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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중 전투, 영화화인가?
한국전쟁 다룬 드라마, 영화 줄줄이

* 영화 내용에 대한 포스팅이니 방송연예 밸리로 보내볼까 했는데...주 내용이 역사니 역사밸리로.


기사 앞쪽에 드라마 두 개는 어차피 가공의 이야기라 생각하고 별 신경 안 쓰고 죽 내려갔는데 마지막에 영화 부분이 좀 깨는군요.



영화계에서는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주연의 '포화속으로'가 지난 1일 크랭크인 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120억 원짜리 블록버스터 영화로, 한국 전쟁 중 낙동강 전투 막바지에 71명의 학도병과 인민군이 벌인 12시간의 전투를 다룬다. 권상우와 빅뱅의 탑(최승현 분)이 학도병으로 호흡을 맞추고, 차승원이 북한군 사단장, 김승우가 남한군 사단장 역을 각각 맡았다.


전에는 이 영화 제목이 "71"로 예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었는데 그새 바뀌었군요. 음, 어디서 많이 들은 단어와 어감이 비슷한 지금 제목보다는 간결하면서도 의미심장한 예전 이름이 더 좋은 것 같은데. 하여간 뭐 그건 제 취향이고...그런데 기사에 대한 포스팅이라 역시 깔 게 있군요.

국군이라고 안 하고 남한군이라고 한 거야 그냥 기사 쓴 기자 시각이 그런갑다 하면 그만인데, 일단 전투 시점이 오류군요. 71명의 학도병이 정규 군부대의 지원도 없이 인민군과 붙었다고 하면 포항여중 전투 하나밖에 없을텐데, 포항여중 전투는 8월 11일입니다. 8월 11일이면 낙동강 전투 초창기지 막바지라고 할 순 없지요.
안동을 방어하던 국군 1군단을 비롯, 전 연합군과 국군이 낙동강을 건너 철수한 것이 8월 1일입니다. 그리고 낙동강 전선의 전투는 9월 15일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뒤집힌 뒤에도 계속되었으며, 낙동강 전선의 국군과 연합군이 낙동강을 돌파하여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간 것은 9월 23일입니다. 인천상륙작전 1주일 뒤죠.

만약 이 사건이 실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면 낙동강 전투 막바지가 아니라 초창기라고 하는 게 맞습니다. 아마 극적으로 보이려고 막바지라는 단어를 선정한 것 같은데, 정말 막바지로 상황설정이 변경되었다면 일단 전투 날짜부터 바꿔야 할 겁니다. 막바지라는 말에 어울리려면 포항 지구에서는 9월 2일부터 시작된 인민군의 마지막 공세인 9월 공세 시점 정도로 날짜를 재조정해야 할 테니까요.
게다가 이렇게 되면 사단장도 바뀌어야 합니다. 실제 포항여중 전투 당시 학도병들을 지휘하던 국군 3사단장은 김석원 준장인데, 9월 1일부로 경질되고 이종찬 대령이 새로 부임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선이 계속 포항 인근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었으니 전투 장소는 그렇게 멀리 옮기진 않아도 될 겁니다.

일단 뉴스 까는 건 이쯤하고, 등장인물 설정 및 배역에 대한 한 마디.

권상우, 탑 - 학도병 : 별 불만 없습니다. 학도병 역이니까 젊고 어리고 연기 좀 하고 잘생기면(영화니까 어쩔 수 없는 문제) 누가 해도 상관없습니다.

