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으로 족한 것을 비난하지 말자. "따뜻한 말은 생명의 나무가 되고 가시 돋친 말은 마음을 상하게 한다."(잠언, 1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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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어떻게 보내시건, 가능한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 되시기를 빕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by 슈타인호프 | 2017/10/04 06:25 | 일상잡상 | 트랙백 | 덧글(0)
이런저런 잡담 몇 가지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 생각해서 매일 뭐 하나라고 쓰겠다고 결심한 건 잊지 않았습니다만, 실행이 쉽지 않네요....;;;


1. 빙산군은 여전히 매일 연재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선작수도 순조롭게 늘어서 며칠 전에 유료화 전 선작수 회복했고, 그 뒤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다 독자분들 덕이고, 그 시발점이 여기 이글루입니다. 글은 못 쓰지만 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2. 빙산군은 문피아 선독점입니다만, 10월 중순 쯤이면 타 플랫폼에서도 선을 보이게 될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선독점 시스템에 오해가 있었는데, 그게 100회 후에 타 플랫폼 연재를 시작하면 계속 100회 늦게 진도가 나가는 게 아니고 100회를 한방에 올려버린 다음 그 뒤 진도는 같이 나가는 거더군요. 독자에 따라서는 이쪽을 더 좋아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3. 어제 갑자기 봉비를 리메이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지금 봉비는 고전적인 대하소설 스타일이죠. 70년대까지 흔하게 볼 수 있던, 주인공이 있기는 있는데 어쩌다 가끔 나올 뿐 전체적인 이야기에서는 안 나오는 분량이 더 많은 게요.
봉비에서도 분명 설정상 주인공은 있습니다만 이게 주인공인지 아닌지 애매할 정도로 분량이 적습니다.
이걸 요즘 시장 추세에 맞춰서 철저하게 주인공 시점으로 다시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는 망하겠지만 제 나름 정리는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4.
올해 제일 잘 산 물건 : 공기청정기
올해 못 사서 아쉬운 물건 : 큰 공기청정기
지금 가장 사고 싶은 물건 : 실내 공기질 측정기


5. 뉴스 포스팅 같은 건 이젠 안 하려고 합니다. 올리고 난 뒤에 제가 너무 피곤해져서요. 그 고민할 시간에 그냥 원고 한 줄 더 쓰겠습니다. 친구공개로 된 페이스북은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데, 블로그는 이젠 부담스럽네요.


6. 글도 새로 못 쓰는데 매일 3,400분씩 들어오시는 방문자 분들은 어떻게 들어오시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검색이나 링크겠지 생각은 하는데, 그 주제가 뭘까도 궁금해지네요.


7. 아이돌은 여자친구가 갑인 것 같습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7/09/28 08:05 | 트랙백 | 덧글(22)
우가키 마토메, 최후의 특공. 1945년 8월 15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최후의 정식 가미카제 출격, 제5항공함대 사령장관 우가키 마토메 중장이 직접 이끌었던 스이세이 11기의 특공출격 당시 사진입니다.

일웹은 모르겠고, 국내 인터넷에는 한 번도 돈 적이 없지 싶네요. 사진 출처는 제가 가진 책.

왼쪽 사진에서 우가키가 손에 들고 있는 건 은사의 단도라고 합니다.



by 슈타인호프 | 2017/09/03 16:58 | 세계현대(~20XX) | 트랙백 | 덧글(13)
이런저런 이야기 몇 개
1. 어제는 한 십년 만에 롯데월드를 갔습니다. 저희 네 식구에 어머님, 여동생네 부부까지 일곱 명 출동. 오랜만에 가니 입장료가 많이 오르긴 올랐더군요. 한 2만원 가까이 올랐던 듯. 다행히 선물받은 초대권을 가지고 가서 공짜로 들어갔습니다만.
그런데 하필이면 할로윈 이벤트 기간이라, 매직아일랜드 전체가 좀비 등등으로 천지였습니다. 덕분에 호주가 어록을 남겼네요.

"엄마, 이렇게 무서운 곳에 도대체 왜 날 데리고 온 거예요!"

그래도 좀 덜 무서운 거 중심으로 놀이기구 몇 개 타고, 안에서 밥 먹고, 나와서 밖에서 저녁 먹고 했네요. 즐거웠던 하루.
사실 가기 전에 걱정했던 건 애가 집에 가기 싫다고, 더 놀자고 하면 어쩌나였는데...호주는 낮 2시부터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좀비가 나올까봐 무서워서 그랬던 듯. 호투는 좀비고 뭐고 난 여기서 놀겠다고 발버둥을 쳤지만요.


2. 호투도 어록이 있는 게...목욕을 시키고 머리를 감길 때 호주는 눈에 물 들어가는 게 무서워서 절대 서서 머리를 안 감고 누워서 감습니다. 헌데 호투는 아직 주의가 빠르지 않아서 세워놓은 상태로 물 붓고 머리 감기는게 가능한데요, 그러면 이럽니다.

"아빠, 싫어요. 싫단 말이에요. 하지 말아요. 대체 나한테 왜 이래요."

