도 비슷하게 낚을 수 있을지.

멕시코 한인의 역사
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73364/1?m=1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7/28 15:13
1. 이제까지 연해주가 딱히 비중을 가지고 등장할 일이 없었던 탓입니다. 아무래도 남부 8도 내지 여진 변경 쪽이 주무대가 되다 보니까요.

2. 주인공이 현대에서 입에 밴 언어습관을 가지고 있는 탓에 몽골로 그냥 부릅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표현은 좀 더 주의하겠습니다.

3. 서열로 백부 맞습니다. 그런데 외숙부라는 말은 있어도 외백부라는 말은 제가 들어본 적이 없어서 좀 고민하다가 일단 표기한 대로 적었습니다.

4. 빙산이 필요성을 절감하면 연해주에도 해군을 배치하겠지요.

5.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서 올라가서 입구를 아래로 한 ㄷ자 형태로 생긴 강이 있습니다.

6. 조선인들 입장에서 4군6진은 무지하게 춥고 여진족들에게 시달려야 하는 살기 힘든 땅입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더 따뜻하고 넓은 땅으로 간 거니까 딱히 모순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은 홍보전은 꾸준히 벌여야 할 일이지요.

7. 말씀하신 후반 부분에 중점을 두고 도입한 작물들입니다.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8/06 21:13
5. 수분하를 현재 뭐라고 부르나요? 혹시 블라디보스토크 반도 바로 동쪽 만에서 끝나는 Reka Artemovka 강인가요? 이 강을 바다에서 조금만 올라가니, Artemovskoye Vodohranilishche 라는 꽤 큰 호수가 보이네요.

6. 캘리포니아, 오레곤 정도라면 살기 좋은 곳으로 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아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등의 사막은 절대 살기 좋은 곳이 아닙니다. 지금이야 에어콘과 자동차가 있지만, 당시엔 사막 건너다 죽기 딱 좋지요. 농사도 어렵고요. 중국 북서쪽의 사막지대는 수천년동안 인구 밀집지대와 붙어 있어도, 아직도 인구밀도가 낮습니다. 그런데 대체 미국인들은 그 먼 서남부 사막까지 뭘 보고 몰려갔나 모르겠습니다.

7. 그렇군요. 만주, 연해주에서 식량을 자급하려면 감자 등이 있어야겠네요.

----------------------------------

8. 고구마 게이트는 좀 무리한 설정 같습니다. 당시 농부는 굶어죽기 직전까지 종자는 안 먹었습니다. 이런 농업 사회 지도층이, 왕이 외국에서 어렵게 구해온 귀한 종자를 홀랑 먹어버리진 않을 겁니다. 감자 재배로 수령 사이에 과열경쟁 붙을까 걱정할 정도니, 대신들도 왕에게 잘 보이려 저마다 고구마 잘 키우려 경쟁할 겁니다. (물론 직접하진 않고, 노비 등에게 잘 키우라고 갈구겠지요.) 먹고 싶은 것도 못 참아서 왕에게 잘보일 기회를 날릴 정도면, 높은 자리에 오르지도 못 할 겁니다. 물론 심고 몇달만 참으면 양이 엄청나게 불어나기도 하고요.

9. 명군의 증기 기관은 다단팽창(Multi-Stage Expansion)은 아니지요? 다단팽창은 열효율이 좋아서, 가뜩이나 옳기기 힘든 석탄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해양증기기관#3단_또는_다단_팽창_기관
https://en.wikipedia.org/wiki/Compound_steam_engine

10. 증기기관보다 차라리 증기터빈이 만들기 쉬울 수도 있습니다. 터빈은 피스톤보다 구조가 간단하고, 작동 압력도 낮습니다.

A. 명군을 노란 곳에서도 볼 수 있을까요?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8/08 01:43
11. 하성군 재산 몰수에 대한 서술이 오락가락 합니다. 시간 순으로 보면;
a. 임해군이 방호/강간으로 잡혔을 때, 2/3 몰수한다고 했습니다. 결정이지 실행이 아니니, 뒤에 나온 것과 부딛히진 않습니다.
b. 광해군이 두창 걸렸을 때, 하성군 재산 몰수했다고 나옵니다
c. 하성군이 일본에서 노부나가와 결탁할까봐 재산 안 뺏었다고 나옵니다.
b와 c는 모순입니다. a는 상관 없지만요. b를 안 뺏었다고 바꾸던가, c를 몰수했다 돌려줬다고 해야 합니다.

