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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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의 이른바 "천안함 7대 의혹"에 대하여.(일부 추가)
이번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참여연대가 24일에 합동조사단의 발표가 미진한 점이 많다면서 "7대 의혹"이라는 것들을 발표했더군요?
그런데 이중 대부분은 이미 설명되었거나 쉽게 설명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첫째, 없다고 했던 물기둥을 본 초병이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뭘까. 100미터의 물기둥이 치솟았는데 견시병의 얼굴에 물방울이 튀었다는 설명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전방을 주시했다고 하지만 바로 뒤에서 일어난 물기둥을 못 봤을 리 없다.
->같은 논리로 이야기하자면, 길을 가다가 뒤에서 온 뺑소니차에 친 사람이 자신을 친 차를 보지 못했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겠네요. 백령도 초병의 증언을 애초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문제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뒤를 보고 있지도 않았고, 또 충격으로 나둥그러진 견시병이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둘째, 절단면에서도 근접 폭발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군이 제시하는 증거들은 오히려 어뢰 폭발이 아닐 가능성을 높여준다. 파공이나 파편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합조단은 어뢰가 근접 폭발했다고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합조단은 어뢰가 천안함 선체로부터 3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으며, 직접타격을 하지 않는 현대 어뢰는 화약의 폭발에 의한 파공이나 파편을 남기지 않습니다. 버블제트라는 것은 쉽게 이야기하자면 폭약이 터질 때 발생하는 가스로 거대한 프레스기를 만들어 압력으로 배를 때려부수는 것입니다.
초기부터 파편, 파편 운운하는데 물 속에서 파편이 튀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의 밀도는 공기의 대략 830배(정확한 수치는 아닐 겁니다만 생각이 나지 않아 일단 씁니다)에 달하며, 이는 같은 거리를 전진하는데 있어서 830배의 저항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산술적으로 간단하게 생각한다면 물 속에서 3m 거리까지 파편이 튄다는 것은 지상에서 2500m 거리에 파편이 튄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정말 그 정도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걸 검증하자면 제대로 된 실험 또는 계산이 필요하나 아쉽게도 제가 지금 당장 할 수는 없네요). 그래서 어뢰, 폭뢰, 기뢰 등은 모두 파편보다 압력을 이용한 파괴효과를 노리는 겁니다.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화약의 폭발" 흔적이 천안함 자체에서 나타나지 않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셋째, 생존자와 사망자들의 외상 정도도 어뢰 폭발로 보기 어렵다. 죽은 물고기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건 역으로 질문을 해야겠군요. "어뢰 폭발로 인한 외상"은 어떤 겁니까? 화상 환자와 팔다리가 끊어진 중상자가 줄을 지었어야 합니까?
물론 그런 피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뢰가 인원이 타고 있는 부분에 직접타격을 가했다거나, 배가 충분히 커서 어뢰의 일차 충격을 견뎌냈지만 탄약고가 유폭한다거나 선내에 화재가 발생했다거나 할 때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안함 같은 작은 배는 한 방에 쪼개질 수 있으며 탄약고도, 연료탱크도 유폭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화상을 입거나 신체가 절단된 사상자는 없을수밖에 없습니다. 물에서 건진 사망자 중 골절상을 입은 승무원이 있었다는 보도는 최초 피뢰시의 충격으로 넘어지면서 다쳤을 가능성을 높여주며, 이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2번에서 버블제트란 거대한 기압 프레스나 마찬가지라고 말한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물고기 문제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합니다. 사고 해역에는 조류가 흐르고 있었으며, 어뢰의 폭발로 인해 주변의 물고기가 다소 떠올랐다고 하더라도 밤 사이에 죄다 흘러가 버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건 직후에 인명구조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수면에 물고기가 떠 있는지 살필 생각을 한 사람이 있을 리가 없으며, 설사 그런 사람이 있었다 한들 어둠 속에서 제대로 그런 걸 관찰한다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연못에 수류탄 하나만 던져도 고기가 둥둥 떠오르는데"라고 리플을 다신 분이 있었는데, 연못 말고 에 가서 던져보세요. 그리고 바로 줍지 말고 한 8시간 있다가 주워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떠오른 고기 중 얼마나 남아 있을까요.


넷째, 열상감지장치(TOD) 동영상이 진짜 없는 것인지도 의심스럽다. 군은 처음부터 거짓말을 반복했고 정작 가장 중요한 침몰 순간의 동영상만 없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TOD 카메라 운영방식에 대한 글을 읽어보니, TOD는 자동으로 좌우선회를 반복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필요하면 초병이 한 방향으로 고정시킬 수 있고요. 그렇다면 천안함이 카메라에 찍히다가 말다가 했다는 건 가능한 이야기 아닙니까?
물론 찍혔는데 안 내놓는 거 아니냐는 의문제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 이야기는 그 부분이 빠진 것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북한의 소행이라는 증거도 부족하다. 군은 연어급 잠수정이 며칠 전부터 추적되지 않아 그 잠수정의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하는데 300톤급 잠수함의 잠항시간이 20시간 남짓이라는 걸 감안하면 130톤급 연어급 잠수정은 더 짧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왜 군은 이를 추적하지 못했을까.
=>이 주장의 오류는 북한군 잠수함이 우리나 일본 잠수함처럼 충전을 위해 부상할 때를 제외하면 계속 잠수상태로 항행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연어급과 같은 소형 잠수함/정은 잠항시간도 짧고 항속거리도 짧기 때문에, 연안방어용으로 쓸 게 아니라면 작전지역까지 실어다 주는 모선의 존재가 필수적입니다. 실제 진주만 기습작전에 투입된 일본의 2인승 잠수정도 진주만까지 자기 발로 직접 가지 않았습니다. 일본군의 이호 잠수함 5척이 각각 갑판에다가 한 척씩 매달고 갔지요.
합조단 역시 "연어급 잠수정과 모선"이 함께 사라졌다고 했지 잠수정만 사라졌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잠수정은 NLL 인근, 또는 공해상까지 모선에 실려 운반되었고 작전 직전에 수중으로 침투했다는 가정은 충분히 성립됩니다. 이 경우 당연히 수상에서 잠수정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추궁하려면 잠수정이 오래 잠항할 수 없다는 것을 다른 쪽으로 파고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선의 존재가 필수적이라면 그 모선은 어디에 있었는가, NLL 근처에는 어떤 북한선박이 있었다는 것인가, 혹 중국어선으로 위장한 것인가, 그런 수상한 선박의 존재를 추적하고 있었다면 왜 경계를 하지 않았나 등등이죠. 여기에 천안함이 그 시간에 그 코스를 지나갈 줄 어떻게 알고 기다렸단 말이냐는 추궁도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만, 북한 역시 해안에 레이더기지 정도는 있을 것이고 감시대 위에 망원경을 든 보초 정도는 세울 수 있으니만큼 굳이 해군본부나 백령도에 간첩을 두지 않아도 그 정도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정확한 코스는 몰라도 천안함이 대충 백령도 뒤로 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겠죠. 이 경우 천안함의 순찰 스케쥴이 늘 일정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같은 시간에 그 길을 지났다면 타격은 훨씬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잠수함 추적에는 실패했더라도 소나 탐지기에는 어뢰의 접근이 탐지됐어야 했다. 천안함이 실패했더라도 인근의 다른 초계함에서 이를 탐지했어야 했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소나가 모든 잠수함, 또는 어뢰를 탐지할 수 없다는 것은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실증된 바 있습니다. 1983년 5월 10일, 영국의 21형 호위함 HMS 앨러크러티(Alacrity)와 HMS 애로우(Arrow)는 음향어뢰를 피하기 위해 닉시 기만기(어뢰를 끌어들이는 소음을 내서 본선을 어뢰로부터 보호함)를 끌고 항해중이었는데 아르헨티나의 209급 잠수함 산 루이스가 애로우를 향해 어뢰를 발사했습니다. 그 결과 닉시 기만기가 어뢰에 맞아 부서졌지만(단 어뢰는 불발, 그냥 충돌로 부순 것으로 보임) 애로우는 닉시를 끌어올릴 때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 탐지하면 좋고 그래야 하지만 여건에 따라 못 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늘 100점을 맞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또한 위 의문은 근처의 다른 초계함을 언급하는데 가장 가까운 함이었던 속초함은 오는데 1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거의 50km를 떨어져 있었는데 무슨 재주로 잠수함을 포착합니까.


일곱째, 디젤기관과 가스터빈실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조사결과를 강행한 이유도 석연치 않다. 이 사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과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군은 가스터빈실을 인양했다는 사실을 함구하고 있다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가 이 사실을 밝힌 뒤에야 공개했다.
->5월 20일에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는 것은 이미 한참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사안입니다. 15일의 어뢰 회전축 발견으로 조성된 결정적인 증거를 뒤집을만한 무언가가 나온 게 아니라면 굳이 한참 전부터 예정한 발표일을 연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7월달로 예정된 최종 시뮬레이션 결과 발표가 남아있고, 가스터빈실의 인양이 확인된 이상 검사 결과에 대한 공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사가 뒤집힐만한 증거가 나온다면 사태가 반전되겠죠.
만약 정부가 가스터빈실에 대한 조사결과를 적어도 이번 발표만큼 합리적인 내용으로 발표하지 않는다면 내용에 대한 은폐를 주장할 수 있고 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이미 어뢰 추진부의 발견으로 어뢰 타격에 대한 근거가 충분히 갖춰진 상황에서 발표를 늦추고까지 조사해야 할 만큼 가스터빈실이 중요한 근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만약 어뢰를 건지지 못한 상태였다면 마땅히 가스터빈실도 조사해서 발표해야 했겠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살인사건으로 치자면 칼에 찔린 피해자의 시체와 피가 묻은 칼을 발견했는데 피해자의 신발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해서 예정된 조사발표를 미루고 신발에 대한 분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건 추가로 조사해서 나중에 발표해도 되죠.


