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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의 전차포는 영국제 25파운드 포를 들여온 것인가?
현재 역사 밸리에서 가열차게 논쟁중인 어떤 주제와 관련하여 상당히 독창적인 견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요지더군요.


미국은 한국에 대전차무기를 줄 수 있으면서 일부러 주지 않았다. 셔먼에 탑재한 75밀리 포 같은 것은 곧 교체될 구형인데다 영국제 25파운드 포를 들여온 것이므로 공여에 따르는 부담도 없는데 한국군을 강화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주지 않은 것이다. 이는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군사원조가 북한에 대한 소련의 군사원조와 비교하여 수준 이하였던 것에서 입증된다.


이러한 견해에 대하여 저는 작년에 2개의 포스팅을 했던 바 있습니다.


미국은 왜 한국에 대전차무기를 주지 않았을까.(2010-07-04)

"가난한 소련"은 "미국과 달리" 자기 돈을 들여 북한에 무기를 주었을까?(2010-07-04)


물론 제 포스팅이 절대적인 진리는 아닙니다. 저는 제가 수집 가능한 영역 내에서 모은 자료로 글을 썼을 뿐이고, 제가 빠트린 영역은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지요.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견해가 얼마나 사실성이 있을까에 대해 독자분들께서 생각해보실 수 있는 참고자료로는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요. 차를 유지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차를 준다면, 결국 주는 사람이 기름값과 부품값까지 대 줘야 한다는 건 진리가 아닙니까.

이미 근 1년이 지난 포스팅임에도 새삼스레 링크를 한 건, 위에 인용한 내용에서 작년에는 모르고 있었던 정말 독창적인 견해를 하나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저런 주장이 정말 그 책에 실려 있다면, 처음 세 페이지를 읽고 더 이상 읽지 않았던 것은 정말 훌륭한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


셔먼에 탑재한 75밀리 포 같은 것은 곧 교체될 구형인데다 영국제 25파운드 포를 들여온 것이므로


1950년 당시, 75mm 포를 탑재한 셔먼은 구형으로 머잖은 장래에 미군에서 퇴역할 전망에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이미 90mm 포를 갖춘 M26이 등장했고, 한국에서 전쟁이 터지자 M26과 이를 개선한 후계차량이 속속 전선에 투입되었죠. 이런 부분만 보면 그렇게까지 빗나간 견해는 아닙니다. 문제는 위에 링크한 제 포스팅에 적었듯, 미군 상층부가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한국군에 아예 전차를 줄 생각이 없었던 것이죠. 더불어 말하자면, 75밀리 운운한 부분이 전적으로 사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셔먼의 초기형 주포로 탑재했던 75밀리 포는 프랑스제 야포인 M1897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생겼죠.



Schneider 75mm M1897
(사진출처 : 여기)


이 포는 발사속도가 빠르며, 명중율과 위력도 좋은 편이어서 전차포로 사용한 미군 뿐 아니라 원 제작자인 프랑스군과 이를 노획한 독일군도 2차 세계대전 당시 이 포를 대전차포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기본 베이스가 원래 야포인데다가, 아무래도 개발 시점이 19세기이니만큼 괴물같은 놈들이 난무하는 2차 대전의 기갑전장에서는 계속 살아남기 힘들었고, 결국 미군은 76mm 전차포를 새로이 개발, 신형 셔먼에 탑재하여 투입하게 됩니다.

이 부분까지만 보면 저 인용문이 틀린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76mm를 75mm로 착각하는 정도야 누구나 할 수 있고, 그 정도 실수는 인정하고 수정하면 그만이니까요. 문제는 저 인용문이 주장하는 것처럼 셔먼의 신형 주포가 영국군의 25파운드 포를 들여온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딱 한 가지 근거만 들어 볼까요? 25파운드 포의 구경은 말입니다.


