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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은 국제전일까(부제 : 북한군이 T-72를 보유해?-_-)
* 기자 까는 포스팅으로 시작했지만 역사 이야기가 좀 많아서 역사 밸리로.

소진철교수 “6.25 전쟁사 다시 써야한다.” 에서.

링크의 기사는 최신은 아니고 7월 말에 나온 기사입니다. 새로 나온 책 소개를 하면서 저자의 견해를 소개했군요. 기존의 사실을 재해석하여 자신의 결론을 새로이 낸 것은 좋은데, 문제는 기사에 소개된 내용으로 판단했을 때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과 어긋난 문제도 있고, 약간 호들갑이 아닌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네요. 하지만 저자의 견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기자부터 까겠습니다.




어이 기자양반,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T-72를 보유했다고?!-_-!?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T-72는 1971년(출처 : 위키백과(한) T-72)부터 양산, 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전차를 한국전쟁 북한군 전차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죠. 시간을 달리는 북한군입니까? 정말 북한군이 T-72를 끌고 내려왔으면 그 꼴 참 볼만했겠다. 실제 당시 북한군 전차는 T-34/85로, 이는 T-34의 85mm 전차포를 탑재한 버전이라는 의미입니다. 굳이 "/85"를 달아 포 구경을 표시하는 건 76mm 포 탑재버전이 있기 때문이죠. 한국전쟁에 T-72라니...오, 주여 저 기자를 용서하소서.

그럼 여기서부터는 기자가 아니라 기사 내용에 대한 의견. 다만 책 원본을 보지 못하고 기사만 읽은 상태에서 하는 평이니 그점 양해바랍니다.


1. 사실 제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한국전쟁은 국제전 운운은 이미 꽤 오래 전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중공군 및 소련군의 본격 참전 뿐 아니라, 군수지원까지 감안한다면 충분히 그 시초부터 국제전쟁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시각이야 뭐 이미 한참 전부터 있었으니 신선한 주장도 아닌데, 저렇게 들고 나온 건 연구자의 입장에서 "어서 확실히 명시되어야 할 것이 명시되지 않으니까" 결심을 촉구하려고 낸 거라고 볼 수 있겠지요.


2. 전체적인 논지에는 별 이의가 없습니다만,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제시된 두 개의 근거에는 약간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기사에 소개된 저자의 견해를 보자면 전쟁 전 이미 중공과 소련의 군인들이 북한군에 합류해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애초부터 6.25전쟁은 국제전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사실의 설명에 저로서는 약간 문제가 있는 걸로 보이거든요.

1) 위 기사에서는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중공군 개입의 증거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중공 인민의용군 소속 3개 조선족 사단이 1950년 4월까지 북한군 5사단, 6사단에 각각 편입됐다는 것이다.

중공군 소속의 한국인 장병들이 북한군에 전속된 것은 이미 전쟁 당시부터 알려져 있던 일입니다. 3개 사단 이외에 수십 명에서 천 단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입북한 한인 병사들이 다양한 독립부대나 편제부대의 기간요원으로 편성되었고, 개인 차원에서 입북하여 북한군에 들어간 수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저런 식으로 나온 보도자료를 보니 꼭 저자가 "최초로 발굴"했다는 식으로 읽히기 좋게끔 쓰고 있네요. 물론 이는 기사의 문제이므로 책 본문에서는 그렇게 쓰지 않았을 공산도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거야 지엽적인 문제고, 여기서 본질은 중공군 출신 장병들을 중국 출신의 북한군으로 볼 것인가 북한군으로 위장한 중공군으로 볼 것인가의 문제일 겁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시각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데, 저는 전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i) 파견된 병력 전원이 한국인이라는 점 : 이 한국인 부대들은 중공군에서 164사단, 166사단이었는데 100% 한국인은 아니고 사단장을 비롯한 일부 인원은 중국인이었습니다. 이들 중국인 부대원들은 "중국의 개입 의혹을 없애기 위하여" 북한 영토에 들어가지 못하고 부대원들과 헤어져야 했는데, 뒤에 남은 기록을 보면 이 중국인 대원들이 부대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했다고도 하더군요. 뭐, 개인적인 차원에서 충분히 보일 수 있는 반응이라고 봐요.

