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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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jiinny
책 다 발송했습니다.

답신이 없으신 스피노자의 정신님 제외하고 다른 분들 책 오늘 다 발송했습니다.

박스 맞는 거 찾기가 힘들어서 좀 늦었는데....크게 기분 상하지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즐겁게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7/06/22 15:31 | 도서좌판(판책+공지) | 트랙백 | 덧글(1)
책 정리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경매 챙길 여력도 없어서 그냥 정액제 선착순으로 풉니다.

작정하고 골랐더니 양은 좀 되는데, 이게 얼마나 오시는 분들 관심을 끌지 모르겠네요.

* 구입 신청은 선착순입니다.

* 구입하실 분은 가급적이면 공개 리플로 물건을 찜해 주세요. 비공개 리플로 쓰시면 구매의사를 파악하지 못한 다른 분이 중복신청을 하시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말입니다. 제가 때맞춰 비밀리플을 확인하고 매물을 삭제할 수 있으면 괜찮은데 그걸 못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 그냥 드리는 책은 뭐라도 사는 분에게 우선적으로 드립니다.

* 구입 신청해주신 분께는 제가 그분 이글루에 가서 비공개리플로 계좌번호를 남기겠습니다. 그러면 역시 비공개 답플로 배송받을 주소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비로그인으로 구매 신청하시는 분은 비공개 리플로 핸드폰 번호를 남겨 주세요.

* 배송비는 착불 or 4000원 중에 택일하시면 됩니다. 무료로 드리는 물건 가져가셔도 배송비는 주셔야 합니다.

* 판매는 일단 일요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찍 입금하신 분부터 월요일에 발송 시작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혹시 공CD나 공DVD 필요하신 분 계십니까? 공CD LG 골드윙 9장, DVD가 20장 정도 있습니다만...-_-;;

이하 이어집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7/06/15 17:13 | 좌판매물(팔책) | 트랙백 | 덧글(26)
오늘 중으로 책 기타 물품 몇 가지 처분합니다.
예전에는 경매로 종종 했는데 이젠 경매 챙길 여력도 없어서 그냥 정액제 선착순으로 풉니다. 크게 가치 있을 책도 없는 것 같고.

지금 계속 내놓을 책 고르는 중이라 전체 규모는 아직 미확정인데, 30~40권 정도는 될 듯.

관심 있으시면 기다려 주세요!

일단 현재 공지포스팅 작성 시각은 오후 2시 예정.







by 슈타인호프 | 2017/06/15 05:57 | 도서좌판(판책+공지) | 트랙백 | 덧글(2)
애들 이야기 몇 개


1. 지난 달이었나.....호주가 옷을 벗어서 아무 데나 던져놓는 습관 때문에 꾸지람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 다시 잘 대답해 봐."
"네."
"밖에 갔다 와서 옷을 벗으면, 어떻게 하지요?"
"식탁 의자에 걸쳐 놔요."
"..................(평소 잘못된 모범을 보인 데 대한 양심의 가책이.....)"


2. 호투는 꿋꿋하게 기저귀를 애호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를 안 뗀 멤버가 자기뿐임에도.....

"아빠, 우유!"
"밥. 아니면 국수 먹어."
"우유!"
"국수!"
"우~~유~~^^"
"국~~수~~^^"
"우유우우우우우우!"
"국수우우우우우우!"
"우유! 우유! 우유!"
"호투야, 그럼 변기에 가서 쉬해. 변기에 쉬하면 아빠가 우유 줄게."
"국수!"

.................네, 그렇습니다. 이래요(...)