* (5.27.11:15) 밑에서 왜 하필 5월 20일이 되어야 했냐는 andronicus님의 리플에 답한 김에 본문에도 추가합니다.
지난 발표가 있었던 5월 20일은 사건 발생 후 55일이 되는 날입니다. 또한 합조단이 조직(3월 31일)된지 정확히 50일이 되는 날이죠. 50이라는 숫자의 상징적 의미를 생각하면 조사를 시작한지 50일째 되는 날이 그때까지 조사한 내용을 모아 중간결과를 발표하는데 부적합한 날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자제해야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선거가 끝날 때까지 발표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합조단의 조사 시작 50일이 되는 5월 20일은 충분히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덧. 포스팅을 작성해놓고 보니 玄武님이 국방부 공식 답변을 포스팅하셨네요. 웬만한 질문은 거기서 다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왠지 헛짓거리를 한 것 같은 기분?;;
혹시 제게 뭔가 질문을 하고 싶으신 분은 일단 저쪽을 참고하고 나서 해 주세요.

덧2. 천안함 포스팅은 이제 정말로 진짜 끝. 어뢰설이 완전히 뒤집힐 만한 새 증거가 나오거나 사실관계에서 정말 새로운 오류를 범하는 주장을 보지 않는 한 천안함 관련 포스팅은 정말 끝입니다. 이 포스팅 이후 본 블로그 운영은 역사 이야기와 잡담이나 하는 본래 모드로 돌아갑니다.

덧3. 그동안 작성한 포스팅 중 합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이의제기에 대한 것들을 하나로 모아놓을까 생각도 해 봤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다 싶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을 모아놓은 것 뿐인데 여기가 무슨 레퍼런스가 될 것도 아니고, 내용 모아서 하나로 매끄럽게 다시 손질하는 것도 번거롭고.....그래서 그냥 그동안 해놓았던 포스팅의 링크만 모아놓습니다. 이것도 덧2에서 이야기했듯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앞으로 천안함에 대해 다루지 않을 생각이므로 하는 정리입니다. 순서는 시간 역순(맨 위가 제일 최근)이며, 단순한 뉴스 링크 등의 포스팅은 제외했습니다. 혹시 덧2의 기준에 따라 "사실관계에서 정말 새로운 오류"를 범하는 주장을 보고 그에 대해 포스팅할 경우 아래 링크에 추가하겠습니다.


아놔, 이제 정말 그만둘랬더니;;;(10.5.27. 추가)
어떤 전문가님의 의심스러운 견해.
1번이라고 적힌 부위는 왜 부서지지 않고 남았는가.(일부 추가)
천안함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어뢰 부품이 과거의 것일 가능성에 대해.
아, 그러고 보니 이 얘기를 한다는게 까먹었었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어떤 박사님의 인터뷰.(일부 추가 및 수정)
수류탄 파편 운운
간단하게 답할 수 있는 천안함 "의혹의 근거"들.(의혹->의혹의 근거로 제목 수정)

그동안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섵불리 끼적거린 글들 보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의 제 포스팅들이 찾아주신 분들의 이 사건에 대한 판단에 일말의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기쁘겠습니다.


(18:10) 이건 차마 뭐라고 평할 수가 없는데,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님이 매직 글씨가 남아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하셨답니다. 어떻게 했냐고요?

철판에 글씨 쓰고 가스 토치로 구워서-_-;;


자세한 내용은 오른쪽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키리님, 어뢰전문가로 전향한 이종인 대표의 실험

by 슈타인호프 | 2010/05/26 12:19 | 한국뉴스 | 트랙백 | 핑백(3) | 덧글(185)
트랙백 주소 : http://nestofpnix.egloos.com/tb/44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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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漁夫의 'Questo e qu.. at 2010/05/26 15:55

... 타 사항을 볼 수 있는 포스팅도 있으니 확인해 보기로 하지요. 의문이라면 우선 http://hyunmu.egloos.com/4401670와 http://nestofpnix.egloos.com/4401708라는 좋은 포스팅이 있습니다. 현무님 포스팅 안에 있는 공식 발표를 다시 링크해 놓겠습니다. http://www.mnd.g ... more

Linked at Brittonkill Cent.. at 2010/05/27 02:19

... ..연대의 이른바 "천안함 7대 의혹"에 대하 ... 대한민국의 문제점, 당신은 ... more

Linked at 漁夫의 'Questo e qu.. at 2010/06/02 00:05

... 위의 'Q&A'의 51번을 참고하시길. 5) 기타 의문 ; 참여연대의 7대 의문에 대해선 슈타인호프님의 좋은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닫아 주셔요 ^^ 앞으로 할 만한 것은 '전문가 같지만 실제 전문가는 아닌' 분들의 의견에 대한 반박일 것입니다. 이미 많이 ... more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7:18
슈타인호프// 어뢰 감지에 관한 이야기는 잘 듣고 갑니다. 여러 생각을 하는데 도움을 주신거 같습니다. 어뢰의 막판스퍼트 이야기는 슈타인호프님의 그냥 생각이시죠?
TOD 운용병에 관련해서는 24시간 녹화하도록 되어있는 장비를 운용을 잘못했는데 처벌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다니 참 놀랍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7:22
넷째, 절대적인 근거로 이용한 적 없음. "그렇다면"이라고 가정임을 분명히 했음.
다섯째, 합조단이 북한제 어뢰의 근거라고 "제시한" 카탈로그상의 어뢰 설계도를 "믿지 않는" 건 이지스님임.
여섯째, 똑같은 결과에 대해 "나름 열심히 했네" "한게 그따위야?"라고 평가하는 것은 평가자의 기준. 따라서 뜻대로 평가하시라는 답을 한 것임.
일곱째,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10&newsid=20100506105623692&p=yonhap&RIGHT_COMM=R2 됐습니까?

덧, "합조단의 추정에 명확한 근거가 없다. 그러니 사족은 빼야 한다"는 말씀은 지금까지 충분하고도 충분하게 들었으니 이제 다시 안 들려주시기를 바라며, 평안히 잘 가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7:28
카인백작//유선유도로 어뢰를 조정하는 경우, 케이블이 끊기는 순간까지 잠수함에서 어뢰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함이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가능한 어뢰를 근접시켰다가 눈치채고 도망치려고 하거나 하면 가속시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야기한 막판 스퍼트는 이런 경우를 가리킨 거예요.
이럴 경우 처음부터 고속으로 달리는 것보다 사정거리를 늘릴 수 있고(특히 전기추진 어뢰의 경우) 잠수함 자신의 위치도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만약 어뢰가 발사되는 순간부터 고속항주를 시작한다면 발사지점에 잠수함이 있다는 사실이 바로 폭로될 수 있으며, 기왕이면 소리를 안 내는 게 좋다는 점에서 득이 될 것이 없습니다.

TOD 운용병의 문제는, "규정에 따라 근무하며 단지 다른 쪽을 보고 있었을 뿐"이라면 처벌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분명히 적지 않았습니까? TOD 실시간 녹화가 규정이라면, 그 규정에 따라 성실하게 근무했는데 단지 그 시점에 카메라가 다른 편으로 돌아가 있을 뿐이었다면 그런 이유로 처벌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이지스 at 2010/05/26 17:32
넷째, 운용 안 했을지도 고장났을지도 모르니, 즉 어떻게 운용되었는지 모르니 그런 가정도 의미없음.
다섯째, (무슨 헛소리 세요?) 북한제 어뢰는 믿음. 다만, 북한 범행을 입증하지는 못 한 거임. 괴한이 미국제 공구 뭉치로 슈타인호프님 테러하고 증거 버리고 도주하면 미국놈 소행임?
여섯째, 그래도 국가가 부여한 임무인 초계 못 한 사실은 변함이 없음.
일곱째, 고맙습니다. 진직 이렇게 하셨어야죠. *^^*

덧, 검찰이 진범도 잡고, 증거를 찾아도 기소를 잘못하면 법원에서 기각됩니다. 다행히 1심 통과하더라도 대법원에서 법리다툼에서 무죄 확정 되면 검찰이 비난받고 바보되는 거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7:39
넷째, 알겠음. 이해했음.
다섯째, 잠시 어뢰가 북한제가 아니라고 하신 것으로 읽었었음. 오독 인정함. 20일 발표 당일 입장과 동일하신 것 확인했음.
여섯째, 불가항력의 결과든 태만의 결과든 결과는 맞음. 그 점에서 이의는 없고, 그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이지스님 마음임.
일곱째, 잘 보셨다니 다행임.

그럼 평안한 저녁 되시기를~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7:42
슈타인호프// 아~ 유선유도어뢰는 그게 가능하군요. 감사합니다.

