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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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격 당일 대화록 공개 - 해군은 사건 직후부터 피뢰 보고를 받고 있었답니다;;;(기사 추가)
할 게 좀 있어서 저녁에 한잠 자고 지금은 깨 있는데...졸음 쫓으려고 잠시 기사를 넘기다가 놀라운 걸 봤습니다. 새벽에 나온 뉴스인데, 해 뜨면 또 세상에 난리가 나겠군요---;; 아놔, 천안함 포스팅 끊을랬는데.....어케 이래 매일같이 새로운 보도가....;;;

박연수 대위 "함장님, 어뢰 같은데요", 최원일 함장 "응, 나도 그렇게 느꼈어"(조선일보)

위 기사를 석 줄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1. 사건 발생 직후(21:49) 통신장이 휴대용 무전기로 피뢰 사실을 보고했음. 함장도 22:32쯤 직속상관인 22전대장에게 '어뢰 피격 구조 요청'을 했고, 23:50쯤 작전사령관에게도 같은 내용을 보고. 해군참모총장도 23:59쯤 함장에게 '어뢰에 피격'이라는 보고를 받았음.
2. 피격 직후 함장, 부함장, 작전관이 나눈 대화록에 의하면 작전관이 "함장님 어뢰 같은데요"라고 보고하자 함장은 "응, 나도 그렇게 느꼈어. 봐라, 함미가 아예 안 보이잖아"라고 대답했고 부함장도 "어뢰 맞는 것 같은데요"라고 답함.
3. 생존자들이 공통적으로 좌측 후미에서 '꽝, 꽈아앙' 하는 소리가 1~2초 지속된 뒤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몸이 30㎝~1m가량 떴다가 우측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하였음.






그리고 이 사실들을 진작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섣불리 예단하는 게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예상해서였다고 합니다.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네요. 만약 사건 직후에 해군이 이 이야기들을 모두 공개했다면 "증거도 없는데 북한에 덮어씌우려고" 헛소리 한다고 몰매를 맞았을 테니까요. 안 그렇습니까?
하지만 지금 이 이야기를 하면 "북한에 덮어씌우려는 증거조작의 일환"이라고 역시 몰매를 맞을 것 같습니다. 진작에 공개 안 한 게 이번엔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될 듯.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터지게 되네요. 가엾은 해군인가.

해군이 반대쪽에서 퍼부어지는 조작 의혹을 완전무결하게 해소할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녹음 테이프도 대화록도 동영상도 모두 존재한다고 해도 바로 그 사건 현장에서 찍은 게 아니라면 모두 후에 만든 거, 날짜 고친 거라고 하면 그만이니까요. 해가 뜬 뒤에 이 기사를 놓고 시작될 본격적인 공방이 두려워질 뿐이군요.



덤 : 잠수함 충돌설을 개구라라고 까는 건 좋은데 이런 주장들은 좀 지양들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현재 저 주장에서 범인(?)으로 강력하게 주장되는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은 수중배수량이 7,800톤이나 됩니다. 그런데 천안함은 1200톤 정도밖에 안 됩니다. 물론 수상함은 물에 잠기지 않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숫자만 가지고 단순하게 따져서 버지니아가 여섯 배 이상 무겁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 더 무거워요-_-;; 게다가 선체 길이도 포항급(88.3m)보다 버지니아(115m)가 훨씬 더 깁니다. 이런 놈이 티코로 취급될 수는 없는 일이죠.
만약에 두 배가 충돌했을 때 천안함이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면 그건 잠수함의 선체가 아니라 세일이나 특전대용 모듈 같은 상부구조물에 가볍게 부딪혔기 때문이지, 절대 버지니아가 작아서가 아닙니다. 방탄 리무진이 지나가면서 사이드미러로 티코를 긁었다고 티코가 크게 부서지지는 않잖습니까? 그런 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버지니아도 부상 상태로 수상 항해를 하다가 두 배가 선체끼리 제대로 충돌한다면, 천안함은 골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정말로요.

덤2(05:58) : 마찬가지. 이런 헛된 일도 좀 하지들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동검색으로 걸린 포스팅에 들어가서 본 건데, 전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아래쪽 사진, 둥근 원 안이 좀 수상해 보이지 않으십니까? 확대해 보겠습니다.



USS OHIO
SSGN 726
ALWAYS FIRST


라고 선명하게 적혀 있군요. 위쪽 사진에서는 버지니아급이 충돌해서 수리중이라고 하고, 아래쪽에는 충돌 전 사진이라면서 오하이오 급 사진을 갖다 놓는 건 뭐하자는 이야깁니까? 침투모듈 붙어 있으니 같은 잠수함으로 보이시나요. 아무리 음모론이라도 최소한의 논리적 일관성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이건 강호순의 범행 현장을 검증한다고 김길태를 데려오는 것과 뭐가 다른 겁니까?


덤3(06:22) : 이거 써놓고 밸리에 갔다가 본 쓴웃음 나는 주장, 그중 하나만.

물기둥을 보았다는 1 명의 증언과 이를 보지 못했다는 다수의 생존자들의 증언 중 어느 쪽을 더 신뢰할 수 있는지는 물어보나 마나다. 100m 높이의 물기둥이 치솟았는데 같이 견시병을 보던 2명 중 1명의 얼굴에만 물방울이 튀었다는 식의 증언도 코메디에 가깝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육군 출신이 더 많으니 육군 기준으로 이야기를 조금 바꿔 보지요.

1. 해당 시간은 일과 끝나고 잠자기 전이었습니다. 밤 9시 반이 다 되가는 시간. 막사에는 커튼 치고 장병 전원이 잘 준비 하거나 체력단련하거나 점호 준비하고 있습니다. 간부들도 자기 일과 마무리하고 점호들어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근무자는 막사 앞 연병장 쪽에 하나 막사 뒤 창고 쪽에 하나 나가있습니다.
2. 갑자기 연병장에서 지뢰가 터졌습니다.
3. 흙이 튀는 건 누구만 봤겠습니까? 그리고 흙은 누구 옷에만 튀었겠습니까?


이상 반론 끝.


덤4(07:25) : 요즘 여기저기 도는 "국방정책연구소장 김모씨"의 반론글이라는 것을 며칠 전에 보고 국방정책연구소가 도대체 뭔가, 이게 정부기구 같으면 저런 식의 인터뷰를 할 수가 없을텐데...하고 있다가 어떻게 알았습니다. 정부하고는 아무 상관 없는 개인의 순수 민간 웹사이트더군요. 민족회의통일준비정부가 실제 한민족을 통치하는 정부기구와 아무 관련이 없듯 저 국방정책연구소도 개인이 임의로 붙인 이름일 뿐 정부 정책과는 1g의 관련성도 없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직책명에 낚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실 분들은 개인의 의견이라고만 생각하고 봐주세요.


덤5(12:23) : 현재 위 보도에 대한 반박기사가 뜬 상태입니다.

천안함 침몰 당시 대화록, "사실 아니다"(투데이코리아, 10:27)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해서 "그와 관련된 어떤 자료도 공개한 적이 없다. 해당 기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두절된 상태다. 계속 해군 당국과 사실을 확인 중이다"며 극구 부인했다. 결국 일부 매체의 허위기사임이 드러난 셈이다.

현재 이 대화록에 대한 보도는 여럿 있습니다만, 그중에서 대화록의 존재를 부인한 기사는 투데이코리아의 것 하나뿐입니다. 현재 포털 다음에서는 <천안함 대화록>이라는 검색어로 노컷뉴스, 매일경제, 브레이크뉴스, 미디어오늘의 4개 기사가 검색되는데 이들은 모두 조선일보의 기사를 단순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데이코리아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음에선 기사가 안 나오는군요.

