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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이 세면 음파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밸리삭제)
*(09:40) 현 포스팅은 제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사항에 대하여 확인하지 않고 급하게 작성하여 내용상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밸리에서 삭제하였으며 추후 읽으시는 분들은 리플 내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뢰 직접 타격? 버블제트?…풀리지 않는 의문

기사 자체에는 별로 의문을 제기하고 싶지 않고, 맨 마지막에 나오는 국방장관의 코멘트가 저를 당황스럽게 만들기에 포스팅합니다.

김태영 장관은 당시 풍랑이 세서 음파탐지기에 어뢰가 감지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김학송 위원장은 "어뢰는 일단 발사되면 고속 프로펠러로 추진되기 때문에 음파 탐지기에 100% 감지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기 장관님. 혹시 장관님은 수중음파탐지기의 원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십니까?

제가 알기로 포항급 초계함이 장착한 소나(수중음파탐지기)는 수중으로 음파를 내보내고 상대편 물체에 부딪혀 돌아오는 음파를 잡아 표적이 되는 잠수함의 위치와 속도를 파악합니다. 풍랑으로 인한 소음은 사람의 귀에는 시끄럽게 들리지만 바닷속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수면에서 다 흡수되거든요. 물론 서해는 얕은 바다고, 아주 큰 소리가 나면 물 속에서도 들릴 수 있습니다. 헌데 그날 날씨가 수십 노트로 다가오는 어뢰가 내는 추진음이 포착되지 않을 정도의 폭풍이었나요? 그리고 우리 해군은 그 정도 날씨에도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음파탐지기를 수십년간 달고 다녔단 말입니까? 태풍 불 때 잠수함으로 기습하면 끝장이겠네요?

차라리 어뢰가 아주 느리게 접근(실제 그런 어뢰도 존재함)해서 알아챌 수 없었을 거라고 하거나 천안함이 음파탐지기를 끄고 있었을 수 있다고 발언하시는 게 훨씬 논리적일 겁니다. 육군장성 출신인 장관님께서 각군 무기체계에 통달하시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by 슈타인호프 | 2010/04/04 01:52 | 뉴스비판 | 트랙백(1)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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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행복나라 친구들 at 2010/04/04 09:38

제목 : 기자를 비판하는 정신으로 이 글을 쓰셨다면 더 좋았..
[풍랑이 세면 음파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뭐,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 인격가이신 작가님 때문에 제가 이 글을 쓴 건 절대 아니고 -[파도가 치니 배가 억, 하고 쪼개졌다고 주장할 기세들.txt ] "전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한나라당의 천년왕국을 만들어 주심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다음 선거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more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10/04/04 01:56
아 진짜...국방장관도 책임지고 옷 벗어야 겠군요.
Commented by 오토군 at 2010/04/04 01:58
국방장관이 밀덕후가 아닌가 봅니다.(읭?!)
Commented by Ciel at 2010/04/04 01:59
풍랑으로 어뢰랑 잠수함 못찾던건 2차 대전 초반의 대서양 이야기 아닌가요...ㄷㄷ
Commented by Ciel at 2010/04/04 02:03
근데 너무 까는 것도 그런게, 김태영 장관은 일단 육군 출신이니까..
저 멘트가 미리 들어둔 멘트가 아닌 엉겹결(임기응변?)에 한 말이라면, 실수라고 해도 넘어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해군 장성이나 공군 장성들이 전차 장갑차에 대해 잘 모르는 것처럼요.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4/04 02:02
...설마 음향탐지기를 생각했다던가 하는건 아니겠죠
Commented by 흠... at 2010/04/04 02:05
패시브 방식의 음탐이 100% 완벽하진 않음.. 어뢰소리보다 오히려 스크류 소리나 엔진 같은 선체 소음이 더 크게 들림.. 더군다나 바닷속 상태가 어떠냐에 따라 음파가 이리저리 굴절되고 왜곡되는 경우도 있음.
Commented by 흠... at 2010/04/04 02:07
적어도 이 분야에선 김학송보다 김태영 말이 더 신뢰가 감..
Commented by 흠... at 2010/04/04 02:14
그리고 수중으로 음파를 쏘고 돌아오는 음파를 이 부분은 액티브 방식인데..핑 때리고 에코 청취하는.. 그런데 어떤 미친놈이 작전중에 상대에게 나 여기있소 광고하는지 궁금함..

이건 패시브 방식에서 적방위를 알고 난 후에 보다 정확한 사거리를 측정하기 위한 것임.. 아니면 아주 안전한 상태에서 하는 짓이기도 하고..