TOD 처벌에 대한 생각이 헛도는 이유가 알거 같군요.
저는 처벌의 이유를 녹화를 안했다 라는게 이유이고, 슈타인호프님은 다른쪽을 보고 있었다가 이유 일것이라 생각하시는 거군요.
저는 다른쪽은 충분히 볼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녹화 하고 있어야 할 장비를 녹화 안했기 때문에 처벌의 근거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7:53
TOD 관측병도 사고전 천안함이 정상기동하는 장면을 촬영한바 있으나, ◦ 사고 당시는 다른 방향을 감시하고 있다가 폭발음을 청취한 뒤 사고 해역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TOD로 촬영하였음
===========
위에 다뤄본 분들 리플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운용병은 카메라 화면을 들여다보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아예 꺼져 있던 게 아니라면 다른 방향을 감시하고 있었다는 건 카메라도 다른 쪽으로 가 있었다는 이야기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보는데요. 저는 단순히 기계를 꺼놓고 초병만 다른 쪽을 보고 있었어도 괜찮다고 하는 게 아니라 기계 켜서 감시하면서 다른 쪽을 본 거라면 처벌하기 곤란하다고 한 겁니다.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8:29
슈타인호프// 그게 아닙니다. 자꾸 말을 헛 돌게 만드시네요. 그럼, 슈타인호프님의 주장대로라면 국방부에 빈 바다를 촬영한 영상이 있겠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8:44
그게 아니라니까요 나 참;;;;

자세하게 다시 씁니다.

1. TOD가 실시간 녹화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초병이 충실히 이를 지켜 바다를 살피고 있었는데 우연히 안 보는 쪽에서 사건이 터지자 카메라를 돌려 찍은 것.
2. TOD가 실시간 녹화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초병이 충실히 이를 지키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사건이 터진 것.
3. TOD는 필요시 녹화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초병이 충실히 이를 지켜 바다를 살피고 있었는데 우연히 안 보는 쪽에서 사건이 터져 그 시점에서 카메라를 돌려 녹화한 것.

제가 "처벌할 수 없다"고 한 것은 위의 세 가지 가정 중 1번의 경우에만 해당합니다. 밑의 2번은 당연히 처벌받아야 할 것이고 3번이라면 그 시각이 기계를 꺼두도록 된 시각인지 따진 후에 결정되어야겠죠. 또한 4번째 가능성으로 위에서 이지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계가 고장이라도 나서 제대로 직동이 안 되었다면 관리부실에 대한 책임을 담당자가 져야 할 겁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은 "빈 바다를 찍은 영상"은 1과 2라면 존재하겠고 3이라면 존재하지 않겠죠.

분명히 다시 말씀드리는데 저는 "규정대로 근무를 성실하게 섰다면" 처벌할 수 없다고 한 것이지 "규정대로 근무를 성실하게 섰으니까" 처벌할 수 없다고 한 게 아닙니다. 오해는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8:53
국방부의 발표도 그렇고 QandA 자료에도 나와있고, 3번 상황이라고 몇 번씩 이야기 하는데 1번 경우에는 처벌하기 애매하다 라고 하는 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9:17
3번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천안호 침몰 장면을 초병이 관측하기 전에 TOD가 꺼져 있었다는 근거를 제시해 주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9:23
제가 아니라 국방부가 1번 상황인 것을 증명해야지요. 방법은 간단 합니다. 사고 시각에 빈 바다를 촬영하고 있던 영상을 공개하면 끝납니다.

국방부의 발표가 3번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다라는 것을 이해 못하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그만하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9:38
국방부의 발표가 3번 상황이라고 한 것은 카인백작님의 해석이잖습니까?

저는 "사고 직전, 직후의 동영상은 있으나 침몰 순간의 동영상은 없다"는 발표에 대해 "직전, 직후는 찍혔지만 그 순간은 찍히지 않았다"는 1번 상황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카인백작님은 "카메라가 꺼져 있다가(혹은 녹화를 하지 않다가) 돌려서 녹화를 시작한" 3번이라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3번이라고 생각하시는 근거가 있으실 것 아닙니까? 저는 그것을 알고 싶은 것입니다.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7 13:29
Commented by 김정일이 at 2010/05/26 17:45
김정일이 자인해도 안 믿겠죠
김정일과 이명박이 모종의 거래를 했다! 이러면서요
Commented by 대사 at 2010/05/26 17:49
수고하셨습니다.

카인백작//어뢰 막판 스퍼트 얘기는 어뢰에 대하여 조금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제2차 대전과 달리 유도가 가능한 현대 어뢰는 발사한 잠수함의 방위를 숨기기 위하여 발사 후에 적함에 근접거리까지 유선유도를 이용하여 저속으로 유도한 다음 발사한 잠수하므이 방향과는 전혀 엉뚱한 방향에서 유도 케이블 끊고, 어뢰 자체의 소나가 작동하면서 최대 속력으로 돌진합니다.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7:54
대사// 몰라서 죄송합니다 -_-; 사실 군사쪽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유도 어뢰는 잠수함의 위치 추적에 혼란을 주는 효과가 있군요.
많은 것을 얻었으니, 어뢰 소리를 감지 할 수 있는가의 문제로 다시 돌아 가야 될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7:54
김정일이//아마 그런 분도 계시지 싶습니다.

대사//감사합니다.
Commented by 하나님이 at 2010/05/26 17:56
하나님이 북한 소행이라고 말씀해도 안 믿겠죠
역시나 개독... 이라고 하면서요
이쯤되면 포기해야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8:00
그냥 웃어야죠 뭐.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18:09
TOD에 대한 저의 생각은 http://aerogomu.egloos.com/5234590 근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OD 출신 전역자들도 많을텐데, 이글루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서 좀 아쉽습니다. 저도 10년이 넘은 기억이라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서, 함께 의견을 나눠보면 좋을텐데
Commented by 곰돌군 at 2010/05/26 18:10
수고하셨습니다 괜시리 여기에 말려드셔서 고생하신듯 하네요
사실 무기체계와 관련된 이야기는 알려줘도 못알아먹는 사람이 더 많아서
설명하는것 자체가 좀 꺼려지더군요. 아직도 고막에 집착하고

어뢰가 왜 탐지가 않될수 있는지도 모르고, 추진체가 남아 있는
이유는 더더욱 모르는군요 뭐 그럴수도 있지요.
Commented by SKY樂 at 2010/05/26 18:14
수중음향탐지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레이더처럼 착각하는 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넓은 대기중에서 광속에 가까운 탐지속도를 이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수중음향탐지는 음향 자체의 속도가 굉장히 느리기때문에 그만큼 근거리에서 발사된 어뢰의 탐지는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장애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레이더와 다르게 수중에서는 해저지형뿐만 아니라 수온, 물고기떼등의 장애물도 많고, 또 음향도 직접 반사해오지 않고, 해저지형에 난반사되어 오기때문에 분석이라는게 굉장히 복잡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더 관측에서도 공중에서의 레이더탐색과 지상에서 낮게 날아오는 AN2기같은 특수기종에 대한 레이더탐색의 수준이 다른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수중에선 그것보다 더 복잡하고 더 탐색이 어렵죠.
Commented by 찬찬 at 2010/05/26 18:18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고 한주호 준위께서 찾던 건 뭔가요?
인명 수색하던게 아니고 다른 지점에서 수색작업하다가 돌아가셨다던데요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0/05/26 18:22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종합보고가 7월에 있다는 설을 들었으니 그때 한번
마무리를 지으실지도 모르니 아직 연작 포스팅의 끝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8:26
그때는 뭐 할 이야기가 없을지도 모르죠. 그때 가서 분위기가 좀 차분해지면 한번쯤 다뤄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8:25
고무//계시긴 할 겁니다^^;; 올려놓으신 글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참, 같은 리플이 2개 붙었는데 하나는 지울게요.

곰돌군//누구든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SKY樂//그런 게 있을 겁니다. 이지스 레이다로 잠수함 찾는 거 아니냐고 하셨던 분들이 즐비했던 걸 보면.

찬찬//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보도된 내용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떨어져나간 기관실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maat at 2010/05/26 18:26
수심이 낮은곳은 소나가 더욱 어렵죠.
백령도근해처럼 해류마저 빠르면 더욱더 힘들어 지고요.
어뢰도 웨이 포인트 지정해서 순항 미사일처럼 요리조리 혼자
갈지자로 주행도 합니다.항적탐지 모드에서는 혼자서 지그재그로
주행하다가 항적이 걸리면 쫒아가는 것도 있고요
Commented by 아싸가오리 at 2010/05/26 18:26
1번은 답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천안함 사건 이 후 한달이 넘도록 목격자를 찾지 못 했습니다. 사실 목격자를 찾으려면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나온 게 이상한 겁니다. 이렇게 없던 목격자가 생겨난게 큰 문제이죠.
Commented by 키리 at 2010/05/26 18:27
4월 9일자 한겨레 기사 링크합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15214.html
Commented by 아싸가오리 at 2010/05/26 18:50
아, 그렇네요. 제가 기억력이 이상하게 된건지;;
나중에 부정한걸로 기억했는데 검색해보니 그런 기사가 없었네요
순전히 제 착각이었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8:32
maat//그러게 말입니다.

아싸가오리//위에 초록불님이 제보해 주셨지만 4월 초에 국방장관이 목격 보고를 언급한 기사가 있습니다.

