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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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주일 사이에 날씨가 참 추워졌어요. 1주일 전만 해도 잘 때 창문 열어놓고 런닝셔츠만 입고 여름용 삼베 이불 덮고 잤는데, 이제는 창문 닫고 패딩 덮어도 쌀쌀하게 느껴지니.


2. 11월쯤 책 좀 덜어야겠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책이 좀 과다하게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마구마구 드는군요.


3. 쳇, 엔하 들어가봤더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항목이 생겼더군요. 내가 먼저 사전으로 만들려고 했는데(오늘 낮까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항목 자체가 없었음).
뭐, 장래 만들 제 거를 더 충실하게 채우는 수밖에요. 기왕 생긴 엔하 항목을 충실하게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저는 제 주관에 따라 서술한 제 거가 갖고 싶은 거니까...F--


4. 여중생 강간살해범 김길태에게 간질 증세가 있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진단대로라면 사형 판결은 면하게 될 수도 있다는군요. 흥분 상태에서 저지른 일을 정말로 기억 못 할 수도 있다나요.


5. 평양 시내에서 "미녀 교통안내원"들이 대부분 "해고"되었다는 기사가 있기에 이게 뭔 소린가 했더니, "신호등 설치"가 확대되면서 더 이상 수신호로 교통통제를 하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헤드라인에 낚였다는!!!
뭐, 완전히 없앤 건 아니고 장시간 정전 발생사태에 대비한 일부 인원은 남겨놨다고 하는군요.


6. 북한 권력승계 뉴스를 보고 나니 "만약 이게 삼국지같은 게임 상황이라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에 그렇다면 반대편 플레이어인 저는 당장에 김정남을 아군 장수로 등용하고 그 숙부 김평일을 군사의 하나로 삼은 후 일군을 주고 기회를 보아 곧바로 북한으로 진격하겠지 말입니다.


7. 캐나다에서는 판사가 윤락가 운영과 호객행위를 금지한 성매매금지법이 "성매매 여성의 생계와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에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려 법조계가 시끄럽다고 합니다. 참고로 판사는 여자(...)
사실 합법적이고 관리되는 윤락가가 존재하는 것이 성매매 여성의 안전을 위해 차라리 더 낫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이 판사의 판결에 이해가 갑니다. 출장마사지사를 대상으로 범행한 연쇄살인범 유영철이나 지난번 청량리 588에서 있었던 대낮 살인사건도 그렇고요.


8.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 기사. 기사의 논지와는 상관없이, 인용된 발언들 때문에 어이가 없고 화가 납니다.

천안함, 최신예 전투함으로 부활하나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2차 대전 때 침몰한 함정인 미조리함이나 콩고함 등을 새 함정의 명칭으로 사용한 전례가 있다"며 "천안 시민들의 건의를 계기로 천안함 명칭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리(미조리)?!


어이가 없지 말입니다. "USS미주리"라는 함명을 가진 군함들 중 2차 세계대전에서 침몰한 배는 한 척도 없지 말입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이랑 싸우면서 태평양을 누비던 아이오와 급 전함 미주리 호는 지금도 미국에 둥둥 떠있지 말입니다.

이건 어이가 없는 거고, 화가 나는 건 이 대목입니다.

그러나 침몰한 함정의 명칭을 새 함정에 붙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어뢰피격으로 명예롭지 못하게 퇴역한 함정의 명칭을 최신 함정에 붙이면 장병들이 그 배를 타기 꺼릴 수도 있다"며 "천안함을 평택 2함대에 보존하기로 한 만큼 명칭을 재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아, 네, 그러니까 군대에서 적에게 피격당해 전사한 건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이거죠? 그럼 윤영하급은 어떻게 이름을 지었습니까? 기습당해 전사한 건 고 윤영하 소령 이하 357정 승무원들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건 정말 뭐 장병들 목숨을 X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진짜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9. 중국에서 대단한 돼지가 나왔군요. 물구나무서서 걷는 돼지라니...사연도 무척 감동적입니다. 한번쯤 읽어들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10. 아동 포르노, 보유만 하고 있어도 처벌(헤럴드경제)이라는 기사가 있어서 어 한국이 미국처럼 개인 하드를 뒤지기라도 하나?...하고 들어가 봤더니 역시 헤드라인을 이용한 낚시였습니다. 개인 컴퓨터와는 상관없이, 웹하드 업체가 자사 DB에 아동포르노를 업로드하고 유료로 다운받는 것을 묵인하는 경우에만 해당 업자가 단속 대상이랍니다. 쳇, 하루 사이 두 번이나 낚이다니.


