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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중에...여건 되면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기로 했습니다. 다만 바라는 건 책에다 발톱만 갈지 않아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고양이 이름은.......투슬리스(...) 2. 슬슬 선풍기를 꺼내야 할 날이 오는지...아직은 뭐 없어도 버틸 만 한데, 7월이면 없으면 안되겠죠. 주말에는 장마라는데, 얼마나 오려는지... 3. 네덜란드에서는 한 집에 사는 4남매가 셋째가 자기 방에서 죽은지 4년만에 유골이 된 것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있네요. 도대체 얼마나 가족간에 관심이 없었으면 동생이, 오빠가 방에서 죽어서 시체가 다 썩고 뼈만 남을 때까지 모를 수가 있었을까? 4. 중국에서는 한국에 정보를 흘린 조선족 관료가 총살형에 처해졌다는군요. 역시 어디든 간첩은 있는 게로군. 5. 최근, 모 대기업 면접 시험장에서 6.25가 "중국과 일본의 전쟁 아니냐"고 답한 면접자가 있었다(연합뉴스)는군요;;; 딱 한 명만 그런 것도 아니고 30여 명의 전체 면접자 중 무려 5명이나;;; 기사에 같이 소개된 중고생들의 역사인식도 그렇고...참 한숨이 나네요;; 6. 딘 헤스 대령이 아직 살아있었네요(조선일보);;; 올해 93세(1917년생)라는데, 아직 살아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 하고 있었어요. 전쟁 때 벌써 대령이었으니까, 지긋한 나이일 줄 알았거든요. 확실히 몇 살이었는지 그걸 찾아본 적이 없어서...;;; 헤스 대령이 누구인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한국 공군이 미군으로부터 처음 전투기를 제공받았을 때 군사고문단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공군이 독자적으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존재로 자리잡는데 정말 큰 공헌을 하셨던 분입니다. 전쟁 초기, 훈련도가 낮은 한국 공군이 별 쓸모 없다고 생각한 미군 측이 한국군에 제공한 전투기를 모두 회수하려는 계획을 세웠을 때도 헤스 대령이 한국 측 수뇌부와 함께 이를 반대해서 한국 공군은 계속 존속할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헤스 대령은 단순히 고문관 역할만 한 게 아니라 자신이 교육하는 한국 조종사들과 함께 출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헤스 대령이 정말 유명해진 건 고문관 임무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1.4후퇴로 서울을 포기하고 철수할 때의 일이었어요. 교통수단이 없어서 서울에 그대로 버려질 상황에 처한 1천여 명의 한국 고아들을 헤스 대령이 손을 써서 미군 수송기를 타고 제주도로 갈 수 있도록 했거든요. 원래는 한국 해군으로부터 LST 한 척을 빌릴 예정이었습니다만, 흥남 철수 때문에 배란 배가 모조리 동해로 동원되어버려서 다른 길을 찾다가 미군 상층부로부터 수송기를 얻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더 극적인 장면이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만, 추운 부두에서 배를 기다리던 고아 7명이 그만 목숨을 잃는 비극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구출작전은 그 뒤에도 수십 년을 두고 미담으로 남았고, 헤스 대령이 한국에서 보낸 자신의 시간들에 대해서 쓴 자서전 "Battle Hymn"은 미국에서 영화화되기까지 했습니다. 한국어판(도서출판 감자, 2000)으로도 출간되어 있고요. 사실 전 이 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헤스 대령이 몇 년 생인지도 확인하지 않았으니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만.....으음, 써놓고 보니 헤스 대령 이야기는 별도 포스팅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군요;;; 하여간, 정말 고마운 분이 아직까지 살아계셨다니 진짜 기쁜 일입니다. 헤스 대령님의 소망대로 한반도가 통일되는 그날까지 건강히 장수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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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어이가 없네요... 어떻..by SAGA at 03/01 헐... 대단한 퀄리티.. by SAGA at 03/01 앗 경인왜란 읽는중인데.. by 페퍼 at 02/24 퀄리티 굿... by KittyHawk at 02/23 저거 진짜 놀랐죠 by intherain at 02/22 엄청난 작품이네요. 그.. by asianote at 02/22 와......전 처음엔 .. by 까마귀옹 at 02/22 대체 어떻게 저런 문장이.. by 까마귀옹 at 01/31 외신기사를 구글번역기.. by 도연초 at 01/31 .... 좀 거시기합니다만.. by 漁夫 at 01/31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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