또한 이 부대의 한국인 대원들도 전부 중국 출신이 아니라는 점도 있습니다. 당시 중공군에 소속되어 있던 한인 장병들은 만주 출생자와 국내 출생자가 섞여 있었거든요. 만주 출생자의 경우 일본의 패망으로 만주가 다시 중국의 영토가 되었으므로 중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간주할 수도 있지만, 한반도에서 태어나 독립운동을 위해 망명했거나 일본군을 탈영하여 투신한 장병들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고 볼 수 없습니다.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이런 경우의 사례는 태백산맥의 김범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위 기사에서 인용한 중국동포 최석천(崔石泉) 씨의 "중국 국적을 그대로 가지고" 참전했다는 인터뷰도 한국인 장병 전체를 대표하는 것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죠.


ii) 부대의 입북이 전적으로 중공 정부의 의지가 아니라는 점 : 저도 예전에 포스팅(팔로군 소속의 조선인 병사가 북한으로 돌아가는 게 부자연스러운 일일까?)한 적이 있고,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에서 항일독립운동에 참가했던 조선의용군 등 한국인 병사들은 광복 직후부터 한반도로 돌아오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정권은 이들의 부대 차원에서의 귀환을 허용하지 않았고, 무장해제한 상태에서 개인 차원으로 들어오는 것만 허용했습니다. 개인 차원의 귀국은 "독립군으로서의 자부심"을 망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은 입국을 망설이다가 마침 벌어진 중국의 국공내전에 참가합니다. 일본 침략자에 대해 함께 맞서 싸웠던 중국공산당의 투쟁을 그냥 버려둘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조국해방을 위해 일본과 싸워왔던 이들에게 있어서 조국으로의 귀환은 포기할 수 없는 숙원이었고, 조선으로 보내달라며 시위를 하기도 합니다. 공산주의 이념 중 하나가 "일개 민족, 국가의 이익보다 전 세계 노동자 계급의 이익을 중시한다"는 것이기도 하므로 항일전 동지인 중국공산당을 도와 국민당 정부를 타도하는데 힘을 보탰지만, 이제 "중국에서의 혁명"은 거의 끝났으니까요. 사회주의 계열인 이들 한국인 병사들로서는 이제야말로 고향으로 돌아가 남북한에 통합된 사회주의 정권을 수립함으로써 "조선에서의 혁명"을 완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조선인 병사의 입북은 북중 정권간의 타협 뿐 아니라 "조국의 완벽한 해방"을 원하는 당사자인 병사들의 의지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iii)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전속된 병력의 지휘권을 중국 당국이 갖지 않았다는 겁니다. 북한군으로 전속된 중공군 출신 병사들은 중공군이 아니라 북한군 사령부가 지휘를 맡았으며 그 후 중공의 인민의용군이 파병되었을 때도 중공군으로 다시 전속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10월부터 파견된 중공군은 완전히 독자적인 지휘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쟁 전 전속된 5만여 명의 장병들 중 생존자를 인민의용군으로 전속시킨다거나 하는 조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북한군이었습니다(살아남았다면).


이상의 세 가지 항목으로 보아, 개전 초 북한군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5만여 명의 중공군 출신 장병들을 단순히 원 소속이 중공군이라는 것만으로 "옷을 갈아입은 중공군"으로 단순히 취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 장병들을 중공군으로 간주하지 않더라도 중공의 전쟁 개입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들 장병들이 중공 파견군이 아니라 고 해도, 김일성이 개전 전 모택동과 개전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았으며 병력을 제공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전쟁 개전에 대한 중공의 개입 여부는 충분히 논해질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보시기엔 어떠십니까? 이들을 "옷을 갈아입은 중공군"이라는 간단한 표현으로, "중공 출신 북한군"이 아닌 "중공군"으로 간주해도 별 무리가 없을까요?

추가로 사실적인 오류 : 중공군 출신 장병을 기간으로 편성된 북한군은 위 인용문의 5사단과 6사단 두 개가 아니라 12사단까지 3개입니다.


2) 위 기사에서는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소련군 개입의 증거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둘째. 소련은 소련의 지배아래 있던 부리야드공화국(현 몽골)의 기갑부대 요원 1,500여 명을 파견했으며, 전쟁 초 서울에 나타난 북한군 탱크는 모두 이들이 조종했다고 소 교수는 설명했다.