12. 천일염전 바닥에 타일 대신 벽돌 깔아도 됩니다. 벽돌을 길바닥에 깔 정도면, 염전에 써도 될만큼 값이 내렸을 겁니다. 몇 년 뒤 묵혀서 쓴맛 뺀 천일염 나오면, 자염은 망하겠지요. (자영 수요 대부분은 천일염으로 대신할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 한국도 천일염이 대부분이지요.) 그러면, 석탄을 다른 곳에 쓸 수 있어서, 산림 파괴도 줄일 수 있겠고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8/08 10:37
5. 수분하는 중국에서 지금도 수분하(수이푼허)라고 부릅니다. 러시아어 명칭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6. 서남부 지대는 사막만 펼쳐진 무인지대가 아닙니다. 농사가 가능한 골짜기도 있고 가축을 키울 수 있는 목초지도 있습니다. 미국 백인들이 오기 전에도 인디언과 멕시코인들이 농사와 목축을 영위하며 살던 곳

8. 약간 무리한 설정인 건 맞습니다만, 아무나 가져가고 싶은 만큼 가져가라고 한 데다가 누가 얼마나 가져갔는지도 기록하지 않았으므로 아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

9. 빙산이 제대로 된 공학도는 아니니까요. 와트식 기관입니다.

10. 빙산도 터빈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 설계 및 제작이 관건이라 아직 고민만 하는 중이죠.

A. 출시 예정은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다만 시점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작하더라도 문피아/네이버/리디처럼 메일연재가 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11. 감사합니다. 지적하신 부분 반영해서 내용을 손보겠습니다.

12. 벽돌이 값이 내려서 길에 깔았다기보다는, 애초에 길에 깔려고 만든 거라서 약간 상황이 다릅니다.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8/08 12:06
5. 고맙습니다. '수분하'라는 강은 검색에 안 나오는데, '쑤이펀허' 라는 도시는 나오네요. 도시 옆에 흐르는 강인가 봅니다. 이 강을 따라가 보니, 블라디보스토크 반도 서쪽 Tavrichanka 에서 바다로 들어가네요.

6. 물론 애리조나 등이 몽땅 사막은 아닙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덥지요. 중부 등의 비옥한 땅보다 살기 좋진 않을 겁니다. 명군에서도 부여주가 사람 못 살 곳은 아니지만, 조선 본토보다 살기 나쁠 뿐이지요.

A. 네이버 연재도 있네요.

12. 원래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든, 도로포장에도 쓸 만큼 싸다는 뜻입니다. 충분히 싸고 흔하니까, 염전에도 충분히 깔 수 있습니다. 현대에도 도로 포장재는 싸고 흔한 재료를 씁니다. 면적에서 도로가 차지하는 비율을 '도로율'이라 하는데, 현대 도시에서 도로 넓이는 생각보다 훨씬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은 22%입니다. 미국 워싱턴DC는 무려 40% 찍고요. 이렇게 넓게 깔 만큼 싸고 흔해야, 도로에 쓸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 도로율은 이렇게 높진 않겠지만, 도로에 깔 재료면 염전엔 충분히 깔 만큼 싸고 흔합니다.

13. 열기구 사화는 무리한 진행 같습니다. 열기구를 만들며 신하들에게 쓰임을 전혀 설명하지 않았고, 신하들도 짐작도 못 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다른 자기 정책(우두, 조총, 축성 등)은 신하들에게 열심히 설명해서 설득하려 했지요. 또한 군사 지식이 조금만 있어도 정찰에 큰 도움이 되는 걸 바로 알 겁니다. 이런 사람이 그 자리에 1명만 있어도, 설명했겠지요. 즉, 주인공이 웬일인지 (반대파 낚으려고?) 열기구 목적을 설명하지 않았고, 뒷말 자리에 모인 사람은 몽땅 열기구 가치를 못 알아본 겁니다. 과거에 붙은 당시 천재들이 모였고, 일부는 군 경험이 있을 텐데, 아무도 몰랐다는 건 무리입니다.

14. 희고, 얇고, 가볍고, 튼튼하고(일반 자기의 3배), 보온 잘 되는 '본 차이나(Bone China)' 자기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좋은 수출품이 될 겁니다.
본차이나는 동물 뼈를 태운 재를 섞어서 만듭니다. 조선에 뼈가 충분치 않으면, 여진/몽골 등에서 버리는 뼈를 사들여도 되겠군요. 뼈를 어디에 쓰려고 모으는지에 대한 적당한 핑계도 필요합니다. 자기에 넣는다는 걸 알면 곤란하지요. 아예 이름도 뼈를 넣는 걸 모르게 붙여야 할 겁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본차이나
http://catalk.kr/information/bone-china.html
http://zoom-up.tistory.com/9
https://m.blog.naver.com/Kenilworth 08kenilworth08/30161522641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8/08 12:09
5. 러시아 이름은 Reka Razdol'naya 네요. 그런데 하류에서 나일강처럼 수많은 지류로 갈라져서, 큰 배가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8/17 12:40
15. 임해군이 원각사에서 차차 덮치려 불 지르는 부분은 조금 이상합니다. 차차 지키려 보낸 경비원인데, 다른 곳에 불 났다고 그 쪽으로 몰리면 안 되지요. 오히려, 유인하려 불 질렀다는 의심을 하고, 경계를 강화해야 정상입니다.

