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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도에서 큰바위얼굴을 "헐어 내렸"다고?-_-
DJ 잃은 하의도…'큰바위얼굴'도 헐어 내려



기사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하의도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큰 바위 얼굴"이라는 절벽이 지난 4월 이후 그 일부가 무너졌다는 이야기. 뭐 그거야 그런갑다 하면 그만인데....



"헐어" 내렸다고?!?!



"헐어"내렸다는 이야기는 누군가가 일부러 부수어서 무너뜨렸다는 의미가 됩니다. 아니라고요?


헐다2[동사]
1 집 따위의 축조물이나 쌓아 놓은 물건을 무너뜨리다.
2 저장하여 둔 물건을 꺼내거나 쓰기 시작하다.
3 일정한 액수의 돈을 쓰게 되어 그 액수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게 되다.(다음 국어사전)



일단 저 절벽을 누가 일부러 부순 건 아닐 겁니다. 절벽을 부순 주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큰 바위 얼굴"은 "허물어져 내린" 것이지 "헐어 내린"것이 아니죠. "헐어 내렸"다고 하려면 누군가 직접 절벽을 두들겨 부숴야 합니다. 두 번이나 반복해서 사용한 걸 보면 이건 실수도 아니고 저 표기가 맞다고 생각하고 쓴 것밖에 안 되네요.

그럼 저 헤드라인을 문자 그대로, "헐어 내렸"다는 쪽에서 한번 악의적으로 해석해 볼까요?


원래 제목 : DJ 잃은 하의도…'큰바위얼굴'도 헐어 내려
의미 왜곡 : DJ가 사망하자 더 이상 상징성을 잃은 '큰바위얼굴'을 하의도 주민들이 헐어냈다

어때요? "문자 그대로"의 해석?

물론 기사를 읽어보면 전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휘 선택이나 문장 구조는 정말 오해의 여지가 쩝니다, 쩔어. 이젠 문장의 주체가 어디에 있는지도 제대로 구분 못 하는 기자들이 줄을 서나 봅니다. "주어 생략" 풍조의 후유증일가요? 그럼 이것도 가카 탓?

by 슈타인호프 | 2009/08/26 01:09 | 뉴스비판 | 트랙백 | 덧글(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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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기그젊 at 2009/08/26 01:36
정말 수준이 너무 낮은데요;; 어째 저러죠;; 이건 뭐 진짜 중학교 수준의 어휘를...-_-...;;;;;

어째 기자 수준이 저럴까요;;; 이건 진짜 '실수'라면 기자 수준이 완전히...

아니면, 정말 악의적일 수도...(기사 클릭수를 늘리기 위한)
Commented by 침묵제독 at 2009/08/26 01:42
저도 포스팅 한 제목보고서,
어떤 정신병자가 폭약이나, 아니면 곡갱이로 주민몰래 부수었나 햇는데,
그게 아니었군요...참...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6 02:03
기그젊//어휘력이 개쩌는 거죠.

침묵제독//그냥 쓴웃음만 납니다.
Commented by 우마왕 at 2009/08/26 02:13
뭐 섬신이 헐어내렸나보네...
Commented by kevinkan at 2009/08/26 02:15
요즘 많죠...자동사와 타동사의 개념을 냉동고에 넣어두고 사는 기자들... 때론 불쌍하죠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바로 못하다 보니까(사전 검열) 주어없고... 서술만하게 되는... 기사가 산문 시입니까?...=^ㅅ^=
Commented by sfsss at 2009/08/26 07:28
헐다(摧毀)는 자주동사

헐어지다(坍塌)는 비자주동사

단순한 자동사와 타동사의 개념이 아니지. 주어가 동작주나 아니냐의 문제니까.
Commented by kevinkan at 2009/08/26 08:02
sfsss 댁은 중국사람? 예의도 없이 말도 짧네?! 중국어 문법은 알면서 우리나라 예의는 모르나 보네?! 그래서 우리 말에 없는 문법으로 가르치려 드는 건가?! 내 말의 문장은 이해를 하고 답글을 쓴건가?! 개념도 짧네...=^ㅅ^=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8/26 11:03
자동사와 타동사도 아니고, 자주동사와 비자주동사도 아니고, 주동사와 피동사입니다.

