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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썰렁한 언어유희
"우리에겐 더 이상 양초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기 있으니까요."


(사진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File:Ernest_Bevin_HU_81497.jpg)

- 영국의 외무장관 어니스트 베빈(Ernest Bevin). 1947년 2월 14일, 팔레스타인 문제를 유엔에 넘기기로 했음을 알리기 위해 초대한 유대인 지도자들을 자기 집무실에서 맞이하면서 -








* "이스라엘 사람"은 영어로 "Israelite"라고 표기함(Israelian이 아님!!!).
** 당시 베빈의 집무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양초가 켜져 있었다.


출전 : 한마음신서 vol.14 - 세계현대사(2), 폴 존슨, 한마음사, 1993


by 슈타인호프 | 2011/02/01 10:36 | 세계현대(~20XX)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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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11/02/01 10:40
좀 심하게 썰렁하군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1/02/01 10:45
냉기가 도는군요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1/02/01 10:50
여하간 영길리 유머 감각이란...(이틀 지났는데 다음 달로 넘어갔다고 "이로서 이 사건도 한 달을 넘기게 됐군."이라고 썰렁멘트날린 스코틀랜드 야드 경찰도 있었지만)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1/02/01 10:51
음..... 영어 말장난에 누가 했는지 모른 상태에서 번역된 문장만 봤을 때는....


[우왕, 유태인의 신체(정확히 말하자면 기름이라던가)로
양초 만들기라도 한 적이 있었던 거야?;;]


라는 고어한 망상을 해봤더랬죠. 그냥 썰렁한 말장난이라서 안심했습니다.
Commented by rumic71 at 2011/02/01 14:29
비누를 만들었다는 수용소 전설은 있죠.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1/02/01 10:53
문득 티베리우스가 세운 인간 횃불이 생각이....
Commented by 萬古獨龍 at 2011/02/01 11:05
............ 추, 추워,,,
Commented by Leia-Heron at 2011/02/01 11:11
"우리에겐 더 이상 에어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어니스트 베빈이 여기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11/02/01 13:25
오옷 명대답!
Commented by 행인1 at 2011/02/01 11:26
안그래도 겨울인데 저런 썰렁한 말씀까지 곁들이시면 어쩌자는건지 베빈 장관님은...
Commented by 미니 at 2011/02/01 11:45
괜시리 고인드립스러운 유머를 시전하는건 브리티쉬 센스인가..
Commented by 액시움 at 2011/02/01 11:53
어지간해서는 저런 말 기록에 안 남을 텐데...;;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11/02/01 11:57
실제로 로마 네로 황제가 예수를 믿는 유태인들을 상대로 , [우왕 유태인의 신체(정확히 말하자면 기름이라던가)로 양초 만들기라도 한 적이 있었던 거야?;;]를 시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창천 at 2011/02/01 11:58
개그포인트를 잡기 애매하네요[..]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11/02/01 13:26
저 역시 네로황제까진 아니더라도, 나치 수용소에서 유대인들 및 수감자들의 시체를 태워 그 지방으로 비누나 양초를 만들었다는 대목을 생각해버린 (....)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1/02/01 14:26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지만...
Commented by 드로이드 at 2011/02/01 13:36
인간 비누나 양초는 순전히 루머지만....ㄱ=; 어째 그 생각이 나네요.
Commented by 앨런비 at 2011/02/01 14:06
...isreaelite를 이스라엘리트라고 읽는가 생각하고 헤멨다가 헉;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1/02/01 14:14
저도 윗분들처럼 아우슈비츠가 먼저 떠올랐네요. 하여간 잉글랜드놈들 유머감각이란...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11/02/01 16:41
비누나 양초까진 안 만들어도 '인간'횃불' 이야기 쯤이야 로마나 일본, 중국 어디쯤에나 있는 이야기겠지요.
Commented by Karl at 2011/02/01 18:32
....이럴때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까마귀옹 at 2011/02/01 19:02
ME TOO. 저도 마찬가지로 '인간 횃불' 따위의 야그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을 예상하였었죠.

'그리고 저 영길리의 외무장관이란 자는 유대인들에게 무지무지하게 개까이겠구나!'
그런데 이건..


영길리의 유머 감각, 어떤 의미에선 참으로 대단합니다그려.
Commented by 동사서독 at 2011/02/01 21:33
따지고 보면 소설을 통해 유태인 안티를 몰고 다녔던 '샤일록' 역시 영국인의 창작물이었지요. 영국인에게 유태인이란.... ㅋㅋ
Commented by 천리주단기 at 2011/02/01 21:58
영국식 유머와 영국식 요리 중에 나은 것은 뭘까요? ㅋ
Commented by 산중암자 at 2011/02/01 23:22
둘다 사람잡는다는 공통점에선 5.56mm 소총탄이 몸에 박히냐와 7.62mm 러시안탄이 몸에 박히냐의 차이정도 밖엔 없을듯 합니다.^^
Commented by gforce at 2011/02/02 10:49
블랙아더나 몬티 파이톤, YM&YPM 시리즈를 보고 나시면 답이 보이실 겁니다'ㅛ'
Commented by H-Modeler at 2011/02/03 09:10
둘다 영국제 소총보단 나을지도 모릅니다.[읭?!]
Commented by 파란바람 at 2011/02/02 02:24
?????????????? 인간 횃불 얘기하는건가???
Commented by 끝소리 at 2011/02/02 10:00
오늘날에는 영어로 고대 이스라엘 민족은 Israelite ([ˈɪzriəlaɪt], '이즈리얼라이트')라고 하지만 현대 이스라엘인은 Israeli ([ɪzˈreɪli], 이즈레일리)라고 합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고대 이스라엘 민족과 구분하기 위해 히브리어의 접미사 -i를 따서 Israeli라는 명칭을 만들었다고 하니 1947년 당시에는 현대 이스라엘인도 Israelite라고 불렀던 것이겠네요.

조금 비슷한 경우로 Persian과 Farsi가 있습니다. 둘 다 페르시아어의 Pars가 어원이고 '페르시아의'라는 뜻이지만 Persian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거쳐 영어에서 전통적으로 쓰는 형용사형이고 Farsi는 아랍어식 변형인 Fars에 접미사 -i를 붙인 것으로 영어에서는 현대 이란 페르시아어를 이르는 말로 한정적으로 씁니다.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페르시아어도 보통 그냥 Persian이라고 부르지만 사람들이 Farsi가 Persian의 다른 형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몰라 그게 언어 이름인가보다 하고 그렇게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ghistory at 2011/02/02 11:22
끝소리/

어쩐지 이 글을 읽으면서 조금 이상하다 했는데, 시점상의 상황을 잘 짚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파란바람 at 2011/02/02 15:41
아 그렇군요. 라이트 ㅡㅡ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1/02/02 13:31
-_-;; ...
Commented by 나르디엔 at 2011/02/04 23:42
산사람잡는 영국유머...
죽은사람까지 잡는 영국요리...
여기에 SA80까지합하면 그저...

그나저나 진심 썰렁하네요..
Commented by 朴下史湯 at 2011/02/05 22:53
저런 개그를 하는 고참들이 있어서 후임병 총기난사 사건이 터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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