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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관련 뉴스 몇 가지 - 부제 : 이 죽일 놈의 영어식 읽기.
짬난 김에 잠깐 뉴스를 훑으니 어째 오늘따라 역사에 대한 뉴스가 많은 듯해서 모아봤습니다.

1. 초중고 `독도수업' 만든다…교과서도 서술 확대(연합뉴스)

계기수업 증가, 교과서 보충, 다 좋은데 말입니다. 그럼 뭐해요?

있는 국사도 다 안 가르치는데 'ㅅ'



2. 일본이 한국에서도 세균무기 실험을 했다는군요.

일제, 부산서 세균무기 비밀 실험(연합뉴스)
위험천만 실험대상된 부산 한우(연합뉴스)


위의 두 기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출판된 ’육군 노보리토(登戶)연구소의 진실’이라는 책에 1944년 5월 부산에서 세균 무기 성능을 실험한 적이 있다고 나온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연구소 근처 우사에서 성능시험을 하고, 이제 실전 테스트로 "조선국 부산부 사하면 암남동 조선총독부 가축위생연구소(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전신) 서쪽에 있는 낙동강 하구의 커다란 삼각주의 일부(감천지구)"에서 야외 실험 테스트를 한 차례 했다는군요. 실험 방법은 소들을 3열로 매어 놓고 폭발물을 터뜨려 분말로 만든 "독"을 덮어씌우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기사 제목을 보고 탄저균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우역(牛疫.rinderpest)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독을 분리해 동결 건조한 분말 형태의 세균 무기였다고 합니다. 풍선폭탄에 달아서 미국으로 보낼 생각이었고, 실제 보냈는데 아무 효과도 없었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인 모양입니다. 저는 이제까지 일본이 풍선폭탄으로 세균을 날려보내지 않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알려지지 않았을 뿐인 건지 아니면 이 책의 주장에 문제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이런 실험을 섬에서 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영국에서도 탄저균 실험을 하느라 스코틀랜드 인근의 섬 하나를 완전히 오염시켜버린 적이 있었죠. 1945년까지 행해진 실험 결과, 이 섬의 토양에서 탄저균이 사라지는데 걸린 시간은 46년이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실험을 부산과 같은 대도시 인근 섬에서 했다는 건 좀 의외네요. 어쩌면 제가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당시의 감천이 훨씬 외떨어진 곳이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자체가 아닌 독 성분만 분리해서 날려본내면 그게 제대로 효과를 낼 수 있나요? 바이러스건 박테리아건, 조직 자체가 살아있어야 번식하면서 생명체를 감염시킬텐데 독 성분만 추출해서 실험한다는 건 별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래서(감염력이 약해지니까) 부산 가까운 곳에서 실험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이해가 좀 안 가는 방향의 연구로군요. 그냥 바이러스 자체를 분말로 만든 것을 기자가 독만 추출한 것으로 잘못 옮긴 걸까요?

어쨌거나 이 기사를 보고 "일본놈들이 한우를 멸종시키려고" 이런 실험을 했다는 식의 반응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역이 실제 소 종류의 동물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병이고 현재도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1931년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고는 해도 당시 한반도에는 이미 우역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가끔 대유행도 했고 말이죠-_-;;

물론 실험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된다거나 해서 안 유행하던 게 또 유행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걸 뭐 의도적인 한우말살행위 따위로 포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1944년에 우역이 돌아서 한우가 떼죽음을 당한다거나 하면 당장 일본 자신도 곤란해지니 말이죠. 당시 일본은 가죽과 고기, 그리고 농사용 수요 때문에 한국에서 많은 양의 소를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역이 돌면 당장 이게 끊기게 되죠.


3. 예상했던 사태랄까...대만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본 정부에 대해 "한국을 식민지화한데 대해 최근 사과한 것처럼" 대만 출신 위안부들에게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나마 대만에서는 식민지화에 대한 사과 요구는 안 나오는군요. 우리보다 15년 더 식민지였는데 그런 게 안 나오는 걸 보면, 역시 대만은 친일 성향이 강한 나라인 듯. 혹시 15년 전 1995년에 일본이 대만에 대해 뭔가 사과를 했다면 혹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서부터 부제와 관련 있는 기사.


4. 이스라엘에서 2200년 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금화가 발굴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연합뉴스)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번역 문제.