16. 정호찬-정일한 몇 살 차이인가요? 2부에서 정일한이 60은 안 된 듯 한데, 안 맞는 내용이 나옵니다.
a. 조부(정호찬)가 관직에 있을 때 밑에 있던 사람이 무기를 구해 줬습니다. 하지만,2부 시작에서 정호찬 죽은지 60여년이라 했으니, 거의 불가능 합니다. 조부 대신 부친 밑에 있던 사람으로 고치면 어떨까요.
b. 정호찬이 정일한에게 말하길, '무종은 수시로 암행을 다니며, 백성을 살폈다.' 고 했네요. (진짜 할아버지니까 말해준 듯?) 그런데, 60여년전에 죽은 사람에게 들은 말을 기억하려면, 정일한이 70은 넘어야 합니다. 이것도 조부에서 부친으로 바꾸면 어떨까요. 부친이 조부에게 들은 말을 전해 줬다고요.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8/18 20:44
17. 동청례가 이지란보다 더 출세했나요? 동청례가 조선 역사에서 제일 출세한 여진족이라고 나오네요. 이지란도 청해백, 청해군이 되었는데요. 이지란이 받은 군호는 정1품이고 동청례의 관직인 관찰사는 종2품이니, 이지란이 더 높은 듯 합니다.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18/08/20 11:21
이지란은 조선 개국시점에서는 조선인 아님? 이성계와 샅이 고려말에 고려귀족계층에 편입되었다 한다면 조선개국시점에서는 이미 조선인 이니 여진 풍속을 유지하며 조선의 간접지배를 받는 여진족에 한정하면 이지란은 제외 되어야함.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9/11 20:21
그런 논리라면, 동청례도 "여진계 혼혈 조선인" 입니다.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9/11 20:34
18. (고구마 게이트에서) 쌀 10섬 값이 저화 15섬이란 말이 나오네요. 명목 화폐 가치가 실제보다 높은 상태군요. 그러면서 화폐 신용을 유지하려고 태환은 계속 해줍니다. 태환 화폐 가치가 이러면, 쉽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a. 저화 10섬으로 쌀 10섬을 받는다. (내수사나 호조에서)
b. 쌀 10섬을 저화 15섬에 판다
c. 저화 15섬으로 쌀 15섬을 받는다. (내수사나 호조에서)
...
태환 준비 쌀이 충분하면, 시중에 쌀이 풀려 쌀값이 내려서 "쌀 1섬 = 저화 1섬" 으로 끝납니다. 하지만 태환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쌀이 떨어지면, 저화 가치는 더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는 오래갈 수 없을 듯 합니다.

19. 울릉도를 개항장으로 쓰는 건 무리입니다. 배후지가 없고 방어가 어려워서입니다.
a. 배후지가 (거의) 없어서, 시장도 보급도 어렵습니다. 싣고온 물자를 팔려 해도 받아줄 인구가 없습니다. (실제 인구는 다시 배 타고 가야 합니다.) 보급할 물자도 대부분 육지에서 가져와야 합니다. 따라서 보급품이 비싸고 모자라게 됩니다.
b. 본토에서 멀고 인구도 적어서, 방어가 어렵습니다. 유럽 열강이 뺏으려 하거나 (부추겨서) 울릉도 주민이 반란을 일으키면,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20. 임해군 양아치 부하들은 몽땅 강간/방화로 사형인 줄 알았는데, 살려 뒀나 보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9/12 12:18
18. 구휼곡 및 군량미 재고 유지를 위해 태환량을 제한하면서 가격이 더 떨어졌습니다.

19. 울릉도는 정식 개항장이라기보다는 동래 찍고 해삼위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러 물과 땔감을 보급하는 정도 기항지입니다. 그 정도 역할을 못할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20. 어차피 초토화작전 중이고, 본인들이 입을 다물면 확증은 잡기 어렵습니다. 포로는 반항해서 죽였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9/20 21:32
19. 울릉도는 물은 괜찮은데, 땔감 보급은 안 좋습니다. 울릉도는 물은 풍부하니 괜찮습니다. 하지만 석탄은 육지에서 실어가야 하고요. 나무라면 넓지도 않은 숲이 버텨내지 못할 겁니다.