글 쓴 분께는 안됐지만 부리야트(Buryat) 공화국은 현 몽골이 아니라 구 소련의 영역에 속하는 현재의 러시아 공화국 내에 존재하는 자치공화국입니다. 만일 (현 몽골)이라는 괄호를 기자가 넣었다면 기자가 얼마나 성의없이 기사를 작성하는지 입증하는 것이고, 저자가 쓴 것이라면 그저 한숨을 쉴 뿐입니다.


파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몽골, 빨간 색이 부리야트 공화국.
부리야트족은 몽골족의 일파이므로 그 점을 강조하려다 "현 몽골"이라는 잘못된 이야기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http://www.sfu.ca/archaeology/museum/russia/buryat_in_russia.gif)


개전 전 북한군에 구 소련군 출신자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이야기는 전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 일반 보병보다는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전차부대 승무원들은 북한 출신이 아니었다는 의혹은 전에도 제기되었죠.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북한군의 전차부대는 그 기간요원이 소련군 전차병 출신의 한인 2세 및 북한 내 훈련소, 소련 유학을 다녀온 북한 출신 전차병들이지만 소련 군당국이 한국인과 비슷한 외모의 몽골계 병사들을 파견했다는 의혹은 전에도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제시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뭔가 들은 분 계십니까? 그러니 만약 이 저자가 뭔가 새로운 증거를 찾아냈다면 몰라도, 그렇지 못하다면 별로 새로울 건 없는 정황증거만으로 묵은 음모론을 내놓는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지요(부리야트가 현 몽골이라고 한 건 실수겠거니 하고...-_-;;).

* 그러고 보니 생각났는데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소련군 초기 참전설 및 맥아더 전쟁 계획설 등등 신기한 음모설을 주장하고 다니는 K씨라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너무 황당하다 보니 호응도 없지만 벌써 몇 년 째인지 모르게 똑같은 이야기를 기운차게도 하고 다니는데, 그분 이야기의 최대 히트 중 하나가 소련군 전차병 참전설입니다. 그것도 무려 "백인 러시아계" 전차병이 T34도 아니고 JS-2 스탈린 전차를 몰고 참전했다가 홍천 말고개에서 국군 특공대의 손에 전사했고, 자기가 그 시체를 직접 목격했다는 거죠. 자기 나이 5살때-_-
그리고 이거 말고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한둘이 아닌데...그걸 보고 믿으라고?



결론적으로 보자면 기사에서 소개된 이 책의 논조 자체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정황증거 및 자기가 입수한 물적 증거(좀 부족하더라도)를 바탕으로 논지를 펴는 것은 글쓴이의 당연한 권리니까요. 다만 책을 보지 못한 입장에서 기사에 소개된 내용만으로 볼때, 다소 개연성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자 약력을 보니 "6.25 전쟁사 전문가"라고 하긴 합니다만 원래 전공이 법학/정치학이다 보니 전쟁과 관련된 국제관계에는 밝을 수 있어도 실제 전쟁사와 직접적으로 관여되는 부분에는 취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분들이 이론의 개연성을 떨어트릴 수 있는데 말이죠.

히여간, 혹시 후일에 이 책을 직접 보게 되면 내용을 본 후에 다시 포스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by 슈타인호프 | 2009/08/16 17:22 | 뉴스비판 | 트랙백 | 핑백(1) | 덧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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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p;kind=menu1_code&keys=6007&idx=5032 삼겹살만 가능한 게 아니었구만. 3. http://nestofpnix.egloos.com/4212386 이런 기본적인 것도 잘못 들어간다니, 담당 기자는 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음. 漁夫 ... more

Commented by 萬古獨龍 at 2009/08/16 17:31
일단 '시달북'은 기자가 좆병진 인증했다고 밖에는 볼수 없군요. 요즘 기자들은 까도 까도 발전이 전혀없다능.
Commented by 레인 at 2009/08/16 17:38
모르죠. 기자는 패러랠 월드의 이야기를 어디서 입수했는지도..(썰린다)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8/16 17:39
오.. 부칸이 저때 T-72를 몰고 왔으면 미쿡군은 M48을 끌고 왔겠군요. 그리고 본격적인 전차전이..(..)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8/16 23:35
그 시절이면 이미 M60A1을...
Commented by 제노테시어 at 2009/08/16 17:46
오오 질풍같이 자본주의 부르주아들을 까부수는 OMG!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16 17:54
萬古獨龍//동감.

레인//패러렐 월드라.....