다만 현 단계에서 조선일보 보도를 부인한 투데이코리아의 보도 내용을 전적으로 믿기는 조금 힘듭니다. 물론 투데이코리아가 조선일보보다 영향력이 작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만은 아닙니다. 투데이코리아 보도보다 뒤에 나온 연합뉴스 기사 때문이죠.

軍, 천안함 침몰직후 `어뢰공격' 보고받아(연합뉴스, 11:36)

연합뉴스의 보도내용은 조선일보와 거의 동일합니다. 언론이 아니라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조선일보 기사를 받아서 게제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이상, 해당 보도는 어느 정도 연합뉴스 독자 취재에 의해 얻어진 사실에 입각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투데이코리아의 기사가 조선일보 뿐 아니라 연합뉴스의 보도까지 뒤집으려면, 단순히 "익명의 국방부 모 관계자"가 아닌 책임 있는 지위의 진짜 관계자가 실명으로 밝히는 자료를 내놓지 않으면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로서는 "국방부 모 관계자"가 "합조단에서"보다 확실하다고 볼 근거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현재 모 관계자끼리 2:1입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모호하지 않은 확실한 근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투데이코리아의 기사가 신빙성을 얻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자의 견해를 정하시는 데 있어서 굳이 제 주관을 따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공개된 사실에서 합리적인 판단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덤6(14:37) ydhoney님 및 언론머신님의 지적에 따라 덤5의 본문을 일부 수정합니다.

1. 제가 연합뉴스 기사의 가치를 크게 본 데는 11:36분에 최종수정되었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ydhoney님이 리플에서 링크해 주신 연합뉴스의 해당 기사(軍, 천안함 침몰직후 `어뢰공격' 보고받아)는 10:35에 최초 송고된 후 수정되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이는 제가 덤5를 작성할 때 10시를 11시로 잘못 보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통신사라는 특성상 특정 사건의 관련기사가 연달아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제가 본 기사는 별도의 다른 기사일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 제가 그 기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이상 이를 입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확보한 근거로는 연합뉴스 기사는 투데이코리아보다 나중에 나왔다기보다 "거의 동시에" 나온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이 글을 보는 독자분들께서는 이 점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언론머신님의 지적으로, 연합뉴스는 그 자체가 통신사이긴 하나 다른 언론사의 독자취재에 의한 단독보도가 있을 경우 그 기사를 받아서 게제하는 경우가 있기는 있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가 실제로 있고 이번 보도에서 연합뉴스의 기사가 조선일보로부터 받아서 실은 것이라면, 이번 보도에 있어서 대화록이 공개됐다 아니다의 "관계자의 수"는 2:1이 아닌 1:1이 됩니다. 이 점 역시 유념하셔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설레발로 혼선을 초래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0/05/25 05:20 | 한국뉴스 | 트랙백(1) | 덧글(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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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H-Modeler의 작.. at 2010/05/25 11:25

제목 : 이번 천안함 브릿지 대화록 공개의 의미에 대해 약간..
피격 당일 대화록 공개 - 해군은 사건 직후부터 피뢰 보고를 받고 있었답니다;;;슈타인호프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해옵니다. 사실은 댓글로 달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점점 덩치가 커져서, 오랜만에 생존신고 포스팅 겸 해서 씁니다.1. 대화록에 '휴대용 무전기'로 보고했다는데 '휴대전화'로 보고했다는 발표와는 틀리다?처음에 전원이 끊겨서 휴대전화로 연락해야했다고 인터뷰한 내용에서의 '휴대전화'가, 저 대화록의 '휴대용 무전기'를 지칭하는 것 아니었나 ......more

Commented by Dead_Man at 2010/05/25 08:07
조선일보 보도는 안믿는게 더 이로움.. 천안함 관련 구라를 하도 많이 쳐서 말이죠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10/05/25 08:25
구라라기보단 추측성 기사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이죠.
저건 합조단 공식 발표니 괜찮습니다.
Commented at 2010/05/25 08: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Chameleon at 2010/05/25 08:41
아마 좀 있으면 '속초함한테 맞았다'는 음모론이 난무할 듯 -_-;;
Commented by 캐안습 at 2010/05/25 09:32
속초함 오폭설 이미 나왔다가 들어갔습니다만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죠. ㄷㄷ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10/05/25 08:49
그냥 필터링해야 될 단계입니다. 애초에 저쪽에서 더이상 내놓을 수
있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라는 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는 상황
이니까요.
Commented by object at 2010/05/25 08:50
저도 오히려... 군과 정부가 북한의 소행임을 미리 알고 있었는데 나름 신중을 기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여전히 군인들이 곧 양심선언 할 것이라고 하는데.... 양심선언이 좀 그들의 기대와 다르네요;
Commented by ㅈㅈ at 2010/05/25 08:51
'북한이 한짓이 아니라'라는 결론이 이미 그들 머리속에 있기 때문에 음모론이 계속 나오는겁니다.
Commented by 누군가의친구 at 2010/05/25 08:58
이제 음모론은 어느 개그로 나갈지 참 궁금하기 그지없습니다.
Commented by 한뫼 at 2010/05/25 08:58
저치들은 정일이가 양심선언해도 조작이라능!! 할 겁니다.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0/05/25 09:01
<민족문화연구원> 심백강 원장이 생각나는군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개인이 세운...)

왕조실록이고, 삼국사기고 죄다 일본이 고쳐놓은 거라고 주장하는 유사역사학과도 일맥 상통.
Commented at 2010/05/25 09:0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axi at 2010/05/25 09:14
갑자기 가라앉은 모양을 봐서는 일반적인 좌초와는 달랐으니 어뢰같다고 느끼는게 당연하죠.
Commented by 루치까 at 2010/05/25 09:15
사실 놀랍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해군은 모든 것을 알고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건 신중하다기보다는 스스로 신뢰를 깎아먹은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태도가 음모론을 부추긴게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말입니다.
Commented by 폴라리스 at 2010/05/25 09:16
그냥 좌초설 주장하는 쪽에서 "여기서 좌초했다. 여기 파편 박혀있다. 봐라.."라고 암초를 찾으면 끝인데.....암초가 알고보니 거대 거북이였다..그래서 서해 용왕님이 잠수시켰다~~ 라고 할려나요?
Commented by 레이니 at 2010/05/25 09:28
녹취록이 아니라 대화록이군요. 별 의미 없네요.

그나저나 함장 증언이 자꾸 바뀌네요. 통신수단이 두절되어서 휴대전화로 보고했다고 TV에서 발언했는데...
스스로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12726.html
Commented by Ya펭귄 at 2010/05/25 13:09
처음에는 휴대전화로 보고를 하다가 PRC가 복구되면서 PRC로 통신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은 이미 사건 초기에 나온 내용입니다...
Commented by 다크루리 at 2010/05/25 09:47
음모론 주의자들과 너무 많이 싸우시다보니, 그런 말씀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포스팅의 내용은 좀 그렇습니다.

만약, 저 대화록이 사실이라면 군과 정부에서는 처음부터 어뢰라고 말했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음모론이 생겨난 게 아니지요. TOD영상 공개, 녹취록 공개 등을 없다거나 보안상의 이유라거나 하면서
공개를 안 했는데, 나중에 이런 식으로 드러나니까 당연히 음모론이 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음모론을 만드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그것이 설득력을 가지는 이유는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정부가 처음부터 저런 대화록과 TOD영상 등을 정확하게 공개했어도
지금과 같은 음모론이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을 꺼라고 생각하십니까?

