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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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기념 책넘기기 릴레이

가장 가까이 있는 책 234페이지 5,6번째 줄 :

"척수성근위축은 염색체 5번의 대략 50명 중 1명 정도가 이런 이상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말은 곧 100명 중 1명은 자식에게 해당 유전자를 건네 준다는 뜻입니다."

- <위험한 과학책 : 지구 생활자들의 엉뚱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 답변, 랜들 먼로> -



한 페이지가 56줄이나 되는 책이 거의 없는 고로 5,6번째 줄로 했습니다. 7까지 쓰기는 너무 복잡하니.
by 슈타인호프 | 2016/12/10 06:18 | 문답설문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이런저런 잡담

1. 생각보다 큰 표차로 결판이 났네요. 저는 한 210표 정도 나오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뭐 별다른 근거는 없고 걍 감으로요.


2. 이번에는 숫자유희가 죽여주더만요. 1234567에다 18 - 18 - 18 - 18까지. 퇴진운동 쪽에서 12345678910까지 다 채웠으니, 내일 광화문에서는 말 그대로 축제가 벌어지겠네요. 계속 퇴진운동을 이어나가긴 하겠지만, 적어도 내일 하루는 탄핵 결의가 통과된 기념으로 다들 즐거운 기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3. 저희 동네에 매주 금요일마다 트럭을 몰고 오시는 순대 파시는 할아버지가 계십니다. 호주가 워낙 순대를 좋아해서 매주 한 접시씩 사는데, 오늘 슬쩍 운을 던져 봤습니다. 탄핵 됐다는 뉴스 보셨냐고요. 그랬더니 아주 격분을 하시면서 박근혜는 인간적으로 좀 봐줄 부분이 있어도 최순실은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고, 탄핵당해 마땅하다고 하시더군요. 70대 중반은 족히 되셨을 노인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 뭔가 참 새로웠습니다.


4. 사실 큰칼 드라마화 계약이 엎어진 가장 큰 이유가 "이 정권 아래서는 이런 드라마 절대 전파 못 탄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정권 자체가 이런 식으로 엎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죠. 지금 분위기에 저게 드라마로 나왔으면 아주 대박을 쳤을 텐데...
지금이라도 누가 돈 대서 제작 안 하려나요 ㅋㅋㅋㅋㅋ
by 슈타인호프 | 2016/12/09 22:13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33)
생중계 보는 중
자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by 슈타인호프 | 2016/12/09 15:15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25)
현재의 골치아픈 난맥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일단 아래로 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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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퇴진을 거부한다



...........네, 아주 간단히 현 상황을 해결해버릴 수 있습니다(...)










...................................밸리는 생략함.(,,,)
by 슈타인호프 | 2016/12/02 12:51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38)
제2차 탄약포 사건인가?

英 5파운드 새 지폐에,채식주의자·힌두교도 발끈,why?
(조선일보)

‘애니 워커’라는 한 이용자가 이 5파운드 지폐에 동물성 지방이 함유됐는지 질문했고, 영국은행은 수지(tallow)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수지는 과거 양초나 비누 등을 만드는 데 자주 쓰이는 동물성 기름이다. 그러자 '비건(vegan)'으로 불리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이 일제히 반발하기 시작했다. 비건들은 음식뿐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쓰는 제품까지 금기시하기 때문. 화가 난 채식주의자들은 영국은행이 수지를 사용한 5파운드 새 지폐를 폐기하도록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 들어갔다. 1일 현재 10만여 명이 지지한 상태. 또 수지가 주로 소에서 추출된다는 점에서, 영국의 힌두교 커뮤니티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인도 역사의 큰 사건 중 하나인 세포이 항쟁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포이 병사들이 봉기한 직접적인 계기가 소기름, 돼지기름으로 방수처리한 기름종이로 만든 탄약 카트리지였죠. 이걸 이로 찢어야 하는데, 힌두교도 병사들에게 소기름을 입에 넣는 건 천벌을 받을 천부당 만부당한 일이고 이슬람교도 병사들이 돼지기름을 입에 넣는 건 찢어 죽여도 하기 싫은 더러운 일인지라...

이번 지폐가 뭐 세포이 항쟁 수준의 대규모 충돌을 불러일으키지야 않겠지만, 기본적인 배경은 비슷해 보입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6/12/02 05:28 | 외국뉴스 | 트랙백 | 덧글(28)
아 정말 이런 건 싫다고
두 시간 뒤.

번갈아 깨게 만드는 애들과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정신을 차리니 병원 수술침대 같은 데 나체로 누워 있고 옆에는 늘씬한 미녀가 역시 누드인 채 손으로 국부만 가리고 서 있음. 남자애 하나가 벌거벗고 내 옆에 누워 있고.

이게 꿈인가 생신가 싶어 여자에게 여긴 어디고 당신은 누구냐 물으니 얼굴이 붉어지며 슬쩍 옆으로 비키고, 내 옆에 누워 있던 애가 준비됐다고 외침.

그러자 갑자기 마취가 된 것처럼 힘을 쓸 수 없고 손발이 묶이더니 수술복을 입은 패거리가 나타나서 날 거세인지 항문폐쇄인지를 시키려 함.

기가 차서 이런 꿈은 필요 없다고 외치며 안간힘을 써서 깨어나니 호주는 자고 있고 호투는 우유 달라며 엄마를 부르고 있음.

잊기 전에 꿈 이야기를 기록해 두려고 부엌 식탁에 있는 노트북을 찾으러 나가니 꽤 넓은 실험실에서 군데군데 사람들이 앉아 공부를 하고 있음.

내 노트북이 언뜻 눈에 띄지 않아 주워든 노트에 일단 손으로 적으려는데 손에 필기구를 잡고 쓰는 게 아니라 손이 키보드 타자 치듯이 움직이면서 손가락으로 종이 위에 글을 새김.

근데 오타가 하도 많이 나서 그냥 노트북을 찾아서 꿈일기를 씀.

쓰는 도중에 호투가 엄마를 찾다가 아빠를 부르는 소리가 들림.

.....................깨어남.
by 슈타인호프 | 2016/12/01 04:38 | 몽유잡담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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