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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jiinny
꽤 괜찮은 직장에 취직이 될 것 같은데...
방금 전에 채용 담당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최종 면접 준비하라더군요. 여기서 이름까지 밝히긴 좀 그렇지만, 이번에 연락이 온 회사가 대기업은 아니긴 해도 그쪽 업계에서는 꽤 알아주는 곳입니다. 사실 꼭 다니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있던 곳이라 오늘 통고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대표이사와의 최종 면접이 긴장되긴 합니다만, 그거야 1차 면접에서하고 똑같이 넘기면 되겠죠.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수화기 건너편에서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채용 담당자 왈, 대표이사가 제가 엔하위키질하는 걸 풍문으로 들어 알고 있다는 겁니다 OTL

그래서 최종 면접에 올려주지도 않으려는 걸, 자기들이 손이 닳도록 빌고 이런저런 거짓말로 둘러댄 끝에 앞으로 위키피디아에서는 어느 정도 활동을 해도 엔하위키는 완전히 끊겠으며, 엔하위키에 제가 남긴 흔적도 모조리 지워버리도록 하는 조건으로 간신히 최종 면접에 응시하는 것을 허락하겠다는 대답을 받아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1주일의 시간 여유를 줄 테니 그동안 제가 엔하위키에서 작성한 글 싹 다 지우라고 하고 끊더군요 OTL

아 놔 도서관에서 책 찾아 불태우는 것도 아니고 엔하 글 삭제는 불가능하지 말입니다. 운영진이 데이터 날리지 않는 이상 지워봐야 되돌리면 금방이지 말입니다. 자기가 쓴 글도 맘대로 지우면 몇 개 지우기도 전에 반달로 분류해서 접속 자동으로 차단이지 말입니다. 더군다나 저한테는 그동안 쓴 글을 삭제할 의향 자체가 없지 말입니다.(먼산)

일단 지금은 니미 배짱이다...하고 "앞으로 안 쓰면" 되잖아요...로 밀고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엔하에 등록할 새 아이디와 IP를 준비해야겠군요(먼산)





by 슈타인호프 | 2011/01/08 10:53 | 몽유잡담 | 트랙백 | 덧글(46)
트랙백 주소 : http://nestofpnix.egloos.com/tb/452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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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unkbear at 2011/01/08 10:56
이 글 읽으시는 분들 : 이 글의 카테고리를 확인하세요. ^^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1/01/08 12:05
넵. 저도 본문 글보다 dunkbear님의 이 리플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Commented by 이네스 at 2011/01/08 15:09
그. 그렇쿤요!
Commented by 信念의鳥人 at 2011/01/08 10:57
좋은소식인데 왜 몽유잡담 카테고리에...(응?)
Commented by Mr 스노우 at 2011/01/08 10:58
나, 낚였...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1/01/08 11:00
어쩨 카테고리가...ㄱ-
Commented by intherain at 2011/01/08 11:03
낚시돋돋...
Commented by IEATTA at 2011/01/08 11:06
파닥파닥
Commented by 리리안 at 2011/01/08 11:09
오오 처음으로 안 낚였다 ^^;
Commented by 구상인 at 2011/01/08 11:13
똑똑해서가 아니라 생각없이 댓글까지 쭈욱 훑느라 낚일 틈이 없었음.
Commented by _tmp at 2011/01/08 11:22
사장이 엔하위키를 알고 있다는 시점에서 아웃 (...)
Commented by 漁夫 at 2011/01/08 11:23
You should not care your previous enhawiki freaking !!!! ㅎㅎㅎ
Commented by 네리아리 at 2011/01/08 11:27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Commented by 한뫼 at 2011/01/08 11:33
ㅋㅋ 이 정도엔 안낚이지 말입니다. 엔하위키 나오는 부분에에서 눈치 깠음. 자 빨리 건영전이나 올리삼.
Commented by Warfare Archaeology at 2011/01/08 11:55
호오 이런 경우도 있군요...신기합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1/01/08 12:05
카테고리 먼저 확인하고 읽었지요...
Commented by 미니 at 2011/01/08 12:06
낚시돋는군요.
그럼 사장 컴퓨터를 조사해서 위험한 항목에 접속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세요.
Commented by 미니 at 2011/01/08 12:06
자 빨리 건영전이나 올리삼.(2)
Commented by 청풍 at 2011/01/08 12:16
그럴리가 없지 말입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Organic at 2011/01/08 12:43
ㄷㄷㄷ.. 소셜 네트워크가 취직에 안좋았던 사례와 엔하위키를 하는 기억과 섞여서 악몽ㄲ꾸신듯..
Commented by Jes at 2011/01/08 12:54
길몽일까요, 흉몽일까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1/01/08 13:32
슈타인호프님 블로그에서 카테고리 체크는 이제 조건반사적으로...
Commented by hyjoon at 2011/01/08 13:33
카테고리 확인한 뒤 신나게 웃고 가는 1人
ㅋㅋㅋㅋ
Commented by 알렉세이 at 2011/01/08 13:49
리플아니었으면 낚일뻔했네..ㄷㄷㄷㄷ
Commented by 뚱띠이 at 2011/01/08 14:06
파닥파닥....ㅠㅠ
Commented by highseek at 2011/01/08 14:27
그러나 그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응?)
Commented by 千聖 at 2011/01/08 15:01
이젠 이 정도로는 낚이지 않지 말입니다 ㅋㅋㅋㅋ
Commented by 초효 at 2011/01/08 15:04
만우절 예고편인가...
Commented by 산중암자 at 2011/01/08 15:52
첫 문장만 읽고 알아맞힌 1人