정확한 사실공개와 분석은 언제나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논조가 언제나 비야냥과 냉소로 끝나는 것같아서 아쉽습니다.
균형있는 포스팅을 하실 꺼면, 음모론과 동시에 음모론을 자의든 타의든 퍼지게 만든 국방부와 정부도 비판해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포스팅은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음모론이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군과 정부에 대한 태도를 비판한 사람도 싸잡아 냉소하고 계신 것같아 걱정스럽습니다.
Commented by dyanos at 2010/05/25 10:06
다크루리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결국은 "모든 정보"를 쥐고 있던 정부와 군의 줄타기의 실패로써 온 결과도 한몫을 한것이겠죵...
Commented by ㅀㄴㄹㅇ at 2010/05/25 10:41
지금 결정적인 증거가 나와있는 상황에서도 많은 이들이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증거가 부족한 사태에서 심증만 가지고 북한을 범인으로 지목하면 잡음이 훨신 더 많았겠지요.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범인을 지목한 셈이니.

조사결과에 의문을 가진다면 '심증'만 가지고 범인을 지목할게 아니라 정부의 대응처럼 입다물고 있다가 '물증'을 확보하여 정부를 몰아붙였으면 합니다.

정부의 행동이 신뢰가 없다고 믿지 못하면서 자신들은 정부보다 더 신뢰없이 행동하고 있으니 설득력이 떨어지죠.
Commented by 觀鷄者 at 2010/05/25 10:47
기업하시는 분이었다면 타이레놀 사건의 사례를 모르시지 않았을텐데요. 하기사 정부와 군은 기업과 다르다고 하시면...(룰루)
Commented by 로리 at 2010/05/25 10:04
저도 저 대화록이 사실이라면 일단 군과 정부에서 먼저 말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초반 신뢰 부족은 TOD영상도 저런 이야기도 없다고 하다가 계속 나오다보니 뭔가 군이 숨기더라는 분위기로 갔으니까요. 초반 대화록과 TOD영상이 공개되었으면 음모론이 좀 더 수그러들었겠지요.
Commented at 2010/05/25 10: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10/05/25 10:09
애초에 TOD 봤으면 다 알았겠죠. 뭐 뭘 해도 안 믿어주는 것도 불쌍하긴 한데 반쯤 군과 정부 탓이니 별로 불쌍하진 않네요.
Commented by 일화 at 2010/05/25 10:11
저도 지인의 지인이 군에 있는데 사건 당일 북한어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죠.
파장이 너무 커질까봐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zirtman at 2010/05/25 10:23
하긴 녹취록따위 조작이고 사실은 지들이 폭파시킨거라는 주장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깐요

음모론. 그것은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
Commented by Montcalm at 2010/05/25 10:28
사실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저 이야기가 처음에 나왔으면 .. 더러운 북풍사건이다라고 개드립치고 혼란만 가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
Commented by sizzleyou at 2010/05/25 10:46
전부 수구꼴통의 조작이야........... ㅜㅜ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10/05/25 10:53
저도 처음에 저 이야기가 나왔다 해도 생각이 다른 분들은 북풍사건이네 뭐네 하면서 지금과 비슷한 태도를 보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young026 at 2010/05/25 19:26
(저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칠 때) 저런 이야기가 처음에 제대로 나왔다면 '지금의' 태도는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Esperos at 2010/05/26 22:04
저 이야기가 초반에 제대로 나왔다면 '지금의' 태도보다 더욱 가열차게 북풍 조작 논란으로 들끓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론: 어차피 음모론자들은 언제나 처음부터 결론을 내놓고 있다능. 텍사스 명사수처럼.
Commented by 제노테시어 at 2010/05/25 10:56
솔직히 저 대화록이 바로 공개되었을 때 혼란을 생각하면 해군이 지금 와서 공개한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궁상각치우 at 2010/05/25 11:07
http://news.nate.com/view/20100525n05702

라는데 이건 또 뭘까요. 하도 양측에서 난리라서 저는 이제 뭐가 뭔지orz
Commented by H-Modeler at 2010/05/25 11:27
댓글로 달려다가 길어져서 감히 트랙백을 하나 해봤습니다....[후다닥]
Commented by 흠좀 at 2010/05/25 11:38
궁상각치우//참 황당한 시츄에이션.....어느 말을 믿어야 할지....언론이 국민을 가지고 노네...지난번 국민일보는 돌아가신 분하고 인터뷰 하더니만...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10/05/25 11:43
계속 느끼는건데, 최원일 중령의 판단이나 대처가 참 돋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간 어뢰라고 판단한 것도 그렇고, 함정의 접근에 적일지도 모른다고 대처를 지시한 것도 그렇고요.

이번 사건만 아니었으면 제독이 확정적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Geezer at 2010/05/25 11:44
오늘 이글루스 메인에 뜬 글을 보면서 느낀건데 아무래도 이글루스에서 게시판 하나 만들어야겠네요. 단 회원만 글 쓰도록.

합조단의 팩트 자체를 믿지 못하는 입장에서 보고 있으니 이건 뭐 서로가 벽 세우고 대화하는 것 같습니다.

각자의 블로그 두 진영에서만 토론할게 아니라 한 게시판에서 한 주제로 토론을 해야 보기도 편하고 이해가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천안함 주제로 진지하게 토론하는 커뮤니티에선 그냥 북풍일뿐인데 말이죠..
Commented by 한숨 at 2010/05/25 11:49
국방부에서는 사실 아니라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게 맞는건지...

http://news.nate.com/view/20100525n05702

Commented by 알콜 at 2010/05/25 11:50
버지니아급이 천안함을 들이받았다고해서 쪼개지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태평양에서 버지니아급 잠수함이 긴급부상훈련도중 일본해상보안청 소속의 실습함인가를 들이받은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쪼개진다던가하는 파괴없이 전복후 침몰해서 사상자가 발생했었죠.
특히나 수상항행중 충돌은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 수상항행이라면 당연히 견시가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SKY樂 at 2010/05/25 11:52
그 숨겨졌다는 TOD영상 공개해도 안믿었을거라는거에 1000원 겁니다. 애초에 못믿을 정부인데 뭘 내놓은듯 믿을까요?
정부에서 하는 얘기는 증거가 있어도 믿을 수 없지만, 북한이 하지않았다는 얘기는 증거가 없어도 믿고있는 웃기는 상황입니다.
Commented by 헐.. at 2010/05/25 11:53
국방부에선 그런정보 공개한적 없다고 하고 해당기자는 잠적....
정부대응도 대응이지만 언론이 더욱 문제인듯 합니다.
Commented by 흠좀 at 2010/05/25 12:02
이번 사건에서는 정확한 팩트를 고정할 수 없으니....좌-우파들 사이에서 감정적 대응이 판을 치는 것 같습니다. 결정적 증거인 어뢰 추진체도 아직 <이번 사건에 쓰인 북한산 어뢰>라는 팩트로 인정하기에는...여기에도 아직까지 여러 가지 반론이 존재하는 것이니.....도대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인지....정말 혼란스럽다.
Commented by Anonymous at 2010/05/25 12:03
언론 설레발의 느낌이 나네요 이건. -.-;
Commented by H-Modeler at 2010/05/25 12:13
아마 허위보도라면 조선일보 메인에서 슬쩍 사라질 듯 하니, 지켜봅시쟈. 투데이코리아란데도 이름을 못들어봐서[...], 어디가 맞는지 원....;;
Commented by zirtman at 2010/05/25 12:48
헐 두절 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2:52
그것도 투데이코리아 기자가 직접 확인한 게 아니라 전언이니 그 점 감안해 주세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2:51
스카이호크//저도 새벽에 검색해보고 알았죠;;

H-Modeler//그래서 키스킨을 쓰는 게 좋습니다 ㅋㅋㅋ

Dead_Man//그 점에 있어서 신문별 차이는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일단 논란이 좀 있습니다.

