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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를 대하는 연산군의 위엄
연산군일기 60권, 연산 11년 11월 15일 병신 8번째기사 1505년 명 홍치(弘治) 18년

◆ 다 써버린 전곡 등의 장부를 없애버리고자 하다 :

호조에 전교하기를,

"이미 다 써버린 전곡(錢穀)·포화(布貨)의 수량은 계산해 보아도 아무런 이익이 없으니, 그 장부를 없애버리는 것이 가하다."

하였다.

그때 용도가 너무 많아 공사(公私)가 모두 텅 비었는데도, 호조는 죄받을까 두려워 감히 모자람을 고하지 못하였다.


-------------------

연산군 : 적자 장부 따위 태워버렷!

ㅋㅋㅋㅋㅋㅋㅋㅋ

by 슈타인호프 | 2017/07/14 14:17 | 한국근대(~1910)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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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바탕소리 at 2017/07/14 14:18
엔론도 울고 갈 연산군의 위엄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4 17:07
아 정말 지존입니다.
Commented by 함부르거 at 2017/07/14 14:19
중세 유럽에서 빈번하던 금융 파탄의 주범은 왕들이었는데 조선도 만만치 않았군요... -_-;;;
Commented by Troy_PerCiVal at 2017/07/14 16:08
전쟁과 사치가 왕의 위엄이던 시절(..)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4 17:07
연산군일 뿐입니다. 저런 왕이 둘 있었으면....
Commented by 바람뫼 at 2017/07/14 14:31
회계학자가 거품 물 소리를...ㅋㅋ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4 17:08
아 정말 실록 뒤지다 발견하고 ㅋㅋㅋ
Commented by 파파라치 at 2017/07/14 14:34
국가 채무라는 개념이 없었을 때라 근대적 의미의 파산이 없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일지도...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4 17:08
빚을 내서 쓰진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랄까 싶은데, 대신 몰수를 했죠(...)
Commented by 미래에서 온 환빠 at 2017/07/14 15:06
영기준예산제도는 미국에서 처음 고안되었다고 생각되지만 당시를 완벽하게 재현한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장부를 태우라는 영을 내린 연산군이 그 효시라고 볼 수 있다 . 이러한 상황으로 보건데 그의 혁신적인 예산제도와 케인즈 학파라고 불리는 일군의 집단보다 더 이른 시기에 내놓은 소비증진책과 낡은 민가를 허물어 재개발을 실시하는 등 시대를 앞서간 사상을 이해못한 기존 기득권층들에게 반정이란 명목으로 축출당한 것이라고 본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4 17:08
??!!
Commented by 긁적 at 2017/07/14 18:39
그럴싸하다?!?!?!
Commented by santalinus at 2017/07/15 12:22
뭔가 설득 당하는 느낌;;;;ㅋㅋㅋㅋㅋ
Commented by LVP at 2017/07/15 16:15
!!!!!
Commented by 까마귀옹 at 2017/07/14 17:41
폐위 6개월 전이니.......연산군이 맛이 갈대로 갔을 때의 일이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5 19:56
저러니 쫓겨났지요.
Commented by 긁적 at 2017/07/14 18:3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갓산군 찬양햌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5 19:56
아 정말 자빠졌습니다.
Commented by Hyth at 2017/07/15 12:42
'분(焚)식'회계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5 19:56
정답입니다!!!!
Commented by LVP at 2017/07/15 16:14
.....간단해서 좋긴 하ㄴ....(!!!!!!!!!!)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5 19:57
뭐 적자 장부 끌어안고 있다고 돈이 나오는게 아니긴 하긴 한데.....(먼산)
Commented by 지나가던과객 at 2017/07/15 21:14
캬~ 이러니 프랑스에서 부르주아들이 혁명으로 왕 목을 날려버렸나 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5 23:08
프랑스에서는 빚져놓고 안 갚기까지 했지요.
Commented by minci at 2017/07/15 22:16
대손충당금으로 처리하는데, 명목상 대손충당금이 0원인 상황이군요....;;

아, 그리고 이달 말에 영주를 갑니다.
부석사, 아테네, 중앙분식, 정도너츠, 애플빈, 랜떡 외에 추천하실 명소/명물 알려주세요~^^
(그 '상줄동'을 가보려 하는데 일정상 갈 수 있을지ㅋㅋ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7/07/15 23:12
...................아테네랑 애플빈, 랜떡이 어디인가요(...)

혹시 차 이용하실 거면 선비촌이나 병산서원도 괜찮습니다.

빵은 시내 한가운데 태극당이 맛있어요.
Commented by Rapax007 at 2017/07/17 01:24
영주에서 병산 서원은 쫌 멀지 않을까요.. 선비촌 내부 소수서원 이면.....
Commented by minci at 2017/07/17 21:14
선견지명인가요... 병산서원도 갑니다~
(용궁 회룡포 경유입니다ㅋ)
Commented by KittyHawk at 2017/10/28 14:18
응? 어떻게 저게 가능하지?;;
Commented by ㅇㅇ at 2020/12/01 08:30
연산군일기 60권, 연산 11년 11월 15일 “““병신””” 8번째기사 1505년 명 홍치(弘治) 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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