87.6mm



입니다-_-

님들아, 내가 언제 75, 아니 76mm가 되었나요? OTL
(사진출처 : http://www.vanderweel.info/atlantikwall/pictures/arm_fort_sill_artillerie_25_pounder.jpg)


44년부터 일부 재치된 신형 셔먼의 M1 76mm 주포는 미국이 1942년에 대전차용으로 독자 개발을 완료한 것입니다. 글쎄요, 지금 이삿짐이 다 정리되지 않아 책을 못 찾겠습니다만(웹을 뒤지자니 영어가 짧아서...), 기반을 따지자면야 외국제 화포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기 위쪽에 있는 어느 분의 주장에서처럼 "영국제 25파운드를 들여온" 것은 전혀 아닙니다. 라이센스도 아니고 직도입도 아닙니다. 애초에 구경부터 전혀 다른 포를 어떻게 같은 걸로 취급한다는 말입니까. 게다가, 25파운드 포는 주 용도가 대전차포가 아니라 지원용 야포입니다. 위키에서의 분류도 Howitzer(곡사포)로 되어 있지요.

어쩌면 저 분께서는 25파운드가 아니라 17파운드 포를 이야기하려던 거였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군의 17파운드 포는 잔짜 대전차포로 개발, 사용된 물건으로 맞기만 하면 티거도 잡을 수 있는 위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했으니까요. 그리고 영국군은 이 17파운드 포를 견인식 대전차포로 썼을 뿐 아니라 미국제 셔먼 전차에 탑재하여 전차포로도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17파운드 포는 구경도 76.2mm로, 미국제 76mm 포와 거의 일치합니다. 이만하면 포 명칭을 착각했을 뿐이라는 설명이 통할 수 있겠죠. 하지만 여기에 또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이 그 포를 사용한 적 없다는 겁니다.

영국이 17파운드 포를 먼저 개발한 다음, 이걸 미국에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개발중인 같은 구경의 자기네 대전차포(M1 76mm)를 사용하겠다며 영국의 제안을 거절했고, 양국은 구경은 같지만 전혀 다른 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두 대전차포는 구경만 같을 뿐 탄약부터 시작하여 모든 스펙이 다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미국 전차포는 영국제를 들여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들여온 거니까 아깝지 않"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걸 돈 주고 사온 게 아니라 그냥 얻어오거나 싸게 샀어야 할 겁니다. 제값 주고 사왔거나 라이센스만 얻어서 직접 생산했다면 그건 "들여왔어도 아까운" 거라고 생각하는 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물론 2차 대전 종전 후 미국은 남아도는 엄청난 양의 자국산 군사장비를 외국에 증여하거나 고철로 폐기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필요한 이상으로 남았고,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없으니까" 였지 "들여온 거"여서는 아니었거든요. 애초에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장비를 "들여올" 필요가 있기는 했던가요?

제가 알기로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장비 설계를 도입한 사례(롤스로이스 멀린 엔진 등)는 있습니다만, 전쟁 이후에 남아돌 정도로 전차포 따위의 장비를 인수한 사례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민주주의의 병기창"으로 기능하여 자국군 뿐 아니라 자유프랑스군, 소련군, 영연방군, 중국군 기타 등등을 모조리 무장시킨 미국이 뭣하러 영국제 장비를 들여다 자국군에 무장시킨단 말입니까. 설사 그 주장이 사실이라고 해도, 주포를 제외한 차체와 엔진은 몽땅 미국제인데 이건 아까운지 안 아까운지 따져볼 가치도 없다는 말인가요? 주포 하나가 나머지 차체 전부보다 중요한 겁니까?

현재까지 논쟁이 진행되는 경과를 훑어보니, 맨 꼭대기의 주장을 펴신 분께서는 "셔먼의 포가 영국제든 아니든, 내 주장에는 문제가 없다" 하고 반응하실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셔먼이 달고 있는 주포는 영국제이므로 한국에 줘도 문제가 없었다"는 전제가 완전히 무너졌는데도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이겠죠. 최종적인 결론인 "셔먼의 75mm(인용이므로) 주포가 T-34를 격파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니 미국이 이를 공급하지 않은 것은 한국군을 강화하지 않으려는 데 있다"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으니까요.

만약 정말로 상황이 이렇게 진행된다면 저로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저 역시 애초에 사태의 "해석"에 대한 논쟁 자체를 벌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위 주장을 하신 분께서는 자신이 입수한 근거를 바탕으로 "추론"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제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증언이나 기록과 같은 명확한 근거에 기반하여 사실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다면 모르되 여러 역사적 상황을 바탕으로 하여 "이랬을 것이 틀림없다"라고 추측한 결론에 대해서까지 제가 왈가왈부하며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 몸을 혹사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독자분들께서도 그냥 이놈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1/05/22 20:50 | 세계현대(~20XX) | 트랙백 | 핑백(1)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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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1a1carbine at 2011/05/22 20:53
1.셔먼 105mm까진 그냥 봐줄만했는데 셔먼 25파운드라.................