도날드 아리엘 고유물청 주화담당 국장은 금화가 이라크를 중심으로 기원전 321년에 세워진 셀루시드 왕조시대의 것으로 당시 경쟁관계에 있던 이집트의 프톨레미 왕조가 주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레우코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라는 역사 용어는 어디로 가고 영어 따다 셀루시드에 프톨레미 운운이랍니까. 나 참.

그리고 사진도 없기에 구글에서 찾아봤습니다.


(사진출처 : http://msnbcmedia4.msn.com/j/MSNBC/Components/Photo/_new/100811-ancient-coin-hmed-10a.grid-6x2.jpg)



5. 구형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액이 등장할 것 같다는군요.

"차 한 대가 40억?"…구형 부가티, 역대 최고 경매가 책정(스포츠서울)

원래 자동차 덕후는 100년 전부터 있던 거고, 저런 명품 자동차가 수십억씩 간다는 건 그렇게 놀랍지도 않은 기사입니다. 하지만 제가 왜 이 기사를 부제에 딸린 것으로 넣었느냐.

해당 차량은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에 참가했던 레이싱용 부가티. 그만큼 희소성이 더하다. 또 실용성도 있다. 차체가 완벽하게 보존돼 있는 것은 물론 엔진 및 내부 기능도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이상 코멘트 끝.



by 슈타인호프 | 2010/08/12 12:57 | 역사 : 통사(?~?) | 트랙백 | 핑백(1) | 덧글(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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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슈타인호프의 홀로 꿈꾸는 둥지.. at 2010/08/12 23:09

... "붙잡힌 멧돼지를 확인해보니 사냥견에 목 부분을 물려 죽어있었다"고 말했다.(후략) 사냥개면 사냥개고 엽견(獵犬)이면 엽견이지 사냥견은 또 뭐임? 아까 낮에 한 포스팅에 나오는 4,5번 기사 두 개랑 같이 포스팅할 걸 그랬네요. 아주 개그였을 듯. 7. 쌍용자동차에 흥미를 보인다는 인도 마힌드라는 어떤 데인가요 ... more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10/08/12 12:59
오늘도 기자를 까야죠...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8/12 13:01
이노무 영길리어!!!(...)
Commented by 나태 at 2010/08/12 13:01
Grand-Prix Race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0/08/12 13:03
1.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취업이나 대입에 영향 안주는 거라면 유명무실해질겁니다....ㄱ-
2. 일본의 세균전 계획이 실해되지 않은게 다행입죠...ㄱ-
3. 다 일찍 사과하지 않고 부정하며 시간 질질 끈 댓가입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30~40년전에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으련만, 해당 피해자들 거의 죽어 없어질때쯤 그러니까 문제입죠.
4,5. 우리 모두 기자를 즐겁게 깝시다...ㄱ-
Commented by 뚱뚜둥 at 2010/08/12 13:05
5. 저도 그랑프리를 저렇게 읽은적이 있어서 기자를 욕할수가 없네요. ㅠㅠ
Commented by Esperos at 2010/08/12 13:12
바이러스나 세균이 숙주가 되는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증식하고 파괴함으로써 병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그것들이 내뱉는 물질이 유독해서 병을 일으킬 수도 있지요. 후자의 경우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하더라도 해당 독을 없애거나 분해하지 못하면 병이 낫질 않죠. 전염성이 없으면서도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러스에서 추출한 '독'만을 병기화하고자 한 것은 꽤 적절한 사고입니다. 다만 풍선폭탄 형태라면 해당 독이 공기를 통해 흡입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독성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인지는 실제 실험(_____) 없이는 장담할 수가 없죠.

영어는 이 시대의 링구아 프랑카요 천조의 말이며 거룩한 말이니, 예수님이 영어로 말한 줄 아는 인민들도 있습니다. 번국의 인민이 천조의 말을 우러러 숭상하는데, 라틴어니 그리스어니 잡스런(?) 언어를 기준으로 용어를 만든들 따를 생각이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asianote at 2010/08/12 17:55
사실 최근에 유명 과학 논문들 대다수는 영어로 쓰여졌지요!!!!!
Commented by 漁夫 at 2010/08/12 21:39
얼마 전 모처에서

1. 한국인, 일본인, 룩셈부르크 출신의 사람들이 회식 자리에서 영어로~~~~
2. 제가 본 것만 해도 적어도 10개 국 이상 사람들이 모여앉아서 영어로~~~~

이런 거 보면 lingua franca는 영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는.
Commented by sinis at 2010/08/13 16:00
뭐, 왜소한 나라의 한 학자는, 영어의 chosen을 조선의 자국어 발음에 연계, [조선은 신에게 선택받은 나라]라는 주장을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걸 옳다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환빠들...