자동사와 타동사는 동사가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지 아닌지에 따라 갈리는 거고, 주어가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의 주체가 되느냐 아니냐는 주동사/피동사/사동사 의 개념이죠. 자주동사와 비자주동사는 우리말에 없는 용어이고요.

그리고 헐다 의 피동사는 헐리다 입니다. 헐어지다 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아요.
Commented by Karl at 2009/08/26 02:20
.....토익/토플에 치중하느라 한국어를 잊었거나, 그게 아니면 작정하고 낚시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군요.(...)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8/26 02:39
영어의 동사원형과 부정사, 동명사 따위는 구분해도 국어의 주동사와 피동사와 사동사는 구분 못할 거라는 데에 칠백원 걸죠.
Commented by 개념탑재 at 2009/08/26 03:54
1)혹시나 해서 한일사전을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는 군요.
헐어-지다: (いえ·つみものなどが)しぜんにくずれおちる
--> 해석: (집이나 적재물 등이) 저절로 붕괴되어 떨어지다

2) 다시 국립국어원의 표준어국어대사전으로 찾아보니, '헐어지다' 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3) 이 기사는 일본어와 영어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어 문장을 작성할 때 흔히 저지르기 쉬운 피동태 오류가 발생했군요. 요즘은 피동태 오류가 있는 문장이 워낙 많아서, 국어학자들도 왠만하면 그냥 넘어간다고 하더군요.
헌데, 이 기자가 저지른 실수는 피동태 오류 중 (유일하게) 그냥 넘어가 주지 않는다는 '능동형 동사의 피동태적 사용' 케이스네요. 더불어 제가 찾아 본 일한사전의 편자도 동일한 오류를 범한 셈이구요...
능동형 동사 '헐다'는 스스로 피동형 동사로 변환하지 않기 때문에, 능동태 '헐다'의 피동태형은 '헐어지다'가 아니라 '허물어지다'가 맞습니다.

예전엔 고참기자들이 수습기자들 깨는 용도로 자주 써먹던게 피동태 오류라서, 왠만하면 수습기간 끝나기 전에 피동태 오류를 졸업했다고 하는데, 요즘 기자들은 수습 때 기사작성법을 안배우나 봅니다. 이건 뭐,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비속어 쓰는 꼴이니...

슈타인호프님이 잘 꼬집어 주셨네요.
Commented by ㅇㅇ at 2009/08/26 08:53
웬만하면..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8/26 11:14
헐다 의 피동사는 헐어지다 도 아니고 허물어지다 도 아니고 헐리다 입니다.

허물어지다 는 주동사 허물다 뒤에 -지다 의 보조동사가 붙었을 뿐, 동사형이 바뀐 건 아닙니다. 그리고 허물다 의 피동사는 허물리다 입니다.
Commented by 개념탑재 at 2009/08/26 13:21
highseek/ 네. 헐다의 피동사는 헐리다가 맞습니다. 본문에서 언급된 헐다와 허물어지다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피동사 헐리다를 빼놓고 피동태형을 운운했군요. 지적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배둘레햄 at 2009/08/26 04:21
어익후, 관대한 의미 해석이십니다효.

전 포스팅 제목보고 anti-DJ들이 하의도가서 폭약으로 큰 바위 얼굴을 폭파 한 줄 알았습니다효.

Commented by 디오니 at 2009/08/26 05:19
'헐다'에 위의 뜻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헐다 [동사]
1 몸에 부스럼이나 상처 따위가 나서 짓무르다.
2 물건이 오래되거나 많이 써서 낡아지다.

밥을 제때에 먹지 않아 위가 헐었다.
피곤하면 입 안이 금방 헌다.
겨우 살아남은 코끼리, 낙타, 호랑이는 영양실조로 털이 빠지고 피부가 헐어서 낡은 천막과 흡사한 꼴이 되어 갔다.≪한수산, 부초≫
그 천막은 너무 헐어서 쓸 수가 없다.

