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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비가 왔지요. 그래서 저녁에 또 호박전을 곁들인 라면을.


2. 정부가 신용을 잃은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신용을 잃은 상대가 "1+1은 2다"라고 하는데 "못 믿겠다!"고 외치는 건 그닥 따라가고 싶지는 않음. "니가 1을 제대로 썼냐? 그게 1이 맞냐?"고 하는 것까지는 뭐 괜찮겠지만.


3. 민노당 가입 전교조 교사들 무더기로 파면/해임된다던데...이게 교사가 정당에 가입하는 것이 분명히 법으로 금지된 것은 사실이니 이번 사건을 가지고 정권의 전교조/민노당 탄압이라는 시각에 무조건 동조하기는 곤란함. 물론 그런 의도가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겠지만, 대상이 된 행위 자체는 명백히 불법이니 징계 자체를 반대할 수는 없음. 만약 민노당 외 타 정당에 가입한 교사의 경우가 적발되었는데 똑같이 처분된다면 더더욱.


4. 혹시 천안함 나오는 부분이 있나 짬날 때 찾아보다가 데프콘을 결국 다시 읽었는데, 역시 느껴지는 감상은 한국 해군은 함경도 앞바다에 짱박혀 있었어야 했다는 거. 1,2부에서 너무 먼치킨을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처치가 곤란해졌었다는 작가진의 입장은 알고 있는데, 현실의 관점을 떠나 소설 속 비현실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현존함대 전략을 쓰면서 버텼어야 함. 그 편이 도리어 도움이 됐을 걸. 물론 국민들한테 욕은 바가지로 먹었겠지만 참아야지.


5. 성경 말씀에 이르시길 찾으면 찾을 것이고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하셨으니, 천안함 등등 이런저런 이슈를 보면 그 말이 정말 잘 맞는 듯.


6. 결국 너희는 한편임. 같이 취급받는다고 억울해하지 말기 바람.


7. 여간첩 사건, 뭐 빼낸 것들이 테러에 이용할 수 있는 정보는 정보라고 볼 수 있을 듯. 이런 건 갖다 붙이기 나름.


8. 어쩌다 보니 이번 포스팅은 어투가 좀 이상해졌는데,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겠음. 재미없음...

by 슈타인호프 | 2010/05/23 22:29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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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마무리불패신화 at 2010/05/23 22:32
천안함 사건이 조작이라면 우리나라는 비공식 세계 최강국이겠군요. 그런 사건을 손 쉽게 이리저리 조작하다니.ㄷㄷ
Commented by _tmp at 2010/05/23 23:00
이와 비슷한 것으로 이른바 환빠들에게 지적하는 '그거 조작하려면 대체 얼마나 공을 들여야 되냐'가 있습니다 -_-a
Commented by ArchDuke at 2010/05/23 23:49
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듣네요
Commented by 마무리불패신화 at 2010/05/23 23:53
오오!!!
Commented by 한단인 at 2010/05/23 22:33
2. 뭐 이건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3. 그 기사 보면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 가입된 교사도 한번 적발하면 재밌겠다라고 생각했음.(읭?)
Commented by StarSeeker at 2010/05/23 22:33
2. 정부가 아무리 신용을 잃었다고 해도, 침....

3. 공무원 신분으로 정당 활동이라면, 빼도 박도 못하죠...
다만 파면과 해임 조치는 좀 과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한동안 시끄러워질듯합니다. OTL
Commented by 소나무 at 2010/05/23 22:37
이명박은 사실 우민당의 친구였던 것입니다.
Commented by 뚱띠이 at 2010/05/23 22:46
쥔장께서 이런 식의 어투로 글을 쓰시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심란합니다...
Commented by dunkbear at 2010/05/23 23:09
3. 다만 성추행 등 갖가지 부도덕, 불법 행위를 저지른 교사들이 저정도 처벌을
받았는지가 궁금하네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 경우도 있다고 아는데 정당 가입
이 파면/해임에 해당될 정도의 중죄라면 뭔가 좀 아니다 싶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ArchDuke at 2010/05/23 23:48
다 그런건 아니라고 하는가 봅니다.
http://hagi87.egloos.com/1711912
Commented by 정호찬 at 2010/05/23 23:35
4. 근데 진행상 어쩔 수 없이 퇴출시킬 수 밖에 없었죠. 요새함대 쓰고 '그후로 한국 해군은 온전히 보전되었다 끝'으로 결말 나면 돌날아올테고(...)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짠하고 나와줘야 한다는 얘긴데 그건 결국 미 항모전단 11개 '반'은 조져놓은 상태여야 가능할 거고(...)
Commented by 누렁별 at 2010/05/23 23:36
7. 뽀글이 보다는 알카에다가 좋아할 정보죠. "채팅으로 유혹하는 미모의 여간첩"이라니 선거 때 별별게 다 튀어나옵니다.
Commented by ArchDuke at 2010/05/23 23:47
문제는 별로 이슈될 것도 아님 ;ㅅ; 누군가가 북풍이라고 난리 치지 않았으면 보지도 못했을것;
Commented by ArchDuke at 2010/05/23 23:46
6. ????????
Commented by 단비스 at 2010/05/23 23:57
3. 정치중립을 훼손하는것이 위반되는것은 알고 있지만, 개인적인 정당가입도 처벌 대상이 되나요?