참으로참으로~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10/08/14 09:51
진정한 링구아 프랑카는 콩글리쉬-브로큰 잉글리쉬입니다.(퍽!)

우리나라가 의료진을 파견했던 서부 사하라 평화유지군이 인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프랑스, 이집트, 방글라데쉬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비영어권 요원들끼리 모여 엉터리 영어로 신나게 떠들면서 술먹고 놀다가 영어권-인도-요원이 들어오면서 "뭐 재밌냐? 나도 끼자."그러면 다들 "I'm busy~~~"하고 도망갔다나 뭐라나...

-거기선 소주가 상당히 인기였다는데 러시아나 중국 군인들 말이 "이렇게 부드러운 술이 있었다니!"였답니다...

-심지어 엉터리 영어로 제 친구가 "야, 니네 지프가 저기 사막에 퍼졌어!"하니까 우크라이나 헬기 조종사가 "어 그래???고마워!"하고 날아갔다고 하니...

Commented by 스즈카 at 2010/08/12 13:12
그랜드 프릭스가 뭔가 했더니 그랑프리였군요.(...)
Commented at 2010/08/12 13: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08/12 13:23
4. 일단 기사 내용 자체가....셀레우코스 왕조의 것인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주조했다는 얘기부터 앞뒤가 안맞네요.
5. 인류 공용어는 영어(...)
Commented by Ya펭귄 at 2010/08/12 13:35
크세르크세스 ==> 젝시스........OTL.....

Commented by dunkbear at 2010/08/12 13:37
저도 그렇게 읽은 적이 있었지만 (부끄,부끄... ㅜ.ㅜ)
기자가 저러면 참... ㅡ.ㅡ;;;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10/08/12 13:41
사실 미국사람들은 '프'톨레미라고도 안하고 '톨레미'라고 합디다 -ㅁ-


그런데 사실 발음에 있어 원어 발음을 우리나라만큼이나 '존중' 해주는 게 좀 특출난 것이긴 합니다. 절대로 '이라크' 에서 전쟁한다고 안하고 '아이락'에서 전쟁한다고 말하는 미국살람들만 원어 비존중하는게 아니라, 프랑스도, 중국도, 일본도 그렇게 하지요.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10/08/12 15:24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쪽 발음을 따라가는 건 좀 많이 웃기긴 합니다.
Commented by Manglobe at 2010/08/12 13:45
5.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었군요
기자 정말 아무나 합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10/08/12 13:47
4,5.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군요.-_-;
Commented by 루치까 at 2010/08/12 14:03
1. 현행 역사교육의 문제점은 그냥 독도교육 더 시킨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죠.

'독도 교육은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Commented by 개멍 at 2010/08/12 14:07
영어식 발음의 최고봉은 역시 "새너제이" 아닐까요.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10/08/12 15:22
산 호세 OTL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0/08/12 14:35
그랜드 프릭스...

