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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의원님, K-9이 전술핵이라도 쏘는 줄 아십니까.
김무성 "대응사격 80발중 35발은 바다로 떨어져"(조선일보 - 연합뉴스)

탄착점이 확인 안 된 35발이 정말 바다로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포탄을 공중폭발하도록 신관을 조작했을 수도 있고, 정말 바다에 떨어졌을 수도 있고, 불발탄이 되어 그냥 땅 속에 박혔을 수도 있겠죠. 뭐 사람 살면서 발생하는 일은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포탄이 공중폭발하도록 조작하면, 땅에 떨어져 폭발하게 했을 때보다 훨씬 넓은 범위로 파편과 폭풍을 퍼뜨려 살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럼 구덩이도 안 파이겠죠? 만약 표적인 북한군 포대가 평지에 노출되어 있었다면, 포탄이 공중폭발하도록 세팅하는 것은 북한군의 인원 및 장비에 피해를 입히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또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군의 155mm 자주포가 사용하는 포탄 중에는 자탄을 살포하는 ICM 계열의 포탄이 있는데, 이 포탄들은 클러스터 폭탄이 작은 폭탄을 뿌리는 것과 같이 자탄을 뿌리기 때문에 당연히 큰 탄흔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탄흔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35발은 바다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고 단언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봐야죠.

이 문제는 해병대 측이 80발의 발사 포탄 중 어떤 탄종이 몇 발씩 포함되어 있었고 어떤 신관을 부착하고 쐈는지 확실히 공개한다면 풀릴 수 있다고 봅니다. 설마 착발신관을 장착한 보통 고폭탄 단 한 가지로 80발을 전부 쏜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정말 그렇게 쏴서 35발이 바다에 떨어졌다면 할 수 없는 일이고요. 다만 포병도 장교도 아니었고(장교였...다고 해도 도움은 안 됐겠지 싶지만) 세부적인 군사지식에는 별 관심이 없을 게 뻔한 김무성 의원이 이런 걸 알고 있기를 바라서는 안되겠지요.

(11:50) 당시 해병대가 사용한 포탄은 대부분 일반 고폭탄이었던 것 같고 분산탄은 평소 탄약고에 보관하기 때문에 꺼내 쏠 시간이 없었을 거라는 비공개 리플을 통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독자분들께서 읽으실 때 참고바랍니다.
(12:03) 대포병사격은 상대가 피하기 전에 얼른 쏘는 게 중요하고, 대상 표적이 노출된 보병이나 포대가 아니라 엄폐된 해안진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발사한 포탄들은 그냥 다 착발신관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또한 탄착점이 확인되지 않은 포탄은 대부분 개머리의 방사포가 아니라 무도의 76mm포대를 겨눈 포탄이라고 하니, 정말 바다에 빠졌을 공산도 상당히 큽니다. 역시 참고바랍니다.


그런데 이건 좀 너무했지 싶은 부분이 있네요.


“K-9 자주포가 반경 50m를 쑥대밭으로 만든다고 국방위에서 보고받았으나 (이번 대응시) 논에 조금 흩어진 것밖에 보이지 않았다”

............의원님, 고작 155mm 자주포에 불과한 K-9이 핵포탄이라도 쏘는 줄 아십니까?

K-9의 살상반경이 50m라는 것은 포탄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폭풍과 파편이 충분한 살상력을 얻을 수 있는 범위를 가리킵니다.


절대 반경 50m짜리 구덩이가 파이면서 그 지역이 통채로 날아가는 게 아닙니다.


155mm로 반경 50m, 그러니까 지름 100m짜리 탄공을 만들려면 정말로 핵포탄 말고는 답이 없을걸요? 찾아보니 155mm용 핵포탄이 있기는 한데, 위력이 0.1kt이라고 하는군요. 이걸 지중폭발로 세팅하면 확실히 큰 구덩이가 파지긴 할 것 같습니다. 정확히 100m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국군의 K-9이 "조금 흩어지고 마는" 그런 포탄을 쏜다고 생각하시면 시험장에 가서 포탄에서 50m 떨어진 곳에 서 계셔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50m보다 가까운 곳에서 터질 게 걱정되실지 모르니, 의원님으로부터 정확히 50m 떨어진 지점에 포탄을 세워놓고 터트려 보자고 해 보시지요. 뭐 어떻습니까? "50m를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국방부 보고가 거짓이라면서요?



