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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 vs 전열함떡밥
![]() 상기 포스팅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지적 게제. ![]() 여기에 대한 글쓴이의 재반박 확인. ![]() 이하 정리. 1. 전열함의 정의에 대해서 확실히 명기하지 않은 것은 작성자의 책임임. 일반적으로 전열함은 원글 작성자가 후자의 의미라고 주장한 "전열을 이루어 싸우는 배"의 의미로 통할 수는 있으나, 단순히 전열을 이룬다고 해서 슬루프나 프리깃도 모두 전열함 "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님. 이를 확실히 하고 싶었다면 작성자가 명시해야 했음. 또한 슬루프나 프리깃은 일반적인 경우 전열을 이루어서 싸우지도 않음. 영국이 함을 크기에 따라 등급별로 나누어 관리한 것은 17세기 후반기에 가서인데(17세기 초에는 승무원 수로 구분) 이중 1~3급함만이 전열을 이루는 군함들임. 4~6급 및 등외함은 단독 행동이 원칙임. 이들은 전열함들이 전열을 이루어 해전을 할 때도 전열 외곽에 있음. 2. 시대적 한계에 있어서 본 필자는 분명히 "조선 해군의 리즈시절이었던 임진왜란 당시"임을 명기했음. 해당 시기에 전열함이라는 함종 구분이 존재하였으며, 전열을 이루는 해전 전술이 완성을 이루었었는지? 1588년의 아르마다 침공 당시 영국 해군과 에스파냐 해군이 전열을 이루어 교전하였는지? 3. 본 필자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여 명기하지 않았으나 서양의 전투함에 전열함"급"의 대형함만 있는 것은 아님. 본 필자가 적었듯, 판옥선은 "조선의 연안 방어"에 특화된 전투함이며 16세기 말이라는 시점에 한정해서 볼 때 판옥선이 상대할 서양의 함선은 메리 로즈나 그레이트 해리 등의 1천 톤을 넘어가는 대형 전투함(본 필자는 이 시기의 군함에 대해 전열함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함)이 아니라 탐사 항해에 주로 쓰이던 소형 캐러벨이나 또는 대형이라고 해 봐야 무역선으로 사용되던 갈레온이라는 것이 명확해짐. 그것도 대함대가 아닌, 기껏해야 서너 척 정도 수준의 선단에 불과함. 즉 본 필자가 언급한 "일정 시기, 일정 지역"에서는 서양 함선과 싸우는 데 있어서 판옥선으로도 효용 가치가 있는 것임. 4. 넬슨 시기의 배와 비교한 건 떡밥 투척자들이지 자신이 아니라 했는데, 그렇다면 "일정 시기, 일정 지역"이라는 본 필자의 조건 제시에 대해서도 무시하는 투로 나온 것을 설명할 수 없음. (좌초나 자침이라도 한다면 모를까)라고 괄호 속에 멘트를 넣어 매우 인정하기 싫다는 투로 한 마디 언급은 하고 있는데, 조선의 연안이란 곳이 바로 "대형 전열함" - 본 필자는 애초에 조선 판옥선의 교전 대상으로 상정하지도 않았던 - 이 좌초, 혹은 자침을 각오하지 않고는 진입할 수가 없는 공간임. 본 필자가 "조선의 연안 방어에 특화" "일정 시기, 일정 지역"을 분명히 명시했음에도 저런 식의 대답을 하는 것은 상기 필자가 "시대를 불문한 전열함의 절대 우위"를 확신하고 있으면서 "뭐, 골리앗이 바위에 발이 걸려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윗이 이길 수도 있겠지, 풋"하는 자세로 답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을 뿐임. 5. 이순신 시대건 넬슨 시대건 조선 해군은 별다른 진보를 하지 않았으므로 넬슨 시대의 해군이 조선에 온다고 해도 상대할 적의 수준은 이순신 시대와 같을 것임. 그런 의미에서 상기 필자가 상정한 "전열함 절대 무패론"이 틀렸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할 수도 있음. 하지만 그것 역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음. 미치지 않은 이상 조선 해군 지휘관이 전열함들과 전열을 짜고 싸울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리라 믿음. 인간의 두뇌를 가지고 있다면 그 정도 망상을 하지는 않을 것임. 때문에 본 필자 역시 "시간과 장소"에 따라 조선 해군이 이길"수도 있는" 것이라 적은 것임. 6. USS컨스티튜션은 유럽의 3급 전열함에 버금가는 체급의 배에다가 프리깃이라는 간판만 걸어놓은 프리깃임. 그런 배를 "'프리깃'만 되어도"라고 기재하는 것은 해당 선박을 단순한 프리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간주하기에 충분함. 프리깃이라는 함종은 17세기에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함선 등급에 따르면 5~6급함 정도에 해당함. 17세기 중반의 영국 프리깃을 보면 배수량 305톤, 승무원 160명으로 가장 큰 판옥선과 엇비슷한 크기임. 7. 판옥선이 쓰레기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음. 허나 "(어떤 상황에서도) 판옥선은 전열함(서구 전투함)을 이길 수 없다" 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상기 필자의 글은 판옥선을 서양 군함에 비하여 보잘것 없는 쓰레기로 간주한다고 충분히 간주할만하다고 판단했음. p.s. "시간과 장소"를 적절히 선택할 수 있다면 티거 부대는 에이브럼스 부대를 이길 수 있음. 전쟁은 쌍방 당사자의 1:1 단기승부로 끝을 보는 결투가 아님. 상기 필자는 나폴레옹 시대에 푹 빠져 있다 보니 만사가 그 시대를 중심으로만 보이는 모양인데, 역사에는 다른 시대가 얼마든지 있으며 다른 이들은 그 시대 말고 다른 시대도 보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었으면 좋겠음. 진리는 하나가 아니며, 잣대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진리가 존재할 수 있음. * 핑백과 트랙백이 모두 닫혀 있어 댓글에 링크만 남겼음. =================== * 이 글에 대해 알파캣님에게 공개사과하였고 다행히 받아주셨습니다. 사과문은 여기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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