OTL...
Commented by zxc at 2010/08/12 15:09
그런데 한국 역사는 동남아 역사보다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데 왜 우리는 한국사를 열심히 배우나요? 우리만 관심있는 한국사 ㅋㅋㅋ 외국인은 아무도 관심없는 ㅋㅋㅋ 한국음식에 관심있는 외국인은 봤어도 한국역사에 관심있는 외국인은 못 봄 ㅋㅋ
Commented by tuton5 at 2010/08/12 21:40
초등학교가 빨리 개학해야 할텐데...!
Commented by 드레드노트 at 2010/08/12 21:54
방학숙제는 다 했냐? 일기 몰아쓰려면 힘들텐데.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0/08/12 15:10
3. 대만이 친일성향이 강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5. 그랜드 프릭스.. ㅋㅋ..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08/12 16:32
호프님은 아니지만 제가 감히 생각하건데, 대만 토박이들은 중국 본토나 일본이나 외부에서 온 정복자로 비슷하게 생각하게 된 때문 아닐련지요. 어차피 같은 외부 정복자라면 제멋대로의 통치를 했던 청이나 장개석 정부보다는 나름대로 룰을 가지고 통치를 했던 일본 쪽이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련지요.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10/08/12 20:10
아하.. 그렇게 볼수 있군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네비아찌님! ^ ^
Commented by 소시민 at 2010/08/12 15:11
4,5 역시 영어민국... (...)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10/08/12 15:27
1. .....진짜 있는 국사나 제대로 좀 가르칠 것이지-_-;;;;
Commented by maat at 2010/08/12 15:28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공업국으로 전환됐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사탕수수밖에 없던 곳을 발전 시켰다는 이미지가 대만자체내에서 강한 이유가
중국에서는 외지로 취급하고 도외시한 면이 반대급부로 크게 작용한거죠.
게다가 우리와 달리 자치형태의 식민지 였기도 하고요.
이어한 것은 내셔널지오에서 다큐로 방송된 적도 있습니다.
오죽하면 일본의 식민지가 될떄는 조용했어도 장개석이
본토에서 넘어올떈 크게 반발하는 기현상도 있었죠.
Commented by 루치까 at 2010/08/12 20:09
자치형태의 식민지면 대만총독부는 뭐죠?
Commented by maat at 2010/08/12 23:50
조선 총독부와 달리 상당한 자치권 부여와
실제적으로 이후 상당한 산업기반을 대만에
투자했습니다.
점령자체에도 거의 무혈이었구요.
Commented by maat at 2010/08/12 15:33
그리고 감천지구라 표현된 곳은 현재도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닙니다.
지금도 뭍과는 떨어진 곳이고요.
사하도 그당시엔 부산시내와는 한참 먼곳이죠.
부산은 지형이 산하나로 완전히 분리된 형태로 그 시절 도시라 칭할만 곳은
산 동쪽의 동래,서면 지역이고 현재는 도시이지만 구포지역은 외지입니다.
사하는 말할것도 없이 완전 모래벌판이고요.
그리고 위에 기술한 큰 삼각주는 바로 을숙도입니다.
썰물때는 걸어서 건너갈 만하지만 섬은 섬입니다.
Commented by maat at 2010/08/12 15:40
식민지사과문제는 솔직히 영구이나 프랑스기타등등이 식민지해서
미안했다라고 사과한 나라가 있었을까요?
오히려 식민지이후에도 기술적으로 자금적으로 계속 괴롭힌
사례야 많지만요.
솔직히 제 의견은 힘없어 뻇긴 사람이 원죄라고 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박물관에 자랑스런 전시품들이
선물 받은것도 아니고 돌려주지도 않고
사과도 않합니다.
일본은 패전국이라 같은 짓하고 혼자 욕먹을 뿐이라고 봅니다 전....
Commented by ArchDuke at 2010/08/12 17:19
아니; 영국은 자기땅에;
Commented by tuton5 at 2010/08/12 21:41
힘없어 강도한테 전재산을 강탈당하고, 힘없어 강간범에게 강간을 당하고, 힘없어 살인마에게 가족이 목숨을 잃어도