=======

4월2일 KBS1TV뉴스9는“국방부는 기뢰의 경우 폭발력이 훨씬 강하고 강한 조류상 설치가 어렵다는 점으로 어뢰가 기뢰 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당시 백령도 해병대 병사가 물기둥을 봤다는 진술을 해 확인하고 있다는 점도 어뢰 등 외부 폭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김 장관은 천안함이 침몰했을 때 북한의 도발로 간주해 대응했었다고 밝혔습니다.”라고 보도했다.

http://www.mediatoday.co.kr/bbs/list.html?table=bbs_19&idxno=73501&page=11&total=31107&sc_area=&sc_word=
Commented by 나그네 at 2010/05/26 18:33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저런 의혹 떡밥이 좀 사그라들어야 할텐데요...ㅎ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8:45
감사합니다. 하지만 뭐, 영원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정호찬 at 2010/05/26 18:46
이젠 뭘 어떻게 반박해도 못믿겠다는 사람은 영원히 그 상태 유지할 듯......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19:12
TOD로 돌아가서, 특이사항이 있을 경우 녹화하는게 (그 부대) 방침이라면, 정상기동 중의 천안함은 도대체 왜 녹화되어 있는 걸까요?
(전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TOD 진지에서 녹화한게 아니라 상급부대에 전송되는 화면이 녹화된 거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TOD 병이 녹화를 하거나 말거나 아무 관계 없는거 아닌지)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9:18
정호찬//그렇겠죠.

고무//그러게 말입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실시간 자동녹화가 되는게 당연한 일인데요.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19:19
영상전송의 기능에 대해서 덧붙이자면, TOD 장비에 그런 기능이 있는게 아니라, TOD 영상신호를 컴퓨터(PC)와 비디오로 뽑고, 컴퓨터에 있는 모뎀비스무리 한 것으로 전송하는 것입니다. 그 영상이 대대 지통실에 보이는 거구요. 영상전송 도입된 후로는 정말 졸지도 못하고 아주 죽을 맛이었습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우연히 대대장이 보고 있었다면??? 순찰나왔다 잠깐 들른 연대장이 보고 있었다면!!!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9:35
전송의 경우 특성상 파일 크기가 엄청 크지는 않을거 같은데, 몇 시간 단위로 기록, 전송 되는지 기억 나시나요?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19:45
//카인백작
실시간 전송입니다. 흑백화면에 해상도도 낮으니 단위시간당 전송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그 당시(10여년전)에는 좀 허덕였을 수도 있겠군요. 프레임을 줄이거나 해상도를 더 낮춰서 보냈는지 여부는 모릅니다. 제가 지통실에서 화면 보고 있었을리도 없고(TOD 진지에 있었을테니까)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20:18
실시간이라면... 파일 전송은 항상 이루어 져야 되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백업하는 자료는 중간에 끊어졌을 수가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Commented by arse at 2010/05/26 19:25
저는 궁금한게 사고 순간의 TOD 영상이 있다고 친다면, 그 영상으로 도대체 뭘 규명하겠다는 건가요?
TOD 영상 존재를 확신하고 그 공개를 주장하는 쪽의 얘기는 물기둥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소리로 들리던데, 결국 물기둥의 부재로 어뢰 피격이라는 결론을 뒤집어보겠다는 의미인가요?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19:32
이정희의원이 국회 5분 발언에서 TOD영상이 존재하고 봤다고 발언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국회 진상조사위원회에서 TOD관련 발언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19:33
//arse
사고 순간의 영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글을 쭈욱 읽어보시죠
애초의 TOD와 관련된 국방부의 발표가 번복되고 추가 동영상이 공개된 것도 이러한 의혹제기가 한 몫했었죠.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군은 허용되는 범위에서 의혹을 해소시켜줄 필요가 있는 겁니다.
Commented by arse at 2010/05/26 19:39
고무//
사고 순간의 TOD 영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정희 의원이 존재를 주장하고 있는 영상도 사고 순간의 영상이고요. 한편 군의 입장은 사고 순간의 영상은 없다는 거죠.

카인백작//
합참 대령들은 이정희 의원을 고소했다던데, 이정희 의원 입장에서는 확실하니까 말을 꺼낸거겠죠? 특위 질의에서 다른 의원이 이정희의원한테 근거를 까고 얘기하라니까 자기가 알아서 할거라고 말씀하던데, 지켜봐야겠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19:41
카인백작//이정희 의원은 본인이 그 영상을 봤다는 것이 아니라 "합참 관계자들이 봤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관계에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19:42
//arse
이정희 의원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딘가에서부터 어긋났군요.
Commented by arse at 2010/05/26 19:47
고무//
고무님을 특정해서 여쭌 질문이 아닙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답할 사람은 따로 있겠죠.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20:15
슈타인호프// 알고있습니다. 저도 직접 봤다고는 안했습니다. 대령 A,B 라고 언급했습니다.

arse// 이정희 의원의 추후 발언과 행보를 지켜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저 말인가요? 그러니깐 어뢰피격설을 뒤집어 보고 싶냐라고 물으신겁니까?
물기둥의 존재 여부에 대한 언급에 김태영 국방장관이 이렇게 대답했죠. "그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중요한 것은 진실입니다. 저는 글들 속에서 진실을 알고 싶을 뿐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20:18
"이정희의원이 국회 5분 발언에서 TOD영상이 존재하고 봤다고 발언한 적이 있습니다."

라는 문장은 이정희 의원 본인이 봤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혹시 다른 곳에서 같은 말슴을 하실 일이 있다면 문장 구조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TOD 문제가 3번 상황이라고 생각하신 근거를 말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arse at 2010/05/26 20:27
카인백작//
두번째 질문이라고 한 것은 "TOD 영상 존재를 확신하고 그 공개를 주장하는 쪽의 얘기는 물기둥의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소리로 들리던데, 결국 물기둥의 부재로 어뢰 피격이라는 결론을 뒤집어보겠다는 의미인가요?" 이 질문을 얘기한겁니다. 오해하지 않으시길..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20:42
슈타인호프// 중간에 목적격 주어를 빠트렸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3번 상황에 대해선 국방부에서 천안함 관련 공개된 TOD영상은 현재까지 2가지 입니다.
- 사건 발생 대략 1시간 전쯤 지나가는 모습이랑(가칭 자료1번)
- 사건 직후 9시 22분 경 천안함이 반파된 모습(가칭 자료2번)

그리고 국방부 대변인의 말과 국방부 질의응답 자료에 나와 있는것과 같이 사건 당시의 자료가 없는 이유는
===========
◦ TOD 관측병도 사고전 천안함이 정상기동하는 장면을 촬영한바 있으나,
◦ 사고 당시는 다른 방향을 감시하고 있다가 폭발음을 청취한 뒤 사고 해역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TOD로 촬영하였음.
===========
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사건이 발생할때 다른 지역을 촬영하고 있었다면(1번 상황이라면), 영상이 존재 해야 합니다.(전 TOD운용병의 진술에 따르면, 특이사항이 아니면 관측=촬영 입니다), 그리고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천안함을 촬영할 수 있는 TOD 초소는 1군데 밖에없다고 합니다. 그 촬영이 연속적이라면 (자료1번)과 (자료2번) 사이에는 연속적인 관측된 자료(자료3)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상의 흐름은 (자료1, 지나가는 천안함 촬영) ---(자료3, 정상근무, 특이사항없음)---(자료2, 반파된 천안함)
이렇게 되겠네요.

아까부터 누누이 이야기 했지만 천안함이 TOD에 잡혔냐 안잡혀냐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자료1)은 근무중에 잠깐 천안함이 잡힌 것이겠고, (자료2)는 소리 듣고 돌려서 녹화 한 것이라면,

1의 관점에선 (자료3)가 존재 하여야 하고, 3의 관점에선 (자료3)이 없어야 합니다.

-. 국방부에선 부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기의 발표를 한 것 입니다. 자료3의 존재 부정,
-. 이정희 의원은 존재한다 본 사람이 있다라고 이야기 한 것 입니다. 자료3의 존재 가능성 제기.

국방부에서 발표한 게 맞다면, 제가 궁금한 것은 그 사이의 시간 동안에 TOD 병은 관측을 종료하고 놀았냐 이겁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20:52
카인백작//결국 국방부의 발표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귀결되는군요.

저는 1번의 상황으로 생각하여 "침몰 순간의 영상이 없다"는 발표를 "카메라는 돌아갔지만 그 시점에서 찍고 있었던 것은 천안함이 없는 빈 바다고, 따라서 공개의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카인백작님은 "침몰 순간에는 아무 영상도 찍지 않았다"로 생각하신 거니까요.

일단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7 11:56
이해하셨다니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arse at 2010/05/26 20:11
혹은 TOD 영상에서 물기둥의 부재로 어뢰 피격이라는 결론을 뒤집으려는 게 아니라, 합조단에 의해 공개된 증거는 확실한 증거로 믿을 수가 없어서, 보다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해서인지?
제가 볼 때는 증거로서의 신뢰성면에서
합조단이 제시한 여러가지 증거>>>>>>>>>>>>>>>>>>>>>>>>(존재 여부도 불확실한)사고당시의TOD영상
인 것 같아서 TOD 영상에 집착하는 분들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20:26
궁금하니까요
Commented by arse at 2010/05/26 20:41
고무//
말씀하신대로 TOD영상 공개 요구가 개인의 지적 욕구 충족을 위해서라면 특위 질의 답변 중 국방장관이 '그게 그렇게 중요합니까?'라고 대답한 심정이 100% 이해가 되는군요 :)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6 20:43
진실을 아는것과 지적 욕구 충족이 같다라고 생각하다니. 답답하십니다 그려.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6 20:48
적어도 제가 경험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쉽게 신뢰하기 어려우니까요. 됐습니까?
Commented by arse at 2010/05/26 21:04
고무//
TOD 운용 경험이 있으시다고 하니 고무닙의 입장을 이해하겠습니다.