11. 올해 행정안전부 9급 공무원 공채에 10만 5911명이 응시해 2405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고, 면접을 거쳐 행정직 1462명, 기술직 182명이 최종합격(대략 64.5:1...역시 자격증 같은 진입장벽이 없으니 경쟁율이 무척 높네요) 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실시된 연령상한제 폐지에 힘입어 33세 이상 합격자가 전체의 15.5%(255명. 작년은 11.1%, 254명), 최고령 합격자는 무려 1962년생(2명)이라는군요. 전체 40대 합격자는 총 15명.
합격률에 있어서도 33세 이상 수험생 합격률은 2.1%인데 반해 33세 이하 수험생 합격률은 1.4%로 훨씬 낮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고령자(..)들은 절박함에 있어서 전혀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더불어...고령자는 아무래도 남성이 대부분이다 보니 여성 합격율은 작년보다 4%가량 줄어든 41.5%라고 합니다. 딱 33세 이상 고령자 합격이 늘어난 비율만큼 줄어들었네요.




by 슈타인호프 | 2010/09/29 19:32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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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9/29 19:40
2. 자금을 모아야겠군요.
4. 그래도 형이 꽤 무겁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7. ..........(....)
8. 저는 화가 나고 눈물이 납니다. 모르죠. 군 관계자라는 것도 '자칭' 일지도요.
Commented by 앨런비 at 2010/09/29 19:43
진짜 군 관계자일련지-_- 어차피 뉴스들이야 객관적인척 할려고 가상의 반대편을 만드는 법이죠.
Commented by 엘레시엘 at 2010/09/29 19:45
어뢰 피격으로 억울하게 전사한 분들의 복수를 위해, 최전선에서 싸울 함명에 사용하면 어떨까 - 라고 립서비스라도 못해주는걸까요;;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0/09/29 20:07
1. 마침 오늘 입었던 독일 연방군 야상때문에 강의를 듣던 도중 교수님이 제 야상을 보시고 감격을 하시더군요. 강의 과목이 '독일 정치와 사회'에다가 교수가 독어학과라서 말이죠...ㄱ-
2. 저는 플래툰 3년치+ 뉴타입 2년치+ 각종 애니원화및 설정집이...ㄱ-
3. 저는 S모 게임사 관련 항목과 밀리터리 부분에서 끄적거리는 중입니다. 위키질 하다가 12시 넘어가는 걸 보면 참...ㄱ-
4. ...(...)
5. 평양의 명물(?)이 사라지는군요.
6. 저는 가짜 함대 만들고 전파 방해 실행한후 쉔코프 공작치 꽉 채운상태에서...(...)
8. 미드웨이는 어뢰피격으로 격침되어도 미드웨이로 계속 썼는데 말입니다. 심지어는 함명을 뉴 천안함으로 하자는 개드립도 나오지요. 참...ㄱ-
9. 교훈적입니다...ㅠㅜ
10. 오늘도_낚시질_하는_기자를_까자.txt
11. 저는 공무원 하면 아버지가 제 급여 때어먹고 호화롭게 뒹굴것을 예상하기에 포기했습니다. 애초에 자식에게 공무원을 강요하면서 본인은 놀고 뒹굴고 심심하면 가출하고 춥거나 더우면 들어오는 짓때문에 더욱 기피하게 되더라고요...ㄱ-
Commented by 산중암자 at 2010/09/29 20:09
1. 어제까진 반팔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4. 할말은 많지만.....(패스...)
6. 김정은 특성상 시도 순간 암살스킬 발동!
7. 그쪽 관련 판례들은 하도 극과극을 달리는지라...
8. 내용을 보니 기자 낚시질 냄새가 풀풀 납니다.
9. 오오....인간승리...아니, 돼지승리
Commented by maxi at 2010/09/29 20:10
음...그게...
윤영하때도 똑같은 이야기가 해군 내에서 나왔고 실제로 저런 이야기가 이번 천안함때에도 나왔습니다.
해군 내에서 나오는 의견이라는 점에서 100% 맞는건 아니지만, 전사자 분들을 낮춰서 생각함으로서 저런 의견이 나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0/09/30 11:01
해군에서 나온 이야기란 말씀이신가요? (다른 분도 아니고 maxi님이라면 소스가 정확한데)