힘없는 놈의 원죄로군요.
Commented by maat at 2010/08/12 23:55
국젝적으로 힘 없는 쪽이 괄세 안받고 핍박 안 받는경우는 없습니다.
결론은 남이 깔보거나 넘보지 못할 정도는 되야 한다는게
제 생각일 뿐입니다.
안그러면 고생은 국민들 몫이 되니까요.
Commented by 아빠늑대 at 2010/08/12 17:14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에 대해 한참 생각했습니다... 어디 고유명사인줄 알고 말입니다 크크크
Commented by zxman at 2010/08/12 17:17
5. 최고네요..^^ 재미의 지존이삼..
Commented by ArchDuke at 2010/08/12 17:18
그랜드프릭스가 뭔가했더니 그랑프리;;;;;;
무식하면............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10/08/12 17:25
사실은 기자가 우리를 영어공부시켜주기 위해 일부러...(응!?)
Commented by 까마귀옹 at 2010/08/12 17:28
1.고등학생들이 국사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로 '서울대 노리는 상위권 때문에 성적 안나와서'란 말까지 나오는데 뭘요..에휴.
2. '독소'만 따로 추출해서 생화학 무기로 사용하는 예는 있습니다. 바이러스,박테리아 등과는 달리 독소는 '무생물'이기 때문에 관리에 좀더 용이한데다, '백신'이라는 예방책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다.게다가, 표본 채취-배양 증식 의 방법으로 검출할 수 있는 바이러스-박테리아와는 달리, 이건 직접 증상을 관찰한 뒤 유추해야 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더욱 시간이 걸리게 합니다. 실제로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때 소련군이 황우 독소를 살포, 저항 세력을 공격한 예가 있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스코틀랜드의 섬은 그뤼나드(gruinard)섬으로, 영국은 이 섬을 제독하기 위해 포르말린 280톤을 섬 전체에 살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학자들은 탄저병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지요.지금도 이 섬은 인간 뿐만 아니라 어떤 동물도 살 수 없는 섬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식물은 제외.)
3. 학계,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선 독일어-라틴어와 영어식 표기가 서로 충돌하고 난리를 피우는 판국. (게놈인지 지놈인지, 나트륨인지 소듐인지,에너지인지 에네르기인지...심지어는 에네르기를 두고 '일본놈들이 영어 발음 딸려서 그렇게 읽는 거라능!'란 말도 들은 적이 있어요)
Commented by 自重自愛 at 2010/08/12 18:40
<스포츠서울>의 오세희 인턴기자는 '인턴'이니까 봐 주기로 합시다. (퍽푹팍)
Commented by at 2010/08/12 19:01
유럽 그랜드 프릭스 레이스 으아아아악 ;ㅂ;
Commented by 드레드노트 at 2010/08/12 20:22
2. 의도적으로 한우를 말살하기 위해서 한 건 아니지만 한국땅에서 세균전 실험을 한건 사실이니 이건 일본을 까 도 될 듯.
Commented by 이네스 at 2010/08/12 20:25
갓뎀. 이 죽일놈의 기자.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8/12 20:29
아브공군//까세 까세 모아서 까세~

Allenait//후우우(...)

나태//ㅋㅋㅋㅋ

누군가의친구//
1. 동감입니다.
2. 끄덕.
3. 대만에서도 그걸 문제삼더군요. 피해자가 살아 있는 동안 사과하라고요.
4,5. 후우우(먼산)

뚱뚜둥//저도 중딩 때 그러긴 했습니다만, 명색이 기자가 저러는 건 심하지 않습니까?

Esperos//아아, 저는 전염성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여하에 따라서는 필요 없을 수도 있겠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영어 문제는, 후...(담배)

asianote//전부 아닙니까(먼산)

스즈카//넵(...)

비공개//
1. 동감입니다.
2. 많죠 뭐.
3. 그런 게 클 듯.
4. ???
5. ㄷㄷㄷ

네비아찌//
4. 시대는 셀레우코스, 물건은 프톨레마이오스 거라는 이야기일 뿐이니까요.
5. 인류 공용어는 영어(...)

Ya펭귄//OTL.....

dunkbear//난감하죠?

월광토끼//어이쿠, 그나마 p는 묵음인 겁니까;;;

Manglobe//정말 의욉니다. 저건 영어단어일텐데!!

행인1//그냥 뭐...

루치까//동감!!

개멍, 월광토끼//....................그게 그렇게 됩니까?;;;

초록불//OTL......(2)

zxc//zxc님이 관심 없으시면 안 배우셔도 괜찮아요^^

파리13구//
3. 21세기가 되기 전 대만이 겪은 지배자중 그나마 "법과 질서를 준수하며 상식적으로 통치한"거라고 할 수 있는 유일하다시피 한 지배자였으니까요.
5. ㅋㅋ

네비아찌//아마 그럴 겁니다.

소시민//닐리리야~

比良坂初音//동감입니다.

maat//
1. 워낙 장개석의 통치가 억압과 탄압으로 일관했으니.
2.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3. 예, 알겠습니다.

ArchDuke//크게 가치 있는 섬은 아니었으니까요. 게다가 "스코틀랜드"는 인구 밀도도 낮고...

아빠늑대//저도 처음에는 눈치 못 챘지 뭡니까.

zxman//근래 최고의 웃음인듯.

ArchDuke//ㅋㅋㅋㅋㅋ

계원필경//오오 그럴지도!!