by 슈타인호프 | 2010/12/02 10:47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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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야소피아 at 2010/12/02 10:52
병역비리의 레전드나, 군대 갔다 온 사람이나 정치인들의 밀리터리 상식은 오십보백보네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0/12/02 10:53
뭐.... 다른 건 몰라도 북조 포병들이 [작정하고 쏜 포탄들]도 적지 않은 수가
바다로 다이브했는데 그 위급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사격하고서 저정도나마
탄착되었다는 건 높이 평가해줘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저 파렴치한
놈들한테 실질적인 피해를 입혔다는 증거가 아직 없어서 속이 쓰리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잭라이언 at 2010/12/02 10:59
그동안 연평도, 백령도에 배치되어 온 K-9은 북한의 직접포격 대응보다는, 서해상의 우리 군함들을 방해할 수 있는 북한의 지대함화력(해안포, 지대함미사일)에 대응하는 수준으로만 운용되어 온 측면에 많죠. 앞으로 스파이크가 들어오면 '해안포-스파이크, 내륙 방사포-K-9 플러스알파' 구조로 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Commented by StarSeeker at 2010/12/02 10:55
그러니깐 다음번에는 퇴역보관중인 8인치 M110 자주포로 전술탄두라도 날리라는 의원님의 뜻 (...)
Commented by 잭라이언 at 2010/12/02 10:55
북한 포병에서 복무했다는 모 탈북자 분이 "10분이면 북한 포대들이 다 대피했을 것"이라며 역시 회의론을 펴는 기사를 봤는데, 아시다시피 문제의 13분은 "포격 시작시간" 기준입니다. "포격 종결시간" 기준으로면 연평부대의 반격은 불과 1분만에 이루어졌고요. 국회의원이나 기자들은 포탄 하면 고폭탄(HE)밖에 없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쯧쯧...
Commented by Ya펭귄 at 2010/12/02 11:04
음... 효력사를 걸었던 넘들은 초반에 다 빠져나가고 일부만 요란사격으로 케나인의 발목을 잡고 있었을 수도 있지요...

Commented by 미친과학자 at 2010/12/02 10:55
이건 뭐 진짜 국회의원 되면 무기 카탈로그 일독을 의무화시키던지 해야지 이거야 원....
Commented by 한국 짱 at 2010/12/02 10:55
자꾸 저렇니깐 '당신 군대는 다녀왔음?'하는 생각이 먼저 들죠....
홈페이지에는 군대에 다녀왔는지에 대략 정보가 없어서 군대를 갔는지 행불상수와 동급인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한국 짱 at 2010/12/02 10:58
여하튼 저도 어찌 되었건 간에 박격포 병과로 군복무를 해서 김무성이 발언이 참 어처구니없긴 하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0:59
박격포라...몇 mm셨는지 모르지만 한 고생 하셨겠습니다(...)
Commented by 한국 짱 at 2010/12/02 11:01
60mm였습니다.
전역한지 몇년이 지나서 박격포의 살상 범위에 대해서는 잊었지만, 여하튼 선임한테 배울 때 들었던 말이 '이 반경내의 적이 모조리 죽는다는 게 아니라 박격포탄이 터지면서 파편으로 인해 적을 죽일 수 있는 범위다. 재수좋은 놈은 그 범위 내에서도 사는 거고'라면서 배웠죠
Commented by LorD_Ken at 2010/12/02 12:29
60mm였습니다.
전 전방지역이 아니라 구형 박격포 및 구형포탄이었는데,
구형고폭탄은 직경 30m가 살상범위였습니다.
신형이 반경 18m, 그러니까 직경 36m정도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2:56
그쵸. 정말 운 좋은 인간은 말 그대로 포탄의 비 속에서도 살아서 기어나오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0:58
아야소피아//아무리 안내하는 사람이 포탄이라고 했다고 해도 포병 출신 3성장군이라는 분이 보온병을 포탄인줄 알았다니 뭐.

쿠라사다//장비 파괴의 증거는 없긴 한 것 같습니다만 인원이라도 좀 피해를 입혔기를 바랍니다.

StarSeeker//그런 건가요(...)

잭라이언//그러게 말입니다. "13분"이 포격 개시 시간이라는 점은 이야기를 안 하더군요.

