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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jiinny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배틀 오브 브리튼전에 일본의 제로센이 참전했더라면





사실 이 주제는 굳이 토론을 할 필요조차 없었습니다.


제로센의 선회반경은 단 15m, 최고 속도는 740km이며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이 정도 선회가 가능했습니다. 폭탄을 달지 않았을 때 이야기지만, 속도를 600km로 줄였을 경우 낼 수 있는 8천km에 달하는 장대한 항속거리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탑재한 20mm 기관포는 탄약 탑재량은 60발로 적지만 대신 포구속도가 마하 3에 달해 제로 파일럿은 마치 정지목표를 쏘듯이 적기를 사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7.7mm 기관총은 언뜻 쓸모없어 보이지만 철갑탄 사용시 장갑관통력이 385mm에 해당하는 괴물로, 전함에 대해서 가격하면 그 철판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이뿐인 줄 아십니까? 1톤 폭탄 2발을 달면 속도가 600km로 줄지만 그래도 3000km 떨어진 곳의 목표를 폭격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독일이 이 제로센을 가지고 있었다면 영국과 소련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로센의 단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장갑이었습니다. 왜 장갑이 문제냐고요? 이건 정말 기가 막힌 문제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잠시 쉬는 시간을 드린 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로센의 너무도 튼튼한 장갑 때문에 일본군 조종사들의 조종술이 퇴보했다는 것입니다. 제로센의 엔진과 조종석, 연료탱크를 보호하는 장갑은 영거리에서 스웨덴제 보포스 40mm 대공포를 직격으로 맞고도 끄떡도 하지 않을 정도로 튼튼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제로센이 공중전에서 격추될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덕분에 일본 해군 조종사들은 회피기동이라는 것을 하지 않게 되었고, 게을러진 이들 조종사들은 나태해진 마음으로 폭격 임무에 나섰다가 평소의 게으른 조종습관 때문에 회피기동을 하지 않다가 미군의 76밀리, 90밀리, 127밀리 대공포에 맞아 격추되는 일이 허다하게 되었습니다. 기실 대전 중 제로센의 피해는 죄다 정비불량 아니면 이 대공포화의 희생이었던 것입니다.

완벽한 전투기였던 제로센을 가지고도 일본이 결국 전쟁에 패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이 바로 이 장갑판에 있으니, 일본의 승리를 막은 결정적인 원인이 바로 이 떡장갑인 셈입니다. 일본군이 장갑을 좀 약하게 했으면 제로센 조종사들도 게을러지징 ㅏㄶ았을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럼 다같이 일본군의 과달카날 점령 기념일인 오늘을 기억하며 거기서 죽어간 가엾은 미군 장병들을 위하여 추모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by 슈타인호프 | 2013/04/01 12:47 | 세계현대(~20XX)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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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漁夫 at 2013/04/01 12:50
떡장갑 제로센! ㅎㅎ
Commented by kuks at 2013/04/01 13:10
역시 오늘은 즐겨야 되는 날인가 봅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지나가던과객 at 2013/04/01 12:51
호프님의 말씀은 틀렸습니다.
제로센이 나중에 미군기에게 털린 이유는 일본군 조종사의 정신력이 부족해서 사이킥 파워가 제대로 발동되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조종사의 정신력이 부족하면 제로센에 부착된 사이킥 증폭기가 제대로 된 성능을 못 냅니다.
따라서 제로센은 문제가 없지만 일본군 조종사의 정신력 부족이 오늘날 제로센 라이터 설이 만들이진 계기가 된 겁니다.
Commented by 대공 at 2013/04/01 13:04
유리코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3/04/01 12:53
오늘은 즐거운 만우절입니다. ^^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3/04/01 12:57
It is a good day to lie!
Commented by γοργεους at 2013/04/01 12:58
과달카날 점령 기념일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IEATTA at 2013/04/01 13:11
틀렸습니다! 제로센이 격추된 것은 B폭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Commented by 아빠늑대 at 2013/04/01 13:13
아! 놀랍다. 오늘 내가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구나!!!
Commented by 토나이투 at 2013/04/01 13:34
과달카날에 어서와
Commented by 무기한휴업 at 2013/04/01 13:40
그런 이유로 여캐들이 벗으면 방어력이 올라가는거죠.
Commented by HWA at 2013/04/01 13:44
대일본제국의 우수한 영식함상전투기 조종사는 10시간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싸지도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현세의 스페이스 마린이었습니다! 올레!
Commented by NoLife at 2013/04/01 17:37
제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좀 다른 시각에서 접근을 하셨네요.
제로센의 장갑은 처음엔 튼튼했지만 대전 후반기로 갈수록 점점 강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후반기에는 종이비행기라고 불릴 정도로 초경량화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공업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대일본제국군의 정예 파일럿들의 너무나도 뛰어난 조종기술 탓이었습니다.
제로센이 타국의 전투기들을 상대로 피탄되는 일 없이 기체가 멀쩡하게 돌아오자 군부는 정신이 기술을 능가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파일럿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의로 제로센의 방어력을 약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파일럿들의 생존본능이 발현되어 더욱 놀라운 전과를 올리기 시작했고 이에 고무된 군부는 급기야 이능생존체를 만들어내기 위해 제로센의 방어력을 제로로 만들어버리는 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군부의 계산은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미드웨이와 과날카날의 패전, 그리고 마리애나 칠면조 사냥으로 정예 파일럿들을 대거 손실한 대일본제국군은 항공에서의 우위를 상실하고 본토결전을 준비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소보 at 2013/04/01 13:56
아 만우절이지....
Commented by 정호찬 at 2013/04/01 14:11
그래서 연합군 B.P.R.D.를 통해 라팔을 소환하는데......
Commented by KittyHawk at 2013/04/01 14:15
역시 오늘은!
Commented by 녹두 at 2013/04/01 14:15
어...어디까지가 진실이죠..?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3/04/01 14:40
믿으시면 아니되옵니다....
Commented by 화성거주민 at 2013/04/01 17:50
뻥! 뻥! 뻥!