왠지 "좋은 일이 생기..."는 것같은 내용은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신세로 전락한 제 자신이 서글퍼집니다......;;;
Commented by 침묵제독 at 2011/01/08 18:46
전 파란 색으로 표시한 부분에서 느낌이 이상해서 ... 카테고리를 확인^^;
Commented by 대한민국 친위대 at 2011/01/08 18:46
나........ 낚였따!!!!!!!!!!!!!!!!!!!!!!!!!!!!!!!!!!!!!!!!!!!!!!!!!!!!
Commented by 나아가는자 at 2011/01/08 20:30
저도 낚였네요. 오랜만에 와서 취업 축하드린다고 쓰려고 했는데....으엉.
Commented by 한단인 at 2011/01/08 20:35
이젠 낚이지 않습니다. 예상하고 있었다구요. 에헴
Commented at 2011/01/08 20: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1/01/10 12:46
감사합니다. 하나는 그래도 비슷하지만 나머지는 좀 많이 다르네요.
Commented by 고독한별 at 2011/01/08 21:02
아니, 엔하위키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후덜덜덜)
Commented by 마무리불패신화 at 2011/01/08 21:52
낚일뻔했다.ㅡㅡ
Commented by 한라곰 at 2011/01/09 00:09
우와 축하해요...하려다가.....=ㅅ= (이 미묘한 감정은 뭐지;;;;;;)
Commented by 홍차도둑 at 2011/01/09 01:14
개그에 다큐로 답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만...
제가 실제로 이런 경우라서...
요즘 그래서 회사에서 블로그질을 참으면서 있습니다...T_T
Commented by minci at 2011/01/09 01:18
일코 동지시군요!
하지만 제 사내 블로그 제목은...제목은...
'맑게 밝게 유쾌하게!'
Commented at 2011/01/09 01: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정호찬 at 2011/01/09 01:21
길몽이 됐으면 좋겠네요. ^^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11/01/09 12:07
으잌ㅋㅋㅋ 낚인거에 모잘라 횟감이 되겠다고 도마에 올라갈 뻔했습니다. ㅋㅋㅋㅋ

까딱하면 저 스스로도 "그 담당자 참 어이없네요."라고 쓸 뻔했다는...ㄷㄷ
Commented at 2011/01/09 20: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1/01/10 10: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1/01/10 12:45
all//아니 이런 재미없는 분들!! 글보다 리플부터 읽는 건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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