미친과학자//모든 국회의원이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국방위원쯤 되면 적어도 자기 담당분야에 대해서 용어 정도는 익혔으면 싶어요.

한국 짱//언론 기사를 검색해 보니 보충역 일병 출신이라고 뜨더군요.
Commented by 크핫군 at 2010/12/02 11:01
... 잉여로운 공익 생활을 즐길 저로써 저렇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10/12/02 11:05
그러고보니 일전에 발열식 전투식량의 문제가지고 '햇반'이랑 '즉석카레'를 대안으로 들고 나오신 의원님이 저분이셨던가요...
Commented by 한국 짱 at 2010/12/02 11:10
예, 김무성이었죠....
덕분에 디시에서는 뭔가 커넥션이 있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더군요..-_-;;
Commented by maxi at 2010/12/02 11:16
http://tomaxi.egloos.com/5275969

주적이 삭제되니까 우리나라 공군들이 북한이 주적이 아니니까 어디로 가나? 우주로 올라간다고, 여러분 우리나라 공군들의 슬로건이 우주로다, 우주로. 정말 지X하고 자빠지고 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10/12/02 11:18
왠지 김 의원이 실은 '5열'이 아닌가 하는 '오해'마저 듭니다.
Commented by 한국 짱 at 2010/12/02 11:23
한국 공군의 주적
Commented by 뚱띠이 at 2010/12/02 11:08
국회의원이란........................언제나 내가 낸 세금이 아깝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존재로군요....................
Commented by maxi at 2010/12/02 11:15

K-9 자주포 사용탄의 탄착군이 대체로 400X80m 에서 100X30m라는점을 생각하면
K-9 자체가 못쐈다라고 말하긴 절대 무리죠.

그런 점에서 상기 지적은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고,
반경 50m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는 김무성 의원의 표현은 절대 반경 50m짜리 구덩이가 파인다는 말이랑 거리가 좀 심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쪽 에대한 이야기로 전술핵 운운은 조금 과하신거 같습니다.

p.s:탄착흔을 보니 DP-ICM 탄이 아닌 HE탄밖에 없어서 적 로켓포에 대한 제압을 못했을 가능성이 크네요.
Commented by 허안 at 2010/12/02 11:23
국가에 해를끼치는 국해의원
Commented by 少雪緣 at 2010/12/02 11:24
병신삽질한 국회의원 리스트를 정리해서 더음선거에 활용할 필요가...
Commented by shift at 2010/12/02 11:25
저래서 자신들의 전공이 아닌데서 설레발이 치면 안돼.
Commented at 2010/12/02 11: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1:49
참, 신관을 착발이 아닌 시한신관이나 근접신관으로 했을 가능성은 없나요?
Commented by OffSpeed at 2010/12/02 11:34
혹시 저분 보좌하는 사람들까지 전부 미필인건 아니...겠죠?
Commented by K-DD at 2010/12/02 11:39
이 경우에는 그냥 깔려고 까는거 같네요.
Commented by 인민해방군 at 2010/12/02 11:41
잘은 모르겠으나 35발 불발 운운은 아마 45발 명중한곳에 2중, 3중으로 떨어져서 그렇게 된것처럼 보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Commented by JOSH at 2010/12/02 11:43
아마 의원의 말 뜻은
'K9가 50m반경을 쑥대밭으로 만든다고 국방위에서 보고받았으나' 에서
국방위의 장담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말이 아닌가요?

아마 그 보고내용이 K9 1대, 포탄 1발이 아니라
1개 포대가 쐈을 때 이야기 아닐까 싶긴 한데...

지금 나온 사진 만 봐도 탄착군이 형성된 곳을 보면
그 표현대로 50m 반경이 쑥대밭이 된다... 는 건
크게 과장되지 않았다고 보임.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1:44
크핫군//뭐 각자 나름.

행인1, 한국 짱 //확인해 보니 그분 맞네요.

maxi//어이구;;

행인1//설마 그렇기야 하겠습니까.

뚱띠이//안 그런 분도 계시죠 왜.

maxi//그것도 참 절묘하게 탄흔이 포대 뒤쪽에 줄지어 늘어선 사진만 공개된 바람에 더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포대 주위로 좀 앞뒤 골고루 찍혔으면 더 나았을 텐데요. 아래쪽 사진이 따로 있으면 합성이라도 하지 좀...
아직 논에 벼가 있을 때 포탄이 떨어졌으면 파편과 폭풍이 미치는 범위가 더 눈에 띄게 드러나서 적어도 저런 소리는 안 나왔을 것 같습니다. 아쉽네요.