Commented by 푸른매 at 2010/04/04 02:19
슈타인호프님, 현대 전투함의 주된 수중감시체계는 음파를 발사하고 반향을 잡아서 수중목표를 탐지하는 액티브 소나가 아니라 수중목표의 자체 소음(와류, 스크류 및 동력기관 소음 등등)을 청음해 표적을 탐지하는 패시브 소나입니다. 말씀하신 액티브 소나는 패시브 소나로 탐지한 뒤 최종 확인 단계에서 쓰는 물건이구요. 그러니까, 김태영 장관 말이 맞습니다. 파랑이 심하면 그로 인한 해표 노이즈로 수상전투함의 패시브 소나 탐지효율은 상당히 떨어져요. -_-;
Commented by Allenait at 2010/04/04 02:28
아차(..) 그러고 보니 보통은 패시브 소나를 쓰는 거였죠. 하기야 패시브 소나라면 상황이 영 아니면 가까이 있어도 모를 수 있겠군요
Commented by 푸른매 at 2010/04/04 02:29
그래서 현대 잠수함들은 작전시기로 강한 해면 노이즈 때문에 패시브 소나 탐지효율이 떨어지고 대잠헬기 작전이 어려워지는 악천후를 가장 선호합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4 02:31
all//문제는 그날 날씨가 패시브 소나의 효율이 그렇게 저하될 만큼 나빴느냐 하는 점이죠. 그냥 그저 그런 평범한 날 아니었습니까?
Commented by 흠... at 2010/04/04 02:34
그게 우리가 보유한 장비의 작전 능력인거라 생각하면 편함. 이런 한계 때문에 전문 인력인 음탐사가 필요한 것임. 인간이 가진 오류도 생각해봐야 하고 너무 변수가 많은 사건임.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4 02:37
그건 저도 동의하는데, 별로 나쁜 날씨도 아니었는데 풍랑 탓을 하는 걸 보니 확 기분이 틀어지네요.
Commented by 흠... at 2010/04/04 02:44
25일 기사악화 보도가 있었고 MBC에서는 26일 백령도 날씨가 괜찮았다고 하기도 함.. 그런데 무엇보다 기상문제는 군이 제일 민감한 편이라 신뢰할만하다고 봄.

기상청 좀 뒤지고 와봐야 겠음.
Commented by 흠... at 2010/04/04 02:56
기상청 뒤져보니 찾기 힘들.. 그냥 중앙일보에서 때린걸로 대치함..

"기상청 예보자료에 따르면 사고 당시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해역의 최대 파고는 2.63m"

풍랑주의보 없었다고 함.

짜맞추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저런 정도의 바다 상태에서도 애먹는게 우리 군 현실이라고 인정하면 됨.

Commented by Ya펭귄 at 2010/04/04 03:13
으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국방장관이 발언은 어느정도 가능성을 언급하는 내용인지라 별 문제가 없는 반면 되려 국방위원장의 발언이 너무 단정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로는 음파의 전달은 고밀도 매질에서 저밀도 매질로 전달될 때에는 경계면에서 주로 반사가 일어나면서 전달이 잘 안되지만 저밀도 매질에서 고밀도 매질로는 투과가 잘 되는 걸로 압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예의 어뢰를 낙하시킨 헬리콥터의 로터 소음을 감지해서 헬기를 잡으려고 수면위로 튀어오르는 유도어뢰같은 사례는 없겠지요....
Commented by DECRO at 2010/04/04 06:07
제가 기억하는것이 정확하다면 포항급은 대잠전에 그리 비중을 두지 않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포항급에 달려있는 소나에 백령도근처의 해저지형이라면 일리가 없는건 아닙니다.
Commented by 海凡申九™ at 2010/04/04 06:56
반잠수정이라고 생각하는 거려나...
Commented by korwolf at 2010/04/04 07:15
거의 책을을 쳤더니 억하고 죽더랑 비스무리함... 역시 군대 수장도 경찰 수장과 뇌수준이 비슷한듯..
Commented by Linesys at 2010/04/04 08:37
포항급은 급수가 작아서 대수상용함과 대잠용함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천안함이 어떤 급수인지는 모르지만 대수상용함이라면 탐지능력이 떨어질수도 있겠지요.
거기에 서해는 대잠전을 하기엔 끝내주는 (...) 환경이라 천안함에서 발견 못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마찬가지 의미에서 북한 잠수정이 그런 환경에서 천안함을 탐지하고 어뢰를 쏴서 맞출 능력이 있다라는걸 도무지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북한군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네요.
Commented by karl at 2010/04/04 08:42
역시나 테크니컬한 전문적인 설명은 철저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군요.
그리고 아무리 서해가 잠수함 활동하는게 어려운 지역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잠수함 찾는거는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거고 천안함급 초계정이 최첨단의 대잠 성능을 가진 배는 아니지요. 패시브 방식의 대잠 활동의 한계는 전세계 다른 모든 나라의 국방비를 다 더해도 따라올수 없는 미국에서도 한계를 느끼는거고 이러한 한계는 이러한 패시브 방식보다는 대잠 핼기에 의한 엑티브 방식에 더 의존하계 만드는거지요. 미 기동부대의 작전 매뉴얼을 보더라도 기본 속도를 30노트 이상으로 진행하여 적 잠수함으로 하여금 노출이 가능한 소음을 유발케 하는게 기본 작전으로 포함되 있는거겠죠. 바다 건너 세계 2위의 해군 대국인 일본을 보더라도 드러나는 이지스함보다는 200여대의 PC-3기와 헬리곱터 대잠함이 무었을 위한것인지 이해한다면 국방 장관의 말한마디를 그리 쉽게 속단할수는 없겠죠. 그리고 국방장관이 육군이던, 해군이던 공군이던....아님 민간인 출신의 국방장관이던 대언론 발표가 그냥 자시 생각 지껄이는 수준은 아니란건 알아주시죠. 물론 최고 통수권자가 가끔(자주)) 불숙 불숙 한마디 하긴 하지만 성장 배경이 틀린 군출신을 도매급으로 묶는건 좀 어이없네요.
Commented by band at 2010/04/04 13:49
포항급수의 대수상/대잠은 공격무기로서의 구분이지 센서로서의 구분은 크개 차이나지 않습니다. 이건 울산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과거 KD-1도입이전에 DD들이 대잠전에 크개 중용됬던 것은 DD의 소나가 우수한개 아니라 대잠핼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점이죠.