까마귀옹//
1. 근데 그게 또 거짓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죠-_-;;
2. 그런 이점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3. 어처구니가 없군요;;;

自重自愛//아니 뭐 그거야 힘들 거 없다는....

★//ㅋㅋㅋ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8/12 20:29
드레드노트//그건 당연한 거지. 까야지~

이네스//릴랙스 릴랙스~~
Commented by 산중암자 at 2010/08/12 20:34
5. 그랜드 프릭스....아...친구들끼리 장난삼아 읽으면서 "누가 이렇게 기사 한번 내면 재미있겠다"라고 했었는데...ㅋㅋ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8/12 20:39
꿈☆이 이루어지셨습니다 크크크
Commented by 드레드노트 at 2010/08/12 20:55
5. 처음엔 뭔 소리인가 했네. 티에리 앙리냐 티에리 '헨리'냐 알버트 푸횰스냐 '푸졸스'냐 하던 떡밥이 오래간만에 생각나는군.

근데 우리나라만큼 원어를 존중해서 읽어주는 나라도 별로 없을 것 같은데. 한국 관광객이 이탈리아 가서 플로렌스 대신 피렌체라고 해주니깐 현지사람이 놀라면서 좋아했다더군.(어디서 읽은 여행기 얘기야)
Commented by 미니 at 2010/08/12 20:55
톨레미 왕조.
-읭?
Commented by highseek at 2010/08/12 22:27
프톨레마이우스는 그리스 식 표기. 이집트 표기로는 ptolmys 정도 됩니다. 물론 히에로그리프(이것도 그리스어. 이집트어론 메두 네테르.)를 못쓰니 로마자로 대치시키면..(...)

원어 발음으로는 프톨미(스) 정도 되려나요.
Commented by 도시조 at 2010/08/12 23:12
(뒷목잡고 껄껄 웃으면서 쓰러진 영문학도 1인)

그랑프리가...그랜드 프릭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8/12 23:21
드레드노트//플로렌스는 영어식 이름이니까...근데 난 피렌체를 먼저 알았는데 F--

미니//(먼산)

highseek//히에로글리프를 보려면 이미지를 업로드한 다음 링크하는 수밖에 없죠(웃음). 프톨레마이오스의 이름은 본 적이 있습니다. 로제타 석 관련으로 워낙 많이 돌았으니까요.

도시조//그저 웃어야죠...(먼산)
Commented by bokrhie at 2010/08/12 23:28
영어 이전에 상식의 문제가...
Commented by paro1923 at 2010/08/13 01:13
2. 어쩌면, 731부대가 그랬던 것처럼 본말이 전도된 결과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쪽도 원래는 분명히 세균전 연구였는데, 정작 진행하면서
그 쪽은 뒷전에 두고 '어떻게 하면 잔인하게 죽이는지'만
죽어라 연구해대는 식이었으니... (그 덕에 정작 세균전에 필요한 '백신 개발'은
전혀 못 해서 전후 연구기록 넘겨받은 연합군이 되려 머리 싸쥐었다는 야그가...)

5. 이건 뭐 '오랜지/어린쥐' 드립도 능가하는군요...
Commented by 지나가던 객 at 2010/08/13 02:43
NBA 백투백 MVP인 Steve Nash를 스티브 내시라고도 하는데...(먼산)
Commented by sinis at 2010/08/13 16:02
'전설의 레전드'에 이어 '그랜드 프릭스 그랑프리'의 탄생~
Commented by 나르디엔 at 2010/08/13 18:47
1. 독도도 독도지만 국사도 안가르치면서 이뭔....
4. 셀루시드랑 프톨레미는 어디의 왕조랍니까?!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8/13 19:04
bokrhie//황당한 뉴스였습니다.

paro1923//
2. 정수기 개발 같은 건 칭찬할만한 일이었죠. 오줌을 넣어도 바로 생수를 마실 수 있었고, 구정물을 넣어도 맑은 물이 나왔다고 하니 말입니다.
5. 원어민들이 보면 무척 재미있어(?)할 듯 합니다.

지나가던 객//내시라(....)

sinis//ㅋㅋㅋㅋ

나르디엔//
1. 그러게 말입니다.
4. 시리아의 Seleucid와 이집트의 Ptolemy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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