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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 SF 몇 권
이번 포스팅은, OO님께서 추석 전에 기증해주신 12권의 옛날 해적판 SF 소설입니다. 포스팅하려다가 잊고 있었네요. 벌써 받은지 열흘이 넘었는데....OO님 죄송해요^^;;

그럼 소개합니다!!




공상과학문고 - 27세기의 모험
이 책의 원제는 "Ralph 124C41+", 아이디어회관 시리즈로는 <27세기의 발명왕>입니다. 저자는 휴고 건즈벡인데 H자도 안 보입니다. 표지도 참 안드로메다로 가는군요.




공상과학문고 - 고래 목장
예전에 <해저대목장>이라는 다른 버전으로 소개한 적이 있는 <고래목장>입니다. 아서 클라크 원작, 원제는 "The Deep Range."




공상과학문고 - 무서운 초능력
정말 무서운 제목의 책입니다. 왜냐고요? 이거, 제임스 블리시가 쓴 <스타 트렉>입니다-_-;;;
제가 스타트렉을 읽거나 시청한 적은 없지만 왠지 후덜덜하군요.




공상과학문고 - 심부름하는 로봇
소련의 SF 작가인 알렉산드르 벨리야예프가 쓴, 아이디어회관판 원제 <열려라 참깨(OPEN SESAME)>입니다. 이건 그래도 제목이 왜곡이긴 하지만 "무서울" 정도는 아니더군요. 그런데 이 작은 책 한 권을 채울 만한 길이가 아닌지라, 다른 단편 세 개가 더 실려 있습니다. 저는 셋 다 옛날에 읽어본 건데, 아마 아시는 분들 많은 이야기일 거에요.

무기 없는 세계 - "초정신 동력"을 사용하는 반 하우스 교수와 그 제자 스코트가 전세계의 무장해제를 시도하는 이야기.
인간 괴수 보르그 - 미국의 화성탐사대 대원이었던 빌 제너가 과일 속의 도마뱀을 먹고 괴수로 변하는 이야기.
대영 박물관의 도적 - 대도 아슈튼이 미래에서 온 시간여행자로부터 시간을 멈추는 팔찌를 받고 지구 멸망의 미래를 아는 이야기.


<인간 괴수 보르그>를 보니 이게 일본판의 중역이 아닌가 싶은 강력한 의혹이 들던데, "탐검차"라는 어휘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탐험차探險車를 잘못 읽은 게 아닐까 싶었는데, 사전을 확인해 보니 탐험대와 같은 뜻을 갖는 탐검대探檢隊라는 단어가 있기는 있더군요. 일상에서 보기 쉽지 않은 단어인데 어디서 참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상과학문고 - 요술발진기
요술발진기라는 제목의 약간 아스트랄한 이 책은 존 W. 캠벨이 쓴 아이디어회관의 <공중해적 주식회사(piracy prefered)>입니다. 이 책에는 그외 두 편의 단편이 더 실려 있습니다. 단편 두 편은 다 읽어본 적이 없네요.

악마의 나라에서 온 소녀 - 초능력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여자와 이를 막으려는 쌍동이 동생, 그리고 이 동생을 사랑하는 의사의 이야기. 특이하게 일본이 배경입니다.
베디안 - 고향 별로 돌아가기를 거부하고 지구의 양부모와 함께 살기를 택하는 외계인 소녀 이야기. 원저자는 크리스 네빌입니다. 아이디어회관 시리즈에 <베디안>이라는 같은 제목으로 실려 있습니다.





공상과학문고 - 우주 해적
원저자 및 원제 미확인. 처음 본 이야기.




공상과학문고 - 지구의 위기
참 뷁스럽지만......이 책은 H. G. 웰즈의 <우주전쟁>입니다. 그나마 표지에 세 다리 화성인을 그려놨군요.




공상과학문고 - 타임 머신
이건 또 웰즈의 타임머신이 아닙니다. 앨런과 에드워드라는 두 청년이 수작업으로 칼라TV를 만들다가 우연히 타임머신을 만들었다는 내용. 처음 본 이야기에요.




공상과학문고 - 흑면마왕
이거 참 제목 지은 사람의 창의력을 칭찬해야 하나 어떡해야 하나.......
이 책은 코난 도일이 쓴 <마라코트의 심해>입니다-_-;;;




미래과학문고 - 혹성탐험
이것도 원저자 및 원제 파악 아직 못한 책. 역시 처음 봅니다.




