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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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의 호랑이에 대한 오역 지적.

역사에 관한 책 이야기니 역사 밸리로 보내 볼까요.

최근 길찾기에서 출간한 오토 카리우스 자서전, <진흙 속의 호랑이>에 대한 오역 논란이 있는 것을 어제 알았습니다. 엔하위키 넘기다가 우연히 알았는데, 저도 샀지만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도 그 책 구입해 읽으신 분들이 많은 걸 알기에 소개해 봅니다.

진흙 속의 호랑이 오역 문제(2)(네이버 블로그)

1을 링크하지 않고 2부터 링크한 건 1은 역자에 대한 비판이 주가 되고 어떤 오역이 있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지적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아직 이 분이 하신 포스팅을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앞부분 일부만 보고도 어 이건 나도 읽으면서 좀 이상했는데...하던 부분들이 줄줄이 나와서 놀라웠습니다. 조만간 책 펼쳐 들고 여기서 지적된 부분들에 수정문이라도 가필하면서 다시 봐야 할 듯 하네요.

역시 오역 문제를 겪지 않고 구미권 외서를 제대로 보려면 공부해서 원서, 적어도 영문판을 봐야 하는 걸까나요(먼산).

by 슈타인호프 | 2013/04/04 07:03 | 세계현대(~20XX) | 트랙백(1)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nestofpnix.egloos.com/tb/479090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РККА Ставка .. at 2013/05/02 09:17

제목 : 감상 한줄 요약
진흙 속의 호랑이에 대한 오역 지적.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는데, 끝내 차르의 전쟁을 지지한 플레하노프를 보는 레닌의 심정이라고 해야 할까요?역자분의 번역을 크게 신뢰하던 입장이었고, 또 네이버 블로그 자주 찾아와주시는 분이신데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 네이버 소스의 트랙백 방법을 몰라서 슈타인호프님 글로 트랙백 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more

Commented by kuks at 2013/04/04 08:25
저같은 경우는 각오하고 구입해서 말입니다.
문장 하나가 통채로 날라갔다던가 편집이 엉망인 것도 감수하면서 보긴 했는데 사실 이걸 완독하기까지 거의 한달이 걸렸었지요.
독어를 모르는 걸 알기에 어떻게 번역했는지 의아했는데 중역이었군요.
출판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문제까지 거론되어서 안타깝습니다.
Commented by 1234 at 2013/04/04 08:54
능력이 된다면 원서를 보는게 가장 좋겠지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3/04/05 07:45
kuks//저도 안타깝습니다.

1234//하긴 그렇습니다.
Commented by 은이 at 2013/04/05 17:01
초반을 읽다 손에 놓아버린지 좀 되어서 다시 읽어야 하는 중인데..
그래도 관심있는 분 들이니 잘 해주시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와 시간 없어 라는 현실앞에 높은 퀄리티가 보장되지 못했군요..
누가 잘못헀고 책임이냐를 넘어서 아쉽습니다. ㅜㅜ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3/04/06 01:14
이럴땐 좀 안타깝군요. 플래툰 컨벤션때 단번에 지를때는 좋았는데 말입니다.(...) 초회판 부록인 티거피벨에 의의를 둬야 하는건지요.(...)
Commented by 만슈타인 at 2016/05/04 08:24
안녕하세요. 제가 현재 만슈타인의 '잃어버린 승리'를 번역하고, 현재 출판사에서 2차 교정까지 받은 상태인데 블로그 주인장님의 지적에 대해 충분히 공감합니다(저도 오토 카리우스의 회고록을 읽었습니다). 저의 경우에 독일어를 읽지 못해 영역본을 중역했는데, 독일어와 영어의 오류, 그리고 그 오류를 다시 한국어로 옮기는 것에 따른 오류에 대해 매우 걱정스럽습니다. 아울러 영문판에도 확실히 표현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저는 그저, 우리나라 출판 문화로 보아 방대한 만슈타인의 독일어본을 번역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만슈타인의 책을 출간하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겠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6/05/04 08:43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이번에 번역자가 영어판을 중역한 슈코르체니 자서전 감수하면서 그런 문제가 많이 있다는 걸 체감한 터라...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6/05/04 09:09
저는 아예 독어->영어로 구글 번역기 돌려가면서 영어판 오역, 한글판 오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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