허안//뭐 안 그런 분도 있어요.

少雪緣//반대당에서 해놨기를.

shift//저도 사실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하는 소리니 일반적인 의견 이상으로 받아들이시면 안 됩니다. 제가 포스팅에서 하는 이야기들 중에도 오류 있거나 너무 설레발친 이야기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비공개//크, 고폭탄밖에 안 쏜 건가요? 하긴 사격훈련 나갔다가 급하게 쏜 거니 탄약고의 분산탄을 꺼내기는 여유가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뭐 무도 포대에 대한 포격이 빗나가 바다에 빠졌다면 그건 충분히 당연한 거라고 보입니다. 포병들을 욕할 건 아니죠. 원래 대포란 게 그런 거니까.

OffSpeed//보좌관들은 다수가 군 경험자겠지만 일반 사병이 타 병과에 대해 잘 알지는 주변을 보시면 될 겁니다. 몰라요 대개.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1:48
K-DD//모르겠습니다. 본 의도야 알 수 있나요.

인민해방군//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합니다. 1개의 포가 연발로 포탄을 쏘더라도 개개 포탄의 미세한 가공상태, 포신의 마모상태, 포신의 열팽창상태, 대기중의 미묘한 변화 등 온갖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절대 앞에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 뒤 포탄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됐다고 한다면, 그 구덩이는 다른 구덩이보다 좀 더 크게 파일 겁니다.

JOSH//2차 대전때 독일군 105mm 야포도 포탄 1발의 피해반경이 50m는 됐습니다. 그걸 감안하면 더 큰 155mm로 쐈을 때 50m 거리까지 "쑥대밭"이 된다고 좀 과장해서 표현하는 것도 용납되지 못할 정도는 아니죠.
Commented by 지녀 at 2010/12/02 13:18
인민해방군//그래서 보병 각개전투 훈련에는 포탄 낙하점에 숨는 훈련도 있죠(....)
Commented by akpil at 2010/12/02 11:59
일단, 저 동네 양반들은 군대를 아예 안 갔든 갔다 왔든... 대충 이라는 게 팍팍 느껴져요.
Commented at 2010/12/02 12: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2:04
akpil//그냥 일반인이죠 뭐.

비공개//역시 그런가요. 하긴 훈련하러 나간 참이었으니 그런 거 안 가지고 나갔을 것 같긴 합니다. 차라리 주둔지에 있다가 기습당했다면 탄약고에서 꺼내다 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초효 at 2010/12/02 12:07
저런 천하의 개상놈.
Commented by 궁극사악 at 2010/12/02 12:23
가랏 76km포! 이런 분위기네요. 지름 100m 짜리 크레이터라...상상이 잘 안되는 크긴데요; K9에서 그런걸 쏜다면 북괴따위 아직까지 남아있을리가 없지요-_-;;
Commented by 少雪緣 at 2010/12/02 13:16
http://rebelbu.egloos.com/2718767

전략_무기_육성화_계획.html
Commented by 다루루 at 2010/12/02 12:39
그러니까 공부를 해야 망신을 안 당한다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먹히는 이야기랑께요.

그리고 국과연은 공밀레를 울리겠지. 묵념.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2:55
초효//아니 뭐 일반인의 인식을 가졌을 뿐인 분에게 그런 욕까지는.

궁극사악//76km포가 실존한다면 아마 전략무기(...)

다루루//포탄 성능을 올려라...가 또 시전될지도 모르죠,
Commented by 지녀 at 2010/12/02 13:16
155mm 자주포의 포탄은 미국이나 우리나 성능은 거의 같은 데 말이죠 ㅡㅡ
그 성능에 의심을 가지면 어쩌라는 건지;;;
K-9은 세계 최고급의 자주포임은 틀림이 없는데... 참...

...거기 K-55가 있었으면 반격하는데 아마 30분은 넘게 걸렸을 겁니다;
Commented by B군 at 2010/12/02 13:24
;;;;;;지름 50m....orz 전 현대 운용병기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예전부터 언론이 K-9의 155mm포탄이 40m살상반경...이 얘길 포탄 크레이터랑 동일시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좀 의아하더군요.