Allenait//에이 개전초는 기껏해야 M26이라는.

제노테시어//우라~~~!!!!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8/16 17:55
T-72건에서 어이가 날아감을 느꼈습니다.-_-;;
Commented by 산중암자 at 2009/08/16 18:00
저쪽이 T-72를 끌고 왔으면 우린 메르카바1을....(응?)

Commented by 푸른매 at 2009/08/16 18:04
시간을 달리는 T-72, 예아!
Commented by Karl at 2009/08/16 18:09
T-72로 한반도를 정ㅋ벅ㅋ하려 한 북한과 T-72를 M26으로 제압한 우월한 천조국. 천조국의 기술력 우왕ㅋ굳ㅋ.
// 저 기사만으로 보자면 책 내용이 한국전쟁의 전개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전쟁 발발과 관련된 시대상황과 외교적 문제를 거론한 것 같은데 저자의 전공 중 정치학이 국제정치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ㅇㅅㅇ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9/08/16 18:15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이런 경우의 사례는 태백산맥의 김범준'이라는 구절에 또 누군가가 '김범준이 실존인물이냐'라고 괜한 트집을 잡을 까 우려됩니다.
Commented by 漁夫 at 2009/08/16 18:17
큭, T-72...

저같은 비전문가도 어이가 날아가는 순간이군요...
Commented by 無上之道 at 2009/08/16 18:18
덤으로 같이 시간을 달리는 중공군?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9/08/16 18:42
T-72건 T-90이건 천조국의 '공군!'에는 버로우.



p.s 포스팅 약속을 지키십시오!
Commented by paro1923 at 2009/08/16 18:55
72라니, 72라니이이......;;;;

기자양반, 솔직히 말하슈. 기사 쓸 때 '붕붕드링크'에 '드러그칵테일' 원샷했지?
72가 그 당시에 있었으면 당신은 지금 수용소에 있든가,
아니면 '로동신문 기자'로 있을 거요. 으이구...;;;;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9/08/16 19:00
오 주여 그럼 나치 독일은 무슨 맘모스 탱크로 동부전선에서 싸웠단 말입니까?(…)
Commented by 시쉐도우 at 2009/08/16 19:14
T-72!!! 덜덜덜, 독일이 동부전선에서 발린 또 다른 이유 발견된 듯?
Commented by 少雪緣 at 2009/08/16 19:25
시간을 달리는 T-72...T-72에는 타임슬립 기능이 붙어 있어 과거로 돌아가 역사를 바꾸는것도 가능했던겁니다.(이것이 크로노 탱크!)
Commented by Spearhead at 2009/08/16 20:01
북한이 T-72를 시간을 뛰어넘어 끌고왔다면 한국군은 뭐 그냥 흑표를 끌고오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국전쟁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의 국지적 대리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공이나 UN군이 싸우기는 했지만 양 진영을 대표해서 결국 제일 박터지게 싸운건 당사자들이니까요(...)
Commented by 한스 at 2009/08/16 20:23
사실 진짜 T-72가 있었어도 A초기형이었다면...(...)
Commented by shaind at 2009/08/16 21:37
T-72A가 아니라 T-72 우랄 원판이라도 셔먼이나 퍼싱, 패튼(M46)정도는 가볍게 씹어먹습니다.
Commented by 드레드노트 at 2009/08/16 20:52
오오~부칸군이 T-72를 끌고 내려왔다니...초반 스미스 대대가 발린 것도 다 이유가 있었군. 105mm포로 직사로 때려도 꿈쩍 안했다지? 철갑탄 영거리 사격하는 등 발악해서 겨우 몇 대 주저앉혔다는데.