이상 네이버 국어사전입니다. 그러니까 얼굴이 헐었다, 같이 쓸 수 있지요. 저 문장이 크게 잘못됐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헐어 내리다'가 자연스러운 표현 같진 않습니다만, 기자 자질까지 의심을 받는다면 저 분으로선 좀 억울하실 것 같네요. ^^
Commented by at 2009/08/26 06:40
그건 니가 뜻을 잘못 알고 있는 거고

"헐려" 라고 해야 니가 알아들은 뜻이 되는 거야

기자는 제대로 썼어.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9/08/26 08:30
참 여기서 악플다는 인간들은 뭘까나.
'헐다'가 자동사로 쓰인 경우라고 우긴다면 '내리다'도 자동사여야 말이 되지 말입니다?
그리고 무슨 사람 피부도 아니고 석상에 '헐다'라는 말을 자동사의 뜻으로 쓰면 참 웃기는 경우이지 말입니다.
이 경우의 정답은 '헐다' 계열이 아니고 '허물어지다'입니다. 무식한 인간들아... 왜 사냐? 그래도 악플은 달고 싶더냐?
Commented by 111 at 2009/08/26 08:55
넌 왜 사냐... 무지한 놈아.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8/26 10:57
자동사가 아니라 주동사지요. 자동사는 동사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작용이 주어에만 미치는, 즉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은 동사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동작주가 스스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는 주동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허물어지다 역시 헐다 의 피동사인 헐리다 와 무너지다 가 결합하여 된 말입니다. 헐리다 에도 무너지다 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계열"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죠.
Commented by 고인드립 at 2009/08/26 14:05
몽몽이가 몽몽몽
Commented by 쿠라사다 at 2009/08/26 08:35
기자 뽑을 때는 국어능력평가도 같이 봤으면 좋겠네요. 덤으로 한자능력평가까지....
그런데 만약 다 보고서도 저 정도 수준이라면 답이 없는 상황이 되는 건데...;;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6 09:21
우마왕//모를 일이죠-_-

kevinkan//포스팅 거리가 끊이지 않게 해 주니 고마운 일입니다.

sfsss//네 감사합니다.

Karl//전자겠죠.

highseek//다운.

개념탑재//감사합니다^^*

ㅇㅇ//그러게 말입니다.

배둘레햄//헉,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군요;;

디오니//좀 억울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기자라면 문법은 맞아야 하지 않을까요^^;;

ㅜ//응 그럼 그냥 그렇게 읽으렴.

몽몽이//자연붕괴니까 허물어지다가 맞지요. 헐리다도 틀린 거고.

111//뭐 생명은 다 살게 마련입니다.

쿠라사다//그럼 뭐 한국어가 망해간다는 소리고.
Commented by 한뫼 at 2009/08/26 09:27
노컷뉴스 막 가자는 거군요.
여기도 '학실한' 메이저로 인정 받은 것 같습니다.
증거: 악플
Commented by 고인드립 at 2009/08/26 14:05
증거 : 서커
Commented by 소년 아 at 2009/08/26 10:07
악플로 메이저!
내용으로 봤을 때 올바른 한글 사용은 '허물어져' 라고 제목을 뽑는게 무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헐어내려, 라고 하길래 정말 누가 부쉈는줄 알았습니다;
음, 혹은 낚시용 제목으로 일부러 지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호프 님을 낚기 위해서...라던가? +ㅅ+)
Commented by NePHiliM at 2009/08/26 10:20
슈타인님 글 코멘트 볼때마다 친절하게 비로그인 악플러한테도 달아주시는거 보면
슬슬 해탈에 가까워지시는거 같습니다 -_-;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6 10:26
한뫼//오오 그런 겁니까.

소년 아//헉 저 낚였나염(...)

NePHiliM//뭐 누구랑 똑같아지고 싶지는 않아서요 :)
Commented by 에르네스트 at 2009/08/26 10:28
이건뭐 차라리 낚시 제목이라고 믿고 싶은 수준이군요~ (자기는 그뜻으로 알고서 쓴것이면...... 기자의 자격요건은 문법무시한 소설쓰기??????)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8/26 11:13
...덧글들 보면서 뭔가 참 혼란스러운데..;;

여기서 자동사와 타동사를 이야기할 필요는 없고, 주동사와 피동사를 이야기해야죠. 자동사와 타동사는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냐 아니냐인 거고, 주어가 행동의 주체냐, 당하는 거냐, 혹은 시키는 거냐 는 주동사/피동사/사동사 입니다. 위에 자동사를 언급하신 몽몽이님은 주동사와 혼동하신 듯.

