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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오류 시리즈 - 이건 오류라고 할 수 있을까, 없을까?
*어떤 형태로든 본 포스팅의 전재를 금지합니다. 펌, 스크랩, C&P 모두 금지입니다.


(사진출처 : http://www.uvm.edu/~classics/slides/c036.jpeg)



위 그림은 교학사 세계사 교과서(2005) 61p에 <지중해를 항해하는 그리스 인>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그림입니다. 사람들이 배를 타고 가고 있지요?

그런데, 잘 보면 이 그림의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수염이 없지요. 여기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답은, 이 그림은 로마 시대에 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알아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림에 나온 인물들의 형상부터가 전형적인 로마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 포인트는 수염이 없다는 거죠. 풍성한 수염을 남자의 상징으로 여긴 그리스인들과 달리 로마인들은 수염은 야만인의 상징이라고 생각했고, 때문에 로마인들이 만든 예술작품에는 절대 수염을 기른 남자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로마 시대의 예술품에서는 예수도 수염이 없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우리는 예수라고 하면 보통 이런 예수를 떠올리지만...
(사진출처 : http://eternitytoday.com/images/JesusPortrait2%20copy.jpg)




로마인들의 예수는 이런 식이었다는 겁니다(...)
(사진출처 : http://www.accd.edu/sac/vat/arthistory/arts1303/Ec5.jpg)



뭐 기왕 그림을 제시했으니 설명하자면, 저 로마 병사의 복장을 한 예수는 악과 맞서 싸우는 전사를 상징합니다. 두 발로 밟고 서 있는 것도 악한 세력을 상징하는 사자와 뱀의 머리지요. 또 손에 든 책에 적힌 문구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라는 의미의 라틴어입니다. 5세기 말의 모자이크에 묘사된 예수의 모습이니, 그 시대에는 저랬구나...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ㅎㅎ


자....본론으로 돌아와서, 이것까지는 솔직히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왜냐고요? 간단해요. 로마 시대에 그렸을 뿐 그리스를 표현한 것일 수도 있거든요. 오늘날 그리스에 대해 그린 그림도 자료로 쓸 수 있는데, 로마 시대에 그린 그리스 그림이라고 자료로 사용할 수 없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문제로 삼냐고요? 간단해요. 저 그림은 사실 이 그림의 "일부"거든요-_-


(사진출처 : http://lh3.ggpht.com/_atcPxvXBFAU/R5PO4pFlnDI/AAAAAAAAD3U/MVNZuQBeA0E/DSC_1010.jpg)



그리스 신화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이미 알아채셨을 겁니다. 네, 이 장면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트로이에서 귀환하는 오디세우스가 세이렌의 해변를 지나는 바로 그 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세이렌의 노래도 듣고 싶지만 목숨도 건지고 싶었던 오디세우스가 키르케의 충고에 따라 선원들의 귀를 밀랍으로 막고 자신은 돛대에 묶인 채 지나갔던 바로 그 해변이죠. 가운데 뻣뻣하게 선 사람이 돛대에 묶여 있는 걸 간파했다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의 그림이랍니다.

여기서 약간의 껄끄러운 기분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스인이 지중해에서 활약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하필 신화(충분히 신화적인 존재죠, 트로이 전쟁은)의 장면을 사용해야 했을까? 물론 바다 건너 전쟁(을 빙자한 해적질)을 하러 갔다는 것도 충분히 바다를 누빈 것이긴 하지만, 교과서에서 서술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게 아닌 무역과 여행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인데 굳이 그런 걸 써야 할까? 시대상을 살리고 싶어서 고대의 것을 골랐다면 아예 로마가 아닌 그리스 그림으로, 뽀대는 덜 날지 몰라도 시대상을 정확하게 반영하면서도 보다 평화로운, 이런 이미지를 쓰는 편이 낫지 않을까?