오직 바주카와 육탄 공격으로 전쟁 초반 T-72를 수십대 주 저앉힌 한국군이 짱이라능!
Commented by 울트라김군 at 2009/08/16 21:05
과연.독일이 레오파드1으로 셔먼을 상대하니 셔먼이 공군을 부를수밖에요[...]
Commented by d at 2009/08/16 21:22
포탑 을 주물재작 하면서 장갑두께를 늘리는 뺑끼를... t-72에 ...ㅎㄷㄷ
Commented by shaind at 2009/08/16 21:36
T-72 가라사대 "셔먼이 있으면 셔먼을 베고, 퍼싱이 있으면 퍼싱을 베고, 패튼이 있으면 패튼을 베고..."
Commented by 스카이호크 at 2009/08/16 21:49
주여, 저 기자를 용서하소서. 저 자는 자기가 지금 무슨 글을 쓰는지 모르나이다;;
Commented by 블루피치 at 2009/08/16 21:57
제 부족한 견문으로는 한국전쟁에 소련 공군이 미그기와 파일럿을 북한에 파견하면서 직접 항공전을 치룬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몰론 어느 정도 고문의 성격으로 (겉으로는) 왔다지만.. 실질적으로 미군 공군전력에 큰 위협을 주었다네요. 쩝.. 이정도밖에.. 몰라서...
Commented by Eraser at 2009/08/16 22:02
오 신이시여, 1950년에 T-72이라니 진정 세계의 멸망이 눈 앞에 다가온겁니까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16 22:06
행인1//저는 어땠겠습니까-_-;;;

산중암자//더러운 유태 돼지의 전차 따위..,..진리의 레오2!!!

푸른매//오오!

Karl//독자로서 쓰는 사람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글에 대한 이해까지 저자의 입장에서 해줄 필요는 없죠. 그건 독자로서의 자존심을 포기한 굴종입니다!!!

을파소//잡을테면 잡으라죠 :P

漁夫//어서 빨리 붙잡으시기 바랍니다(훠이훠이)

無上之道//그, 그건;;

정호찬//어차피 기동로가 제한되어 있으니 잡기 쉬우려나. 그리고 난 "언제" 포스팅한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음. ㅋㅋㅋ

paro1923//저 기자를 좀 덜 욕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원저가 T-72라고 적었다면?(...)

오토군//아니죠. 시간을 달리는 레오1....

시쉐도우//어쩌면?

少雪緣//오오 크로노 탱크였던 겁니까.

Spearhead국지적 대리전이라는 평가도 맞을 것 같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직 확고한 판단을 못 내렸습니다.

한스//그래도 세계 최강임.

shaind//그러게 말입니다.

드레드노트//철갑탄? 아냐. 대전차고폭탄 딱 6발 있는 걸로 2대 잡고, 고폭탄 난타질로 겨우 2대 잡았지.

울트라김군//그런 거군요(....)

d//오오 ㅎㄷㄷㄷ;;;;

shaind//그러다 무스탕이 나오면(....)

스카이호크//아아멘;

블루피치//대공포 부대 및 전투기 부대가 파견된 건 맞습니다만 그건 북한이 1차적으로 패배한 뒤였죠. 저 기사에서 소개했듯 개전 전부터 파견된 건 아닙니다.

ERASER//이미 지구는 C망...--;;;
Commented by minz at 2009/08/16 22:19
1. 지도에서 빨간색 옆 흰색이 바이칼이죠?
2. T-72는 전차 72대라는 건가요? 아니면 72기갑사단이란 건가요? 설마 72년식 전차는 아닐거구(딴청)
3. 꼭두각시까리 싸우는 데 그 절차가 무슨 상관입니까.. 덜미잡힌 불행한 약소국들이지.
Commented by 대한민국 친위대 at 2009/08/16 22:25
T-72... 부칸의 상국인 소비에뜨가 갖지 못한 물건을...

저걸 수류탄이나 박격포탄, 로켓탄 같은 대전차병기로 박살낸 한국군 장병들은 용자인건가요... ㅡㅅㅡ (...)
Commented at 2009/08/16 23:0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계원필경Mk-2™ at 2009/08/16 23:47
저건 포탑부양전차(?) T-72를 모욕하는 행위입니다(응?) -> IS-2 전차가 실제로 한국전에 등장하기도 하였지만 그걸 모는 사람이 백인이라는 점에서 O>-< (중공군이 끌고온 녀석이죠)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17 01:00
minz//
1. 네 바이칼 호수 맞아요.
2. 3번이라고나 할까?
3. 동감.

대한민국 친위대//체첸 전사급인 거죠.

비공개//메일 드렸습니다.