차승원이 북한군 사단장 : 포항에서 3사단의 후방지휘소를 급습한 북한군은 12사단(원래 7사단을 개칭)과 766부대의 일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학도병들과 직접 교전한 것은 12사단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록에 의하면 북한군 쪽에 5대의 장갑차가 있었다고 하는데, 유격부대로 편성된 766부대보다는 12사단이 장갑차를 보유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렇다면 차승원은 12사단장 최인 소장의 역할을 맡는 셈입니다. 본래 12사단장은 최충국(최"춘"국이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오기인지 이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충국 같은 빨치산 출신자 등 좌익 관계자가 이명을 쓰는 건 흔한 일이었으니까요. 이명이라기엔 너무 비슷하니 아마 단순 오타일 수도)이었다고 하는데, 안동전투에서 전사했다고 하니 아마 이 시점에는 최인 소장으로 교체된 때인 듯 합니다. 8월 말에 교체되었다는 소리도 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군요. 어쩌면 그쪽도 7월의 오타?
하여간, 지금 보도에 나온 것처럼 "낙동강 전투 막바지"로 설정이 변경된다면 차승원은 확실히 최인 소장의 역을 하게 됩니다. 둘 다 항일 빨치산 출신이라고 한 것 같은데...두 장군의 사진이 있으면 차승원이 얼마나 비슷한지 알겠는데 아쉽군요. 빨치산 포스를 얼마나 풍길지? 어차피 영화에서는 가공의 인물로 재탄생할 거니 상관없습니다만, 사실 문제는 아래쪽 인물을 맡은 배우라고 봐야죠.

김승우가 남한군 사단장 : ..................................실제 포항여중 전투 당시 한국군 3사단장이 누군지 위에서 이미 이야기했죠?


3사단장(1950.8.7~9.1) 김석원 준장
(사진출처 : http://dicimg.nate.com/art/26/71/267111001.jpg)


........군 시절 얼굴이라고 해야 저 사진에 철모만 씌우면 되지 말입니다. 제가 김석원 장군을 비하하거나 크게 싫어하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만, 이러는 이유는 하납니다.


(사진출처 : http://spn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P/2007/07/PP07071900046.JPG)


아놔, 김승우 얼굴에 카이젤 수염이 붙는다고 상상들 해 보시라능
전 연상이 안 되요(....)


뭐 하여간 정말 낙동강 전투 "막바지"로 시점 설정이 바뀐다면 이종찬 대령 역할이니까 수염은 필요없겠죠. 그리고 역사대로 8월 11일에 바로 그 자리에서 전투가 있는 걸로 한다고 해도,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 우려나 이런저런 귀찮은 잡음에 시달리는 걸 막기 위해서 사단장 이름으로 김석원이 아닌 뭔가 다른 이름을 사용해서 "실제 역사적 캐릭터를 참조했을 뿐 김승우가 맡은 사단장은 가공의 인물"이라고 내세울 공산이 큽니다. 아마 차승원이 맡은 북한군 사단장도 그럴 거예요.

사실 한국전쟁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김석원 장군에 대해서는 호오가 엇갈리지만 이종찬 장군에 대해서는 칭찬 일색이니까, 가급적이면 이종찬 장군을 모델로 하는 게 영화 선전과 이미지 확보를 위해서도 더 좋을 겁니다. 이종찬 장군은 3사단장 전임자인 김석원 장군(27기)과 마찬가지로 일본 육사(49기, 채병덕과 동기입니다) 출신임에도 군내 친일경력자 문제가 거론될 때 정말 거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을 정도의 인품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거든요. 육사까지 들어갔으면서 끝까지 창씨를 하지 않았고, 광복 후에도 군의 정치개입을 철저히 차단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전쟁 기간의 대부분을 뉴기니에서 보낸 덕도 있겠지만...이야기가 길어지니 이건 여기서 생략.

물론 그런 식의 인물 재창조는 또 그거대로 "실제 역사와 다르다"는 면에서 비판을 받겠지만, 요즘 드라마나 영화가 어디 그런 거 따집니까. 고증오류라고 욕 먹는 게 명예훼손으로 자칫 소송감이 되는 것보다는 영화사 입장에서 안전한 길이니 말이죠. 아마 그 점에서 비판을 받으면 밀러 대위나 라이언 일병은 실존인물이냐고 맞받아치지 않을까요? 물론 일개 대위나 일등병은 사단장과 비중이 다르지만, 하려면 못 할 건 아니니 말입니다.