2.가끔 미국의 76mm M1A2 포가 76.2mm인지 76mm인지 헷갈리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1/05/22 20:57
1. 105mm야 보병지원용 곡사포였고.....
2. 그냥 3인치로 부르면 편하지요 ㅋㅋㅋ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11/05/22 20:57
하앍 하앍! 나의 슈네데르(Schneider) 75mm M1897 쨔응을 여기서 뵙게 되다니요~ -ㅠ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1/05/22 20:58
17파운드포 달고 있는 셔먼이라면...영국 육군의 곶아 개똥벌레...(퍽!!!)
Commented by 행인1 at 2011/05/22 21:07
독일군이 '1940년'에 T-34 쇼크를 경험했다는 '진실'도 밝혀내신 분이신데 포구경쯤이야...(개인적으로는 '모스크바를 점령한 구데리안의 기갑군단' 운운 하는 어느분의 글과 동급의 충격이더군요)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1/05/22 21:12
숫자 0과 1 틀린 것쯤은 본질에 영향을 안 주지 말입니다...(재빨리 도주)
Commented by 긁적 at 2011/05/22 22:54
뭐 그 정도 까지는 그냥 넘어가도 되지 싶습니다 ~_~.....
어차피 깔 것은 많으니까요
Commented at 2011/05/22 21:1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1/05/22 21:26
T-34/85가 단순히 포만 바꾼줄 알고 있습니다. T-34/76과 비교하면 장갑도 강화되고 포탑자체도 바뀌었고(2인실에서 3인실로), 큐폴라도 장착되었고 말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변화인지도 모르고 무례하게 무기개발 상식을 아느냐고 하는 소리를 보면 기가 찰 뿐입니다.

PS: 장갑묘님 포스트 보면 17파운드 포는 명중률이 참으로 아스트랄 하지요.(...)
Commented by Cicero at 2011/05/22 23:10
맞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맞으면 훅간다는 면에서 js-2의 122미리랑 비슷하죠.
Commented by Real at 2011/05/22 21:49
드디어 슈타인호프님이 관련 포스팅을 내놓아 주시는군요.
Commented by maxi at 2011/05/22 22:15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군사원조가 북한에 대한 소련의 군사원조와 비교하여 수준 이하 라는 주장에서 저런 소리를 꺼내는건 대단하군요.
Commented by 윤민혁 at 2011/05/22 22:15
저 글 쓴 분이 누군지는 대충 알겠는데...