계원필경Mk-2™//그러게 말입니다. 그것도 홍천 말고개라니.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9/08/17 01:05
사실은 저번 북한 2차 핵실험때 핵실험장 주변을 경비하던 호위총국 소속 T-72 대대가 예상보다 큰 핵폭발에 휘말려 소멸....이 아니고 1950년으로 타임슬립 해간 겁니다. 그리고 그 대대의 대대장은 마침 타임슬립 장소 근처를 시찰하던 김수령을 처치하고 자신이 새로운 김수령으로 등장해서 남침 준비를.....이상은 sf 영화 "戰國人民軍 1950"의 시놉시스 되겠습니다요^^;
Commented by T_orient at 2009/08/17 03:21
교수 약력으로 봐서는 교수가 노망난거 같진 않네요....
모르죠... K대 앗쨩도 어떤나라 대통련 해먹는데...(먼산)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9/08/17 08:42
1. T-72건이야 희대의 개그라고 넘어가면 되지요,

2. 저분은 이때까지 들었던 한국전 발발 원인을 100% 내전적 원인으로"만" 들은겁니다. 심지어 업계에서도 파기내지는 수정된 이론이 "지금도 사실처럼 알려진다"고 안거지요. 다시 말해 지금 내세운 이론이 "별반 새로울건 없는데 새로운 것처럼 포장한다. ㅋㅋㅋ"수준입니다.

3, 중국군의 사전 참전설의 경우는 김학준의 연구에 따르면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일단은 수풍댐 사용문제로 인해서 중-조간에 미묘한 감정 대립이 있었고, 1950년 10월의 정치 회의에서의 논쟁처럼 내부의 비적(국민당 잔당) 토벌이나 대만 해방 때문에 "조선전쟁에 적극 개입"하는 것에 대단히 회의적인게 지배적이었습니다. 조선족 출신 부대원의 입북의 경우도 대부분 "전후 재대병 처리"의 측면으로 보기도 합니다.

4. 저분이 줄줄 말하시는 "조선족 출신의 참가 의혹"은 박명림은 "서류상으로" 와다하루키는 동북 3성 실제 참전자들 면담으로 이미 10여년전에 나온 이야기지요. --;;; 국영방송에서는 "자랑"스럽게 방영하기도 했구요.

5. 고로 박명림의 연구대로 중국은 긍정적 동의 수준으로 보는게 정확합니다. 적극 개입보다는요.

6. 몽골 계통내지는 소비에뜨의 직접 참전은 고지마 노보루의 한국전 야사인-무려 첫장에 김종필 아저씨가 깜짝 출연하는 - "조선전쟁"(번역본 한국전쟁 전모)에 언급 될 정도입니다. 오래전에 월조에서 미국 특수전 관련해서 증언중에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고 구월산 유격대가 그런 인간들을 발라먹었다+ 한국전 당시 조립되지 않은 원폭을 한국에 들여왔다와 같이 나온적이 있는데 전자는 확인불가 후자는 "허드슨 강 작전"으로 확인된거니 신빙성은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없지요.
Commented by 한뫼 at 2009/08/17 09:26
한국전쟁 때 북한군이 T-72를 보유했다...대체역사소설을 너무 많이 보신 분이군요
Commented at 2009/08/17 10: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뽀도르 at 2009/08/17 11:48
북한군이 보유했던 Su-76 자주포와 T-34에서 T-72란 착각이 파생한 건지도 -_-;;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17 12:04
네비아찌//오오 "戰國人民軍 1950"!!!

<>//저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만, 저도 그냥 그런갑다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T_orient//노망보다는 잘난척에 한 표.

이준님//
1. T-70 경전차도 아니고 말입니다.
2. 정말 그렇게까지 모를 수 있을까요??
3, 저도 그쪽이 훨씨 신빙성 있는 것 같습니다.
4. 제가 그 이야기를 처음 본게 20년 전이군요. 뭐 이미 전쟁 때 이런저런 정보수집 루트로 다 들었겠지만.
5. 동감입니다.
6. 역시 동감입니다. 뭔가 증거 없이는.

한뫼//너무 안 보셨을지도.

비공개//음 적어주신 메일 주소로 다시 보냈습니다.

뽀도르//알 수 없는 일이죠.
Commented by 瑞菜 at 2009/08/17 13:11
전국인민군이라면 T-62와 천마호 전차를 끌고와야 제맛!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8/17 21:04
주여.

제발 저들에게 개념좀 주입해주세요. ㅡㅡa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17 21:41
瑞菜//그걸 부술 수 있는 1950년 한미군 장비는....(먼산)

이네스//주여(...)
Commented by 눈팅` at 2009/08/20 17:46
이네스 // 개념이 아까우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8/20 20:11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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