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대는 심장 고동을 느끼며
사랑하는 신부의 손을 잡고
십자가 앞에서 성스러운 맹세를 했습니다.
반짝이는 반지를 서로의 손에 끼워주고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기까지 함께 하자는 약속을 했지요.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하게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싸늘한 이부자리와 먼지 냄새를 풍기는 책들 뿐(먼산)
# by 슈타인호프 | 2011/05/23 1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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