이건 정말 사람 힘빠지게 하는데요.
Commented by maxi at 2010/09/30 11:36
저는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kmx at 2010/09/29 20:25
8. 그런 식의 논리라면 미드웨이에서 격침당한 요크타운, 호넷을 차기함명으로 계승시킨 미 해군은 뭡니까?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 전 천안함 사건 직후 국방부 홈피에 "내년에 진수되는 차기호위함(FFX) 1번함을 '천안함'으로 명명하여 동급함들을 '천안급 호위함'으로 해야 한다"는 건의를 올렸습니다. 답변한 해군측 관계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테니 지켜봐달라"고 썼고요.

이대로 흐르면 '천안함'이라는 이름은 영원히 패배자로 기억될지도 모릅니다. 국산 독자기술을 접목시킨 FFX에 다시 천안함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야말로 천안함 사건의 교훈, 순국 용사들을 기리는 최고의 방법일 것입니다.

내년에 천안함이라는 이름이 다시 붙은 FFX 1번함이 진수되고 "천안함의 부활", "더 강력해져 돌아온 천안함"이란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dunkbear at 2010/09/29 20:26
4. 대구지하철 사건도 그렇고... 정신적 질환에 대한 관리체계는 언제나 실현될 지...

5. 기사를 읽었는데 설치되는 신호등이 현재 대부분 쓰이는 거라면 몰라도 요즘 나
오는 전기 절약형 LED 방식이면 눈이 왔을 때 눈이 녹지 않고 붙어서 신호를 가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시카고시에 폭설이 왔었는데 절전형 신호등에
붙은 눈이 녹지 않아서 말썽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8. 장담컨데 저 헛소리 찌걸인 XXX는 분명히 육군 쪽일 것으로... ㅡ.ㅡ;;;

9. 주인장이 참 좋은 분이군요. 중국 사람이라는데 좀 놀랐다는...
Commented by Leia-Heron at 2010/09/29 20:30
4. 측두엽 간질이 종교체험과 연관이 있다고 하던데....(먼산)

5. 주체사상탑에 불 꺼지기도 했다고 하니 인원의 반은 남겨야될지도요 ㅇㅅㅇ
Commented by paro1923 at 2010/09/29 20:51
6. ㄴ 갑제옹이 좋아합니다. (...)

8. 줄줄마다 주옥같은 병맛이 철철 넘치는 발언... 낮술 걸쳤나?
Commented by 에드워디안 at 2010/09/29 21:52
1.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겠지요. 기상 이변으로 봄과 가을은 금새 지나가버리게 되었으니...

4. 감형이 이뤄진다면, 피해자 유족에겐 가슴에 못질을 하는 격이되죠...

6. 설마설마했는데, 정말로 저질렀더군요. 네루-간디 가문, 소모사 가문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_-

8. 정신상태부터가 썩어 빠졌네요...-_-
Commented by 정호찬 at 2010/09/29 22:20
8. 그러면,

이순신 장군은 결국 왜군의 총탄에 전사했으니 수치스러운 거고, 최영 장군도 이성계한테 털렸으니 수치스러운 거고, 장보고 대사도 염장한테 암살당했으니 수치스러운 거고 이억기 장군도 칠천량 패전에서 전사했으니 수치스러운 거고 안중근 의사도 일본군에게 잡혀 사형당했으니 수치스러운 거고.

아 궁극의 '병'력이 느껴지네요.
Commented by hyjoon at 2010/09/29 22:36
8. 어째 '죽어서 재수없다'는 식으로 들리는지.......나라를 위해 죽은게 언제부터 이 대접을 받았는지 참.....ㅡㅡ

10. 기자라는 인간들이 제목을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요령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Commented by Alias at 2010/09/29 23:05
11. 다르게 생각하자면, 인간의 기억력을 포함한 지적 능력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만큼 빠르게 떨어지는 게 아니라는 방증도 되지요.
Commented by 행인1 at 2010/09/29 23:30
1. 정말 순식간에 가을이 되어버리더군요.