3. 호주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시골집 마당에서 딴 오디입니다. 두돌도 안 됐을 때부터 나무 밑에 서서 직접 따먹었는데, 지금은 직접 따먹지는 않습니다. 할머니가 따서 바구니에 담아 주시면 기다렸다가 먹지요. 호투는 작년에는 잘 먹었는데 올해는 별로 안 먹더군요. 오디가 첫물이라 아직 맛이 다 안 들었는지...
그리고 실컷 먹은 오디 효과로 이틀 동안 호주의 대변은 새까만 밤하늘에 별이 점점이 박혀 있었다는.....ㅎㅎㅎ
by 슈타인호프 | 2017/06/08 13:16 | 가족일기 | 트랙백 | 덧글(14)
운전기사가 방화범???
[속보] 중국 웨이하이 학교 버스 참사 "운전기사가 방화했다"(조선일보)

진짜 기사가 방화범인지 정치적 의도가 들어간 발표인지 모르겠지만 둘 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니 정치적 의도를 넣을 것 같으면 차라리 차량 고장이었다고 할 테니 그건 아니겠고.....야 정말 놀라운 인간일세.


(12:22) - 2보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2/2017060201133.html

"앞 차와 충돌하고 심신 미약 상태에서 불을 질렀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선뜻 이해가 안 가네요.


(13:58) - 3보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2/2017060201133.html

일단 발표는 월급이 깎이고, 해직되는 데 대한 반발로 불을 지른 것이라고 나왔습니다. 휘발유 구입한 증거도 나오고, 비흡연자이면서 라이터를 구입하고, 확인된 발화점도 운전석 바로 뒤고...

그런데 그게 어린애 11명을 불구덩이에 밀어넣을 수 있는 충분한 이유인지는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원장 집에 불을 지르는 것도 아니고...
by 슈타인호프 | 2017/06/02 11:44 | 한국뉴스 | 트랙백 | 덧글(24)
인민군 보급 이야기 2편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끊어진 보급에 이어서.

이어서 쓰는 글이라 구질구질한 설명은 생략. 일단 해당 12사단의 7월 15일자 전투지령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통신기재가 고장나도 수리를 하지 않는다.
- 상급부대에 전투상황을 보고하지 않는다.
- 화력 엄호도 없이 보병만 들이밀다가 큰 피해를 입었다.
- 군관들이 난폭하게 몰고 다니는 바람에 사이드카가 모조리 고장나버렸다.

가솔린이나 탄약 같은 물자가 제때 분배되지 않고 있다가 역 구내에서 폭격을 맞는 문제는 김일성도 지시문을 내려보낼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헌데 이게 8월이 되면 다른 물자로까지 번지게 됩니다. 바로 식량이죠.


8월 24일, 어떤 연대 정치장교가 사단 정치부사단장에게 보낸 보고서 요약입니다. 사단번호는 미상.

- 식량이 다 떨어져 이제 1일 1식밖에 주지 못하고 있음.
- 민간에서 간신히 보리 약간을 징발했으나 정미를 할 수단이 없어 주민을 동원해 절구로 찧고 있음. 정미량은 소요량의 1/10 정도.
- 비상식량이 10리 후방에 있는데 오지 않고 있음. 아마 기름이 없는 것으로 보임.
- 사단에서 식량을 마련해주지 못한다면 당장 내일부터 굶게 됨.

뭐 대략 이 상황이었죠. 네임드 사단이라고 할 수 있는 2사단도 휘발유 5톤만 어떻게 좀 변통해달라고 상급부대에 구걸을 할 정도였고요.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도망병이 급증합니다. 인민군 감찰국이 만든 군기 위반 체포자 명부가 있는데, 5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6백 명이 체포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태반이 도망병입니다. 잡힌 사람 숫자만 이만큼....그럼 도대체 전체 탈영병 규모는 얼마일까요?

개중에는 두 번 도망쳐서 두 번 다 잡힌 운 없는 병사도 있었습니다. 첫 탈주는 김일성이 탈주자를 즉시 처단하라고 지시한 뒤였는데도 용서받았지만 두 번째는 처형되었더군요.


일단 이 책에 있는 보급 관련 이야기는 이 정도. 내일은 다른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하나 쓰고 인민군 보급 이야기는 쫑내겠습니다.



출처 : 한국전쟁 - 김일성과 스탈린의 음모, 하기와라 료, ㈜한국논단, 1995
by 슈타인호프 | 2017/06/01 07:35 | 한국현대(~20XX)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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