"셔먼에 장착된 76mm는 영국제"라는 이야기 관련해서, 아무래도 저분은 QF 6pdr Mk.2가 미국에서 라이선스되어 57mm 대전차포 M1로 제식화됐다는 것과 셔먼의 75mm 전차포가 실은 외국제 구식 대포의 개량형이라는 걸 어딘가에서 전해 듣고 나서 그걸 베이스로 망상을 펼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에 미군은 1944년 말에서 45년 초 사이에 형편없는 75mm 및 76mm의 위력부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영국으로부터 17pdr을 도입, 이탈리아 전선에서 셔먼에 탑재해서(파이어플라이를 빌린 게 아니라, 포를 얻어다가 자체적으로 탑재했었습니다.) 소량이나마 실전에 투입한 적이 있으므로 이것도 섞였겠죠. 더구나 하필 이 미국판 파이어플라이를 운용한 부대가 원래 미 제5군 소속으로 있다가 한때 제8군(이탈리아에서 태평양이라니!)으로 전속될 뻔했다는 얘기도 있으니, 어쩌면 이것과 관련해서 심대한 착오를 일으킨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Real at 2011/05/22 22:39
그런거 전혀 모르시는 눈치같았습니다.. 그런게 먹혔다면.. 저나 다른분들이 비판을 그리 가하지도 이런 사태를 만들지도 않았겠지요.. 예전에 자신의 책으로 포스팅할때 Rumm님이 그리 말하고도 저나 그분이나 기타 다른분들이 들은건.. 중요하지 않다 똥파리떼가 어쩌고 하는 소리뿐이었으니까요.
Commented by 카니발 at 2011/05/22 22:20
6파운드 대전차포와 57mm에서 혼선이 있었나보군요 --
Commented by Cicero at 2011/05/22 23:10
저분 이제 말이 꼬여가는게 심해지던데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1/05/22 23:23
25파운드 셔먼이라는 이야기는 저도 난생 처음 들어 봅니다.(...) 17파운드라는 이야기는 들어본 것 같습니다만..
Commented by 이레아 at 2011/05/23 00:17
서든 스트라이크 2에서 17파운드대신 독일 중전차를 씹어드시던 그 25파운드 포군요...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1/05/23 03:34
쯧쯧~ 차라리 뭐 20파운드라고 하면 눈꼽만큼 그럴싸한 소설일텐데~
(뭐 25파운드도 셔먼전차 '차대'에 올린물건은 있었다고합니다. 캐나다제 자주포 Sexton 2는 M4셔먼(정확하게는 미국에게 라이센스 받고 캐나다 자체생산한버전인 M4A1 별칭:그리즐리)의 차대에다가 25파운드를 올렸다고합니다.
(당연히 한국에 들어왔을확률은 0%)
Commented by 나그네 at 2011/05/23 04:11
지적하신 논거에 대해서는 결론이 난 것 같네요. 위 논거에 대해 그분이 오류를 인정하시지 않는 점은 유감스럽지만 누구나 호프님 같은 대인배는아니니까요. 교수님이라고 하지만 제 경험상 오히려 교수님이시기 때문에 아집이 강하신 분들 많이 봐 왔습니다.
말씀대로 논거하나 박살났다고 그분이 주장 자체를 철회하실 것도 아니고 더 이상 논박은 비판이 아닌 비난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 생각에는 더 이상 그분과 논쟁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저로서는 오랫만에 올리신 역사포스팅을 볼 수 있어서 좋긴합니다만...^^;
Commented by KittyHawk at 2011/05/23 08:26
슈나이더 야포... 미국 이외에도 일본에도 흘러갔을 정도였다고 하니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나라에 영향을 준 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11/05/23 08:37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영국과 미국의 단위가 서로 다른 줄 알겠습니다(...) 그렇게 치면 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들은 '25파운드'가 올려진 셔먼이 아닌 '17파운드'를 올린 파이어플라이나 그것도 아닌 일반적인 셔먼을 이용한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11/05/23 10:28
그나저나, 75밀 셔먼으로 T34/85를 상대하다니, 이건 기량차로 극복은 된다만야 4호 G형으로 T34/85잡는 꼴입니다. 안되는건 아니지만 토나옵니다.
Commented by 우마왕 at 2011/05/23 20:32
M4 (75)로 T34/85를 잡는 건 4호 Ausf.G 보다 두 랭크 이상 어려운 이야깁니다.
Commented by 꼬마니체 at 2011/05/25 16:10
백선엽장군 회고록에는 m4로 t34를 잡은 이야기가 나오기는 나오지만...
75mm셔먼일 가능성은 한없이 0%에 수렴한다능...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11/05/25 17:51
ㄴ? 그거야 76밀단 이지에잇 셔먼이잖습니까. 그건 당연한 이야기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1/05/23 15:20
들꽃향기//아앗 팬이셨습니까!!!

위장효과//불파리~~~ㅋㅋㅋ

행인1//아니 전 그 정도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2차대전사에 큰 관심이 없으면 착각할 수도 있죠.

위장효과//사실 뭐 그것쯤이야...

긁적//동감입니다.

비공개//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의친구//모를 수도 있습니다. 모르는 걸 우기...면 곤란하겠죠.

Cicero//그러게 말입니다.

Real//절 무슨 존재로 보시는 겁니까;;;

maxi//그러게 말이죠.

윤민혁//정말 그렇다면 도리어 좋겠습니다.

Real//아마 자기가 지금 정당한 고난을 겪고 있다고 여기신시는 듯.

카니발//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Cicero//결론은 변하지 않으니 그만 아니겠습니까(그분 입장에서).

Allenait//저도 리플 달아주신 것들을 보고 생각났는데 있긴 있었나 봅니다.

이레아//무섭죠. 그거 한방이면....(ㄷㄷㄷ)

에르네스트//그러게나 말이지요.