바다로 나가는 두 척의 그리스 상선.
(사진출처 : 라이프인간세계사, 『고대 그리이스』, 한국일보타임라이프, 1986, pp88-89)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

by 슈타인호프 | 2008/12/17 00:03 | 세계고대(~476) | 트랙백 | 덧글(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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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re at 2008/12/17 00:06
'ㅅ'. '내가 고자라니~!'
Commented by 레인 at 2008/12/17 00:13
한표!
Commented by 【天指花郞】 at 2008/12/17 00:30
트로이?->어그리스잖아?->쓰면되겠지 <= 분명 이랬을거라 생각하는 1人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17 00:35
tore//???

레인//감사

天指花郞//그만한 생각조차 없었을지도.
Commented by tore at 2008/12/17 00:41
성불구 -> 남성홀몬 x -> 수염안남...(농담인데에~) ex)십상시
Commented at 2008/12/17 00:4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12/17 01:18
개인적 사견으로는, "상업"행위를 서술한 본문과 맞지 않은 것이므로, 다른 그림으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더구나 관련 사진이나 그림 등이 있으므로.....
Commented by highseek at 2008/12/17 01:27
용장 오딧세우스, 아카이아의 자랑이여! 이리로 와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Commented by 김태 at 2008/12/17 02:31
이건 좀 미묘한 문제이긴 한데요^^;; ...호메로스 시절에는 해적 행위를 상업 행위와 크게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점은 헤로도토스 역사 1권에 지적되어 있습니다.

그럼 그리스에서는 해적행위와 상업행위가 분리되지 않았던 걸까요? 문제는 헤로도토스 시절에는 이미 해적행위와 상업행위가 분리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헤로도토스 보기에는 호메로스 시대의 전통이 낯설게 생각되어, 그의 책 첫머리에 이 일을 굳이 적어놓았던 거지요. (로마 시대에는 당연히 엄격한 분리가 이루어져, 공화정 말기에는 해적은 제거되어야 할 대악당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계에 욕심을 부리는 장군들이, 해적 소탕을 해서 인기몰이를 하곤 했으니까요.)

그러므로 해적질 또는 전쟁질이 "상업"행위를 서술한 본문과 맞는다, 맞지 않는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것 좀 까다롭네요. 그런 점에서 슈타인호프님이 제기하신 문제(이걸 오류라고 볼 수 있을까)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군요.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17 02:50
비공개//하긴 그리스 그림은 약간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도 풍기죠.

나츠메//이게 생각하기에 따라서 좀 많이 애매합니다. "탐험"도 충분히 긍정적이거든요.

highseek//흐흐, 전 그냥 그 노래 안 듣고 무사히 살고 싶습니다(...)

김태//네, 일리아드는 확실히 전쟁이야기니까 안 맞는데 오디세이는 그 주제가 일종의 여행, 탐험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또 맞는 것도 같고...좀 애매하네요^^;;
Commented by 엘레시엘 at 2008/12/17 05:54
으음...로마인들도 하드리아누스 이후에는 수염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요;; 5세기 이후 작품에서도 수염이 없다니. 근데 분명 고대 미술사 시간에 저 그림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왜 수염에는 주목하지 못했을꼬 -_-;;
Commented by 야채 at 2008/12/17 07:03
항해따위 시시해. 내 노래를 들어!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8/12/17 07:59
로마인들의 예수그림은 좀 충격이네요..
그 위쪽 그림이 예수님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더많을텐데 말입니다..
그렇게 알고 배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하하 ㅠㅠㅠㅠ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12/17 08:42
예수 초상화에 수염이 언제부터 생겨났는가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
Commented by 다문제일 at 2008/12/17 13:23
비잔틴 제국에서는 수염이 권위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초상화에 수염을 그려넣기 시작했다는 말을 얼핏 들은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08/12/17 09:23
원조(?) 예수님 초상이 좀 놀랍군요.
Commented by dhunter at 2008/12/17 09:53
로마시대 예수님 초상화의 썩소가 챠밍포인트 ☆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8/12/17 09:58
오디세우스 그림은 지중해를 항해하는 그리스인....인데 배는 전형적인 로마 리부르니안. '사극에서의 고증'의 문제는 2000년 전 로마에서도 마찬가지~~~
예수님은 유대인이니까 수염은 기른게 더 맞겠지요. 머리는 당시 유대인의 전형적인 헤어스타일이 요즘 남자 머리 정도의 더벅머리여서 그게 맞다는 게 요즘 학문적인 정설이겠지만, '하나님께 바쳐진 나시르 사람(구약성경 삼손 같은)'의 의미로 머리를 깎지 않아서 길게 길렀다...는게 신학적인 정설이어서 저런 그림이 정설로 되었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8/12/17 10:29
예수까지 전쟁의 상징으로 삼다니 무섭군요.
Commented by Esperos at 2008/12/17 12:02
신화를 묘사한 장면일망정, 그리스인들이 바다를 (여러 가지 이유로) 누빈 것은 사실이니 교과서에서 제시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화 속 장면을 묘사했다는 설명을 생략한 게 문제라고 여기고요.