16in Mark.7을 사용하는 미 해군 아이오와급 전함의 16인치(410mm포탄...탄중 862kg) HE가 지상 제압사격시 10~13m정도 크레이터를 만든 사례가 오키나와전에서 보고된 리포트가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음;;; 언론에서 확실히 살상반경과 직격유효반경을 좀 헷갈린거 같습니다.


p.s 100m 짜리 크레이터를 만들라면 역시 아이오와급에 탑재된 Mk23 핵포탄(...) 이 필요합니다. 크레이터 100m에 유효 살상반경 2~3km, v포탄 1발의 위력은 히로시마형 원폭과 동등한 15kt(;;)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12/02 13:35
아무래도 이전 K-9 엔진 결함 문제 등등 때문에 K-9 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짜증난다! 상태였다가 잘걸렸다 하는 심정으로 말한 거 같습니다.
그러면 의원 나으리, K-9 퇴역시키고 PZH-2000을 도입할 예산을 좀.....
Commented by 암호 at 2010/12/04 20:33
저도 그러하기를....
Commented by 모기잡는이 at 2010/12/02 14:04
김무성 저 아저씨는 타이베리움워GDI유닛 너프전핏불같으니라고 까졌어도 너무까졌습니다
Commented by 씽고님 at 2010/12/02 14:22
보좌관들이 병신이거나, 의원님의 말씀은 무조건 옳다고 믿는 광신도들이거나
맘에 않 드는 소리 했다간 의원한테 실컷 두들거 맞기 때문에 입 닥치고 있었다거나
혹은 의원의 안티거나... 인듯 하네요
Commented by 信念의鳥人 at 2010/12/02 14:33
http://honestnews.co.kr/xe/60211

여길 참고하면, 당시 해병대 포병은 탄약고에서 추가로 필요한 탄종을 한발씩 날랐다는데, 이중에 DPICM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산탄은 당연히 통상 쓰는 K-307 BB탄마냥 탄착점을 쉽게 파악할수 있는 물건도 아닐테고 말이죠.
Commented by 에타 at 2010/12/02 15:06
명중률은 k-9이든 k-55이든 m110이든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만큼 변수도 많고..사용하는 포탄은 같으니까요..

일반적으로 포병 사격은 한발 씩 쏴서 탄착점을 수정하고, 관측병이 판단할때 어느정도 맞으면 그때 일제히 효력사를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상황도 너무 급박했고..멀리 보이는 해안포대라 관측병이 관측하기도 쉽지 않았을거고...탄착점 수정을 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기상조건에 의해 탄도가 얼마나 많이 변화되는데 80발 쏴서 35발이 바다에 빠지는 것은 충분히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준비한 북한도 절반이 바다에 빠졌으니까요..북한측에서도 막 쏜거지 탄착점 수정은 안한듯 하네요. 200발 쏴서 이정도 피해입은 것은 솔직히 말해서 적은 것이긴 하니까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2/02 15:09
지녀//기화폭탄이라도 쐈으면 만족하셨을까요.

B군//전술핵이라도 155mm 따위로는 역시 부족한 겁니까(...)

네비아찌//안 주겠죠(...)

모기잡는이//에ㅠ 모르겠습니다.

씽고님//또는 또 다른 가능성이 있을지도....

信念의鳥人//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에타//예, 그 점은 확실히 그런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0/12/02 17:05
진지하게 말하건데 저분들은 이럴때 시중에 판매되는 밀리터리 서적이나 잡지를 한번쯤은 사서 읽어보실것을 권하고 싶습니다...ㄱ-
Commented by 잭라이언 at 2010/12/02 23:21
마침 얼마전 디펜스타임즈가 야심차게 낸 '한국군 무기연감 2011'이 서점에 나왔다는군요. 백선엽 장군, 김장수 전 장관이 추천사 써주고, 자칭 '한국판 제인연감'이라는데... 값은 2만9천원.
Commented by 인민해방군 at 2010/12/02 17:38
아아....... 그랬었군요.
포병출신이 아니어서(공병) 잘 몰랐습니다.
Commented by ELWsuki at 2010/12/02 17:48
실드 칠걸 쳐야지 어찌 이걸 실드를 칩니까?
이동중에 방열한것도 아니고 포진지에서 사격을 했는데 저런곳에 떨어졌다는 자체가
정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겁니다.
포병 출신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전방 포병부대는 타격목표를 정해놓고 있습니다.
어떤 미친1명이 당직사관 몰래 포공이 훔쳐서 그냥 당기면 적타격 목표를 맞출수 있도록 하는데
새벽도 아니고 벌건 대낮에 공격받아서 계획되어 있는 보복사격을 했는데 저정도 밖에 안되면
정말 심각합니다.