나그네//전 이미 작년부터 저분과의 "논쟁"은 체념했습니다. 다만 논쟁 중 튀어나오는 이런저런 주장들의 "근거"에 대해서만 몇 마디 하고 있을 뿐입니다--;;;

KittyHawk//그러게 말입니다.

계원필경//끄덕끄덕.

됴취네뷔//그 일을 해낸 전차병들은 마땅히 찬양받아야 합니다!!
Commented by 산중암자 at 2011/05/23 23:39
(좀 거창합니다만) 지식인의 가장 첫번째이자 큰 의무가 다른 무엇보다 진리와 진실을 우선한다는거야 뭐.....아. 지식인이 아닐려나요. -_-

Commented by scharnhorst at 2011/05/24 06:27
세상에..... 2차대전에서 미군 공수부대가 사용했던 소형 야포도 셔먼 주포와 같은 구경에 종류도 같은 포로 알고있습니다만 [.....]
이건 그 포도 25파운드 포라고 할 지경이군요 -_-;;;
Commented by deokbusin at 2011/05/28 10:42
1. M1897 75mm 평사포를 슈나이더 포라고 불리기는 합니다만, 정작 프랑스 슈네데르 사는 저 포의 개발에 참여를 하지도 않았다더군요. M1912/1914포는 1897포의 포탄을 사용할 수는 있었다지만 말입니다. 위키페디아를 찾아보니 슈네데르 사는 지금은 군수산업에서 손을 떼고 전기제품 생산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2. 25파운드 포를 가리켜서 최초의 "cannon-howitzer"로 분류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정확히는 field gun/howitzer이지만 필드건(야포)들이 실질적으로는 캐논으로 분류되니.

그리고 이 포, 북아프리카에서는 대전차전에 자주 투입되기도 했다는 군요.--;

3. 25파운드 포의 흑역사는 제대로 된 87.6mm의 포신/포가를 만들고도 재무부의 "돈없으니 배째라!" 신공으로 인해 18파운드 야포의 포신(구경을 84mm에서 87.6mm로 확장하는 절삭과정을 거침)과 포가를 쓴 일(마크1 사양에 해당)이 있습니다. 덕분에 이 사양은 사거리가 낮게 나오고 속사성도 떨어지는 등의 결점이 속출했다지요.--;;;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1/05/28 22:15
사실뭐 북아프리카의 독일군이면 25파운드포로도 잡아족칠수있는 전차가 많았으니 쓸모 있었겠죠
http://www.friweb.hu/gva/weapons/british_guns7.html 이사이트의 25파운드 마크1(덕부신님이 흑역사라고 쓰신...)관통력이 AP탄사용시 91미터에서 70밀리 457미터 62밀리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정도면 3호전차도 보내드릴수있었을듯....)
Commented by 나그네 at 2011/05/29 00:33
80미리 이상 구경의 관통력이 그 정도라면 ' 미군들 사이에서 ‘이지 에잇’(Easy Eight)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셔먼 탱크를 옮겨 놨다는 말은 1㎞ 정도 거리에서라면 가공할 명중률에 약 10㎝의 장갑도 뚫을 수 있는 76㎜ 포탄 130발을 항상 대기시켜 놨다는 것이었다.'라는 내용은 과장인가요? 현재 국방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기사중 발췌한 건데...;;;
아니면 구경 이외에(포탄이야 ap탄이 동일할 테고..)2차대전 영국포와 한국전 미국포간 관통력 차이를 내는 다른 메카니즘이 있는 건가요?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11/05/29 10:30
그게 아니라 저 25파운드가 대전차용으로 만든게 아니라 포신이 짧아서(28구경장) 포구초속도 낮다보니 관통력이 구린것이었다고 하죠.
그리고 뭐 가공할 명중률에 10cm장갑을 뚫기????
이지 에잇에 장착하는 76 mm gun M1면 고속철갑탄(HVAP) 쓰면 확실히 1000미터에서 100밀리 이상을 뚫었다고 하지만 정확도는 별로(당시 정밀가공기술이 부족)였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그리고 뭐 130발???? 뭐 전차뒤에 포탄상자싣고다니지 않는이상.....(M4셔먼 76mm들은 71발정도를 싣고다녔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나그네 at 2011/05/30 01:15
/에르네스트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의문이 해소 되었네요. 기사에 심한 과장은 없었던 것 같군요. 명중률이야 뭐 그렇다치고 옮겨 놓았다는 셔먼은 두대였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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