뭐 하여간, 인물은 가공이라도 별 상관 없으니 영화나 잘 만들었으면 좋겠군요. 고증이야 어쨌건 영화로서 재미있게 말입니다. 이건 정말 개봉하면 일단 한번은 보러 갈 용의가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거론 안 된 걸 보니 로맨스는 없을 것 같은데, 그게 전쟁영화로서는 더 좋은 점이죠. 쓸데없이 스토리가 분산되지 않으니 말입니다(진주만 보면서 정말 스크린에 뭔가 던지고 싶었다는...-_-^).
그래도 여자 이야기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학도병들이 가슴 속에 동네 여고생 사진 하나쯤은 품고 있는 장면 정도라면 나와주면 좋을 듯. 훨씬 정감있고 애절하니까 말이죠. 실물 여배우는 필요 없....(아니, 이것도 2D 중독 증세인가;;;)


참고자료 :
6.25전쟁사 vol.01 - 전쟁의 배경과 원인,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04
6.25전쟁사 vol.05 - 낙동강선 방어작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08
북한 인민군대사, 장준익, 서문당, 1991
육군종합학교, 박경석, 서문당, 1990
한국전쟁사 vol.3 - 낙동강 방어작전기,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1970
한국전쟁사 vol.4 - 총반격작전기,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1971

덧(13:38) : 하는 김에 이종찬 장군 얼굴도 추가를ㅋ

저도 한 권 가지고 있는 이종찬 장군 전기 표지입니다. 이거만큼 당당한 사진이 없군요.
근데 이분도 김승우씨랑 그렇게 닮지는 않은 듯? 도리어 음...음...김영철 씨 비슷하게 생기시지 않았습니까?
(사진출처 : http://www.ibuybook.co.kr/file/1147069256RCIMG0070.jpg)


by 슈타인호프 | 2009/12/03 11:38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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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09/12/03 11:51
..그리고 슈타인호프님도 이제 2D의 마수에 걸려 다시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군요(...()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2/03 11:52
2D 중독 증세가 있으신 겁니까 ^^;;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12/03 11:59
근데 김승우는 천군이나 이번 아이리스에서 두 번이나 인민군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에 국군 사단장 역을 맡는다면 촘 재미있는 일이 되겠군요. -_-ㅋㅋㅋ

그보다 로드넘버원은 서울 1945 꼴이나 안 났으면 좋겠습니다. -_-;;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3 12:10
Allenait//2D는 2D, 3D는 3D지 말입니다??

아일턴//에이, 전 그렇지는 않습니다.

천지화랑//자기 스스로도 재미있어하지 않을까요^^; 후자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_-;;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12/03 12:11
포항여중 전투라니까 제가 모르는 여중생간의 혈투를 영화화 하는줄 알았... (도주)
Commented by 화성거주민 at 2009/12/03 12:27
저도 그러는 줄 알았.......
Commented by Matthias at 2009/12/03 12:30
여깡들이 꽃미남 남학생 한명을 두고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데...(먼산)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12/03 12:49
↑어허, 남학생을 두고라니요!