카인백작//
어느 진실을 말씀하시는지 몰라서 그러는데,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진실이라 하면 '천안함이 북한 어뢰로 인한 외부 폭발로 침몰하였다는 사실'이 아닌지요?
이 '진실을 알기' 위해서라면, 그러니까 증거들로써 재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거된 어뢰 부품, 어뢰 부품과 천안함 함체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비결정성 알루미늄 화합물과 화약 흔적, 비슷하게 나타나는 부식 정도, 기존에 수거했던 어뢰와 공통적으로 부품 내부에 쓰여있는 서수를 나타내는 숫자와 한글, 수중 외부 폭발의 버블젯 효과로 설명될 수 있는 함체 절단면의 형상 등등 더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이처럼 합조단에서 제시된 증거 이외에 반드시 사고 시점의 TOD 영상이 필요하다는 말씀이겠군요.
혹은 말씀하시는 '진실'이 물기둥의 존재 여부 자체인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7 11:55
arse// 진실은 하나겠죠. 진실이 여러게 있을리 있겠습니까?
Commented by 카인백작 at 2010/05/27 12:01
arse// 그리고 절 음모론자로 몰고 가려고 하시지 마십시오.
전 국방부의 발표와 국회의원의 국회 발언을 바탕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표문에 관련된 관련자의 처벌 수준에 대해서 이야기 하던 중에 이야기가 번진 것입니다.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5/26 21:48
..떡밥 분쇄 수고하셨습니다. 이노무 떡밥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22:47
뭘요, 저만 한 것도 아닌데...하여튼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기준치초과 at 2010/11/16 18:02
조개
Commented by 수부기 at 2010/05/26 23:00
그런데 말입니다... '북한인가 아닌가' 문제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는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무조건 정부의 조사 결과를 믿지 않는 건 잘못이지만, '그렇다면 이제 북한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이 점은 역시 정부가 한참 잘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전 정부가 밉다 그래도, 애써 마련한 평화 모드를 부숴버리는 것만이 천안호 병사들의 원수를 갚는건지... 세계 대전 때도 각 나라들이 그런 생각으로 전쟁에 뛰어들었다 비극이 일어난 것 아닙니까...이젠 그 문제를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 같네요...
Commented by ......... at 2010/05/26 23:45
딴건 모르겠고.. 갠적으로 이명박이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걔네들 목적이 천년 만년 여당하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만약 이 사건을 근거도 없이 북한 탓으로 몬다면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정치,경제,외교 적으로 부담이 나는데...사태가 어찌 될지는 예측하기도 힘들고 종잡기도 힘듬. 단기적으로 가는 것도 부담인데 장기적으로 간다면... 이건 뭐.. 그런 부담을 지면서까지 이번 중간선거가 그 이상의 메리트가 있을까요? 답은 아니오. 걔네 목적은 천년 만년 여당이 목적이지 그냥 이번 선거 한번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죠.

결국 음모론자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죠. 솔까말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 뒤로 망하는 정당이라면 설득력이 있지만 그게 아니잖아?
걔네 목적은 천년, 만년 여당되어 잘 먹고 잘 사는게 목적이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7 00:17
수부기//곤란한 문젭니다. 저도 이것보다는 덜 나빠지기를 기대했는데요.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7 00:55
댓글의 내용과 댓글 단 사람들의 대체적인 정치적 성향간에(잠시 블로그들을 둘러보면) 코릴레이션이 크게 보이는군요.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물론 저도 거기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겠지만요.
Commented by 고무 at 2010/05/27 01:06
북한이 그랬다면 그 이유를 이해하는데 아래와 같은 비유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In CIA, one department doens't know what the other is doing. 
In Mossad, one doesn't know what the person at the next table is doing. 

In NK, the person doesn't know what he is doing himself"

제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 기분들 전환하실겸...
Commented by androcus at 2010/05/27 04:41
ㅇ.ㅇ 지나가다 들려서 찬찬히 읽어봤습니다.

근본적으로 두가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어느 나라에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일을 "예정까지"해가면서 발표하던가요. 물론 제가 어느 나라인지를 묻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지방선거를 의식하고 열흘앞에 발표한 것이고, 돌아가는 시국이 점점 애국주의에 편승하고 있지요.

그러니. 시기에 대해서 예정된 대로 했을 뿐이다. 라는 '사실'을 문제삼는게 아닌.
왜 이 중요한 시기에 발표(하기로 예정)했는가가 중요한 것이라 이 말씀입니다.

ㅇ.ㅇ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선거때마다 되풀이되는 북한 관련 일로, 선거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공약검증, 인물검증'은 어디론가 가고 없고, 애국심의 물결에 편승한 여당지지율 상승을 노리는 언론플레이를 두고

북풍

이라는 정치학 용어까지 탄생한 나라에서.

지방선거 열흘앞 두고 '완료되지 않은 조사과정 중에 있는 일부 시뮬레이션 자료를 바탕으로한 '의견'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

그것이 예정된 것이었으므로 '의혹'으로 생각할 것이 못된다는 귀하의 말에 대해

스스로 돌이켜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제 생각은.
이런 중대사한은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신중한 검토를 걸쳐서
가급적 중요한 시국사한이 없는 시기에 발표하는 것이
마땅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예정" 해두면 되는 문제일 뿐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정부발표는
'북한의 설계도면으로 입수한 자료와 해당 수역에서 발견한 물체가 합치한다'
이고
'이는 북한의 소행으로 볼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 입니다.

이 소식을 접해들은 의식있고 양식있는 시민이라면 북한의 소행이냐 아니냐라는 것에 대해서
초미의 관심은 물론이고 '이것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믿을 만한 것이다.' 라는 '확신'의 단계에 이릅니다.

더더군다나

양식있고 의식있는 시민이 아닌, 쉽게 부화되동하고 사리를 가리기보다 분위기에 편승하는
다수의 유권자들에게는 어떻게 전해지겠습니까.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

두번째는.

관련 조사에서

선체의 공개가 되지 않은 상황과
선체가 인양되는 당시와 이후의 선체표면과 절단면의 표면 상황이 달라진 것
또한
정부와 '경계실패 책임자'와 친정부성향의 조사단 '만'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된 사실에 대해서. 중간에 아웃된 야당추천인사의 주장이 묵살되는 가운데

민간에 기초적인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을 두고
의혹을 갖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 아닌지요

중립적인 입장 그리고 비판적인 입장에서 조사단에 참여하여 조사활동을 벌여야하는
'조사단 일원'이 아웃되는 상황을 포함한 현재의
전면 비공개 수사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의문은 갖는 것, 의혹은 갖는 것이 이상한 것인지요.

-------------

이 두가지.

시점에 관한 것과,
자료공개와 조사의 공정성에 있어서

저는 매우 부적절하고 부정확하다고 생각하는데 귀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Commented by good at 2010/05/27 04:48
http://heloo.egloos.com/3706177

진심으로 이걸 추천

Commented by 아빠늑대 at 2010/05/27 05:02
어떤 사안을 판단함에 있어 최소한 양측의 자료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셨으면 좋겠군요. 첫번째야 정치적 사안인 만큼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두번째 의문은 다른 자료들은 전혀 보지도 않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인양되는 당시와 이후의 선체 상황이 달라졌다고 주장하시는데 근거가 무엇입니까? 혹시 폰카 화질도 안되는 그 사진요? 그게 아니라면 그 상황을 직접 목격한 인양 작업에 참가한 군인들 뿐일건데 그러하신지요.

그게 아니라면 아웃된 신위원의 주장에 동조하시는 모양인데 그의 주장이 엉터리라는 것은 과학적 지식과 인양된 천안함의 외부 모습과 국방부 자료만 보셔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심지어 뒤에 국방부가 선체를 조작했다는 말까지 하는 사람인데 전 지구상에서 파손 자국을 전후가 다르게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은 외계인이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가 조사단에서 축축되고 고소당한 이유는 '정당한 조사' 를 하다가 그리된 것이 아니라 '조사도 하지 않고' 유언비어나 흘리다가 고소된 것입니다. 즉 그는 중립적인 조사단원들의 조사를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스탠스를 맞추기 위해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의 직업이 무엇인지까지 알고 생각해 보면 화가날 정도로 편향적입니다)
Commented by 잘읽었습니다 at 2010/05/27 06:06
가스터빈실에 대한 비유는 조금 미흡한 것 같군요. 합조단의 설명대로라면 가스터빈실이 어뢰의 타격을 가장 직접적으로 받은 부분입니다. 즉, 피해자의 신발처럼 부수적인 부분이 아니라 직접적인 피해 부위, 즉 가장 확실하게 가해도구를 파악할 수 있는 부위라는 것이죠..그 부분에 대해 더 조사를 하고나서 발표했더라면 의혹이 좀 더 누그러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꼰대 at 2010/05/27 06:14
프레시안에 박선원 전 비서관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잇네요.. 물기둥과 관련해서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펌)"첫 번째는 백령도 초병이 해상에서 높이 약 100m, 폭 20~30m의 하얀 섬광 기둥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이다. 그런데 24일 특위에서 좀 더 자세히 나온 얘기는 이 백령도 초병이 '꽝'하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려 보니 100m 섬광 기둥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건 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 침몰 지점이 아무리 가까워도 백령도에서 2.5km 떨어져 있기 때문에, 소리가 아무리 빨리 도착해도 7.5초가 걸린다. 초병은 그러니까 '어떤 일'이 벌어진 뒤 최소 7.5초 뒤에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린 것이다.