4월 첫날 기념 우렁찬 대포소리 감상하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딜레마 at 2013/04/01 14:47
사실 제로센의 문제점은 너무나 완벽한 성능이 야마토 정신을 갉아먹는다는 것이지요

이오지마를 보세요 총폭탄보다 강력한 야마토정신으로 압도적인 전과를 낳았지 않습니까 :)
Commented by TOWA at 2013/04/01 15:05
헤에 오늘이 과달카날 점령 기념일이었군요.. ''
너무 뛰어난 장비는 사용자를 헤이하게 하는군요 음음..''
Commented by 미니 at 2013/04/01 15:30
떡장갑 몸통박치기이이이!!!
Commented by 대한제국 시위대 at 2013/04/01 15:57
오늘은 하와이 점령기념일 아닌가요...? 과달카날은 황군의 막강한 야마또 정신에.......
Commented by 긁적 at 2013/04/01 18:16
끄덕끄덕. 장갑은 단지 조종술을 무디게 할 뿐이죠.
Commented by 유에Yue at 2013/04/01 18:42
오늘은 만우절! 모두 올레!
Commented by 3인칭관찰자 at 2013/04/01 18:42
떡장갑 때문에 황군의 감투정신이 땅에 떨어진 것이었군요.. 저런.
Commented by olddog at 2013/04/01 18:56
....과연 '떡'장갑이죠..ㅋㅋㅋㅋ
Commented by 네리아리 at 2013/04/01 19:26
갑자기 세계선이 이동되었다! 엘 프사이 콩그루~!!!!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13/04/01 20:03
정신력으로 방어를 해야지 장갑따위에게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참으로 감명깊은 연설 잘들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유독성푸딩 at 2013/04/01 20:09
그래서 미군은 헬켓의 장갑을 종잇장처럼 만들어 조종사들을 생사의 위기에 밀어넣어 조종실력의 향상을 도모했죠
Commented by 칼슷 at 2013/04/01 20:40
비겁한 영미의 첩보국이 뿌린 음란 핀업걸들이 파일럿들의 야마토정신에 해를 끼쳤다는 설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LVP at 2013/04/01 21:20
만세일계에 빛나신 천황폐하가 있었기에 제로센이 가능했습니다. 루즈벨트같은 장애인은....
(H-02:40)
Commented by 뚱뚜둥 at 2013/04/02 05:17
제로센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낙하산"이 없었습니다.
귀축영미의 허접한 전투기를 탑승하는 겁쟁이들은 낙하산이 반드시 필요했지만 강력한 장갑의 제로센과 용맹한 야마토혼의 조종사들은 낙하산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wizard at 2013/04/02 09:17
ㅋㅋ 고작 이런 분이셨군요.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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