미소녀를 두고 여깡들이[퍽!]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12/03 15:37
저도 그런줄. ㅡㅡ;;;;
Commented by ­ at 2009/12/03 16:44
여기에 공감을... ㅇ<-<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12/03 12:23
71 예전 제목에 1표 추가요!
오오, 카이젤 수염 적극 추천. 어울릴 것 같습니다.(개그물이 아니야!)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12/03 12:24
아마도 장성급 인물들은 "실제 역사적 캐릭터를 참조했을 뿐 가공의 인물"이라고 할 가능성이 크겠지요. 그 편이 논쟁을 피해가기도.....
여담이지만 고전 전쟁영화 "Battle of Britain"에서는 다우딩이나 괴링 등 장성급 인물들은 그대로 나왔는데, 갈란트, 베이더 등 조종사들은 전부 이름도 바꾸고 가공 인물로 변형되어 나왔었지요.
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09/12/03 12:26
주욱 내리면서 그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김승우가 김석원이라니!! 이게 뭔소리야!! (얼굴형으로 본다면 이종찬이 더 어울리긴 합니다 ㄷㄷ)
Commented by 화성거주민 at 2009/12/03 12:26
흠.. 김석원 장군 실제 사진을 보니까 국군 사단장 역할에 이상해 선생님이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허허;;)
Commented by 네리아리 at 2009/12/03 12:33
애매하군요.
Commented by 질풍17주 at 2009/12/03 12:38
71 이었다면 뭐랄까 300 패러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바뀐 제목도 그리 맘에 들지는 않지만 일단 바꾼 건 잘한 것 같습니다 ^^;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9/12/03 12:43
올백하고 수염 붙이면 의외로 그럴 듯해 보일지도...
Commented by minz at 2009/12/03 12:49
다른 건 둘째치고...
'거친 하사관과 반듯한 육군 사관생도의 우정과 사랑'
야오이는 싫어요. 기사쓴거 누구야!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12/03 12:50
기자 이메일 주소를 보니 왠지 스멜이;;;;
Commented by 행인1 at 2009/12/03 12:49
저 얼굴에 카이젤 수염이라 뭔가 괴랄한듯한 느낌이...
Commented by 우마왕 at 2009/12/03 13:10
호부후는 2D가 아니라 이제 All D로 영역을 확대한 게 아닐까...싶은 생각이
Commented by 萬古獨龍 at 2009/12/03 13:18
으음....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9/12/03 13:31
이종찬 장군으로 나온다 해도 안 어울리는 건 매한가지입니다만...저 콧수염 할아버지는...으미~~~~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3 13:47
소시민//아니 무슨?;;;

화성거주민//이러시면들 아니됩니다.

Matthias//묶여 있는 모모님?

천지화랑//아니 이런 무서운 분.

소년 아//동조 1표!! 근데 김승우 카이젤 수염이면(...)

네비아찌//아마 그쪽도 이런저런 소지를 피하려고 한 거 아니겠습네까? 게다가 그 영화 나올 때 그 양반들이 다 살아있었으니 말이죠^^;

들꽃향기//둘 중에는 확실히 이종찬 쪽이 더 비슷하죠.

화성거주민//얼굴로만 본다면야...

네리아리//일단은 뭐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질풍17주//"XX 속으로"라는 제목도 너무 흔해서 말이죠. 개봉 전에 또 바뀔 수도 있으니, 지금은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누렁별//앗 그럼 살도 찌워야!

minz//나한테 따지지 마시라는...

천지화랑//아니 뭐 그거야 자기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서일수도.

행인1//괴랄하죠(...)

우마왕//아니 뭐 몇 D든 예븐 건 좋은거.

萬古獨龍//뭐 일단은 논평은 이 정도로~

위장효과//김석원 수염을 단 김승우....으으으;;;;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9/12/03 14:01
아이리스 수장 이종찬 장군...(퍽)
Commented by 콜밥 at 2009/12/03 14:16
이종찬 평전은 참 자가 살짝 가려진게 마치 일부러 그런듯한 느낌을....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9/12/03 14:17
1. 박정희때 나온 포항 학도 의용군 영화에서는 "김중령"이라는(일설에는 김재규!!) 장교사 "신성일"이 분장해서 나왔죠.

2. 김석원 장군은 나왔는지 모르지만 이종찬은 부산 정치파동 관련 극화에서 자주 나왔습니다. 제 2공화국에서는 박근형이, 제 3공화국에서는 한국의 로렌스 올리비에(이자 요새는 찌질 이승만 전문의) 권성덕 옹이 나왔죠. 2공화국에서의 연기나 연출이 진짜 걸작이었습니다.(아무래도 각본가가 조갑제의 이용문 전기를 배꼈다는 의혹이 있지만요.)