컴퓨터과학소설 - 릭키의 컴퓨터 탐험
바바라 바소로뮤 원작인데, 12권 중 유일하게 원저자 이름이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책 자체에 있는 게 아니고 "역자 후기"에 있습니다. 아니 역자 후기가 존재하는 책 자체가 이거 한 권 뿐이로군요.




컴퓨터과학소설 - 컴퓨터 핵전쟁의 위기
나름 흔한 컨셉입니다. 컴퓨터를 천재적으로 다루는 한 중딩이 국방성 컴퓨터에 접속해서 워게임 프로젝트를 작동시키고,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컴퓨터가 이를 실제 상황으로 만들고 싶어해서 대소동이 일어나는 내용이거든요. 그런데...제 개인적으로, 이번에 받은 12권 중에 제일 형편없는 태도로 만든 책이 이 책이라고 봅니다. 왜냐고요?

편집을 정말 개떡같이 했더군요-_-

보시렵니까?


정신공격에 대한 방어준비를 하십시오!!!



주인공의 이름은 "정원이"입니다.
"정원이"가 사는 곳은 "서면"입니다.
"정원이"가 다니는 학교는 "신천중학교"입니다.
"정원이"가 침입한 컴퓨터는 "한미방공사령부"에 있습니다. - 한 군데 "북미방공사령부"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한미방공사령부"는 "내자동" 옆 "배봉산"에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장면에서는 "인왕산"에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은 "대통령궁"에 거주합니다.
한국 "국방성"은 소련과의 전면핵전쟁을 대비한 만반의 태세가 되어 있습니다.
"정원이"와 여자친구인 "선진이"는 핵전쟁 프로그램으로 자기 아빠들이 돈을 날린 "시애틀, 라스베가스, 시카고"를 폭격 대상으로 선정합니다.
"전략공군 총사령부, 크리스탈궁, 북방대공사령부"가 "우리나라"의 핵전쟁을 담당합니다.
"정원이"는 스파이 혐의로 "연방수사국"에 체포되었습니다.
"크리스탈 궁"으로 잡혀간 "정원이"는 그곳을 탈출하여 "주 경계선"을 넘어 "오리건"에 살고 있는 컴퓨터의 원 설계자에게 갑니다.
"정원이"는 세계를 구한 자신을 "믹 재거"와 "제임스 본드"에 비교합니다.
"북한" 군대가 딱 한 장면에서 언급됩니다.
"12단" 트럭이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트럭 기사는 제일 큰 도시가 어디냐는 "정원이"의 질문에 "정선을 지났으니 곧 강릉"이라고 대답합니다.
"한미방공사령부"는 "한미대륙" 전체의 미사일기지를 총지휘합니다.



실로.....읽는이를 지옥불에 던져넣는 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배경을 한국으로 바꿔서 번안하려면 제대로 번안하던가, 아니면 그냥 미국을 배경으로 한 거 그대로 두던가. 왜 이따위로 바꾸는데?
저거 번역하고 편집한 인간들 붙잡을 수 있으면 손발을 묶어 거꾸로 매달고 성냥불로 죽을 때까지 그슬리고 싶을 정도....-_-^


마지막 한권 제외하면 나머지는 별로 아스트랄하거나 하진 않고, 옛날 추억을 살려주는 책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작명하고 표지 그리는 인간들이 정신을 엇다가 갖다 팔아먹었나 싶은 정도. 원저자랑 원제를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인데, 상당수가 아이디어회관 시리즈에 중복으로 실려 있으니 그쪽을 확인하면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책 상태도 도서실 서가에서 잠자던 책들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었습니다. 표지가 뜯긴 건 제가 도서관 스티커번호표랑 바코드 뜯어내다가 생긴 거고요^^;;

하여튼 귀한 물건 주신 OO님께 감사드립니다. 재미있게 잘 보겠습니다^^

by 슈타인호프 | 2008/09/24 15:18 | 도서잡담 | 트랙백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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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9/24 15: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8/09/24 15:54
으으으...눈이 썩어들어간다능... ㅡ_ㅡ;;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9/24 16:17
으아아아아악!!!!!!
......