예수님이야 당시 사회 기준으로 '가장 근엄하고 점잖은 남성상'을 묘사하니까요. 미켈란젤로의 그림에서는 예수님이 초근육질 몸매로 나오는데, 아리우스파와 싸우면서 서유럽 교회의 분위기가 예수님을 중재자가 아닌 심판자로 여기게 되었고, 그래서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묘사하기보다 근엄하고 강력한(권위 있는) 모습으로 많이 묘사들 했죠. 다비드상을 보건데 그 시절에는 근육이 딱 잡힌 남자 몸을 아름답다고 여긴 이유도 있겠고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17 12:46
엘레시엘//대중적 인식으로는 계속 수염을 거부했던 듯 합니다^^:

야채//오오 전 살고 싶어요(...)

어릿광대//다 예수 맞습니다~

초록불//그쪽도 꽤 논쟁이 많은 주제지요.

행인1//원조는 아닙니다. 저거보다 오래된 초상도 많거든요.

dhunter//오오 썩소(...!!)

네비아찌//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소시민//사탄과 싸우는 전사로서의 이미지가 강화된 결과니까요.

Esperos//네, 현실을 이야기하는 교과서에서 신화라는 설명조차 없는 건 좀 그렇지요.
사실 여호와는 몰라도 예수는 좀 부드러운 이미지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호와는 잔혹한 "모세의 하느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부드러운 모습이 연상이 안 되더군요.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8/12/17 13:23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을 선포하실 때,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출애굽기 34장 6~7절)"라고 하셨는데, 잔혹하게 인식하시는 건 역시 사람들의 잘못이 큰거 같습니다.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8/12/17 14:33
전쟁사나 미술사 책보면...르네상스 시대나 대략 비슷한 시기 그려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기"라는 그림 보면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중세식 투구에 장창, 그리고 갑주두른 말타고서 역시 중세식 기사들로 구성된 마케도니아 기병대 이끌고 저 뒤에는 딱 스위스 장창대 모습의 마케도니아 장갑보병대가 그려진 그림에 "아르벨라-가우가멜라 전투도"라고 떡 하니 써있는데, 이게 당시 화가가 당대의 모습을 보고서 그림을 그렸을 테니, 그 화가의 시대에는 맞지만 알렉산드로스 시대에는 전혀 안 맞죠. 뭐 그런 그림이야 한 두 개이겠습니까. 르네상스 귀부인 복식의 클레오파트라가 역시 르네상스 군인 모습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유혹하는 르네상스 시대 그림도 있으니까요.
그럼 그 그림은 당연히 그려진 시대를 표현하는 것이지 저렇게 그 그림에서 묘사하는 시대상으로 소개하면 안되겠지요. 이 교과서의 오류는 딱 그 짝이네요^^.
Commented by 네비아찌 at 2008/12/17 15:57
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서양 역사화나 성서화에 그런게 특히 심하더라고요. 고증의 개념이 없었는지....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8/12/17 15:06
사실 세이렌은 "속이 꽉 찬 간장게장 33,000"이란 노래를 불렀고 우리의 선원들은 "ㅆㅂ 가정식 백반 모에에!" 하며 지름의 유혹을 견디는게 진실이므로 무역에 관련된게 맞...(지중해에 수장당한다)
Commented by tore at 2008/12/17 15:23
헉... 오토군님. 설마 세이렌의 정체가 '김수미 여사'라고 사실을 폭로하시려는건 아니죠?
Commented by highseek at 2008/12/17 15:41
흠 그렇다면 사실관계에서의 명백한 오류군요.