사단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윗선 고위장교로 원로 배우들이 나와도 좋겠군요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9/12/03 14:20
영화 "남부군"처럼 논란되는 실제 인물은 이름이 실명으로 나오되 손만 나와도 나쁠건 없죠. kbs 대하드라마에서 이순재(야동순재)옹이 이현상으로 나왔다고 좌빨미화로 방송사 협박 전화까지 받았던 사건때문인지 영화판에서는 감독이 "손"만 연기했다죠. 김석원도 그런식으로 해도 될듯(가끔 고양이 한마리 쓰다듬고)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9/12/03 14:39
차승원이라... 3초 동안 코믹 전쟁 영화를 생각한 저는(…)


덧 : 그보다 미국에서 장진호 전투 소재로 영화나 드라마 하나 만들어줬음 합니다.(…)
Commented by 천지화랑 at 2009/12/03 14:58
바탈리온 비슷한 TV영화로 나와도 괜찮겠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3 15:28
누렁별//오 거기 나오십니까?

콜밥//음, 제 책을 찍어 올리는 게 나았을까나요.

이준님//
1. 이번엔 어떤 조연들이 나와줄지.
2. 김홍일 군단장이 잠깐 나와주면 좋겠는데요.
3. 고양이라.....

오토군//분위기가 분위기니 코믹은 아닐 겁니다. 장진호라, 그러고 보니 한편쯤 나올 법 한 사건인데 말이죠.

천지화랑//정말 극적이니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BOB 시즌3로 장진호편 하면 멋질 듯.
Commented at 2009/12/03 15:5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지나가는사람 at 2009/12/03 16:00
순간, 김승우가 아이리스에서 카이젤 수염을 달고 있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먼산)
Commented by 갈매나무 at 2009/12/03 16:11
포항여중 전투라기에 '긴급조치 19호'류의 괴작 하나가 또 나왔다 했습니다.. 아유 부끄러워라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9/12/03 16:44
김영철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으므로 무효...입니다.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9/12/03 18:21
아아, 소송 방지를 위해 '일부러' 고증을 엉망으로 하는 일도 있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3 18:33
비공개//
1. 흐, 그건 별론데요.
2. 완성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지나가는사람//그, 그건;;;

갈매나무//그런 영화가 또 나오면 그 후로 제가 영화를 극장에서 안 보게 되겠죠.

초록불//아아, 그런가요?;

더카니지//특히 사극 같은 경우 "우리 조상은 그렇지 않다!"를 외치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그래서 종종 고소드립이 걸린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blue ribbon at 2009/12/03 19:34
정말 미스캐스팅이네요 ㅋㅋㅋ
이건 정말 생각도 안하고 캐스팅을 ㅋㅋㅋㅋ
한국전쟁은 다른나라 관점에서 한국전쟁이지.
원래는 6.25사변이 정답.
고증을 망치다니!!

막바지와 마지막을 구분 못하는거네요.
낙동강에서의 전투가 막바지라는 의미겠지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3 20:28
뭐 영화만 괜찮게 나온다면야 미리 보도한 기사 정도는 좀 틀려도^^
캐스팅도 의외로 괜찮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
Commented by 드레드노트 at 2009/12/03 20:39
주인공이 차승원/김승우면 한국군 사단장이랑 인민군 사단장이랑 열차안에서 1:1 맞장뜨는 건가? 모 영화에서도 대립하는 주인공들로 나왔었지.(어처구니없게도 라이터 하나 때문에)
Commented by 미연시의REAL at 2009/12/03 20:50
솔직히 캐스팅보다는 저는 장비고증과 전투씬이 더 세련되고 더 고증에 맞추어가는게 더 중요하게 느껴지네요.. 누가 캐스팅이 되었다는건 둘째치더라도 말이죠.. 으흠.. 차승원씨가 인민군 사단장을 맡는건 좀 개인적으로 상상은 안갑니다만.. 김승우씨는 나름 군인역할을 보여주었으니 한국군 사단장으로서 모습은 잘 소화해낼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리더적 역할을 보여준게 몇몇 있으니까요..

