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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jiinny
임페리움 - 이건 좀 이상한데.
앞쪽 절반만 읽은 상태에서 어제 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로버트 해리스의 "임페리움" 번역본에는 몇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읽고 있는데 이런 문제들은 뒤쪽 절반에서도 계속 반복이 되더군요.

폼페이우스 "대제"라는 표현의 계속된 반복. => 틀렸다고 했죠?

"사투른" 축제. => "사투르누스" 축제죠. 역시 영어 단어(Saturn새턴)를 어설프게 라틴식으로 읽은 결과.


뭐 이런 건 이미 봣으니 그렇다 치고....341p에서 이상한 내용이 있더군요.


".......12기의 전차 경주, 운동 경기, 퓨마를 비롯 온갖 기이한 동물들을...."


............퓨마?!?!

아시다시피 퓨마는 신대륙, 남북아메리카에 사는 고양이과의 육식수입니다. 당연히 로마 시대에는 알려질 리가 없는 동물이죠. 고로 이건 원저자와 번역자 둘 중 하나가 오류를 저질렀다는 이야기밖에 안 되는데, 혹시 원서 가지고 계신 분 계시면 히브리다의 아폴로 찬양 축제에서 저 부분의 단어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는 분 계시나요?

by 슈타인호프 | 2008/11/19 20:04 | 도서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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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슈타인호프의 홀로 꿈꾸는 둥지.. at 2008/11/20 14:49

... 임페리움 - 이건 좀 이상한데. 에서 셀프 핑백. 여기서 전 이런 의문을 제시를 했었습니다. 뭐 이런 건 이미 봣으니 그렇다 치고....341p에서 이상한 내용이 있더군요. ".... ... more

Commented by 창천 at 2008/11/19 20:06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고양이과 동물이 로마에 등장?!?!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1/19 20:16
그래서 약간 아리까리....한 겁니다. 뭔가 다른 단어를 오역한 것인지, 아니면 원서의 오류인지요. 일단 지금으로서는 해당 단어가 "mountain lion"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아프리카 산악지대산의 바바리 사자라면 인기있는 투기대상이 맞거든요. 그런데 마운틴라이온은 퓨마의 별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혼동이 될 가능성이 있긴 해요.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8/11/19 20:16
사투른 축제라...(사투리 축제도 아니고...;;; ) -> 아무리 생각해도 퓨마의 뜻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그냥 원저자가 사자를 퓨마라고 착각하신걸지도...)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11/19 20:39
사실 로마제국은 이태리 반도에 기반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곳에는 중국이 있었지요. 소아시아 반도까지 모두 환국의 영토였잖습니까? 당연히 로마 제국은 아메리카 대륙에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멕시코와 페루 등에 있는 거대 건축물을 보세요. 그게 다 로마 제국의 흔적입니다. 이렇게 위대한 환국의 증거는 감출래야 감출 수가... (퍽!)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8/11/19 20:51
말은 "퓨르르륵!"하고 우니까 퓨르르륵+말 마(馬)=퓨마.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11/19 21:01
어우..쇼킹하군요. 퓨마라..

...하긴 춘추전국시대 배경으로 한 무협극에서 옥수수, 감자, 고구마가 3종 세트로 등장하기도 하니 퓨마가 대수..
Commented by 어부 at 2008/11/19 21:27
로마인이 신세계를 발견하여 인디언에게 퓨마를 산 채로 받아온 겁니다! 콜럼부스나 바이킹 즐즐즐!!!! (이거 뭥미.......) (2)
Commented by 한국고양이 at 2008/11/19 22:24
퓨...퓨마!!! 나이키는 안 나와!!! (;;;;;;;;;;;;;;;;) 로마인들의 취향은 참 사람 힘들게 하는군요;;
Commented by 곤충 at 2008/11/19 22:34
번역작업의 애환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원저자가 했든.... 번역가가 했든... ;;; 번역은 역시 제 2의 창작....orz
Commented by 뚱띠이 at 2008/11/19 22:36
성경에 나오니 담배 끊으라는 말과 비슷하군요....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11/19 23:33
퓨....퓨마;;;?! 퓨마가 그 시기에 거기에 어떻게;;;;
Commented by 배길수 at 2008/11/20 02:18
...성 히에로니무스의 애완동물도 사실은 퓨마였군요.-_-
Commented by 위장효과 at 2008/11/20 07:56
페니키아 선원들이 이미 신대륙을 발견하지 않았습니까. 저 퓨마는 카르타고에서 들여와 키레나이카에서 번식시키고 있었던 겁니다!!!! (너 죽을래?)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8/11/20 11:01
오오 콜롬버스 이전에 바이킹이 있었고 바이킹 이전에 로마인들이 있었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1/20 12:15
계원필경//그래서 원서 가진 분께 확인을 요청했답니다^^;;

초록불//오 그런 거군요!!!

정호찬//...............재미가 없삼.

한단인//좀 황당합니다. 뒤에는 또 "퓨마와 사자"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혹시 레오파드를 퓨마로 번역했나?

어부//오오 로마 만세!!

한국고양이//아디다스나 아식스도 없....(먼산)

곤충//정말 중요한 게 번역이랍니다.

뚱띠이//오 성경과 담배 ㅎㅎㅎ

比良坂初音//정말 신기한 일이죠.

배길수//저야 모를 일....(먼산)

위장효과//아 그럼 포에니 전쟁의 전리품인 셈?

소시민//그런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maypool at 2008/11/20 14:30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아마존에 원문 검색을 해보니 on Page 223: "... with a full program of twelve chariot races, ath- letic competitions, and a wild-beast hunt involving panthers and all manner of exotic animals. I did not ..."라고 나옵니다. panthers를 퓨마라고 하신듯...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1/20 14:32
크, 하긴 팬서가 원래 표범을 뜻하는 단어기는 하지만서도 퓨마의 여러가지 다른 명칭 중 하나이기도 하긴 하군요.

하여간에 그놈의 미국어 때문에 영어가 참 고난을 겪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maypool at 2008/11/20 16:05
한단인//좀 황당합니다. 뒤에는 또 "퓨마와 사자"라는 부분이 있거든요. 혹시 레오파드를 퓨마로 번역했나? 이부분은 on Page 247:"... armed with a wooden sword, and then they released a panther and a lion to at- tack him, which no doubt they had starved for weeks. The man put on a ..." 인듯합니다. 그래도 초지일관하신 것은 인정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1/20 18:26
초지일관 "폼페이우스 대제"도 그렇고요.
Commented by 우마왕 at 2008/11/21 08:43
초지일관은 한번에 고쳐서 그럴지도...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1/21 09:51
오오, 전체바꾸기의 위력. "바람이 프랑스어"인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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