비공개//
1. 어이쿠, 그런 경력이 있었습니까;;;
2. 저 역시 또 덮어씌우는구나 했을 겁니다.
3. 저도 그렇게는 되지 말았으면 하는데 상황이 영 더럽네요.

Chameleon//초창기에 나오다 들어갔을 거예요 아마.

캐안습//그나마 의도적 뇌격설이 안 나오는 것만 해도 다행일지.

쿠라사다//엉뚱한 사람들을 회유하는 데 써먹으니까요.

object//그러게요;;

ㅈㅈ//사실 그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친구//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끝이 없는 신화같은 거라서....

한뫼//일단 할 리도 없지만.......

초록불//정말 황당한 일이죠.

비공개//일단 저는 저 주장 자체를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서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던 참이라 준비가 안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워낙 뻔한 문제라, 검색해 보시면 여기저기서 반박해놓은 자료가 꽤 있지 싶은데...

maxi//그러게 말입니다.

루치까//예, 저도 이해는 합니다만 실제 저런 보고를 받고도 발표하지 않은 해군이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랬으면 증거도 없이 덮어씌운다고 까이고 지금은 또 허위증언에 맞춰 증거를 조작했다고 까이고 있었을지도 모르는걸요.

폴라리스//줄기차게 암초론을 주장하는 분들 보면 참...

레이니//"녹취록이 있더라도"는 제 의견입니다. 녹취록이 있어도 안 믿을 텐데 대화록이라니 믿겠느냐는 의도의 문장인데, 혹시 오해가 있으셨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크루리//TOD영상의 문제는 저로서는 과연 존재하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어 뭐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인터넷에 도는 TOD 운용원칙이 사실인지도 모르겠거니와 군대에서 가라질이 얼마나 많은지 뻔히 알면서 TOD라고 FM대로 돌아갔을 거라는 확신도 못하겠고요.

정부에 대한 불신 문제는 저 역시 모르지 않습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신용 잃을 짓을 많이 했고, 그에 따라 불신을 사는 것도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부에 대한 불신의 형태는 1=1=2라는 수식에서 "2가 아니다, 3이다"라고 우기는 식의 형태가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dyanos//맞는 말슴입니다. 적어도, 조사기간중에 줄기차게 계속된 "조사위원이 내부정보 흘리기"만은 없었어야 했습니다.

ㅀㄴㄹㅇ//저 역시 동의합니다.

觀鷄者//아마 다르다고 하시지 않을지.

로리//대신 북한에 증거도 없이 덮어씌운다는 비난은 더 커졌을 겁니다. 그리고 그 한편에서 음모론은 여전했을 거고요.

비공개//원흉이라는 표현은 좀 과하시지 않을까요. 함장이 일부러 부하들을 죽인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매직 성분 분석 역시 느긋하게 기다릴 참입니다. 증언이 왔다갔다 한다는 말슴 역시 상부가 통제했다고 가정하면 일단 설명됩니다. 말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지 말한 내용이 설명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바뀐 것은 아니니까요. 기대해 주신다니 감사하지만, 앞으로도 견해가 아닌 사실면에서의 오류가 보도되거나 엄청나게 확기적인 사실이라도 기사화되지 않는 한 가능하면 포스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계란소년//일단 TOD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으니. 근데 침몰 순간의 TOD 화면이 있어서 공개했는데 어뢰 파편을 못 찾았으면 그건 그거대로 또 음모론의 씨앗이었을 겁니다.

일화//가능한 이야기입니다.

zirtman//정말 끝이 없는.

Montcalm//정말 그때부터 난리였을 겁니다.

sizzleyou//뭐 세상이 다 그런 거죠....(먼산)

네비아찌//차분히 결과 기다려 보자던 분들 중 상당수도 거기 끼었을 거라고 봅니다.

제노테시어//저 역시 마찬가지죠. 다만 문제는 개인의 경우 그런 증언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 놓았다고 공증을 받아 두면 되지만, 여기서는 그 증언 자체가 조작이라는 시각이 너무 클 거라는 거죠.

궁상각치우//덤5를 확인해 주세요.

H-Modeler//옙 잘 읽었습니다.

흠좀//모르겠습니다, 에ㅠ.

천지화랑//무능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eezer//태그를 사용하면 관련글만 볼 수 있으니까, 굳이 게시판을 만들 필요는 없겠죠. 회웜나 글쓰는 거야 글 쓰는 사람이 선택하면 되고요. 진지하게...라는 말의 정으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른 듯 합니다.

한숨//덤5를 확인해 주세요.

알콜//그 부분은 "만약에 충돌한다면"을 가정한 것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두 조각 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구멍이 뚫려 침몰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골로 간다는 표현이 좀 속되긴 합니다만 두쪽 난다는 뜻은 아니죠.

SKY樂//그 점에 동의합니다.

헐..//덤5를 봐 주셨으면 합니다.

흠좀//얻을 수 있는 정보로 본이느이 의지에 따라 판단하시면 됩니다.

Anonymous//일단 특종이란 것을 찾는 모든 언론의 한계죠.

H-Modeler//일단은 연합뉴스도 조선이보 편을 들었군요.

==========================

여기까지 덤5 작성 시점에서 확인한 리플에 대한 답이었습니다.
Commented by ydhoney at 2010/05/25 13:41
덧 5의 연합뉴스 기사의 연합뉴스에서의 송고시간은 10시 35분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93254
연합뉴스 사이트에서 보셔도 10시 35분으로 나오구요.

사실 아니다 라는 투데이코리아의 기사는 네이버 기준 10시 25분이 송고시간으로 되어있네요. 네이버 뉴스 송고시간이 보통 정확한 편이니 맞겠지요. 그럼 덧 5에서의 이후 기사는 "반박기사" 라기보다는 그냥 기존의 기사를 내보낸 것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입장입니다. 내용도 현실적으로 "반박" 기사가 아니라 그냥 "이렇다" 는 기사니까요. 반박이라면 이전 기사의 내용을 요목조목 반박해야 맞겠지요.
Commented by Binoche at 2010/05/25 13:46
어느 사이트의 게시판을 가든 모두 음모론에, 무슨 글이 올라와도 쌩뚱맞게 이메가 얘기가 나오는 판국이라 전 그냥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ㅋ
Commented by 천년용왕 at 2010/05/25 13:49
무엇보다 대위나 부함장이 함장 보고 '요'라고 했다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는데요.
완전한 조선일보 자작 소설이 아닐지어도 최소한 '정확한 대화록'은 아니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4:07
ydhoney//제가 기사를 확인했을 때 연합뉴스 사이트에서 11:36 최종수정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최초 작성 시점보다는 최종 수정 시각을 중시해서 기사를 보기 때문에 동일 시간인 다음 기사를 링크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지금 연합뉴스 사이트에서 그 기사를 못 찾고 있어서 제가 잘못 본 건지 확인을 못 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말씀대로 연합 뉴스는 사실(정확성 여부는 별개로)의 나열일 뿐 투데이코리아에 대한 반박은 아닙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느 쪽이든 상대를 압도할 가치는 없다고 보고, 차후에 보도될 세 번째 진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투데이코리아 보고 뻥이라고 하진 않았죠.