그리고 서해자체는 잠수함의 활동이 힘든지역이기는 하지만 대잠작전 역시 엄청 힘든 지역입니다. 천상 기뢰함수준은 가야 쓸만하개 나오는 것이죠.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10/04/04 08:45
결국 어찌됐건 저 장관 발언은 그렇게 너무한건 아니네요? 포스팅 수정하는게 좋지 않겠음?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10/04/04 08:47
과연..?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4 08:51
일단 제가 너무 섵불리 글을 쓴 감이 있어 밸리에서는 내렸습니다. 죄송합니다.
Commented at 2010/04/04 09: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4 09:21
역시 심도가 너무 낮은가요.
Commented by Joker™ at 2010/04/04 09: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

기자 까는 정신으로 자기 포스팅을 하시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4 09:21
그러게 말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Commented by Nine One at 2010/04/04 09:20
바다위 풍량하고 바다속 어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천안함 "오폭"사건이후 국방부장관조차 군대를 모른다고 할 줄이야...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4 09:22
일단 심도가 너무 낮은 게 문제인 듯 합니다.
Commented by Joker™ at 2010/04/04 09:32
저기요, 민간용 어군탐사용 소닉도 파도 2m 넘으면 제대로 못써요 -ㅅ-

배의 상하요동이 너무 심해서 잡음이 생기고 음파를 규칙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거든요. (.......)
Commented by Nine One at 2010/04/04 10:05
음... 일단 조커님 덧글을 보니 군용도 민간용 어군탐사용 소닉과 거의 같은 상황이겠군요. 알겠습니다.
Commented by Nine One at 2010/04/04 10:05
그리고 글자 하나가 빠졌습니다. "뢰"
Commented by Joker™ at 2010/04/04 09:27
저기 이거 트랙백 좀 해가겠습니다.

덧 : 아, 물론 저 위의 웃은 건 이 포스팅 때문만은 아니고 댓글들이 좀 웃겨서 말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4 09:40
예, 괜찮습니다. 심히 사적인 이야기가 아닌 한 트랙백 제한은 두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zxman at 2010/04/05 09:48
어뢰라면 수면위 기상조건에 따라 탐지에 많은 제한이 있겠지만 회피가 불가능한 순간 까지 접근하면 결국 탐지될 거라고 보는데요?
Commented by 엑스트라 1 at 2010/04/05 21:31
포항급은 기본적으로 함수의 HMS 소나를 통해서 대잠전을 수행하는 함정이지 KD시리즈처럼 후방예인 선배열 소나(TASS)를 통해서 대잠전을 수행하는 함정이 아닙니다. 때문에 선체에 가려진 후방사분원에서 어뢰공격이 들어왔다면 탐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지요. 물론 피격당한게 포항급이 아니라 KD-1이였다고 하더라도 서해의 해저환경이 워낙 거지같은지라(폐어망 및 암초 등등) 비싼 TASS를 풀어놓지 않고 격납만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만...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10/04/06 09:17
zxman//일단 저로서는 저보다 많이 아는 분들 말씀을 들어야 할 듯 하네요.

엑스트라1//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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