(반응이 없다, 정신줄을 놓아버린 모양이다)
Commented by 델카이저 at 2008/09/24 16:45
그야말로 한국 출판사의 흑역사군요..-_-;;

아서클라크의 것을 그대로 베낀건 너무 심했습니다. 거의 중꿔가 하는 수준..
Commented by 한뫼 at 2008/09/24 16:58
한국독서지도회가 대체 뭐하는 돋보잡 던체입니까? 요즘은 개나 소나 한국, 아니면 국민 어쩌구해서.. 믿음이 안가요.
저런 싸X지 없는 것들 말고 어디서 아너 해링턴 시리즈 내줄 착한 출판사 없을까요?
Commented by 구데리안 at 2008/09/24 17:13
저책의 8할때를 초등학교떄 다봤군요(먼산)

몇권은 집에 모셔져있다는(물론 출처는 초등학교 도서관이고 어떠게 빼내왔는지는 상상으로..)

리키의 컴퓨터 대모험은 일종의 빅브라더(!!!)수준의 알레크"군"(프로그램이니 성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어조가 소년이라)의 지고하신(...)능력을 많이 본듯..

개인적으로 인공두뇌 와 지구 탈출 (인공두뇌는 합성 신경성 세포군 덩어리를 줄인 "합신"들 보는거에, 지구탈출은 "지구내 마그마에서도 안녹고 버틴 금속으로 만든 우주선 보는거에,,,(마그마에도 안녹는 금속덩어리를 어떠게 로켓으로 변화시켰는지는 모르지만..)봤죠.

더 이상한것은 표지 랑 내용이랑 일치한적이 없다는것....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9/24 23:36
알레크 나오는 놈의 원제는 The Great Gradepoint Mystery
금하인가 지경사인가 어딘가에서 '명탐정 마이컴 맨'이란 제목으로 나온적 있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4 23:50
잠본이//오오 감사감사.
Commented by The Nerd at 2008/09/24 18:00
썩 기분이 좋지는 않은 서적들입니다만;
그래도 호프님 덕분에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고래 목장의 원제목과 저자를 알 수 있게 되었네요.
Commented by 주코프 at 2008/09/24 18:39
저자(?)명이 '이원수'라...이원수같은 놈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4 18:42
비공개//뭘요, 이런 거 받아서 제가 더 고맙죠. ㅎㅎ
확인 못한 나머지 권들 원저자/원제도 확인하면 포스팅을 해야겠네요^^

하늘이//아니 뭐 토요일을 위해 미리 눈을 단련해 두시는 것도....^^

아브공군//.......(조용히 물을 퍼온다)

델카이저//저게 다 96~98년에 나온 책들입니다. 그 시대까지 저랬다는 게 안습이죠.

한뫼//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존재하긴 할까 싶네요.

구데리안//정말 아스트랄한 표지였습니다.

The Nerd//저도 다른분이 알려주셔서 안 걸요^^

주코프//아니, 그거 실명이에요(...)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을 면피용으로 갖다 붙여서 그렇지. 저기 이름이 나온 아동문학가 이원수는 이미 1981년에 사망했습니다-_-;;;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8/09/24 19:02
표지만 봐도 완전히 티가 나네요(...)
Commented by 레인 at 2008/09/24 19:27
어, 엄청난 정신공격이!
Commented by twinpix at 2008/09/24 19:31
어렸을 때 릭키의 컴퓨터 탐험과 컴퓨터 핵전쟁의 위기를 엄청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예전에 TV에서 영화화된 컴퓨터 핵전쟁의 위기를 방영한 적도 있었던 것 같고요.
Commented by 디나 at 2008/09/24 20:38
제가 가진 책중에,
로봇렉스인가 내친구렉스 뭔가 하는 책이 두권있는데요.
(두권다 초등학생때 학교 방학숙제때문에 샀던 책)

내용은 렉스라는 가정용 로봇이 소년과 어쩌고 저쩌고..
인데 한권은 버젓이 한국이름의 작가가 저작자로 되어있고
한권은 영어이름이....ㅎㅎㅎ
그 한국이름본을 증정해드리고 싶네용;
Commented by 곤충 at 2008/09/24 20:47
이제 천년후 저 책을 근거로 한국 미대륙설(삼국 대륙설 패러디)이 나도는 거군요!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09/24 21:06
마지막 책은 어릴 때 본 영화의 원작같군요. 이준님이라면 자세히 알고 계실지도...

그나저나 스타트렉에서 어떻게 저 표지가 나왔는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오토군 at 2008/09/24 22:17
중간에... 아무로!!!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4 22:19
어릿광대//기가 막히죠?

레인//오오, 버티셨군요!

twinpix//저같은 경우에는 "릭키..."이번에 처음 본 거네요. "컴퓨터..."는 저도 비슷한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디나//말씀하신 책은 레스터 레이 작의 <도망친 로봇(The Runaway Robot)>이 아닌가 싶네요. 보내주신다면야 기꺼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곤충//생각만 해도 덜덜덜입니다. 어서 태워버려야겠군요!!