또, 헐다 의 피동사는 헐리다 입니다. 다음과 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집 주위에는 앙상한 돌담이 군데군데 헐린 채로 있었다.
어려서부터 학교에 다닐 때 보아 오던 거리에는, 초가집이 거진 다 헐리고, 얄따란 함석 지붕에 낯선 문패가 붙었다.≪심훈, 상록수≫

또, 자연붕괴인지 아닌지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지요. 위의 예문에서도, 고의로 부순 것을 의미하지는 않잖아요? (국어사전에 등장하는 예문들입니다.) 다만 주어가 '큰바위얼굴의 일부'이므로, 피동사를 사용해야 하는 거고, 여기서 헐리다, 혹은 허물어지다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허물어지다 역시 헐려서 무너지다 라는 뜻이죠. 다만 자연붕괴임을 좀더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허물어지다 가 더 좋긴 하겠죠. 허물어지다는 뒤에 -지다 의 보조동사가 붙어 남의 힘에 의하여 행동을 입음을 나타낼 뿐, 피동사는 아니니까요. 즉 동작의 주체는 큰바위얼굴이지만 남의 힘에 의해 행동을 입은, 다소 애매모호한 점을 사용해 누군가 일부러 허문 것이 아님을 뜻한는.. 음;; 여하튼 허물다 의 피동사는 허물리다 임.

허물어지다 [동사]
1. 쌓이거나 짜이거나 지어져 있는 것이 헐려서 무너지다.

지적할 건 두가지. 피동사 헐리다 를 쓸 자리에 주동사 헐다 를 쓴 것, 또 뒤에 쓸데없이(아마 강조 용법이었겠죠?) 내리다 라는 주동사(이놈 엄연히 주동사임;;)를 덧붙여 잘못된 표현을 강화해 버렸음.

즉 이 경우 허물어지다, 혹은 헐리다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다만 둘 중 고르라면 허물어지다 에 한표.
Commented by 고양고양이 at 2009/08/26 11:44
포스팅 제목만 보고 마을 사람들이 헐어버린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동사를 새삼 마음에 되새기는 중.

Commented by 압파 at 2009/08/26 12:03
깜짝이야... 누가 폭파시킨줄 알고 눌렀는데 아니군요. 주목도를 높이려는 기자의 고도의 낚시질일지도..
Commented at 2009/08/26 12: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B세상 at 2009/08/26 13:18
일단, 독자입장에서 저도 누군가 헐어 버렸나...? 바위가 흙인가? 흙이 바위? 그럼 왜 바위가 갑자기 부식을??? 등등... 오해의 소지가 분명히 있는 문장입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6 16:09
에르네스트//은근히 많이들 속으신 듯.

highseek//문법을 잘 몰라서 무슨 동산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틀린 거 맞죠?

고양고양이//넵 저도요.

압파//그냥 몰라서 저렇게 쓴 거 아닐까요.

비공개//위 분들 리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NB세상//네, 확실히 문제가 좀 있죠.
Commented by Nine One at 2009/08/26 16:59
일부러 부순 줄 알고 화들짝 놀랐다가 기사를 읽고 "낚시질 하는게 기자냐!"라고 욕한 1인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8/26 17:15
넵. "'큰바위얼굴'의 일부가 최근 헐어 내렸다는 것" 는 빼도박도 못하게 틀린 거죠. 아무리 잘 해석해주려 해도 도무지 맞다고 봐줄 수가 없음.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9/08/26 18:46
이제 슬슬 나모씨가 나올지도.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6 22:17
Nine One//공감합니다(...)

highseek//옙 감사.

정호찬//뭐 상관없다는.
Commented by highseek at 2009/08/26 22:42
에이. 그분은 국문법을 모르셔서..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6 23:40
ㅋㅋㅋㅋ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8/27 21:58
개념이 헐린 기자인가 보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7 23:55
다른 건 몰라도 문장 구사력에서는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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