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뚜껑 열면 '펑'…북한제 목함지뢰 발견'목함 지뢰'는 20센티미터 길이의 나무 상자에 지뢰를 넣은 것으로, 상자 뚜껑을 열면, 터지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저런 지뢰는 원래 구소련이 원조인데, "열면 터지는" 게 아니라 "밟으면 터지는" 겁니다. 그리고 "열어도 터지는" 거죠. 지뢰는 기본적으로 땅 속에 묻는 건데 누가 일부러 땅 속에 파묻힌 상자를 파내서 뚜껑을 연다고 "열면 터지게" 만들겠습니까. 안 열면 그대로 삽질 되는 건데요.
구소련제 목함 지뢰, PMD-6. 위 뉴스의 목함지뢰는 아마도 이 모델의 북한 생산형으로 추측됨.
(사진출처 : http://www.snariad.ru/wp-content/gallery/minespmd-6/pmd-6_2.jpg)
그리고 지뢰 본체를 나무로 만드는 건 금속탐지기를 피하려는 거지 무해한 물건처럼 보이려고 만든 건 아닙니다. 그 점에서, 이 목함지뢰가 "지뢰가 아닌 척" 호기심에 손대는 사람을 잡으려고 만든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류의 폭탄은 지뢰가 아니라 "부비트랩"에 속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