...................Oㅗ┌ ㅋㅋㅋㅋㅋ

요즘 말이 늘면서 이런 빵 터지는 말이 자주 나오더라고요.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어린이집 하니....호주가 슬슬 집에서 아무도 안 쓰는 비하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것 역시 어린이집 친구들을 강력하게 의심 중.


왜 평소 적어둬야지 결심하게 만드는 빵 터지는 사건들은 넘쳐나는데 막상 창만 열면 머릿속에서 사라질까요. 이것도 참 미스테리입니다 F--
by 슈타인호프 | 2017/09/03 08:22 | 가족일기 | 트랙백 | 덧글(16)
빙산군, 문피아 대체역사 판매 2위 먹었습니다!



아껴주시는 독자분들 덕분에 8월 16일에 런칭한지 9일만에 문피아 대체역사 판매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이토록 빠르게 올라갈 줄은...^^;;;

1위 작품과는 차이가 정말 넘사벽이라서 1위는 힘들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대단한 성과이기에 기쁩니다.

아껴 주시고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by 슈타인호프 | 2017/08/25 23:13 | 기타창작 | 트랙백 | 덧글(31)
이런저런 잡담 + 애들 이야기 몇
1.
대충 가정 더운 여름은 지나갔다고 봐도 되겠네요. 지난주 입추 지나고부터 슬슬 시원해지더니 이젠 확실히 밤엔 추워졌습니다. 사흘 전부터 잘 때 창문 닫고 자고, 집에서 에어컨 마지막을 켠 지도 그쯤 됐네요. 잘때 켜는 선풍기도 어제부터 끝, 어제는 한 달 만인지 두 달 만인지 티셔츠도 입고 잤습니다. 다섯 시 반에 일어나서 밖을 보니 이젠 아주 어두컴컴하더군요.
좀 더 시원해지면 거실 작업 중단하고 서재방에서 일할 수 있을 듯.


2.
빙산군은 계약을 하고 쓰다 보니 어떻게든 매일연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매일연재 덕인지 6장 들어서는 매 회차마다 선작이 200여 명씩 증가하더니 유료하 공지 이후 죽죽 빠져서 3일치쯤 뒷걸음질쳤지만 ㅋㅋㅋ
봉비도 이렇게 이 악물고 썼으면 추가분은 몰라도 적어도 2부는 작년 중에 마무리를 지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계약하자는 출판사도 없고...라고 해 봐야 결국 게으름뱅이의 핑계일 뿐.
일단 오늘 17시부로 빙산군 29화부터 유료화가 되니, 오시는 분들 중에 보실 분들은 그 전에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17시 유료화 이후에 45화, 46화, 47화가 연속으로 올라갑니다.
45화에서 드디어 전투 시작합니다. 금방 끝나지만(...)


3.
애들은 방학때 시골에 갔다가 올라올 때 난리를 한번 쳤습니다만 올라와서는 또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두 놈 다 "이상적인 집"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외할머니 고모 이모가 전부 와글거리면서 복작복작 사는 집이라고 여기는 듯.
아마 그 집은 너희 둘만 행복할 거야 아마. 그리고 조만간 너희도 행복하지 않아질 걸(...)


4.
한 달쯤 전에 꿋꿋하게 병으로 우유를 먹던 호투의 젖병이 깨졌습니다. 호주가 잘못 건드려서.
덕분에 드디어 호투가 탈젖병에 성공했는데, 누워서 우유먹기를 이제 못하니까 이놈이 종종 빨대컵으로 먹으면서 엎드려서 먹기를 시전하더군요.


5.
호주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많이는 못 사줬는데, 레고놀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물론 조립은 아직 아빠 몫이지만(...)
근데 요즘 형이 하는 건 다 하려고 드는 호투도 레고를 만져보고 싶어하는데 건드리면 난리가 납니다 아주.
레고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그래서, 요즘 다툼이 잦네요.
전부 두 개씩 사줄 수도 없는 일이고.


6.
어제부턴가, 호투가 호주랑 다투다가 "너 집에 가! 하지 집에 가! 난 여기 있을 거야!"를 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의 황망해하는 표정이라니....;;;
아무래도 좀 더 어려서부터 계속 부모랑 같이 있는 호투는 확실히 엄마아빠에 대한 애정이 할아버지할머니에 대한 그것보다 큰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이런 식으로 표출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7.
뭐 독특한 짓을 할 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어제는 호투가 머리 위에 쿠션을 얹고 와서는 "나 왕관 썼어요! 찍어요!"하고 웃으면서 조르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8.
매일밤 자자고 달랠 때는 순조로운 날이 거의 없습니다. 호주는 늘 더 놀고 싶어하고, 호투는 형 흉내를 내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호주야, 자자~~."
"안 자요! 놀래요!"
"호주야, 자자~~."
"안 자요! 놀래요!"(화를 내는 연기를 한다)
"호주야, 자자~~."
"안 자요! 놀래요!"(화를 내는 연기를 한다)
"호주야, 우유 먹을래?"
"먹을래요!"(화를 내는 연기를 하던 그 톤 그대로)

........일순간 정적이 흐른 뒤 마님까지 셋이서 폭소를 터트림(....)
호투는 다들 왜 웃는지 몰라 어정쩡한 미소.....ㅋㅋㅋ
by 슈타인호프 | 2017/08/16 06:45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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