Binoche//사실 그게 편하죠 ㅋㅋ

천년용왕//해군 분위기가 그런지는 저도 모르니 뭐라 말하기가 힘들겠네요. 육군에서는 보기 힘든 일이긴 합니다.
Commented by 언론머신 at 2010/05/25 14:13
조선일보에서 [단독] 이라는 머릿글을 단 것은 본인들의 직접 취재에 의한 기사 송고를 의미합니다. 이것을 연합뉴스에서도 보도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1차 통신사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언론사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하세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4:22
예, 알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ydhoney at 2010/05/25 14:16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05/25/0200000000AKR20100525075700043.HTML?did=1179m

이 기사일 것 같습니다. 다음은 자기네 사이트에 전송된 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기사 송고시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가서 확인하거나 네이버에서 확인하는게 시간상, 혹은 순서는 좀 더 정확한 편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4:26
다른 언론들도 자기가 송고받은 시간 기준으로 작성하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저 역시 연합뉴스의 수정시간과 다음의 송고 시간이 일치한다고 보았기 때문에 그쪽을 이용했습니다.

헌데 링크해주신 기사를 다시 보니 수정 시각은 없고 작성 시점만 10:35로 되어 있네요. 제가 10시를 11시로 잘못 보았거나 비슷한 기사 2개가 동시에 올라왔거나 둘 중 하나인데, 현재로서는 확실히 자신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전자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본문을 수정하겠습니다.
Commented by ydhoney at 2010/05/25 14:37
미디어 다음에 올라온 11시 36분 기준으로 되어있는 기사의 "미디어 다음" 링크가 아닌 "연합뉴스" 의 링크기사가 위의 링크입니다. 다른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지간해서는 시간대가 정확하게 맞게 나오지 않는 편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4:40
예, 저도 그 점은 구분하고 있습니다. 위 리플에서 "보았기"라는 말은 말 그대로 눈으로 그렇게 보았다는 이야기일 뿐이죠. 양쪽이 다 11:36분인 것으로 보고 왠일이래 하면서 적었는데, 그게 10:35와 11:36을 같은 것으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시를 제대로 봤으면 안 틀렸을 텐데 분에서 혼동한 것 같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4:22
역시 연합뉴스로부터 기사를 받은 다른 언론들의 수정 시각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잠깐 검색한 거라 일부 누락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점은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동아일보 : 입력 2010-05-25 10:37 수정 2010-05-25 11:23
디지털타임스 : 입력: 2010-05-25 12:15
서울신문 : 미기재
세계일보(야후) : 2010년 05월 25일(화) 오전 11:33
중앙일보 : 2010.05.25 10:37 입력 / 2010.05.25 11:28 수정
Commented by 세이코 at 2010/05/25 14:36
국방정책연구소 소장 인터뷰에서 완전히 낚였네요... 전 국가연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사설 연구소 정도인 줄 알았습니다...

사실은 그냥 인터넷동호회 주인장 데려다놓고 소장 인터뷰 = 정부 압력에 굴하지 않는 공무원의 양심선언 연상시켜서 사람들 낚으려는 의도였다니...

이것때문에 오히려 알파기술대표 이종인씨 인터뷰까지 신뢰성을 잃게되겠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4:38
저도 처음에는 정부출연연구소 쯤 되는 줄 알았습니다;;;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5 15:09
그런데, 견시병 얼굴에 물이 튀었다는 건 좀 의아하지 않나요? 버블제트 시험 동영상을 보면 물기둥이 거의 함 전체를 덮치는 수준인데, 아니 사실 사람이 날아갈 정도 인듯 하고 견시병 위치도 가깝고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1&articleId=2712956
Commented by arse at 2010/05/25 15:41
천안함특위 최문순의원 질의에 대해서 합조단 군측단장 박정이 중장이 답변한 바에 따르면
천안함은 당시 북서방향 327도 방향 이동중, 초속 6.7노트로 이동중. 바람방향 남서풍 약 10m/s (빠른편)
물기둥 하강시 진행방향 우현, 진행방향에 대해 뒤쪽으로 떨어졌을 것임.
우현 견시병은 넘어졌고 물에 젖었으며, 좌현 견시병은 넘어졌고 물이 얼굴에 튀었음.
견시대는 난간으로 둘러싸여 있고, 배가 90도 기울어졌을 경우 난간대가 떨어지는 물을 막았을 것임.
이라고 합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5:46
현재 천안함은 기관실 아래로부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물기둥도 기관실을 중심으로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견시는 기관실이 아니라 함교 위에서 근무를 서죠. 기관실은 함교보다 한참 뒷쪽에 있으며, 더군다나 배는 앞으로 진행하고 있으므로 물이 튀는 것은 배 앞쪽보다는 뒷쪽이 될 것임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런 면에서 충분히 설명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비로그인이라고 해서 별다르게 취급하지는 않으니 그런 거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5:48
arse//정식 발표에도 그 부분이 있었군요. 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5 18:43
답변 감사합니다. arse님이 인용해주신 내용으로 계산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백령도에 있던 초소병이 섬광 물기둥을 봤는데 100미터 정도였다고 했었던 것을 토대로 계산해보면 물기둥이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9.0초. 이 시간 동안 천안함이 이동한 거리는 속도 감소가 없었다고 가정하면 약 220미터. 마찬가지로 바람의 속도를 이용해서 물기둥이 이동한 거리를 따져보면 약 180미터. 천안함 이동 방향과 바람의 방향 사이각은 바람 방향을 정확히 남서풍이라 가정하면 102도. 피격지점이 정확히 천안함 가운데라고 가정하면 물기둥이 다 떨어졌을때 물기둥의 중심과 천안함 중심 사이의 거리는 약 320미터. 중심에서 함교쪽으로 치우친 위치에 있던 우현 견시병이 젖을 정도(이 증언은 이번에 처음 나온게 맞나요?)였고 좌현 견시병은 물이 튄 정도. 함폭은 약 10미터. 그럼 적어도 물기둥의 끝자락은 우현 견시병에 닿아 있었다고 봐야겠죠. 거의 다 낙하한 상황. 그러면 물기둥의 반폭은 어쨌든 300여 미터였어야만 했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단면이 원형이라고 가정하면 딱 300미터가 반지름. 즉 전체 너비는 600미터. 타원형(물기둥을 이루는 물 입자들의 속도가 다 달라서)이라고 가정하면 바람 방향으로는 더 길테니 최대 너비는 600미터 이상. 너무 큰가? 그렇담 천안함이 피격 직후 급격히 속도가 떨어졌다고 하면, 아예 정지했다고 치면 바람 때문에 물기둥이 이동한 거리만큼이니까 180미터. 이 경우는 원형 이건 타원형 물기둥 이건 물기둥 전체 너비는 360미터 정도라는 결론이 나오는 군요. 즉 360미터에서 600미터 사이. 여전히 좀 큰듯 한데... 물기둥을 제대로 본 사람이 근처에 아무도 없었으니 이 정도 폭이 실제로 맞는지 안 맞는지 알 방법이 없군요. 초소병은 섬광 물기둥 높이만 측정했으니.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8:55
그나마 100m 높이의 물기둥이 솟았다는 초병의 증언 자체가 정확한지도 검증이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분명 조사단도 검증을 하긴 했겠지 싶지만...한 50m 솟았는지도 모를 일이죠.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5 19:26
어느 기사에선가 저 초소병 거짓말 탐지기 까지 동원해서 확인했다고 했으니 거짓말은 아닐 겁니다. 인지를 잘못 했을 가능성은 아마 있겠죠. 천암함을 절단 시킬 정도의 폭발력을 갖는다면 물기둥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초소병 증언이 더욱 확고해지겠지만 그거 정확히 계산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겠죠.