미국과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등은
일반 공무원과 교육공무원의 정치활동을 모두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고,
영국도 직무의 성격과 권한 및 책임에 따라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허용한다고 하고,
일본은 국가공무원과 교육공무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다지만,
선거운동, 정치자금 모금 및 기부, 서명운동 등은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는 글도 있던데, 너무를 넘어서 말도 안되게 가혹한 적용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matthias at 2010/05/24 01:32
우리야 국가공무원도 안되니까요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10/05/24 00:05
1. 전 비가 왔길래 파전을 부쳐먹었습니다(싱긋)

2. 전 "니놈들이 제대로 1을 썼다고 믿지 않는다" 쪽이군요...
1+1=2라고 주장은 하는데 보여주는건 *+1=2라고 보여주면서 *가 1이라고 하니 원(.....)

3. 민노당 외의 타 정당에 가입한 교사들이 제대로 파면이나 해임이 될거라고 보이지도 않지만(특히 딴따라당일 경우는 더욱 더)
정당 가입은 안하면서 홍보활동을 하는 교사들은 보나마나 문제가 안될거라고 보이네요
.....개인 경험이지만 그런 교사는 거의 딴따라당 홍보를 하더군요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같은데야 소수정당이니 안보였다손 쳐도 민주당도 꽤 거대 정당인데
그런식으로 홍보하는 교사 본것 중에 민주당 홍보하는건 한 10%밖에 못본듯-_-;
Commented by 초록불 at 2010/05/24 00:12
머리가 달린 정치인이라면 작금의 사태에 대해서 뭔가 깨달음이 있어야 할텐데... 머리가 달린 정치인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니까... (먼산)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5/24 00:29
2. 진짜 이게 날조라면 대한민국은 정말로 우주 최강국이겠군요.
3. 그렇게 보이기는 한데... 후폭풍이 꽤 있을 듯 싶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4 00:32
2. 그러게 말입니다.
3. 뭐, 우리로서야 두고 볼 수 밖에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4 00:31
마무리불패신화//최강까지는 아니라도 수위권일 듯...스웨덴까지 구워삶다니 말입니다.

_tmp, ArchDuke, 마무리불패신화//아 그거 있죠 ㅋㅋㅋㅋ

한단인//
2. 끄덕.
3. 근데 있긴 할지 모르겠습니다.

StarSeeker//
2. 그냥 뭐 웃어야죠.
3. 그러게요. 정말 그건...징계수위는 저도 확실히 판단을 못 내리겠습니다. 일단 불법이라는 걸 알고 한 건 맞는데...

소나무//오오 그런?

뚱띠이//일부러 한 건 아닌데 쓰다 보니.

dunkbear//비리 교직원에 대한 처분은 대개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행해집니다만, 이번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직접 나선 거라 일률적으로 후려 팰 수밖에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지역교육청에서는 이런저런 줄로 로비(...)가 가능하지만 이게 교육부 차원이 되면 빼도 박도 못 하죠.

ArchDuke//뭐 어떤 조치든 환영하는 사람은 있게 마련.

정호찬//그것보다 함대는 수시로 공습당하면서 말라죽어간다에 한 표. 항공대는 지상지원으로 전출되고....(먼산)

누렁별//뭐 적당히 걸러들어야죠.

ArchDuke//뭐 나름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려는 건지도 모르죠. 중국 가서 함부로 여자 만나지 말라는 ㅋㅋㅋ 그리고 6번은 글쎄요?^^

단비스//일단 국내 현행법은 교원 및 공무원의 정당 가입 및 활동을 금지하고 있으니까요. 여기 반대한다면 법 개정 운동을 먼저 펼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比良坂初音//
1. 전 호박전 쪽을 더 즐겨서 ㅎㅎ
2. 그거야 각자의 선택입니다.
3. 그런 걸 못 하게 하려면 교사 전원이 쿨게이가 될 수밖에요.