20. 해서부 토벌이 아니라, 차차 요바이 말입니다.임해군이 원각사 차차 레이드 뛸 때, 양아치들이 불 지르고 망 봤습니다. 방화+강간 콤보는 사형이지요. 임해군이야 종친이고 차차 협박으로 봐줬지만, 양아치들은 살려둘 까닭이 없을 겁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9/21 21:18
19. 16세기입니다. 석탄은 필요 없고, 장작이면 됩니다. 더구나 1년에 많아야 서너 척이고, 목적지가 해삼위니까 거기까지 가면서 쓸 정도면 충분합니다.

20. 패거리가 거기 한몫 했다가 잡힌 놈들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안 잡힌 놈들도 있고, 그때는 안 낀 놈들도 있고.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18/07/25 23:23
한카호수/6번항목에 이의 있습니다. 미국은 고향버리고아메리카로 배타고 이민 올 정도의 개척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고, 명군의 조선 사람들은 대대로 뿌리 박아 살던 향리에 대한 애착이 큰 사회이빈다. 객사를 두려워하는 문화적풍토가 있죠. 미국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7/26 00:54
6. 대대로 한 곳에 살던 조선 사람과 배 타고 건너온 미국 사람 차이는 저도 생각해 봤습니다. 하지만 성향 만으론 설명이 모자랍니다. 억지로 보내도 안 가던 조선 사람들이, 구한말부터 갑자기 간도로 몰려갔거든요. 간도 뿐 아니고, (못 돌아올) 하와이도 많이 갔지요. 구한말에도 한 동네에 대대로 살던건 마찬가지인데요.
또한, 유럽에서 (조선처럼) 대대로 살던 사람 가운데 미국 등으로 건너간 사람 비율이 조선에서 강제 이주까지 시켜가며 보낸 비율보다 높을 겁니다.
미국은 독립하고 팽창을 시작한 지 50년 만에 태평양에 이르렀고요. 러시아도 우랄 산맥을 넘은지 50년 만에 오호츠크해에 닿았습니다. 그에 비해 정말 짧은 거리인 4군6진은 수백년동안 사람을 못 채웠습니다.
제라드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 에서 날씨 때문에 동서로 옮기는 것이 남북보다 훨씬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과 미국/러시아 팽창속도 차이는 이 정도로 설명이 안 됩니다. 아무리 봐도, 평양-간도 날씨 차이가 모스크바-시베리아/뉴욕-텍사스 날씨 차이보다 작거든요. 그보다는 일확천금(러시아는 모피, 미국은 금광) 꿈이 큰 몫을 했을 겁니다.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7/26 00:57
6. 대량 이민은 아예 못 살 정도가 된 탓도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아일랜드 대기근 때 아주 높은 비율로 미국으로 튀었지요. 조선에서도 구한말 간도 이주는 헬조선 덕이 크겠고요. 그런데 조선은 구한말 이전에도 딱히 살기 좋았던 적이 없는데, 그야말로 헬지옥이 되어서야 튈 생각을 했나 봅니다.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18/08/10 09:51
지옥이 되어 만주이주를 생각한게 아니라 관점을 바꾸어서 만주가 지옥을 탈피해서 들어가 산 거라도 생각할 수 있지요. 농업기술의 발달, 값싼 비료의 보금 만주를 피폐하게 만든 각종 자연재해가 잠잠해 죴다라든가 만주의 야만인들이 단체로 짐싸서 이주.. 또는 야만인들이 갑자기 비단옷 입고 문명인 행세를 한다던가..
Commented by 빛의화살 at 2018/07/26 18:18
한카호수/ 내 말은 미국인들이 인구압이 없음에도 더 나은 낙원을 찾아 서부로, 멕시코로 재이주 한거에 대한 말임. 한번 고향을 떠날 정도로 고향,고국에 대한 애착을 떨쳐낸 사람들이야 두번째세번째 이주가 대대로 자기고향에서 땅부처먹고사는 것 이외의 삶에 대한 상상 자체가 불가했던 조선인보다 수월했을거란 말임.
Commented by 한카호수 at 2018/07/26 21:50
그럴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게 진취적인 사람이라도, 뭔가 떡밥이 있어야 살던 곳 떠나 갑니다. 예를 들어, 알라스카엔 금이 나온다니 몰려갔는데, 캐나다 북부로 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좋고 금도 나온다니 몰려갔지요.
Commented by 카카오 at 2018/09/21 21:54
카카오페이지에서 한참 찾았는데 전부 리디북스였군요ㅠ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8/09/21 22:11
카카오도 곧 출시됩니다. 혹시 아직 안 지르셨다면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카카오도 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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