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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담

1. 요즘은 시간이 좀 그렇다 보니 포스팅은 심심찮게 올리면서 덧글에 대한 답글은 제대로 못 달고 있습니다. 이게 뉴스 포스팅 따위는 몇 줄 써서 올리면 그만인데 답글 다는 데는 도리어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탓이라...기껏 성의로 덧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죄송할 뿐입니다.


2. 요 며칠 이상하게 조회수 폭발이네요. 이런 식으로 조회수가 늘면 올해 안에 아마도 2백만 힛을 찍을 수 있을 듯.
아무래도 근래의 폭주는 베이컨 치즈얹음 치킨 포스팅과 이정희 탓이 큰 것 같은데, 그것들이 정말 이렇게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릴 만큼의 꺼리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옛날옛날 이정희 남편 음주운전 포스팅 검색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으니.


3. 어쩌다 요 몇 년 서울대 심층면접 문제들을 한번 훑어봤더니....야, 이놈의 수학이 뭐 이렇게 어려운지;; 문제는 읽을 수 있지만 풀이는 도저히 못 하겠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수학은 별로 못 했지만 이건 뭐 문제 자체가 이해가 가지를 않네요. 소리는 내되 의미를 전혀 알 수 없는...간간이 읽는 법이 기억 안 나는 기호까지 끼어 있으니 도무지 알아먹을 수가 없습니다. 예전엔 그래도 풀려고 시도 정도는 해볼 수 있었는데.


4. 어제 폭설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비탈을 올라가다가, 체인을 감고도 줄줄 뒤로 미끄러지는 승합차를 보고 있으려니 제가 다 아찔하더라는. 눈싸움을 즐길 마음의 여유는 저에게도 없었지만요(먼산). 내년 겨울에는 호주랑 눈싸움할 수 있으려나. 눈사람 만드는 연습이라도 해야 할텐데 큰일입니다.


5.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이 임신을 했다는군요. 윌리엄에게 관심과 인기가 쏠릴 수록 찰스의 속은 타들어가고...과연 찰스 3세는 영국 역사상 최연장 군주가 될 것인가? 아니면, 왕세자로 사망한 최연장자가 될 것인가? 저야 찰스가 왕관 못 써보고 죽는다고 해도 아쉬울 거 하나 없지 말입니다. 왕실의 장래를 생각하면 사실 그 편이 낫겠지만.


6. 과다번식하는 제주도 노루 문제로 제주도가 사살 방침을 사실상 확정짓자 환경단체들이 "노루의 눈물"을 내세우며 반발하여 무산시킨 상태.

저기요, 노루의 눈물이 그렇게 안타까우면 농민들에게 줄 보상금 당신들이 좀 내주시던가요. 천적이 없는 노루가 계속 늘어나는데 농민들에게 피해 보상만 해 주면서 내버려두라면 매년 늘어나는 피해액은 어쩌란 말입니까? "농민들의 심정을 이해하지만 노루를 유해동물로 지정하기에 앞서 피해에 대한 보상 확대와 예방책 마련이 우선"이라고 주장을 하시는데요, 그 "예방책"이 포획 허가를 통한 개체수 조절입니다. 아니면 어떻게 할까요. 숲을 둘러싸는 5m짜리 철조망을 칠까요? 아니면 밭 둘레에 담을 쌓을까요?

환경단체들이 좋은 목적 가지고 일하는 건 아는데, 가끔 저런 소리를 할 때는 황당하게만 들립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2/12/06 07:51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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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나가던과객 at 2012/12/06 09:53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보다 에코파시스트들이 더 많은 것 같네요.
Commented at 2012/12/06 12: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셔먼 at 2012/12/07 11:35
수학이 점점 신급의 난이도로 올라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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