그런데, 문득 드는 궁금증이 초소병 위치가 1~2km 정도는 떨어져 있을텐데... 이 정도 거리면 천안함 근처에서 보는 빛의 세기는 초소병이 본 것에 비해 거의 수만배 이상이 됩니다. 100미터를 측정했다고 했으니 빛이 아주 희미한 정도는 아니었을 테고... 초소병은 섬광 물기둥을 봤다고 하니 아마 물기둥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어뢰 폭발 섬광을 봤다고 하면 설명이 가능할 것 같군요. 그런데 이건 견시병이 못봤다는 거니까, 그럼 초소병이 본 건 사실은 수면에서의 섬광이었다고 해야 하나요. 물기둥이 작았거나. 최소한 그 빛기둥이 견시병 위치 보다 낮았어야 하겠죠. 그럼 어떻게 되나... 견시병 위치가 대충 10미터 정도라고 치면 이 빛기둥이 10미터 보다 작았어야 견시병이 못 봤겠죠. 그 보다 컸다면 넘어졌다 해도 바닥이나 벽에서 반사되는게 보였을 수도 있고요. 저정도 세기면 아마 그림자가 생기기도 했을텐데. 결국 둘 중 한쪽 증언의 신빙성을 의심해야만 한다는 건데... 스타인호프님 말씀과 비슷하게 제 생각도 그 거리에서 무려 높이까지 가늠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 증언이 과장되었다고 치면 다시 돌아가서 섬광 물기둥이 작았다고 봐야겠죠. 물기둥 형태였는지도 의심해야 하긴 하는데 아무튼 그 거리에서 섬광을 봤다면 어느 정도 세기의 섬광이 수면 아래에서 있긴 있던 것이고... 분수 아래에 설치된 조명 빛이 물줄기 타고 올라가는걸 생각하면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어느 정도 빛기둥 형태로 보이긴 했을테고... 그럼 견시병이 못봤다면 섬광 물기둥이 크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천안함을 침몰 시킬 정도의 버블제트면 물기둥 높이가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계산이 필요하겠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9:38
어뢰 폭발로 인한 섬광은 논외로 하고, 물기둥 자체가 빛을 반사했을 공산도 감안해야 할 겁니다.

해당일 해당 지점에서 달이 얼마나 빛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뢰가 폭발해서 물기둥을 형성했다면 분명히 달빛을 반사했을 겁니다. 만약 달이 그믐이거나 초승달이면 이런 효과는 없었겠지만, 달력을 보니 사건이 일어난 날은 음력 보름 직전이었습니다. 구름이 끼지 않았다면 달빛은 충분했으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arse at 2010/05/25 19:38
거짓말 탐지기 얘기는 어제 최문순 의원 질의에 대해서 나온 답변으로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물기둥 높이를 100 m 정도로 추정한 이유는 근처에 어떤 절벽(두무진?)이 있어서 평상의 상황보고시 그걸 기준으로 했는데 100 m도 그 높이를 기준으로 판단해 진술했다고 박정이 중장이 답변하더군요. 회의록이 정리되서 나오면 좋겠는데 지금은 동영상 밖에 없어서 확인하는 게 좀 불편하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9:40
명확한 기준점이 있다면 약간의 착시가 있었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그리 큰 오차는 없겠군요. 말슴하신대로 명확히 자료가 정리되서 공개되면 좋을텐데;;;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6 02:20
주된 광원이 달빛은 아니었을 듯 합니다. 달빛이었다면 '섬광'이라고 표현하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주변 절벽 높이와 비교했을 정도면 상당히 구체적으로 파악을 한 것인데 그 정도 오해를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섬광이 동반되는게 맞을테고 섬광이 2~3초 지속되었다고 했을 정도이니 물기둥을 따라 진행하다가 표면에서 산란하면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본게 맞았을 것 같습니다. 야간에 조명 켜놓는 분수에서도 물줄기 밑의 조명이 물줄기를 따라 올라와서 옆으로 어느 정도 산란되어 나오는데, 포말 상태였을 물기둥이었다면 훨씬 산란이 잘 되니 빛이 많이 보였을 겁니다. 산란이 잘 되면 감쇄가 잘 된다는 뜻이기도 한데 적어도 빛이 100미터까지는 올라갔다고 봐야겠죠. 그럼 물기둥은 더 높았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고요.

그리고 기사를 다시 찾아보니 폭이 30미터 였다고 증언했다는 군요. 그렇다면 제가 어제(시차가 있어서 저한테는 어제입니다) 했던 계산 결과는 모두 헛고생이었네요. 천안함이나 물기둥이나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고 봐야 하겠군요. 천안함은 피격 즉시 속도가 급격히 감소했고 물기둥도 물분자들끼리의 응집력이 바람에 대해 마찰력으로 작용해서 물기둥이 바람에 거의 밀리지 않았다고 봐야 합니다. 물기둥 한쪽 끝이 우현 견시병에 겨우 닿는 정도라 해도 거리는 천안함의 폭이 10미터 정도라 하니 기껏해야 물기둥 중심과 수십미터 거리, 견시병과의 거리는 조금 더 짧고요.

이 정보들을 가지고 따져보면 어제 말씀드렸던데로 천안함 근처에서라면 빛의 밝기가 초병이 보았던 것 보다 적어도 수만배 정도 밝았을 것이라는 계산 결과가 다시 확인됩니다. 물기둥과의 거리가 멀었다면 견시병 위치의 난간대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가 수평에 많이 가까울테니 넘어져서 못봤다는 설명이 타당해지지만 불과 십여 미터 떨어진 거리의 100미터짜리 섬광 물기둥이었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바다 위라고는 하지만... 벽면에 반사되거나, 넘어졌다 해도 저 정도 높이와 거리였다면 난간대 그림자가 만드는 사각이 무척 작을테니 여전히 견시병 위치의 벽면, 바닥에 반사되는 빛이 상당히 있었을 테고요. 반대편 견시병도 해수면에서 반사되는 섬광을 보는게 가능했을 것 같거든요. 이건 해상을 주시하고 있었다면 더욱 가능성 높을테고요.

더 팩트가 모순되니 어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초소병의 증언을 과장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구체적이라서.

그리고 arse님이 우현 견시병이 물에 젖었다고 전해주셨었는데 기사를 찾아봐도 그런 얘기가 없군요. 주변 절벽과 비교했다는 얘기도요. 제가 위에서 한 얘기는 모두 이 얘기들을 근거로 삼은거라서 확실한지 다시 확인을 했으면 좋겠는데, 제가 못 찾은 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확인을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직접 arse님 블로그 가서 여쭤봐야 겠죠? 이 글 다시 와서 찾아보시지는 않을 듯 하니)
Commented by 비로긴이지만좀봐주셈 at 2010/05/26 02:22
더 팩트가->두 팩트가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6 07:52
저도 확실히 아는 건 아니다 보니 위에서 이야기한 이상의 추정은 곤란할 것 같습니다. 확실히 arse님께 직접 물어보는 게 이야기의 출처에 대해서 들으시기는 나으실 거예요.
Commented by xavier at 2010/05/25 16:44
에고에고 고층빌딩 2개랑, 국방부 건물, 그리고 여객기 4개가 통채로 날라간것도 정부의 조작극이라는 나라도 있는데요, 뭘.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근데 저런 음모론이 나오는 이유가 "우리측에서 했다" 라고 하면 불확실한 현실에 대한 도피처를 찿는 불안정한 심층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는걸 어디서 줏어들었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고 이해하기도 힘든 저기 멀리 아랍애들 (또는 북한이) 비행기 납치해서 고층빙딜에 충돌 했다는건 (또는 천안함에다가 어뢰쐈다는걸) 어떤 사람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로는 받아들이기 힘드니까 우리가 알고 이해할수 있고 누군가가 통제를 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는 "우리" 정부가 자작극을 했다고 믿고싶어하는거라고 ....카덥니다.