을파소//차라리 큰 우주선 하나만 그려놓으면 엔터프라이즈 호거니 하겠는데, 저건 좀 난감한 듯 합니다.

오토군//.......니마.
Commented by ZeX at 2008/09/24 22:51
심부름하는 로봇의 다른 세편은 저도 본 기억이 있군요. 보르그 편은 어린 마음에 정말 무서웠어요 --;;

마지막 책은 설정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조슈아5인가 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작품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아는 그 작품이 맞다면 미국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진 물건이죠. http://cizle.nate.com/movieinfo/movie/movie_basic.php?movie_id=4578
...그건 그렇고, 차라리 그냥 미국 배경으로 내지 뭘 또 고치고 그랬는지 모르겠군요. 적어도 제가 읽은 버전은 미국 배경 그대로였는데 --;;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9/24 23:37
그 영화의 원작인 '워 게임'이 맞습니다.
모음사에서 완역판이 나왔고 웅진인가 어딘가에서 '조슈아의 비밀'이란 아동용 축약본도 나왔습니다. (이쪽은 당연히 번안같은거 없슴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4 23:40
인공지능 컴퓨터의 이름이 조슈아 맞습니다. 컴퓨터를 제작한 폴검 박사의 죽은 아들 이름을 딴 거였죠. 제대로 된 미국 버전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을 텐데 왜 저런 괴악한 번안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4 23:40
잠본이//오 제대로 된 완역본도 나왔었군요.
Commented by IEATTA at 2008/09/25 00:43
저 컴퓨터 핵전쟁의 위기라는 책도. 음 미국 명 그대로 나온 번역서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본 기억이 나네요.
Commented by 나츠메 at 2008/09/25 00:50
왠지 뭔가 아슷흐랄 하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5 01:09
IEATTA//잠본이님이 제목 알려주셨네요^^

나츠메//해적판 시대가 좀 그렇지요.
Commented by 메발루이 at 2008/09/25 21:55
27세기의 모험 역시도 아동서로 나온 거 봤습니다. 저자가 누군지 몰라서 한참 찾았는데 알고 갑니다. 원본을 보면 좋을 텐데 구하기 힘들겠지요.

그리고 보답으로 흑역사 하나 알려드립니다.
우주전함 코메트(원제 캡틴퓨처, 1984년 제작)라는 애니 역시도 그런 류의 아동서로 나왔습니다. 미래 지구인인 캡틴 퓨처가 수억년 전 과거로 가서 화성과 가데인(화성과 목성 사이의 행성)의 대립 속에서 활약하는 내용입니다. 화성인을 몰살하고 그곳으로 이주하려는 악한 과학자의 음모를 막고, 가데인의 위성을 이용하여 다른 항성계로 이동하려는 선한 과학자를 돕는 주인공의 활약이 잘 살아 있었던 작품이었더군요. 원작 소설도 있었다는데, 저는 소설도 애니도 못 봤습니다.
다만, 원작이 그런지 아니면 옮기는 과정에서 실수한 것인지 몰라도, 지구가 '38억년 전'에 탄생했다는 기록이 거슬리더군요. 그것도 무려 국민학생 권장도서에서 그런 일이 생긴 적이 있었으니까 더 그렇더군요.
Commented by 메발루이 at 2008/09/25 22:01
추가합니다.

27세기의 모험 제가 봤던 판은 좀더 일본틱한 삽화가 들어있었습니다. 표지에서 화성인이 여자를 끌어안고 있었죠.

그리고 혹성탐험이란 거 나중에 5행성의 비밀이라는 좀더 그럴듯한 책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패스.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9/26 03:54
오오 조언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toonism at 2008/10/20 20:00
이원수 역 타임머신은 Raymond King Cummings 의 소설 The Shadow Girl 인 듯합니다. 아이디어회관 문고에서도 이원수 역, 시간 초특급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군요.

참고로 (광고 하나만 하자면^^) Raymond King Cummings 의 처녀작인 The Girl in the Golden Atom 이 이번에 기적의책에서 출간되지요. http://www.mbpress.co.kr/zbxe/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0/20 21:22
내용 확인해보니 말씀하신 그 책이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와...화성의 공주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2권이 기대되네요. 2권의 저자가 저 수수께끼의 책 저자일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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