p.s." 50m 반경이 쑥대밭이" 어느새 50m 반경구덩이로 바꿔서 읽는건 무슨 난독증 입니까?
p.s. 그리고 적포진지를 가지고 ICM계열이니, 시한신관이니 하는 이야기는 자기 지식자랑 밖에 안되네요.
Commented by 푸른매 at 2010/12/02 18:09
계획된 보복사격은 무슨. 무도 해안포대에 가한 1차 대포병사격과는 달리 개머리 진지에 가한 2차 대포병 사격은 기계획된 것이 아닙니다. 대포병레이더에서 탐지한 좌표로 사격한 거지요. 무도에 가한 1차 대포병사격은 명중했는데 대포병레이더가 따낸 좌표로 사격한 2차 대포병사격은 빗나갔다면 K-9 포대가 부끄러워해야할 일이 아니라 구식화된 TPQ-37이 문제인 거겠죠. 좀 더 정황을 정확하게 알아보심이 어떨지.
Commented by ELWsuki at 2010/12/03 01:58
푸른매 // 주진지에서 그것도 이동중인 적도 아니고 계속 관리하던 적포병진지를 향해서 사격한게 논밭에 떨어졌는데 저걸잘쏘긴
뭘 잘 쏜 겁니까. 오히려 평소 관리하던 표적에 다가 사격을 했는데 저렇게 되는게 현실이라면 계획되어 있는 표적에 대한 사격제원들
다 쓰레기통에 버려야 겠군요 뭐 하러 관리합니까.
지난 10년에 의해서 형식적인 훈련때문이라고 까도 모자랄 판에 탄착군이 저렇게 나올수도 있다고 실드치는 모습은 정말 아닙니다.
p.s."대응사격 80발중 35발은 바다로 떨어진걸 신관 조작가능성......ㅡ.ㅡ;;;
Commented by 푸른매 at 2010/12/03 13:51
글 똑바로 읽으세요. 기본적으로 무도에 명중한 1차 대포병사격은 물론이고(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0/12/02/PYH2010120209750001300_P2.jpg ) 2차 대포병사격 역시 탄착군은 제대로 형성(http://keyframe.imnews.imbc.com/desk/2010/12/02/1/Large_343015.jpg )됐습니다. 탄착군 형성과 사격 제원 오차 구분도 못하시는 부분에 있어서는 과연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글을 제대로 읽으시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개머리에 가한 2차 대포병사격은 기계획된 표적이 아닙니다. 사태 발발 직전에 방사포대가 전개한 임시 진지에 대포병레이더가 탐지한 좌표를 기준으로 사격을 가한 겁니다. 게다가 당일 풍속 변화가 심했는데 연평도의 해병에는 풍속 측정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변수를 파악할 수도 없었고요. 탄착군이 제대로 형성된 것만 봐도 해병 K-9 포대는 정상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다른 요소가 문제였을 뿐이죠.
Commented by 푸른매 at 2010/12/03 13:55
다른 포병 출신 분들의 의견도 첨부하죠.

http://kalnaf.egloos.com/3072988#3909497
http://kalnaf.egloos.com/3072988#3909658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12/02 18:22
스타인줄 아나 봐요
Commented by maat at 2010/12/02 20:04
1,2차 모두 계획된 사격이라고 보긴 좀 어렵습니다.
마침 훈련이라 좦점 따져 있는 위치가 아니고 경사 배후면이에 위치해서 육안으로 보이지도 않는 지점인데
뭐 이게 문제 될건 없지만 1차처럼 위치확인 (관측병포함) 없으면 어디서 날라왔는지 알 길이 없죠.
포병의 좌표 참조점 (땅에 괜히 삼각점이나 이런거 시멘트로 해놓은거 아니죠) 없으면 k-9는 INS기반으로
자신의 좌표 땁니다. 이게 어느정도의 오차를 갖느냐는 고정좌표점에서 언제 수정했느냐가 문제겠죠.
포는 직사화기가 아닌이상 장거리포에서 정확할 수 없습니다.
포탄이 비행하는 고도의 풍향을 누가 알려주지도 않고 알길도 없습니다.
걍 시간 있을때마다 풍선 띄우고 참조할 뿐.....
덕택에 21세기에 라팔이 빛보다 빨라졌어도 탄착 관측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오차 수정의 알파요 오메가 입니다......