버블제트 현상과 '꽝'소리, 그리고 물기둥은 거의 찰나적으로 이뤄지고 합조단의 윤덕용 공동단장이 말했듯이 물기둥이 올라갔다 내려오는 데에는 3초가 걸린다. 음속보다 빛의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을 고려할 때 초병이 눈을 돌렸을 때는 이미 물기둥이 사라지고 난 뒤다. 이건 (합조단이) 그저 새로운 걸 하나 갖다 붙이려 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따라서 이 증거는 기각된다."
Commented by androcus at 2010/05/27 09:45
---> to 'good'
민노당이 신속한 해명을 하라는 것이 '비공개+제3자 배제한 조사와 설익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또한
신속한 해명이 지방선거 열흘전을 말한는 것은 아니겠지요.
신속한 해명이 뜻하는바가
'그 결과의 은폐나 왜곡 없이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을 전제로, 지방선거에 흠결이 없도록 신속하게 밝표하라는 뜻'아닐까요?
ㅇ.ㅇ
누구보다 북풍에 대해서 우려하기 때문에 질질 끌지 말라는뜻 아닐까요?

굿님. 짐심으로 걱정이 됩니다.
Commented by androcus at 2010/05/27 10:13
--->to 아빠늑대.
첫번째 사안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가 더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무슨 까마귀 날자 배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참외밭에서 신고쳐 신는 것도 아니고요.
둘의 관계가 전혀 상관이 없고 상관없이 일어난 것이 아니고
둘의 관계가 전혀 상관없지만 날짜선택을 잘못한 것도 아니고요.
둘이 서로 크나큰 영향을 주는데.

'정치적 견해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고요?' 그런 정치적 견해라는게 도데체
무슨 정치를 하기 위한 견해인지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두번째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죠.
민주당측 조사위원 어떤 사람인지요? 정부와 국방부에서 승인하에 합조단의 일원이 된 것으로 아는데 자격도 없는 자를 합조단에 넣었나봅니다. 그런가요?
조사도 하지 않고라고 하셨는데 제가 한겨례 보도를 통해 접한 것은 조사하는데 있어서 제한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손자국을 전후가 다르게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외계인 어쩌구 저쩌구'하는 그런 말씀은 하시는 입장에서도 유치한 표현 같습니다.
관계자의 면면이 군과 국방부에서 해당 사건의 책임을 져야할 계통의 사람들임은 본인이 더 잘 아실껀데...

끝으로..

모든 자료를 비공개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수 없지만'으로 마무리 하시고

그래서 알수 없는 것에 대해 의혹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뭘안다고 그러느냐' 하시면.

몰라서 말못하는게 안타까워 뭐라도 좀 알려달라고 제기하는게 의혹이 아니냐라고 되묻고 싶습니다.


정치적스탠스가 불량해서 축출까지된 민주당측 조사위원이 고소까지 당했는데.
그 사실관계에 대한 뚜렷한 해명이 없이 보도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제넘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군요.
다만. 정부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 3년간 얼마나 많이 그것도 근거없이 남발되고
법원에 의해 기각되기까지 당사자와 주변인 그리고 양심적인 시민들이 겪었던 심적인 위축과 고통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도 그러한 것이 아닐까요?



위력에 대해서 궁금하신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공병학교 폭파반의 폭파실험에서 수중에서 터진 2파운드 짜리 TNT 의 위력이 어느 정도나 되시는지 아십니까?
^.^
20파운드쯤 되면 정말 어느정도 위력이신지 아실런지요.

-ㅅ-

1618 폭파병이 느끼기엔
산을 하나 넘어서도
야외교육막사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
소리야 당연하지요.
그게 티엔티 하나의 위력입니다. 여러개도 아니고...
딱 하나의 위력입니다.

겨울날의 굳은 땅이 1.2미터 반구 이상으로 패이고
100 여 미터 떨어진 엄패물에서도 귀가 쩌렁쩌렁합니다.
티엔티 딱 하나의 위력이 이렇습니다.


선체에서 조금 떨어진 수중에서 주장약이 폭발하면
그 주면 바다에 퍼지는 충격파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위에 본문에 적힌 이야기가 얼마나 조악한 해설인지... 지적하고 싶어도. 에라 그만두자 하고 있는데
이렇게 적어주시니 리플자리를 빌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수중에서 폭파한 콤포지션은 그 위력은 어뢰의 제식이 발표되면 드러나겠지만
통상 비슷한 규모의 어뢰에 실리는 주장약의 위력과 인근의 지진계와 관측장비에 기록이 된 정황을 보았을때
시뮬레이션을 하지 않더라도 선채내에 점호를 마치고 쉬고 있던 장병들이에게
정신이 번쩍 들정도 이상으로 방사상의 충격파가 전해지며
이로 인해 확실한 진동과 파괴음을 들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파괴지점과 선체내의 인원의 직선위치가 10 여 미터가 채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켜켜이 흡음장치가된 철근 콘크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물. 철판 딸랑 이렇게 있습니다.

저도 의혹이나 의심은 그저 의혹이고 의심일 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극단적으로 어떤 경우도 있으니 그런줄 알면 그 반대의 경우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는
유아기적 몽니또한 경계해야 할 것으로 압니다.

..
글과 리플의 편향성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풍을 이용하는 것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민노당의 신속한 해명 기사를 링크걸어 마치 지금의 해명이 시의 적절하고 신속하며 그것은
무려 '민노당'이 요구했던 바다.라고 곡해하는 것까지는 좋습니다만

사실관계를 요리조리 오려붙여 '그래서 이렇다'라는 것에 정말 어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7 11:10
고무//같은 사람이 쓴 포스팅과 리플이 비슷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은 당연한 결과겠죠 :)

androcus//어떤 나라에서 이런 사건이 있었는지 자체를 모르겠으니 말씀하신 것과 같은 비교를 못하겠네요. 9.11 테러 직후에 미국에서 선거가 있었던 것 같지는 않고, 93년의 오클라호마 테러도 선거를 앞두고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를 androcus님이 아시면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빈정대는 게 아니고 진짜 몰라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지난 발표가 있었던 5월 20일은 사건 발생 후 55일이 되는 날입니다. 또한 합조단이 조직(3월 31일)된지 정확히 50일이 되는 날이죠. 50이라는 숫자의 상징적 의미를 생각하면 조사를 시작한지 50일째 되는 날이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부적합한 날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도 본문에 넣을 걸 그랬나 보네요.

현재 상황에서 천안함 사건이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당연한 일입니다. 정부 뿐 아니라 야당도 "정부가 북풍을 이용한다"는 "자기 나름의 북풍"을 써먹고 있지 않습니까? 말씀하신대로라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선거가 끝날 때까지 발표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합조단의 조사 시작 50일이라는 5월 20일은 충분히 조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7월의 최종발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발표는 사건 당일 주변국 잠수함의 소재는 모두 확인되었는데 유독 북한의 잠수함정 2척만 행방이 묘연했다는 것에도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설계도는 어뢰가 북한제라는 증거일 뿐 북한이 발사했다는 근거는 아닙니다. 보도를 다시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이런 정부의 의견이 옳지 않다고 판단되시면,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증거를 가지고 합리적으로 반박하시면 되는 일입니다. 물론 이 증거 역시 합리적인 것이어야겠죠.

두번째에서, 민간에 모든 자료를 공개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안드로커스님의 논법대로라면 그 어떤 나라가 군사정보를 수십년 후도 아닌 현재 시점에서 만천하에 공개한다는 말입니까? 국방부가 내놓은 요약본이나 정리본은 안 믿으시잖습니까?
신상철 위원은 애초에 합동조사에 대한 참가 자체를 자신이 거부한 사람입니다. 조사 과정에서의 비밀 유지가 싫다는 이유로 참가를 거부하고 외부에서 자기 주장만 되풀이한 사람에게 어떻게 신뢰를 주어야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의문과 의혹을 갖는 것은 안드로커스님의 자유입니다. 다만 제게 강요하지는 마세요.


good//이미 보셨겠네요.

아빠늑대//아빠늑대님 포스팅도 잘 보았습니다.

잘읽었습니다//그 점은 동의합니다. 4,5일만 일찍 인양했어도 엔진실에 대한 조사결과가 포함될 수 있엇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쉽습니다. 다음 최종발표 전에는 엔진실에 대한 조사결과도 공개되기를 희망합니다.