초록불//.......저 역시 (먼산)
Commented by dol at 2010/05/24 01:06
1. 저는 비오는 날은 따끈한 물국수에 막걸리를.

2. 1+1=2겠지요. 문제는 1을 믿기 힘들다는 것이... 하도 과거에 죄를 많이 지어서. 그리고 지금도 너무 뻔해서.

3. 뭐, 과거 노무현때 분위기 생각하면 안되지요. 그러길래 공무원이 당은 왜 가입을 해서...

6. 같은 소리.

7. 국보법에 안걸릴 사람이 군대 갔다온 사람중 얼마나 될지... 술한잔 들어가면 나오는 것이 군기밀이니.
Commented by matthias at 2010/05/24 01:34
8 괜찮습니다. 쿨싴해보입니다(?)
Commented by 天時流 at 2010/05/24 02:13
3. 아직 법원의 판결이 난 것도 아니고 검찰이 기소만 한 상태에서 교육부에서 저렇게 대량 파면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파면된 교사중 대부분이 정당 가입한 적이 없다는 말도 나오던데요??
Commented by mystery at 2010/05/24 02:16
3. 전교조측 자료를 보면 한나라당 가입 의심 교장들이 있다고 합니다.(교총쪽이겠죠) 시.구 의원 공천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교장, 교사가 있는데, 한나라당 당칙으로는 공천출마자격이 6개월 이상 당원 소속이라고... 뭐 그래도 한나라당 측에서 당원명부를 공개하지도 않을테고, 검찰도 증거부족이라고 유야무야 넘어갈 듯 합니다만 -_-a
Commented by 우기 at 2010/05/24 03:21
7. '배낸 것들이' 가 무슨 말인지 한참 생각했습니다. ^^;;

3. 다른 기사에는 정당가입은 하지 않고 후원금만 냈다고 되어있던데 누구말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후원금도 처벌 대상이라면 할말 없지만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4 10:33
dol//
1. 그것도 괜찮군요 ㅋ
2. 뭐 못 믿는 분들의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안 믿는 분들은 좀 다르지만.
3. 참 골아픈 일이죠.
6. 어디든 적용된다는. :)
7. 그것도 그렇습니다.

matthias//오옷 그런가요;;

天時流//이게 국가공무원법이랑 교육공무원 징계령, 교육공무원 징계양정규칙 같은 데 명문화가 되어 있는 문제라서요. 징계 자체는 법원 결정 없이 해댱 교육청 산하 징계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가능합니다. 문제는 전원이 해임/파면될 만큼의 중징계를 받아야 하느냐 하는 것인데, 해당 규정에도 대상자가 저지른 잘못의 정도에 따라 심사를 거쳐 파면/해임, 강등/정직, 감봉, 견책의 단계 중에서 택1하도록 되어 있어요. 저 역시 일률적인 파면/해임은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정당 가입을 금지하는 법 규정을 위반했다는 면에서 징계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절대 전원 파면/해임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위쪽에 있는 리플에서도 "징계수위는 저도 확실히 판단을 못 내리겠습니다. 일단 불법이라는 걸 알고 한 건 맞는데..."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mystery//제대로 까려면 양쪽을 다 까야 욕을 안 먹는 건데, 그쪽이 자세히 안 까일 것 같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우기//
7. 이런, 키를 하나 덜 눌렀네요. 수정하겠습니다^^;;
3. 다른 기사를 보니 2,3년 전부터 후원금 납입도 중단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네요. 그런 사람들까지 파면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견책 정도로 끝내도 될 일일텐데요.
Commented at 2010/05/24 11: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5/24 12:14
1. 감사합니다. 제대로 챙겨 먹고 있습니다^^;
2. 이게 사실 양쪽에서 똑같이 해온 짓이라...하지만 "우린 너희랑 다르다"고 내세우려면 똑같이 놀면 안되지 않을까요.
3. 제 생각에도 그럴 것 같습니다. 다만 맨 마지막 부분은...글쎄요; 가뭄에 물 한 바가지 격일 겁니다;;
4. 막판까지 숨어있다가 최후의 펀치...로 나갔으면 독자들이 더 좋아했을지도요(먼산)
5. 이미 다들 각자의 문이 열린 듯 하더군요 ㅋ
Commented by 산중암자 at 2010/05/24 20:09
3. 아, 그 말 같이 나눈 친구도 준비중입니다. 진지한 말은 아니고 그냥 한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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