김수미 여사님의 간장게장은 69000원입.. (..)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8/12/17 15:51
그러니까 세이렌표 간장게장(…)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17 17:08
네비아찌//가나안 재정복 때의 인상이 크죠.

위장효과, 네비아찌//사실 고증이란 것이 중요시된 건 근대에 와서야일겁니다.

오토군//오오 세이렌표 간장게장!!
Commented by highseek at 2008/12/17 20:00
로마시대에는 이민족이나 노예들이 수염을 길렀죠. 반면 비잔틴 제국에서는 지배계층이 수염을 길렀고.. 여하튼 이 때는 로마 중심이라서 로마 제국의 그림에는 수염이 없었지만, 수염없는 모습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 수염을 기른, 지중해 일대에서 가장 강력한 신으로 일컬어지던 그리스의 제우스 신상이나 디오니소스 신상이 예수의 형상으로 차용되는 일이 많아서, 제우스 신을 모델로 예수를 그리는 경우도 많았으니까요. 실제 5세기 콘스탄티노플의 주교 겐나디오스는 그리스도를 제우스처럼 그리려다 손이 오그라든 화가를 치유해 주면서 “짧고 곱슬곱슬한 머리의 예수 상이 진짜”라고 가르쳐준 일도 있었답니다.

뭐, 본격적으로 수염이 등장한 건 아무래도 서로마제국 멸망 후 기독교와 유럽의 중심이 동로마제국으로 넘어가면서부터겠지만요.

나지르인과 관련해서 하는 설명은.. 아무래도 끼워맞추기의 냄새가 나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수염 이야기가 아니라 긴 머리 이야기입니다. 여기에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지요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17 21:19
비잔티움은 아무래도 그리스 문명에 많은 부분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수염 존중 사상이 되살아났지 싶어요. 그런데 제우스와 디오니소스가 예수의 형상모델로 쓰인 적이 있었다니, 충격입니다;;;
Commented by highseek at 2008/12/17 21:25
뭐, 현대 미술사학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 중 긴 머리와 수염은 제우스를 본따 만들어졌다는 게 거의 정설입니다.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17 23:33
크으...그런 건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역시, 새로운 신은 아무래도 그 이전 가장 대중적이던 신의 모습을 어느 정도 닮게 되는가 보네요. 여호와 초기에 황소를 상징으로 했던 것도 그렇고...
Commented by Esperos at 2008/12/18 00:43
아. 그건 좀 다릅니다. 성서고고학계의 이론에 따르면 황소야말로 야훼 신앙의 오래된 상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우상타파주의 야훼 신앙은요? 구약성서에서 옳게 묘사하는 야훼 신앙은?

후대에 등장한 신명기학파적 해석이라는 거지요. 말하자면 급진 개혁주의자들이 그 이전의 전통주의자들과 싸워 이겼다는 거지요.
Commented by highseek at 2008/12/18 00:54
확실히, 야훼와 황소가 분리된 건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내려와 금송아지를 때려부순 이후죠. 물론 그 이후에도 황소 숭배의 흔적은 열왕기상 등지에서 확인되는 걸로 봐서 야훼 신앙과 황소는 예전부터 꽤 깊은 관계가 있었지요.

페르시아 창조신화에 등장하는 최초의 동물 역시 황소이고, 수메르의 길가메시 서사시에도 하늘의 황소가 등장합니다. 야훼 신앙의 황소는 제우스와 연관짓기보다는 고대인들에게 황소가 어떤 존재였는지에 연관하여 이해하는 게 좀더 정확하겠지요 :)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18 01:47
Esperos//야훼보다 더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신들도 황소를 상징으로 했지요. 이집트의 아피스라든가, 가나안의 바알이라든가...그 외에 메소포타미아에서도 황소를 숭배했고 말입니다. 여호와 숭배가 이것들보다 먼저 나오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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