근데 아무리 머리로써 이해해도 그냥 멍석말이 보쌈시켜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걸 보니까 저도 아직 수양이 족한듯 합니다.
Commented by ㅋㅋㅋ at 2010/05/25 17:04
슈타인호프님 천안함에 아주 맛들이신듯
천안함 관련 포스팅만 몇개야ㅋㅋㅋ
아직도 북한 짓 아니라고 하는건 이미 일반인이 보기에도 제정신이 아님ㅋㅋㅋ
이젠 딴 주제를 보고 싶어영
Commented by 흠좀 at 2010/05/25 17:38
물방물 문제는 조금 더 고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초당 약 3미터를 움직이고 있을 당시, 배가 버블 폭발로 받는 압력은 배의 진행 속도를 당연히 늦추었을 것이고...배의 진행 방향의 에너지도 감소했을 텐데...

그럼 물기둥이 치솟을 때 수직으로 치솟은 압력과 배의 진행 방향의 힘의 역학 관계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배 뒤쪽으로 떨어졌다는 것은.....그래서 얼굴에 물방울이 튀었다는 것은....혹시 이에 대한 자료가 있는지...

결국 물기둥의 높이나 둘레가 정확하게 나와야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 아닌가요? 여기에 100미터 정도의 백색섬광(물기둥의 높이)이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이공계 계통에는 문외한이라서.....
Commented by 아싸가오리 at 2010/05/25 18:04
물기둥 설명은 많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당시엔 물 몇방울 튀었다고 언급이 되었고 물기둥을 봤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중대한 사안인데도 당시에 천안함을 물론이고 주변에서도 없었습니다.
이를 끼워맞추기 위해 언론에서 무리하게 옆으로 퍼졌다는 소식도 전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없던 목격자가 발표순간에 나타난다는 게 더 괴리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arse at 2010/05/25 18:38
천안함 특위 어제 질의중에서 신학용 의원 질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천안함 근무자들은 모두 함내에 있었기 때문에 밖에 있던 견시병 2명만 워터제트를 볼 수 있는 상태였고, 당시 선체가 넘어지는 상황으로 병사들이 순간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고 하네요. (워터제트를 목격했다는 초병의 경우 사고위치로부터 해당 초소까지의 거리랑 음파 속도를 고려해 계산하면 천안함에서 소리 발생 후 약 7초 정도 이후에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네요. 소리를 즉각 인지해서 천안함을 목격하고 워터제트, 초병 표현으로는 섬광기둥이 약 2~3초 유지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워터제트 발생부터 소멸까지 약 10초 정도 소요되었다는 얘기)
합조단 민간측 단장 윤덕용 교수님말로는 폭발 위치가 선체 중심으로부터 편향됐기 때문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오스렐리아 실험 결과)의 물기둥과는 다르게 한쪽으로는 크고 다른쪽으로는 작은 형태로 워터제트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포항시민 at 2010/05/25 18:39
저는 전부기관실 앞쪽에 어뢰를 맞았으니 보기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군대 에서 PCC 1년타고 참수리 1년탔었는데 솔직히 견시들이 주시하는 방향이 특히 야간에는 더더욱이 정함수에서 우현30도, 좌현30도 정도만 집중해서 봅니다. 왜냐하면 그물이나 어망부이 이런걸 피해다녀야 하는데 이정도 위치에 있는 부유물만 항해에 영향을 많이 주거든요. 솔직히 함미쪽이나 현측쪽은 큰 물표가 생겼을때 당직사관이나 부직사관들이 지시해야 보고요. 또 특별한 지시 없을때 함미쪽이나 현측쪽보다가 어망에 박거나 그물 끈어먹으면 겁나게 깨집니다. 아마 봤으면 승조원 식당 우현 현측에서 흡연하시던 분들이 발견 했을텐데 이 분들은 침몰 당시 이함하지 못하신거 같고요.
Commented by ㅋㅋㅋ at 2010/05/25 18:39
국방부에서 대화록 사실 아니라고 했습니다만.
헛소리 싸놓고 '오해다' '사실이 아니다' 드립 치는 거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님 계속해서 교묘히 편드는 그네들이 말입니다.
천안함에 관한 합리적인 의혹들을 모두 음모론이라고 까버리기 전에 왜 국민이 불신하게 되었는지부터 파악해서
그 원인제공자인 현 정부를 까는 글을 한번이라도 올리시면 제가 님을 존중해드리죠. 쿄쿄쿄쿄쿄
Commented by ㅋㅋㅋ at 2010/05/25 18:43
어뢰인데 왜 물고기 시체가 안떠오를까?
수류탄이 수중에서 터져도 수북하게 쌓이는데..
백령도 까나리는 방탄조끼 입었나?

물 밑에서 어뢰 치고 나갔는데 왜 새떼에다 사격들은 했을까?
어뢰가 하늘에서 떨어졌나?

이명박은 왜 간담회에서 "북한이 개입한 증거가 없다"고 개드립쳤을까?
그때는 북한이 개입한 게 알려지면 불리했는데 최근 몇주간은 써먹을 거리가 되었나?
앗흥... 이게 바로 북풍?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18:51
xavier//심리적인 면은 어쩔 수 없는 건 아니겠습니까.

ㅋㅋㅋ//이제 슬슬 끊어야죠~^^;

흠좀//저 역시 그런 쪽으로는 문외한입니다. 다만 기존의 보도가 나름 설명이 가능은 하다는 이야기를 했을 뿐이죠.

아싸가오리//물기둥을 볼 수 있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었다는 게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마침 밑에 두 분이 좋은 답변을 달아주셨네요.

arse, 포항시민//상세한 답변 해주신 것에 감사들비니다.

ㅋㅋㅋ//그 보도 역시 "국방부 모 관계자"일 뿐이며 공식 부인된 것이 아닙니다. 이미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뒤쪽 문제는 편한대로 하시기를.
1. 사건이 터진 시각은 밤 9시 반에 가까웠고 조류가 흐르고 있었음. 죽은 고기가 있어도 당연히 떠내려가죠. 그리고 난리가 났는데 누가 물 위에 뜬 고기나 세고 있습니까.
2. 사건 직후에는 반잠수정인줄 알았다고 했지요.
3. 물적 증거도 없는데 북한이 했다고 주장하면 뭔 소리를 들었을까요? 뻔한 것 아닙니까?
Commented by 뮤탄트 at 2010/05/25 19:56
슈타인호프님아, 님은 밀덕으로써 늘 대단히 과학적인 근거를 대신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그거는 좋습니다.

다만요, 님이 인용하는 매체들의 언론보도 태도가 '그 동안' 과연 그렇게 객관적이거나 과학적이었나요?

이를테면, 조선일보가 해온 수많은 왜곡보도는 정말 가당치 않았죠.

인간어뢰설 어쩌구...이딴 기사를 씨부렸던 조선일보의 기사를

그토록 과학적이고, 전문적이길 바라시는 님이 그 매체의 기사를 '사실로 확정된 것인양' 갖다 쓴다는 것 자체가 졸라 어이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람은요, 어떤 매체가 그렇게 거짓과 왜곡을 일삼으면

설사 완전히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그 매체의 기사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에요.

도대체 슈타인호프님은 조선일보의 어떤 기사가 거짓이고, 어떤 것이 사실인지 정확히 구분해서 쓸 수 있는 초능력이 있으신 거에요?

아니면, 슈타인호프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논리는 특정한 매체에만 발휘되는 선택적인 능력인가요?

보통 그런 선택적인 능력을 '정치적 성향'이라고 부른답니다.

세상에 완전히 객관적인 사실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어요.

좀 더 사실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은 정보를 택하려고 노력할 수 있을 뿐인 거에요.

그리고, 물론 그 노력에도 개인적인 벡터, 즉 지향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인간이니까요.