포는 원래가 지역제압이기때문에 요청이 있지 않은한 고폭탄이 쓰였겠죠.
게다가 훈련중이었던터라 장착되었던 탄 그대로 전용발사 했을 겁니다.
탄착흔은 사실 포의 경우 그리 크지 않습니다.
뭐 건물 때려부시자도 아니고 포의 운용목적은 지역제압, 파편의 의한 인마살상이지
장대한 폭발력이 아니다 보니......
포의 탄은 원천적으로 파편 비산에 중점을 둔 형태의 설계입니다.
덕택에 폭발소리,탄착군등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반대로 폭발력에 중점을 둔 설계를 하면 소리와 탄착군이 크게 나오죠.
어찌보면 이것이 기본적인 포탄과 폭탄의 차이입니다.
2차대전 때에는 수류탄도 이런 개념에서
방어용 수류탄과 공격용 슈류탄이 존재 했죠.

영화에서 보이는 맛을 추구해서 포 떨어지면
불꽃에 흙더미에 천둥소리를 강조하다보니 이런 오해가 생긴지도....
구케위원께서 영화를 너무 많이 보신지도 모릅니다....



Commented by 카우말리온 at 2010/12/02 21:58
K-9은 모르겠는데 KH -179모델은 소형핵 탄두한발 장착해 발사할수 있지만 그건 정말 최악에 수단이고 그리고 보급자체도 안하거니와 쏘면 포버리는겁니다...뭐..그다음부터 포병이

다른 땅개들보다 더 못한 존재가 되지만서도요 ....솔직히 사람 살상용으로 따지면 백린탄이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뭐든지 그냥 숫불구이로 만드니...

바로 대응사격하기엔 보통 고포탄이겠지요. 하지만 준비선상탄은 그냥 장식품으로 있는게 아닌데...보통은 탄과 장약 10발씩(장약이 2개정도 더 비취되어있을겁니다) 항시 바로 쏘게끔 준비되어있어서 기억이 맞다면 고폭탄 3 랩탄 3 Icm탄 2 백린탄 1
연막탄 1 이렇게 준비되긴합니다...ICM탄하고 DP-ICM탄은 솔직히 준비선상탄 아니면 포상에서 일일이 꺼내려면 초큼 시간 걸립니다...게다가 효율은 DP-ICM탄이 좋은데 숫자는 비슷하게 있습니다...한 20발 +-로 정도 있구 제일 많은건 고폭탄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실사격훈련할때 어지간해서 고폭탄이상으로 쏘지 않습니다...한마디로 고폭탄만 쏜다는 애기...실전에서도 훈련에서 했던 패턴대로 대응하면 다른 지시가 떨어지지않는 이상 고폭탄을 쏠수밖엔 없는것도 한가지 이유아닌 이유가 될수도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다른탄도 쏘고 좀 이것저것 시험좀 해야하는데 다들아시는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 다른탄들은 거의 쏘지도 못합니다. 기껏 쏴봐야 2년에 한두번 랩탄 3발정도..그리고 조금 자주쓰는 섬광탄정도. 랩탄같은경우는 반동하고 소음이 심해서 실전에서 쏘면 기절할 장병들 몇몇 나올껍니다...아마도..뭐 일단 화력자체는 랩탄하고 고폭탄하고 똑같습니다..다만 사거리차이이고 밑에 스위치 온오프에따라 랩탄도 고폭탄이 됩니다만...

아무튼 포스팅보고 본문과는 좀 빗겨서서 추억에 잠기며 댓글 달아봅니다 -0-;;;
Commented by 잭라이언 at 2010/12/03 11:52
일부 언론에 보면 당시 북측에서 아군 대포병레이더에 전자교란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더군요. 기존의 TPQ 계열이 실제로 전자전 대비에 취약한 점이 지적받아온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에 탄흔 관련 설명이 어느 정도 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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