6. 어쩌면 어딘가에서는 정말 그런 시나리오가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을지도...(끌려간다)

8. 정말 답이 안나오는군요.-_-;;
Commented by ma at 2010/09/29 23:31
8. 좀 악의적으로 확대해석하신 건 아닐런지요.

예컨대 만약 어떤 군함에 "이 군함은 이번 출격에서 침몰해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다는 저주가 붙어있다" 라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면 당연히 승무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겁니다. 그렇다고 그 승무원들이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 죽는 게 개죽음이라고 생각한다거나 죽기 싫으니 비겁하게라도 도망치겠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할 건 아니잖습니까.

아무리 어뢰를 맞아서 침몰한 것이 '재수없는' 게 아니라도 승무원들이 자기들도 같은 운명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연상을 하게 되면 사기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사기가 오를 수도 있지만, 사기가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낸다는 이유로 전사자들이 개죽음한 거라고 모욕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지나친 확대해석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0/09/30 09:02
8. 저런 생각이니 포로로 잡혔던 사람들에 대한 대우가 그모양 그꼴이었지 뭐...저도 저 발언자가 육군일 거라는데 붕어빵 한 봉지 겁니다.
Commented by maxi at 2010/09/30 10:52
아닙니다 -_-;;;
Commented by J at 2010/09/30 09:54
8. 뭐, 함명 계승이 원래 정치적인 의도로 시작된 행위는 아니지만, 정치적 효과를 기대하고 함명을 계승시킨다는
자체에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걸 애초부터 프로파간다로 시작해버릴 모양이니, 할 말없습니다.(도대체 뉴 천안함은 뭔가요? 유람선도
아니고...)
Commented by highseek at 2010/09/30 11:45
"적에게 피습당해 침몰된"것으로 보느냐, "설명할 수 없는 모종의 사건으로 침몰한"것으로 보느냐의 차이일지도.
Commented by 그냥저냥 at 2010/09/30 14:53
4. 기억 못한다고 처벌 못하지는 않죠. 기억여부와 심신장애에 따른 감면은 관계가 없다는 판결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소시민 at 2010/09/30 18:44
6. 원소 정일, 원상 정은, 원담 정남, 조조 명박의 구도로군요. (...)
Commented by 마무리불패신화 at 2010/09/30 20:37
오오!!

그런데 명박은 너무 실언을 해서...(실언이라기 보다는 어리버리??)
Commented by paro1923 at 2010/09/30 21:22
가카는 공손찬도 과분해요. (...)
Commented by 마무리불패신화 at 2010/09/30 20:41
6.삼국지 10같으면 그냥 전역으로 통일할 수 있을텐데....

현실이 게임 같지 못해 아쉬운 경우

8. 이순신,넬슨,키몬 같은 장군들도 명예롭게 죽지 못했군요. 하하..

9.ㄷㄷㄷㄷ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9/30 21:47
all//사정상 일일이 답글 달아드리지 못하는 점에는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해주신 좋은 말씀들은 감사히 보았습니다^^;;
Commented by H-Modeler at 2010/10/01 15:06
8. 과연 황군의 서자라는 말밖에는.....-_-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0/01 19:17
일본해군이 격침된 배 이름 쓰는 거 꺼렸던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paro1923 at 2010/10/03 11:13
서자는 무슨... 적자 맞죠. 그나마 요즘은 좀 나아져 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일본도 2차대전 때 말아먹었던 항공전함 '휴우가'의 이름을 현재 헬기항모에 그대로 갖다쓰고 있는 등, 오히려 은근히 '과거 황군의 영광'으로 의식하는 게 엿보입니다. 반대는 오히려 미군의 사례가 있겠네요. '유나이티드 스테이트'란 명칭을 배에 갖다붙이려다 몇 번이나 캔슬시키고 했으니... (물론 이건 웃어넘기기 힘든 게, 이름붙였다 그 배가 가라앉기라도 하면 '나라가 가라앉았다'는 뜻이...;;;)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10/04 00:49
paro1923//독일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죠. 그라프 슈페급 포켓전함 3번함이었던 "도이칠란트"가 세계대전 발발 직후에 "뤼초프"로 개명한 사례가 있으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0/10/04 14:14
대신 유나이티드 스테이츠를 여객선에다가 붙였으니-실상은 여객선의 탈을 쓴 병력 수송선- 대리 만족하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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