'공적인' 전문가는 단순히 전문적인 지식, 방법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는 것 뿐 아니라,

그 벡터, 그 지향이 '개인적 지향'에 지나치게 치우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점에서 저는 님이 전문가라고 보는 분들이나, 님 자신도 '개인적 지향'이 '공적 지향'을 지나치게 왜곡하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아까 말씀드린 근거가 되는 매체의 취사선택에서부터 이미 발생하는 것이구요...

저보다 훨씬 똑똑하신 분이니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건필하십시오.
Commented by Ruum at 2010/05/25 21:24
'그토록 과학적이고, 전문적이길 바라시는 님이 그 매체의 기사를 '사실로 확정된 것인양' 갖다 쓴다는 것 자체가 졸라 어이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슈타인호프 님은 그런 지적 받을까봐 가급적 언론 보도는 조중동에 치중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요. 이정희 의원 고소 관련도 오마이뉴스를 참고하는 등으로,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중립적을 표방하신답니다.

뮤탄트 님은 슈타인호프 님의 포스팅들을 지금 당장이라도 (혹은 다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어느 구절에도 인간어뢰 등에 대한 주장에 동의, 혹은 지지를 표하지 않을 걸로 압니다만.
Commented by 뮤탄트 at 2010/05/26 12:05
저도 슈타인호프님 포스팅을 읽어봐서 슈타인호프님이 인간어뢰 어쩌구에 동의안한다는 건 잘 압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그와 같은 보도를 일삼는 조선일보의 기사 일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신뢰를 상실해야 정상인 게 아닌가요.

또, 오마이도 갖다쓰고 조선일보도 갖다쓰면 균형잡힌 시각이 되는 건가요.

그런 기계적 균형은 우리나라처럼 한참이나 우향우로 기울어진 나라에서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우리나라의 우편향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저의 정치적 견해입니다만,

그와 같은 정치적 입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완전히 객관적 사실이라는 건
그냥 환타지라는 거죠. 지구상의 많은 실험들이 중력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듯이, 모든 과학적 사실들 역시 연구자의 주관적 경향에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이건 제가 한 말은 아니구요, 대략 베버의 논리를 인용한 겁니다.)

제가 조선일보 이야기를 한 것은, 매체 자체의 신뢰성 여부에 대해

슈타인호프님이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다만 기계적 균형을 잡고 있는 것에
그칠 때가 있다는 것이죠.

저는 슈타인호프님이 꼴보수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다들른 at 2010/05/25 20:04
지금까지 국방부 입장은 첫보고는 휴대폰으로 받았다가 아닌가? 내 기억에 그 이후에 다른 발표가 나오지 않은 걸로 아는데. 해대폰 보다 먼저 보고가 있었다는 국방부의 발표가 없다면, 국방부 공식입장은 휴대폰이 첫 보고였고 그 거 외에는 없다가 쭈욱 유지되고 있는 것 아닌가?
Commented by 크로페닉 at 2010/05/25 20:32
국방부의 이번 기사에 대한 입장이 어떻게 나오는가에 대해 조선일보의 찌라시성이 결정된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흠좀 at 2010/05/25 20:34
물기둥이 제대로 계산됐다면 어떻게 견시가 물을 안 맞을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사고지점에서 폭발지점까지 2.5Km 정도 떨어져 있었고, 폭발이 일어나고 나서 초병이 폭발음을 듣는 시간 7~8초 정도 걸렸다고 보면

초병이 본 물기둥은 100M짜리 백색섬광 2~3초라고 하니까, .그럼 물기둥의 시작에서 끝가지 대략 10초쯤 걸립니다.

폭발하고 배의 관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최대 15미터 정도(추정치) 전진했을텐데, 물기둥의 높이는 천안함의 세로 길이 정도가 되니 아무리 뒷쪽이라고 해도 견시 둘 중 한 명은 물폭포를 맞아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Commented by deadline at 2010/05/25 20:42
야간 황천 상황에 인원이 어떻게 배치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진실을 이야기한다는 좋은 세상.
Commented by 본연자 at 2010/05/25 21:10
그러게 말입니다. 배라곤 한강 유람선이나 타보셨을 분들이 뭐가 이상하다 뭐가 이상하다...
Commented at 2010/05/25 20: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21:11
뮤탄트//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나 저는 조선일보 기사만 인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늘 조선일보 기사가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쓰지도 않습니다. 나름 노력하고 있으니 그 점은 좋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지나가다들른//이제까지 알려진 바로도 "첫 보고는 휴대폰, 그리고 다시 무전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기억을 못 해서 그 당시 보도를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크로페닉//국방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최종적으로 부인하면 완전히 엿먹는 거죠.

흠좀//20일의 발표에서 나온 이야기로는 아예 안 젖은 것은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요? 위에 리플 중에 그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겁니다.

deadline//그러게요.

비공개//분명히 커넥션이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죠. 파워가 있는데.
Commented at 2010/05/25 21: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로디나 at 2010/05/25 21:27
국방부의 공식발표가 너무 늦네요.... 단순히 아닌거였으면 벌써 부인하고도 남을 시간인거 같은데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21:29
비공개//에휴, 저도 사람인걸요. 어쩔 수 없지요^^;; 앞으로는 가급적 안 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몇번 이야기했지만 이젠 더 이상 사실의 영역에서 다룰 이야기도 없고요.

로디나//온종일 떠들석한데 부인하지 않고 있다는 게 좀 수상하긴 하죠. 기존에 나온 간보기용 뉴스들은 바로바로 부인됐었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信念의鳥人 at 2010/05/25 21:46
저 오하이오 사진 예전에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 부두에서 찍힌겁니다 ㅋㅋ
Commented by minci at 2010/05/25 23:12
서해 용왕이라도 불러다가 청문회를 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shyraiders at 2010/05/25 23:21
늘 올려주신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글에 공감하고 생각을 같게 하기도, 제 생각을 바꾸기도 하면서 정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 점,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천안함 관련 이슈에 대해선 슈타인호프님도 그렇고 저 역시... 그리고 많은 분들 사이에 생각이 다르지만

중요한점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YES하는 주제에 대해 슈타인호프님은 반대의 시각을 갖고 접근 하는 방식이, 저에게도 비판적 사고를 갖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듯 합니다. 간도 문제에서도 그래왔고, 상식에 근거해 민족주의나 편협한 역사관을 갖지 않게 하는것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이슈인 천안함 사건을 보건데 지금 우리가 21세기에 살고 있는지 의심이 될 지경이군요. 석연찮은 증거, 주장 그리고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 언론 그리고 왜곡. 생존자가 있는데도 사건 발생 2달이 지나도 이런 혼란이 없어지질 않으니 과연 이 나라가 더 어려운 일을 당했을때 쉽게 극복할 것인가란 의문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저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현 정부의 발표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라 단정짓지는 않을 것 입니다. 현재 정보를 얻는 수단인 언론의 신뢰성도 문제거니와 선거철이란 권력의 이동을 앞두고 쉽게 가치관을 고정하면 객관적인 투표가 되지 않을 것이니까요.

쓸데없이 말이 길었지만, 늘 다른 시각을 갖는 슈타인호프님을 응원하며... 이만 댓글을 줄이겠습니다.

(천안함 사건은 지금은 혼란스럽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것이라 믿습니다. * 다른 댓글 다는 분들은 남의 집에 와서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지 마세요.*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5 23:32
信念의鳥人//크 그런 사연이 있는 사진인 줄은 몰랐습니다 ㅋ

민치//용왕 말은 믿을까요? 글쎄...

shyraiders//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특별한 의도는 없이 그저 제가 옳다고 생각한 대로 이야기한 것 뿐이지만 shyraiders님께서 좋게 평가해 주신다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shyraiders님도 편안한 밤 보내시고 투표일이 오면 좋은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마무리불패신화 at 2010/05/26 00:46
조작론자들은 이메가가 이럴 떈 대단해 보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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