꼰대//물기둥의 크기 및 지속시간 등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네요. 그래서 참여연대의 의혹 1번에 대해서도 뒷부분만 반박한 것이고요. 죄송합니다.

androcus//
1. 글쎄요. 민노당의 진정한 뜻이 어땠는지 알려면 관심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민주당측 조사위원에 대해서 민주당 지도부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추천을 제안받은 의원이 개인적으로 선정, 추천한 것이지 당 차원에서는 그 사람이 민주당 추천위원인줄도 몰랐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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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13/2010051302561.html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이강래 전임 원내대표측 등은 "민주당 추천 몫이 있었느냐" "신상철씨가 우리와 관계된 사람인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씨는 안규백 의원이 외부 인사의 소개를 받아 국방위 간사 자격으로 추천, 별도의 지도부 결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주일 전쯤 국방부에서 신씨에게 문제가 있다고 연락이 왔기에 '당과 교감 없이 행동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유감'이라고 했고, 신씨에게도 조심을 시켰다"면서, 추천 배경에 대해 "합동조사단에서 풀타임으로 뛰어줄 사람을 신씨 말고는 찾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회 추천 조사위원이어서 별도의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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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하는데 있어서 제한을 받았다는 것은 비밀유지 서약을 해야 하고 조사기간 동안 외부에 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다른 일에 지장을 받는다는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아래는 스스로 그 이유를 밝힌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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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경위를 듣고 싶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뒤인 4월 초에 민주당 국방위 소속 의원 보좌진들에게 전반적인 브리핑을 했다. 이를 계기로, 합조단이 구성되면서 민주당 추천 조사위원으로 선임됐고 국회에서 임명을 했다. 4월 중순 합조단 대변인 문병옥 준장이 전화를 해서 불쑥 천안함 조사를 하러 가야 하니 내일까지 준비를 해서 오라고 했다. 어디에서 합숙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독도함에서 합숙을 한다고 하더라. 그때는 함미 부분이 평택에 도착하지도 않았을 때였다. 육지에 함미가 도착하면 왔다 갔다 하면서 조사를 할 수도 있을 텐데 하는 생각에,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조사가 끝날 때까지 못 나온다면 난 참여 안 하겠다고 했다. 왜냐하면 당시 나는 사고 원인이 좌초라고 확신을 했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관련 정보들이 확보되어야 조사를 할 수 있고, 칼럼도 써야 되는데 그런 것들과 차단된다면 진실규명을 하는 것이 차단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문 대변인이 옵서버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 왔다 갔다 하면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그런데 이것도 일단 내일까지 들어가야 한다는 거다. 나름대로의 스케줄도 있는데 어쨌든 들어가고 보자는 얘기인 것 같아서 난 싫다고 했다. 미리 언질을 주었던 것도 아니고 불쑥 전화해서 내일 들어가자고 하는 것이 무리하게 느껴졌다. 통상 그런 것은 공문으로 처리하는 것이 통례일 텐데 합조단 대변인이 직접 전화를 해서 한다는 것도 내키지 않아서 안 들어간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러면 회의를 할 때는 참석해줄 수 있느냐고 해서 그때는 참석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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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위원은 단순히 정치적 스탠스 때문에 축출된 것이 아닙니다. 그 자신이 스스로 참가를 거부한 것이죠.

그리고 생존자 중 폭음과 충격을 부인한 사람이 있던가요?
Commented by 꼰대 at 2010/05/27 12:13
신체훼손이 적은 부분과 관련해서요,,예전에 고 남기훈 상사였던가요..절단면 부근에서 발견됏었다, 그렇게 보도된 걸 본 거 같은데,,그거 보고서 어뢰에 타격된 거라면 절단면 부위에서 발견된 시신 상태가 어떻게 저렇게 멀쩡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었거든요..이 점도 합조단의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왜 그런 엄청난 짓을 벌였을까 하는 점도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북한 가능성을 점치는 대북 전문가들이 거의 없었거든요..다들 이구동성으로 북한이 그렇게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봤다는 거죠..그러니까 범행동기가 불명확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터무니없다는 예긴데, 도대체 왜 북한이 그런 멍청한 짓거리를 했을까요. 이것도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합리적으로 제기될 만한 의심들이 몇 개 있는데 조사결과를 너무나 앞당겨서 발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7 13:08
사건 발생 당시 즉사한 게 아니라 탈출하려다 사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을 분명히 하려면 부검이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부검이 하나도 실시되지 않았으니...사실 전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지 않은 것이 원인규명에 헛점을 초래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북한이 "왜" 저질렀냐는 점은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네요. 동감할 수 있는 몇 가지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확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가 at 2010/05/27 15:58
첫번째... 국방부가 예시로 제시한 버블어뢰에 의한 튀어오른 물이 배를 덮치는 사진은 육안으로 보더라도 수십만톤에 해당할 정도의 어머어마한 양이었습니다... 견시병 얼굴은 몇방울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 물기둥을 본 초병이 없다가, 나타났는데... 그 증언을 보면, "꽝 하는 소리가 나서 보니 100미터정도의 물기둥이 솟았다" 입니다... 천안함 사고 지점과 가장 가장 가까운 초병이 2.5Km 정도 떨어졌다고 하는데... 음속이 초당 340미터이다 보니 약 7.5초 후에 가장 가까운 초병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수초만에 순간적으로 가라앉았을 물기둥을 생각하면, 7.5초라면 물기둥을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떤 소리가 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거기를 쳐다보게 되어 있는데... 뺑소니 사고를 예시를 든 건 비교가 잘 못된 것 같군요... 그 자리에서 기절하면 못보는 겁니다... 또한, 정신을 차리고 있는 뺑소리 피해자가 못보는 것은 번호판이지, 차량 색깔 정도는 다 구분합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가 at 2010/05/27 16:07

두번째... 물의 저항때문에 파편의 흔적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물론,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국방부는 어뢰파편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화약은 발견합니다... 상식적으로 파편조각들이 더 멀리 갈까요?... 화약같은 아주 분말상태의 파우더가 더 멀리갈까요?

세번째... 사고 외상의 문제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셨나 싶은 발언인데... 일반 권총과 다르게, 군대 무기는 인마살상용 무기이기 때문에 5.56mm 짜리 실탄도 사람 9명을 투과시키는 위력을 가지고 있고, 실탄이 지나간 뒷부분은 몸체가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다 날라갑니다 . 이건 실탄을 직접 맞은 거지만, 이 정도로 군 무기는 강력하다는 겁니다... 이라크 전에서 공중 폭격이 일어났을때, 건물이나 기타 지형으로 은폐한 민간인들도 엄청난 피를 흘리거나 신체상의 상해가 있었다는 사실... 조류에 의해 떠내려갔다는 물고기는 물고기지만, 주위에 어장이 있었습니다... 이 어장마저 전혀 피해가 없다는 사실
Commented by 지나가다가 at 2010/05/27 16:11
네번째 TOD 영상... 진짜 군대를 갔다 오지 않았다고 심증이 가는 대목인데.... 천안함 사고를 절대 배제하고라도... TOD 근무관련된 지휘자는 군법에 회부되어야 하고, 이 사병은 영창을 가야합니다... 천안함은 아직까지 조사중이므로 아직 문책할 단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 TOD은 기록이 없는 염연히 직무유기로 결론이 났기때문에... 천안함 관련으로, 문책이나 영창 등의 처벌자가 나와야 한다는 거죠...
Commented by 지나가다가 at 2010/05/27 16:24
위의 내용에서... 천안함이 아닌, TOD 관련되서는 문책이나 영창 등의 처벌자가 나와야 합니다... 로 수정합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영창은 마치, 사회에서 즉심을 처리하는 듯이 빠르게 진행되는데... 벌써, 2달이나 지났죠...?
Commented by 지나가다가 at 2010/05/27 16:19
다섯번째와 일곱번째는 어뢰라고 확정된 경우에만, 석연치않지만 그래도 주장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는데... 일단은 제가 어뢰가 아닌것 같다는 입장이다 보니, 서로의 접근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평행선이 될 수 밖에 없겠군요... 그러나 6번째... 과거 환태평양 림팩훈련이나 잠수함이 잡히지 않았던 많은 상황의 예시는 전부 태평양이나 대서양같은 심해라는 겁니다... 잠수함의 위력도 여기에서 효과적으로 발휘되는 거죠... 서해안같은 얉은 바다에서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7 17:02
지나가다가//
1. 사례로 든 뺑소니 사고는 천안함의 견시를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참여연대는 천안함 견시가 물기둥을 못 봤다는 사실에 대해 비판하고 있지 않습니까? 육지 초병의 증언은 이미 4월 초부터 있었습니다. 검색해 보세요.
또한 소리는 공기 뿐 아니라 물을 통해 전해질 수도 있습니다. 2500미터는 물 속이라면 1초면 전해집니다.
뺑소니 차가 뒤에서 치고 앞으로 가면 볼 수 있겠죠. 하지만 그 자리에서 증발해 버리면 볼 수 있을까요. 천안함 사건에서 물기둥은 그 자리에 내려앉았지 배 앞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2. 파편은 흘러가고, 폭약 찌꺼기는 흘러가거나 물에 녹아버립니다. 합조단이 천안함에서 회수한 화약은 절단면에 극소량이 늘어붙어있던 겁니다. 그러니 양이 그토록 적고 별다른 역할도 하지 못했죠.

3. 어장? 그 해역 주변에 까나리 어장이 있었다고는 했죠. 그런데 漁場이 폭탄 하나에 파괴된 게 눈에 보이는 성격의 존재인가요? 혹시 말씀하신 어장이 漁帳입니까, 漁欌입니까?
말씀하신 것과 같은 피해는 어뢰나 폭탄이 천안함을 직격했다면 분명히 발생했을 겁니다. 하지만 직격이 아니었으니 그런 피해가 없는 겁니다. 공기중 폭발과 수중폭발을 구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기의 위력에 대해 쓰신 부분은 차마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어지는군요.