그런데.. 재현해야될 사람이.. 그 진두지휘로 유명하시며 콧수염의.. 김..석..원... 장..군????!!!!!!

누가 포샵으로 콧수염 붙여보세요..ㅡ_ㅡ;;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3 21:02
드레드노트//아아, 기억났다. 잊고 있었어^^;

미연시의REAL//사실 포항여중 전투는 고증 맞추기는 <태극기...>보다 훨씬 쉬울 겁니다. 대포도 없고 전차도 없었거든요. 장갑차는 몇 대 필요할 것 같지만^^;
콧수염...붙일 것도 없이 그냥 상상만 해도...(ㄷㄷㄷ)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9/12/03 21:20
대략 요즘 상황을 봐서는 어째 졸작이 될꺼 같기도 합니다만... 그나저나 콧수염이라니!!!
Commented by B군 at 2009/12/03 22:48
아아..좀 늦었지만(...) 육사 관련해서 트릭백 하나 했습니다. (후다닥)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3 22:58
㈜계원필경//설마 저런 콧수염을 붙이고 나올 것 같지는;;

B군//앗, 해주셨군요. 감사감사(...)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9/12/03 23:48
근데 김승우도 소싯적엔 체형이 김석원 못지 않았음(......)
Commented by rumic71 at 2009/12/03 23:54
심양홍씨나 윤문식씨라면 저 콧수염을 붙여도 비슷하게 나올듯. 아니면 김진태씨라도?
Commented by 백암산 at 2009/12/04 00:24
진유영, 김유정, 신성일이 나왔던 1976 학도의용군의 첫 장면은 80 넘은 실제인물 김석원장군이 국립묘지의 학도의용군 추모비에 참배하는 장면으로 시작되죠. 진유영이 학도의용군, 영화 유정의 신인배우였던 김유정이 여학생으로 나왔는데 치마입은 김유정이 사다리 탄채 사과 따고 진유영은 나무 아래서 받아주는 아름다운 장면이 있었습니다 .학도의용군의 포항여중전투 당시 김석원장군은 58세인데 김승우씨가 김장군 역할이라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최인 이전에 북한군 12사단장이었던 최충국은 7월 15일 경 죽령에서 국군 8사단의 포격에 전사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4 01:06
정호찬//난 그때 김승우는 모른다는.

rumic71//사실 분장에 공만 좀 들이면 누구든 가능하죠.

백암산//아, 그럼 최충국은 전사했다는 이야기가 맞는 거였군요.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김승우가 58세의 김석원 장군 역을 맡는 것은 좀 그럴 테니, 역시 가상의 인물로 가지 싶네요. 실제 당시 사단장 대부분은 30대 전반이었으니까요.
Commented by Nine One at 2009/12/05 14:10
이종찬 장군은 상당히 신사 스타일인 사람인데... 그럴려면 태극기 휘날리며처럼 가상 전투가 되겠군요. 포항여중 전투를 쓰려면 카이젤 수염이 나와야 하고 이종찬 대령을 모델로 하면 낙동강 전선 후반부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종찬 장군 스타일로 나갈 것이란 점에 한 표. 군으로써도 그게 더 낫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5 21:02
포항여중 전투로 하되 사단장을 김석원이 아닌 새 캐릭터로 바꿔치는 것도 가능하고, 저는 일단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瑞菜 at 2009/12/06 16:37
차승원은 피부도 약간 검은 편에 광대뼈 튀어나오고 가끔 콧수염 기른것도 어울리니
그럴듯 해 보입니다.
실제로 가끔 탈북자나 북한 사람 역할도 잘 소화해 내니까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12/06 17:29
확실히 그런 면에서는 괜찮게 어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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