4. 기록이 없다는 것이 "촬영을 해야 하는데 안 한" 것이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죠. 하지만 "촬영을 했으나 천안함은 없는" 거라면 초병이 처벌받을 일은 아닙니다. 초병의 의무는 해안감시지 천안함 감시가 아닙니다. 둘 중 어느 쪽인지 상황이 분명해졌습니까? 전자로 명백히 밝혀졌다면 초병이 처벌받는게 옳습니다.
또한 천안함 문제로 시작된 감사원의 감사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처벌이 안 됐다고 분개하는 것은 감사원의 활동이 종료된 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6. 서해안은 깊이가 얕아서 잠수함이 숨기 더 좋습니다. 바닥에 근접하면 존재를 숨기기 쉬워지니까요. 대양에서는 잠수함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쉬워지기는 하겠지만 수상함 역시 잠수함을 찾기 쉬워집니다. 소리가 잘 전달되고 음파를 반사하는 방해물(해저)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형 잠수함은 너무 얕기 때문에 활동이 곤란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된 연어급 같은 소형 잠수정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환경입니다.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8 13:16
물기둥에 대해서는 쉽게 반박이 어려운 듯 합니다.

http://k.daum.net/qna/view.html?category_id=QFE005&qid=48Pl7&q=4%A1%AD5km%B7%CE+%C3%DF%C1%A4%B5%C7%B4%C2+%B0%C5%B8%AE%BF%A1%BC%AD+%C7%CF%BE%E1+%BA%D2%BA%FB%C0%CC+%C1%D6%BA%AF%C0%B8%B7%CE+%C6%DB%C1%B3%B4%D9%B0%A1+%BC%D2%B8%EA%C7%CF%B4%C2+%B0%CD%C0%BB+%BA%B8%BE%D2%B4%D9%B0%ED+%C1%F8%BC%FA&srchid=NKS48Pl7
(이게 주소가 왜 이러죠?)
국방부측에서 말하길, 4km 거리의 초병이 폭음을 듣고 100미터 높이에 폭 20~30미터 짜리 섬광기둥을 2~3초간 목격했다는 군요. 거리가 늘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또다른 병사가 불빛이 주변으로 퍼졌다가 소멸하는 것을 보았다고 했고요. 그럼 섬광기둥 지속 시간은 14초쯤 되려나요.

게다가 더 중요한 것은 역시 국방부측 자료에 의하면 당시 시정(가시거리)가 500미터 이내에 불과했었다는 것입니다. 가시거리가 빛의 세기가 지수적으로 감소하여 약 37% 감소하는 거리로 정의되는 것이라면 삼천배 차이가 남을 의미합니다. 거리만으로 따져도 최소 수만배 차이였는데 이 효과까지 고려하면 수천만배 차이가 난다는 뜻이 됩니다.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8 13:26
정정합니다. 가시거리는 빛의 세기가 일반적으로 2% 떨어지는 거리로 정의된다는 군요. 그렇다면 빛의 세기가 1/e 만끔 떨어지는데 걸리는 거리는 128미터가 됩니다. 이 거리에 견시병과 섬광 물기둥 간격 4000미터를 대입해보면 빛 감소율만 3.729946130*10^13가 되는 군요. 거리까지 고려하면 십의 17승. 가장 어두운 별의 밝기가 대충 십의 -8승 룩스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다가 비교해봐도 태양광이 기껏해야 십만 룩스 정도일텐데 말도 안되게 크게 나오는 군요. 아니, 거리도 늘었으니 더 커지는 군요.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8 15:36
글쎄요. 저는 애초부터 물기둥의 크기와 섬광의 양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잘 모르는 분야라 뭐라고 말하기 힘들군요.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8 15:55
음...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것이라서요. 계산도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필요한 물리학적 지식도 대학교 1학년 수준에서 다 배우는 것이라. 오차가 있다면 가시거리 측정 오차가 가장 큰 차이를 만들 텐데 이걸 감안해도 10의 17승이 16승, 15승, 14승 정도로 떨어질 수 있지만 여전히 이 수치는 가능성 제로의 현상입니다. 그 밝기가 지표에서의 태양의 직사광선 정도였다 해도 말이 안되는데 이건 그 몇배도 아니고 10의 10승배 이상입니다. 섬광 기둥 목격담 자체가 허구가 아니면 불가능 합니다. 그리고 물기둥 높이가 10미터 정도로 줄어도 별로 차이가 없고요. 가시거리와 초소병의 위치로 인한 기여가 매우 크기 때문에.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8 16:10
안개는 빛을 방해하지만 한편 안개가 끼었다는 것은 빛을 확산시켜 물기둥 혹은 빛기둥의 크기를 실제보다 커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그런 점도 감안해서 계산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이미 한두 번 말씀드린 것이 아니지만 물기둥의 크기와 빛의 양 등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판단을 내릴 수 없는 문제이므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주제를 중요하게 다루는 곳에서 언급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8 16:23
http://fischer.egloos.com/4402751

이쪽에 가시면 원하시는대로 수식에 따라 물기둥의 현실성에 대해 논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8 17:44
당연히 감안 했고요, 물기둥 크기를 10미터에서 수백미터 범위내에서 바꿔주면 빛의 입사면적, 섬광 지속시간등이 바뀝니다. 하지만 이건 최종 결과에서 오더 한두개 정도의 차이만 만들어 냅니다. 저 정도 오더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감이 잘 안오시나 봅니다.

논하지 않겠다고 하시니 그만 하겠습니다만, 물기둥 존재 여부는 어뢰설을 믿밭침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본인이 잘 모른다는 이유로 외면한다고 해서 그 단서의 의미가 약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알고 계신 얘기를 해서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군요.) 아무튼 이 얘기는 여기서는 안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8 17:59
애초부터 제 포스팅의 의도가 "반론들 중 제가 파악할 수 있는 헛점"에 대한 것이었으니까요. 어뢰설을 확고하게 논파하려면 지지하는 분들로부터 제기되는 모든 지적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당장 저같은 일반인조차 의구심을 품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 어느 정도라도 알 수 있는 부분만 줄곧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받아들여주신다니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독수리 at 2010/05/31 08:13
좋은글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지저분한 음모론들이 마치 진실인냥 믿고 떠드는 인간들 보면 이젠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하더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31 08:46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Commented by 기준치초과 at 2010/11/16 17:57
조개
Commented by alsl at 2010/06/01 14:14
제2의 통킹만 사건이 되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신뢰받지 못하는 정부..... 신뢰는 과정에서 나오고 시간이 지나야 됩니다. 현정권의 치적을보면 콩을 메주로 쑨다해도 못믿을꺼 같군요. 쥔장의 글들과 리플들을 찬찬히 읽어 봤습니다. 음모설이라고 하는것은 핵심 몇가지만 제대로 논박하면 됩니다. 곁가지 아무리 두들겨도 음모론을 잠재울수 없죠. 가장 큰 문제는 충격량문제입니다. 간단하게 직접실험해 보면 됩니다. 한해 몇발씩은 실사격을 합니다. 이런 어뢰중 한두발을 실제 실험해 보면 결과는 명확해 집니다. 250킬로짜리 tnt의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워트젯이 뭔지 또 실제 배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말이죠. 지금 엉성한 발표로 인해 지불되는 비용은 엄청납니다. 쇼를 좋아하는 현 정권에서 왜 못하는지 모르겠군요. 중어뢰는 소형함정을 타켓으로 하는 무기체계가 아닙니다. 중어뢰는 일만톤급 중형구축함을 타격목표로 하는 무기죠. 이 어뢰는 스마트해서 딱 천안함만 두조각 낼 정도의 워트젯을 발생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현상을 믿어라고 한다면 믿겠습니까? 쥔장이 반박하는 것들이야 대부분 다른 해석이 가능한것들입니다. 하지만 중어뢰인지 아닌지는 직접 해보면 충분히 판가름납니다. 부가적으로 국산 매직성능도 테스터 해보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alsl at 2010/06/01 14:28
아 그리고, 녹이 생기는 과정은 맞지만, 님이 그린 그림의 크기가 실제 얼마만큼 크기일까요? 우리눈에 보이는 수준이 아닙니다. 수백나노? 혹은 수천나노수준이겠죠. 이런식으로 녹이 생기면 절대 님이 말하는 주장의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글자와 녹이 같이 일체화 되어야 되죠.
논리와 합리는 객관적 사실위에서 만들어 지는겁니다. 가정과 가정이 난무하는 논쟁은 결론이 안납니다. 지금 한국의 지식인들은 입을 다물었죠. 다들 내 분야가 아니라고 혹은 다른 불이익을 받을까봐서 말이죠.
님이 사시고자 하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님 또한 하고싶은 말도 못하게 막는 사회에 살고 싶지는 않을껍니다. 적어도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잘못된게 왜 잘못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지, 입다물어라 아니면 넌 잡혀들어간다, 이런 사회는 죽은 사회라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사회엔 수많은 집단과 계층이 있습니다. 그 집단내에도 각자 색이 모두 다른 개개인이 살고 있죠. 어느 쪽을 지지하는 집단들중 어떤 주장을 한다고 그 반대쪽 전체를 매도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해하리라 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6/01 14:36
원하시는대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저대로 무엇이 옳은지 생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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